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호 원장(아너스치과의원)이 ‘Journal of Clinical Orthodontics’ 2015년 8월호에 ‘The Forsus Fatigue Resistance Device in premolar extraction treatment. J Clin Orthod 2015;49:533-7’란 제목의 단독저자 논문을 게재했다. 이번 논문은 성장기 II급 부정교합 환자를 치료할 때 functional appliance를 사용하면서 발치가 시행될 경우 발치를 어떤 기준에서 결정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case report로써, 현재 미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functional appliance인 Forsus를 사용한 증례를 소개하고 있다. 정민호 원장은 꾸준한 연구 활동으로 지금까지 38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한편, 정민호 원장은 이달 말 미국 Angle Society 학회 학술대회에 남가주 지부대표연자로 초청되어 강의할 예정이다.
치협이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 주요 4개국과 함께 아시아태평양 치과계의 재편을 논의한다. 치협 국제위원회(위원장 정국환·이하 위원회)는 지난 14일 강남 모처에서 회의를 열고 2015 FDI 총회에서의 한국 참가단의 주요 활동을 미리 점검했다.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2015 FDI 총회 기간 중 한국은 일본, 호주, 뉴질랜드와 4개국 회의를 열고 아시아치과계의 재편을 논의한다. 4개국은 지난 2006년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APDF)의 불투명한 회계처리와 독재적인 인사구조에 이의를 제기하고 회를 탈퇴한 바 있다. 이후 치협은 아시아 치과계에서의 위상 재정립을 위해 APDF 재가입 문제에대해회를 함께 탈퇴한 국가들과 고민해 왔다. 그러나 최근 FDI마저 APDF 조직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FDI 산하 공식 지역 대표단체로서의 자격을 박탈할 수도 있다는 경고를 보내고 있는 상황이며, 이 기회에 아태 치과계 대표단체를 새로 구성해야 한다는 논의 필요성이 아시아 중심국들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치협은 4개국 회의 결과를 토대로 중국, 인도 등 현재 APDF에 가입하지 않고 있는 국가들과 새로운 단체 구성을 논의할 계획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영국·이하 경희대 치전원)이 교과과정을 점검하고 대학의 발전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경희대 치전원 2015학년도 상반기 전체교수 워크숍이 지난 8월 29일 경희대학교 광릉캠퍼스에 있는 평화복지대학원에서 열렸다사진.오전에는 post 1주기 인증평가 영역별 보고 시간이 진행됐다. 황의환 교무부학장(프로그램 운영), 최경규 치의학교육실장(교육과정), 정종혁 입시관리실장(학생), 이덕원 국제교류실장(교수), 박기호 대외협력실장(자원), 허 익 치과병원부원장(임상교육환경)이 각 영역별로 보고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오후에는 가천대학교 이무상 교수가 의학계열 교수의 자기 성찰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고, 방재범 교수가 중장기 발전 계획 최종 평가 보고를 했으며, 이후 치전원 연구 발전 전략에 대해 권일근 연구부학장(기초 연구 분야)과 권용대 교수(임상 연구 분야)의 발표가 이어졌다.박영국 원장은 총평을 통해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인증평가와 중장기 발전 계획, 연구 발전 전략에 대해 모든 교수들이 관심을 가지고 발전시킴으로써 경희대 치전원이 교육, 학생, 시설 등 모든 분야에서 학생들이 교육 받기에 최고의 대학
교정치료에 입문하는 개원의를 위해 기초부터 필수테크닉까지 확실히 잡아줄 세미나가 마련됐다. 자인메드 초청, 이주용 원장(서울리치과의원)이 진행하는 ‘The EDGE line 교정세미나’가 오는 10월 1일부터 자인택(영등포 knk디지털타워) 회의실에서 첫 수업을 시작으로 총 9회차 교육프로그램에 들어간다. 이 교육과정은 기구세팅에서 본딩 등 기초적인 내용의 강의에서부터 스크류를 식립하고 힘을 조정하는 테크닉까지 교정치료를 처음 접하는 초급자나 중급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도록 커리큘럼이 구성됐다. 이주용 원장은 “참가자들에게 다양하고 풍부한 임상케이스들을 보여주며 교정치료 환자를 진단하고 이에따라 적절한 치료계획을 세울 수 있게 하는 안목을 키워주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문의: 자인메드 김연민 주임 010-3494-4269
■전남지부 준비상황 2차 보고회“‘치과 We해~ 업체 We해~ 구매는 WeDEX에서!’란 슬로건을 내세우고 현장에서 회원들이 몇 개월 치 재료를 구입해 참가업체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주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전남지부는 지난 5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WeDEX 2015 준비상황 2차 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박준우 치협 학술담당 부회장을 비롯해 박정열 광주지부 회장, 이상훈 대전지부 회장, 박현수 충남지부 회장, 신종연 전북지부 회장, 이성규 충북지부 회장 등 6개 지부 회장 및 임원진 50여명이 참석해 대회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날 박진호 전남지부 회장은 주변 지부와 협력하며 대회기간까지 남은 40여일 동안 ‘치과재료 사주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박진호 회장은 “치과의사회와 회원, 업체가 서로 상생하는 행사를 만드는데 총력을 쏟고 있다. 치협 50회 학술대회를 겸하는 만큼 역대 최고의 학술대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준우 치협 부회장은 “학술행사 뿐 아니라 참가자 가족도 즐길 수 있는 남도기행 프로그램 등 전남지부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치협도 전야제 행사 등을 통해 50주년 학술행사의 의미를 되돌아
전문의가 진료하는 치과를 2차 의료기관으로 하는 리퍼 시스템, 전문의에 의한 전문과목 진료 시 50% 가산, 매년 전공의수 30명씩 감축, 일반의 수련 시스템 3배 확대, 지역사회 치과의사 진료 협력체계 구축. 지난 8월 28일 열린 치과의사전문의제도 개선을 위한 2차 공청회에서 김용진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구강보건정책연구회 회장이 내 놓은 소수정예안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너무 완벽하다. 그래서 실현 불가능하다”고 얘기하는 이들이 있다. “지금 당장 전문의제도와 관련한 법적 절차들이 진행될 상황에서 이러한 이상적 안만 붙잡고 있다가 개원가 현장의 회원들이 입게 될 피해는 누가 책임질 것이냐”는 항변을 들어봤다. 현실의 어려움 “책임은 누가 지나”▶정민호 원장(아너스치과의원)“건치가 주장하는 소수정예안의 기본 바탕은 나쁘지 않다. 그러나 우리가 좋다고 해도 현실에서 구현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의과 전문의도 못 받고 있는 가산 급여를 치과만 받는다는 것이 가능한가? 치과만 가산을 시작하면 의과와 한의과는 가만 있는가? 상식선에서 생각해 보자.”정민호 원장은 “건치가 주장하는 소수정예안은 새로운 내용이 아니라 이미 지난 1999년 전국치과대학학
김용익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지난 2일 최남섭 협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치과계 최대 현안인 전문의제도 개선 문제에 관심을 나타내고 의견을 나눴다사진. 이날 국회를 찾은 최남섭 협회장은 전문의제도와 관련한 주요경과와 최근 동향을 김용익 의원에게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다. 이 자리에서 최남섭 협회장은 “전문의제도와 관련 회원 피해를 최소화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제도 개선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치과 조직공학연구의 현주소와 최신 연구성과들을 공유하는 자리가 열렸다. 조직공학재생치의학연구회와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3회 치과-조직공학·재생의학 융합 워크숍(대회장 김은철)’이 지난 8월 22일 경희대 치전원 지하강당에서 열렸다사진. 이 학술대회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치과줄기세포와 조직공학, 재생의학을 주제로 저명한 임상교수와 각 분야 전문 연자들이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New Approach to Dental Tissue Regeneration’ 세션에서는 윤형문 교수(경희대 치전원 구강악안면병리학교실)가 ‘Serotonin 6 receptor controls bone development and repair via the Jab1-mediated BMP2 signaling pathway’에 대해, 한승현 교수(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가 ‘Bone regeneration by microbe-derived materials’을, 박봉욱 교수(경상대학교)가 ‘Immunomodulatory effect of dental stem cell from cryopreserved human dental tissue and its
지난 22일 열린 대한치과의원협회(회장 이태현·이하 의원협회) 정기총회에서는 다소 민망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총회에 참석한 의원협회 회원이 이태현 회장과 이상훈 의장을 비롯해 5명에 그친 것. 취재기자가 4명 참석했으니 자칫했다간 기자수가 더 많은 상황이 될 뻔 했다. 정기총회에서는 회의 진행과정의 기본절차라 할 수 있는 성원보고가 유야무야 넘어가 버렸다. 감사보고도 보고 준비가 안됐다는 이유로 생략됐다. 이 같은 장면은 이번뿐이 아니다. 의원협회의 명칭개정을 위해 지난해 12월 개최했던 임시총회에도 5명만이 참석해 회의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의원협회가 밝힌 회원 수는 3000여명. 치과의사 3000여명의 단체가 움직일 방향을 결정하는데 매번 5명 정도의 회원만이 참석하는 상황을 보면, 치과계 주요 이슈에 늘 전 회원 참여와 동의를 요구하는 의원협회의 모습과는 이율배반적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조직의 실체에 의심을 갖거나 개별회원들의 참여의식 부재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의원협회 관계자는 아직 조직구성이나 회원참여가 체계화되지 않았을 뿐 회원들이 임원들을 믿고 따르는 구조라는 말로 넘어갔다. 주요 결정사항에 대한 공지나 의견수렴은 덴트포토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이하 치주학회)가 하반기에도 추계학술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치주학회는 지난 21일 서울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치과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열고 하반기 주요사업 계획을 밝혔다. 우선 치주학회는 오는 9월 9일 오후 7시 경희대학교치과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2015년도 3차 학술집담회를 열 예정이다.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박동수 대령(미8군 618 치무사령관)과 차현정 원장이 연자로 나서 치근피개 테크닉과 교정치료를 통한 치주상태 개선 팁을 강의한다. 이어 오는 10월 24일과 25일 양일간은 더케이호텔 컨벤션홀에서 ‘치주치료, 나는 이렇게 한다’를 주제로 제55회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용무 치주학회 학술이사는 “치주치료 본연에 중점을 둔 클래식한 강의로 전통적 치주치료를 재조명해 보려한다. 비전공자에게도 도움이 많이 되는 학술대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치주학회는 하반기 회원 근조기 사업의 활성화와 회원 고충처리 기능을 강화한 홈페이지 개편, 치주학회 연보편찬 사업, 페이스북 등을 통한 대국민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조기영 회장은 “치주학회는 다양한 통로로 회원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 좋은 정보들
■인터뷰 정국환 치협 국제이사젊은 회원들의 해외진출을 돕고 국제치과계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려는 치협의 노력이 한창이다. 정국환 치협 국제이사는 “현재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국내 치과의사들이 진출할만한 주요국에 대한 필요 정보들을 수집하고 이를 항목별로 정리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작업에 속도를 내 내년 상반기면 회원들에게 좋은 정보들을 제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해외일자리 창출 추진 현황을 소개했다. 정 이사는 “각국에 대한 자료 수집은 해당 국가에서의 면허취득 과정과 현지에서의 생활환경을 파악하는 두 가지 축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해외에서 현실적으로 부딪치는 문제들에 최대한 정확한 정보들을 제공하려 한다”고 밝혔다. 현재 복지부는 연내 ‘의료수출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 및 관련단체들이 참여하는 회의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 치협은 여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치과 분야가 비중 있게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장기적으로 정부나 대기업이 동남아시아 등 의료수출로 인한 기대치가 높은 국가에 거점 병원을 설립하면, 여기에 치과가 주요 파트로 들어가는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또 개별 회원들이 독자적으로 진출하는 경우를 지원하기 위해
치과의사전문의제도 개선을 위한 논의의 방향을 재점검 하는 자리가 열렸다.치협 치과의사전문의제도 운영위원회(위원장 장영준·이하 전문의운영위)가 지난 13일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최근 치협이 회원 여론수렴에 나서고 있는 전문의제도 관련 공청회 운영방안을 논의했다사진.지난 7월 17일 치협회관에서 열렸던 치과의사전문의제도 및 법령개정을 위한 공청회에는 200여명이 몰려 회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이에 전문의운영위는 오는 28일 치협회관 대강당에서 2차 공청회를 열고 제도 개선방향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기조발표에는 김용진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구강보건정책연구회 회장이 나설 예정이며, 토론자로는 김철환 치협 학술이사, 윤현중 가톨릭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전성원 경기지부 정책연구이사를 비롯해 각계 추천 패널들이 나설 예정이다.이 외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2016년도 치과의사전공의 및 수련치과병원 관리 지침 개정 경과를 검토하고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와 주요지침을 결정하는데 더욱 긴밀한 논의를 해 나가기로 했다.장영준 위원장은 “지난 1회 전문의 공청회에 회원들이 보여준 열기에 놀랐다. 더욱 책임감을 갖게 된다”며 “한번 더 회원들의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