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영국·이하 경희대 치전원)이 학부모들에게 자녀들의 교육공간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경희대 치전원은 지난 11월 6일 치대 및 치전원 학부모 80여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학부모들은 경희대학교치의학관과 치과병원 내 강의실, 실습실, 국시준비실, 학생진료실 등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자녀들이 졸업 후 진로 등 평소 궁금했던 사항에 대해 교수들과 직접 얘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또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치전원 학생동아리 덴탈오케스트라, 스트링스(클래식 기타 동아리), 애야라시(어쿠스틱 기타 동아리) 등의 공연을 즐기며 만찬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공부하는 모습도 직접 보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는 것을 보니 대학 측에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이 든다”고 밝혔다.박영국 치전원장은 “바쁘신 가운데에도 참석해 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리며 향후에도 매년 학부모들을 초청해 학교와 학생, 학부모가 깊이 소통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49개 수련치과병원의 2016년도 레지던트 선발정원이 349명이 될 예정이다. 치협 치과의사전문의제도 운영위원회(위원장 장영준·이하 전문의운영위)는 지난 18일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2016년 레지던트 선발정원에 대한 검토를 최종 완료하고 총 349명의 정원배정을 결정했다. 이는 지난 2015년도 레지던트 정원 355명 보다 6명 줄어든 것으로 지속적인 전공의 정원 감축이 이어지고 있다. 예년 정원의 80% 수준으로 전공의 선발이 이뤄지는 것을 감안하면 실제 2016년도 레지던트 선발 수는 300명 미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5년 레지던트 선발 수는 355명 정원에 298명이었다. 2016년도 10개 전문과목별 전공의 배정 수는 ▲구강악안면외과 78명 ▲치과보철과 59명 ▲치과교정과 47명 ▲소아치과 35명 ▲치주과 46명 ▲치과보존과 43명 ▲구강내과 18명 ▲구강악안면방사선과 11명 ▲구강병리과 3명 ▲예방치과 9명 등이었다. 또 2016년도 인턴정원은 33개 수련치과병원에 358명을 배정했다. 이렇게 배정된 정원은 보건복지부 승인을 거쳐 오는 12월 초 최종 확정된다. 이 외에도 전문의운영위는 내년 2월 차기 회의를 열어 수련치과병원 실태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영국) 재학생들이 교수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 경희대 치전원 사은회 행사 ‘2015 ONWARD MOMENTUM’이 지난 3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교수 60여명과 4학년 학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영국 치전원장의 축사로 시작한 이 날 행사는 1부에서 DO(Dental orchestra), 클래식 기타 동아리 Strings, 통기타 동아리 Ayarasi의 공연이 진행됐고, 2부에서는 4학년 정경소, 윤창근 학생의 사회로 즐거운 레크레이션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교수진에게 그동안의 가르침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바람직한 치과의사로서의 삶에 대한 조언을 듣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행사에 참여한 4학년 손재옥 학생은 “지난 4년간의 가르침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하는 한편, 학문적인 배움뿐만 아니라 인성적인 부분에서도 교수님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훌륭한 치과의사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싶다”고 밝혔다.
조남규 사무관, KADR 학술대회서 발표“고령화 시대의 도래로 치과질환 관리가 매우 중요해지고 있고 치의학에 대한 국민 체감도도 높다. 기초연구에 비중을 많이 두고 있는 치의학 연구방향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술개발로 이어지게 하는데 정부가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하려 한다.”지난 14일 서울대에서 열린 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지부(KADR) 학술대회에서는 ‘미래 치의학 연구 개발 어젠다 설정’을 주제로 한 패널토의에서 조남규 미래창조과학부 생명기술과 사무관이 이 같이 밝혀 눈길을 끌었다. 조남규 사무관은 “보건의료전체 RD 지원액이 1조원 규모로 이중 치의학연구 지원이 차지하는 비중이 2.4%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이를 더 늘리기 위해서는 치의학 발전방향에 대한 이슈 선정과 어젠다를 제시해야 한다. 현재 연구하고 있는 치의학 분야가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이나 기술로 이어지도록 어떤 방식으로 연구하고 그 결과물이 국민들에게 체감될 수 있도록 하는데 교수와 연구자, 정부가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현재의 치의학연구가 기초연구에 편중돼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기초연구성과가 실질적인 제품이나 의학기술로 연계되는 부분의 중요성을 강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광주·전남지부(공동대표 이금호, 김용주·이하 건치광전지부)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광주외국인노동자건강센터(이사장 이용빈·이하 외노건)가 올해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단체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외노건 개소 10주년 기념토론회가 지난 11월 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에서는 치과부분을 비롯해 10년간 진료실적에 대한 발표와 함께 단체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외노건은 지난 2005년 6월 26일 광산구 산정동에서 조그만 진료소로 시작, 매주 일요일 이주노동자 및 이주여성, 유학생 대상 무료진료를 해 왔다. 치과와 의과, 한의과, 간호과, 약학과, 행정, 통역, 상담 등 다양한 분야 200여명의 100% 자원봉사활동으로 운영되는 외노건은 개소 이후 2015년 3월까지 총 487회 진료를 통해 중국, 몽골,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네팔 등 33개국 외국인 노동자 및 이주여성 등 2만4564명을 진료했다. 이 중 건치광전지부가 외노건 설립 초기부터 치과진료를 전담해 조선치대 봉사동아리 ‘재밌는 동행’, 전남대 치전원 대학원 봉사동아리 ‘사회의료연구회’, 광
김명래 전 이화여대 임상치의학대학원장이 지난 9일 9호선 선유도역 근처에 '김명래치과의원'을 개원했다.김명래 원장은 서울치대(27회)를 졸업하고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회장,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 회장 등을역임했다. 김명래 원장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치과를 만들겠습니다'를 모토로 내세웠다. 02)2652-1588(www.myungdental.co.kr)
치의신보의 잘못된 보도로 피해를 입었다고 정정보도를 요청한 덴탈포커스의 주장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이하 언중위)가 정정보도는커녕 반론보도를 실어줄 사안도 아니라는 결정을 내렸다. 지난 11일 언중위에서 열린 치의신보와 덴탈포커스 간 언론 중재 조정심리에서 담당 중재부는 치의신보 보도 내용에 대한 덴탈포커스의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 요구 조정신청에 대해 조정불성립결정을 내렸다. 언중위의 조정불성립결정이란 조정 신청자의 사유가 적합하지 않을 때 내리는 결정으로 재판으로 치면 ‘기각’ 결정에 비견할 수 있다.해당 사건은 치의신보가 지난 9월 14일자 신문에서 전남지부의 ‘WeDEX 2015 준비상황 2차 보고회’ 내용을 다루며 WeDEX 2015 조직위원회가 덴탈포커스에 대한 취재협조 거부를 결의했다는 내용을 보도한 것과 관련, 덴탈포커스가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언중위에 정정보도요구 및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중재를 신청한 건이다. 그러나 WeDEX 2015를 주관한 전남지부 측은 WeDEX 2015 조직위원회 회의결과 덴탈포커스 취재협조 거부를 결의했다는 사실을 공문을 통해 정확히 확인해 줬으며 관련 근거자료들도 함께 밝혔다. WeDEX 2015 조직위원회 측의 덴탈
감출수록 위선적이고 드러낼수록 가벼워짐을 느낀다고 한다. 그 미묘한 나신의 경계를 찾기 위해 노창세 원장(진주미르치과병원)은 오늘도 호흡을 멈추고 셔터를 누른다.지난 10월 24~25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WeDEX 2015 치과기자재전시회장 한 켠에서는 ‘Nude by light’란 주제로 노창세사진전이 열렸다.노창세 원장의 흑백 누드 사진들은 빛의 대비를 통해 신체의 일부만을 도드라지게 강조해 표현하는 기법이 특징이었다.노창세 원장은 “부분만으로도 완전체, 혹은 그 이상을 그리게 할 수 있듯 한줌의 빛으로도 전체를 상상하게 할 수 있다. 감상자로 하여금 경험하고 보았던 시각에 의존하지 않고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한다. 그것이 빛을 아껴 쓰는 흑백사진의 매력”이라고 말했다.특히, 흑백사진이 누드를 만나면 그 장점이 극대화 된다.노창세 원장은 “누드(nude)란 조화롭고 아름다우며 자신감 넘치는 균형 잡힌 육체, 그리고 예술로 불릴 수 있는 치장된 신체를 말한다. 무방비 상태의 알몸을 가리키는 네이키드(naked)와는 구별된다”며 “감출수록 위선적이고 드러낼수록 가벼워지는 누드에 대한 나의 생각은 아직도 물음표다. 이런 복잡하고 미묘한 생
올해 만 70세에서 내년 7월부터는 만 65세로까지 노인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범위가 확대되는 가운데, 비급여재료 항목으로 등재된 외산 유명 임플란트도 행위료(1,035,680원)를 그대로 인정받으며 시술할 수 있다는 것을 개원의들이 인지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노인 임플란트 환자 진료 시 기존 외산 임플란트 마니아들에게는 보다 편안하고 자신감 있는 진료를 가능하게 하고, 환자에게는 보다 넓은 범위의 진료선택지를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한 치과보험 관련 전문가는 “현행 노인 임플란트 급여제도에서는 급여재료 항목 외 등재된 비급여 임플란트 재료를 사용한 시술에 대해서도 행위료를 그대로 인정하고 있다. 이는 높은 수입단가로 정부가 제시하는 급여 수준을 맞추지 못하겠다는 외산 수입업체들에 대한 정부의 배려”라며 “일반적인 건보체계에서는 볼 수 없는 매우 이례적인 경우다. 개원의들이 이를 잘 인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현재 검사, 픽스처 식립, 보철물 완성 등 크게 3단계로 나뉘어 행위료를 인정하는 임플란트 급여 시술과정에서 급여로 인정되는 국산 임플란트 제품을 쓸 경우 환자가 부담해야 하는 본인부담금은 65만원 수준. 이 중 재료
최근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정문환)가 ‘임플란트 환불 가이드라인’ 마련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문환 회장은 “임플란트 시술 환자와 분쟁으로 가기 전까지 시술 과정 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환불 규정, 대처방법 등을 만들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가능하면 다른 임플란트 학회들과 협력해 관련 규정을 만들고 치협의 승인을 거쳐 공신력을 갖추면 회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같은 소식에 개원가의 반응은 일단 긍정적이다. 임플란트 시술 수가 많은 한 개원의는 “환자의 변심으로 초기비용을 낸 상황에서 예약된 수술 일정을 취소하거나 시술이 어느 정도 진행된 중간에 환자가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며 “상식적인 수준에서 합의가 되면 다행이지만 막무가내 환자를 만날 경우 골치가 아프다. 이에 대한 적절한 지침이 있으면 유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임플란트 시술과정에서 일어나는 환불 관련 분쟁의 예는 크게 ▲환자가 임플란트 수술 계약금을 지불한 상태에서 시술 예정일 전, 혹은 수술 당일 취소하는 경우 ▲임플란트 픽스처만 식립한 상태 또는 픽스처 식립 후 인상채득을 해 기공물까지 제작한 상태에서 치료를 중단한 경
과도한 광고로 스트레스를 주는 옆 치과, 치과의사의 설명보다 인터넷으로 검색한 지식을 더 과신하는 환자. 치과의사들의 이 같은 스트레스는 비단 국내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가 보다. 세계치과의사연맹(FDI)이 제공하는 치과의료 윤리 매뉴얼(Dental Ethics Manual·관련기사 본지 11월 5일자 2366호 11면)에서는 국내 상황을 그대로 투영해 참고해 볼 만한 동료, 환자와의 관계 시 유의점을 다루고 있다. FDI가 동료 의사들과의 관계에서 윤리적인 문제 상황이라고 크게 지적하는 것은 ▲환자를 의뢰한 것으로 인해 어떠한 수수료나 기타 보상금을 나눠 갖는 행위 ▲동료의 환자를 유인하는 경우 등이다. 환자 의뢰에 대한 부분은 전문가의 진료가 필요하지 않은 부분이나 또는 필요 이상의 지나친 진료를 지적하고 있다. 국내 상황을 비춰보면 수익의 극대화를 위해 성형외과 등 타과와 지나친 연계진료를 하는 상황을 예로 들 수 있다. 특히, FDI는 동료의 환자를 유인하는 경우를 대표적인 비윤리적 행위로 꼽으며, 구체적인 예로 의료광고를 지적하고 있다. 이는 다른 치과의사에게 피해를 줄 뿐 아니라 보건의료서비스의 공적인 역할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다. 치과의사의 광고가
정부 관계자와 치과계 각 직역 대표로 구성된 협의체가 이달 중순부터 치과의사전문의제도 개선을 위한 논의에 들어간다. 집중력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라 전문의제도 개선 방향이 어떻게 귀결될지 주목된다. 치협 치과의사전문의제도 운영위원회(위원장 장영준·이하 전문의운영위)가 지난 4일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2015 회계연도 제4차 회의를 열고 전문의제도와 관련한 사항들을 논의했다사진. 이날 회의에서는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이하 복지부)의 제안으로 운영될 ‘치과 의료계 제도개선위원회’ 위원 구성에 대한 사항이 다뤄졌다. 복지부 관계자와 치협 대표, 지부장 대표, 학생 및 전공의 대표, 개원의 대표 등 각 직역별 20여명 내외로 구성될 위원회는 이달 12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매주 회의를 개최하며 전문의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복지부로서는 전속지도전문의 역할수행자들의 한시적 자격인정 기간이 오는 2016년 말로 종료되는 만큼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으로 해결방안을 내놔야 하는 만큼, 제도개선위원회 회의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2016년도 치과의사 전공의 수련치과병원 실태조사 결과 1차적으로 부적합 판결을 받은 기관들을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