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국제학술대회로 승인한 학술대회의 운영결과를 정확히 확인해 제대로 된 국제행사가 치러졌는지 질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5개국 이상 참석자 또는 150명 이상 외국인 참석 여부 등 국제학술대회 승인 기준을 충족했는지 평가하고, 관련 보고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단체의 경우 패널티를 부과하는 방안 등을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2017년도 제1회 학회 및 학술대회 인정심의위원회(위원장 이종호·이하 인정심의위) 회의가 지난 7월 19일 치협회관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제학술대회 운영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검증해 실제 학술대회가 국제행사로 기능하고 있는지 검증하는 체계를 만들자는 논의가 진행됐다. 현재 인정심의위에서는 국제학술대회 승인 과정에서 인정 요건에 충족하는 서류만 구비되면 승인을 해 주고 있다. 이는 국제학술대회 조건에 부합하는 외국인 참석 규모를 행사 진행 후에나 집계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학술대회 개최 후 외국인 참가자 규모에 대한 결과보고를 전제로 한 조건부 승인이다. 이와 관련 인정심의위는 일부 결과보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국제학술대회가 있어 관련 학술단체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국제학술대회로 승인을 받은 경우 결과
이종호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대한치의학회장)가 대한민국학술원(이하 학술원) 신임 회원으로 선출돼 지난 21일 회원증서를 받았다. 이 교수는 자연 제4분과 회원으로 해당 분과 회장은 고재승 서울치대 명예교수가 맡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석학으로 인정받은 이종호 교수로부터 학술원 회원이 된 소감을 들어봤다. “미천한 제가 기라성 같은 선·후배 교수님들을 놓아두고 학술원 회원 지명을 받아 개인적으로 무한히 영예스러운 자리임에도 마음 가득히 죄송함과 큰 책무를 느끼고 있습니다. 치의학 발전을 위해 주어진 소임을 다하고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이종호 교수는 “제 연구성과가 다른 학술원 회원과 비교해 월등하지 않고 미천한데도 학술원 직역의 구성과 앞으로의 가능성을 보고 회원으로 선정해 준 것 같다”며 “단지 미세수술 분야에 좀 일찍 매진을 했던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 영예로운 자리인 만큼 더 책임감을 갖겠다”고 말했다. 학술원은 인문사회과학부회와 자연과학부회로 구성돼 있는데, 이종호 교수가 속한 자연과학부회 제4분과는 의학·치의학·약학·수의학 분야로 구성돼 있다. 유행성 출혈열 연구로 노벨상 후보에 오른 이호왕 교수를 비롯해 권이혁
통합치의학과 미수련자 교육에 치협과 대한치의학회, 대한치과병원협회(이하 치병협)가 협력하며 질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전망이다. 2017년도 제2회 치과의사전문의 교육연수위원회(위원장 안민호·이하 교육연수위)가 지난 24일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통합치의학과 300시간 교육연수와 관련 구체적인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조정 작업과 교육방법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교육연수위는 별도 소위원회를 통해 통합치과학회가 마련한 기본교육안을 바탕으로 10개 분과학회의 의견을 반영해 의료윤리, 감염관리, 법치의학, Diagnosis, Surgery, 응급치과학, 교정, 임플란트 수술 등 21개 대분류, 145개의 강좌로 구성된 온라인·집체교육 강의리스트와 25개 주제로 구성된 병원실습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교육연수위를 구성하고 있는 10개 분과학회 대표 위원들은 이를 바탕으로 추가하거나 삭제, 또는 통합할 강좌들에 대한 논의와 조정 작업을 진행했으며, 추가적인 작업을 통해 강의의 중분류 체계를 만드는 등 최종 교육연수 프로그램 구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합의된 강의들부터 교육목표를 설정해 빠른 시일 내 집체교육에 반영될 수 있게 한다는 목표를
치협이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이하 방통대)와 손잡고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자격취득을 위해 미수련자들이 수강해야 하는 온라인 강의를 제작한다. 치협은 지난 21일 방통대와 이같은 교육연수 프로그램 마련에 대한 협조를 약속하는 업무협약(MOU)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김철수 협회장과 안민호 부회장, 조영식 총무이사, 안형준 수련고시이사, 이부규 학술이사 등 치협 임원진과 김외숙 방통대 총장직무대리, 문병기 기획처장, 이긍희 디지털미디어센터 원장 등이 참석했다. 치협은 이번 MOU를 통해 방통대 온라인교육 제작 시스템을 활용, 회원 교육을 위한 콘텐츠개발 및 원격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연구 및 강의 목적의 인적 교류를 협력할 예정이다. 또 변화하는 교육환경을 분석한 연구자료 등 정보 교환, 양 기관 매체를 통한 상호 홍보, 콘텐츠 및 문화공연 등에 대해 상호협력하게 된다. # 전국 회원들 실시간 원격 교육도 치협은 우선 방통대의 촬영 및 녹음 스튜디오, 편집 시스템 등을 이용해 통합치의학과 온라인 강의 제작에 바로 들어갈 계획이며, 방통대의 원격교육 시스템을 활용해 전국의 회원들을 실시간 원격으로 교육하는 방법도 고려할 예정이다. 1972년 설립된 방통대는 우리나라
행복한 치과의 기본은 좋은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라는 철학을 다시한번 공유한 자리가 열렸다. 제2회 위더스(With Us) 워크숍이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한탄강 일대에서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위더스 치과그룹 4개치과 원장과 스탭, 김성완 애스크 경영연구소 소장을 포함해 총 28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각 치과 4명의 원장들이 정리한 상반기 결산 발표와 각 치과 스탭이 준비한 상담에 관한 세미나가 진행됐다. 상담 세미나는 계양예치과 진료팀장 조은솔, 박선희 치과 이경애 실장, 용치과 윤인실 실장, 정원치과 이연지 팀장이 준비하고 발표했으며, 서로가 궁금해 하던 상담 노하우를 교환하며 기본을 되짚어 보는 흥미로운 시간이 됐다. 한 참가자는 “알찬 발표내용을 듣고 행복한 치과는 인재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통해 이뤄진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위더스는 인천에서 개원하고 있는 박선희·박경아·용준희·권형조 원장이 모여 만든 치과경영 연구모임으로, 8월 중순 2차 스탭세미나를 준비하고 있으며 11월 제2회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보수교육시행기관 평가 인증제도 마련 작업이 진행된다. 중앙회 차원에서의 현장 점검을 제도화 해 보수교육시행기관의 질을 관리하겠다는 목적이다. 치협 보수교육특별위원회(위원장 이부규·이하 보수교육특위)가 지난 13일 올해 제1회 회의를 열고 이 같은 토의안건을 논의했다. 보수교육시행기관 평가 인증제는 보수교육의 질 향상과 복지부의 의료인 면허신고제 도입에 따른 중앙회별 ‘보수교육 평가단’ 설치 운영 요구에 따라 추진하는 제도다. 우선 연내 회원 보수교육 규정을 정비하고 평가 인증제 규정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후 내년 보수교육특위 산하에 기관평가 위원회를 구성해 보수교육 평가단을 운영하는 시범사업을 실시, 2019년부터 본격적인 제도 시행을 목표로 정책을 추진한다. 보수교육 평가단 운영 방법은 2인 1조로 평가단을 구성해 교육현장의 운영 전반을 살핀다. 또 보수교육특위는 보수교육 강사자격 규정 제10조(회원 교육강사자격) 개정을 통해 병원급 내 치과에서 일하고 있는 치과의사들이 강사자격을 얻을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치대 및 치전원, 수련치과병원의 공직 교수, 또는 개원의 중 일정 경력 이상자에게만 교육강사자격을 부여한다고 규정해 와 실력 있는 종합병원
이해형 교수(단국대학교 치의학연구소 소장 및 치과생체재료학 주임교수)와 이정환 박사 (단국대학교 조직재생공학연구소) 연구팀이 치아의 시린 증상을 없애는 글래스아이오노머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Sol-gel-derived bioactive glassnanoparticle-incorporated glass ionomer cementwith or without chitosan for enhanced mechanicaland biomineralization properties’란 제목의 관련 논문을 치과재료 분야에서 영향력이 있는 ‘Dental materials’(Impact factor 4.0)지 7월호에 게재했다. ‘Dental materials’지는 치과재료분야 논문을 다루는 전문 학술지 중 1위, 90개 치과분야 논문 전문지 중 4위에 랭크돼 있다. 해당 논문에서는 우식이 있던 상아질 및 치근의 수복물로 많이 쓰이는 글래스아이오노머(Glass ionomer, GI)에 직경 42nm 생체활성유리나노입자를 5% 함유시켜서 세계최초로 물리적 성질과 상아질재생능력 향상을 동시에 입증했다. 교신저자인 이해형 교수는 “개발된 생체활성유리나노입자 함유 글래스아이오노머는
이성복 강동경희대치과병원장(직전 대한스포츠치의학회장)이 지난 6월 24일부터 30일까지 무주에서 열린 제6차 국제태권도학술대회(IATR)에서 ‘마우스가드의 합의문 작성 워크샵 보고’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사진>. 이번 강연을 통해 이성복 병원장은 치과의사가 제작하는 마우스가드가 선수 개인에게 맞춤제작 되기 때문에 구강악안면과 뇌 손상을 방지해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운동 중의 균형감각 증진으로 경기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스포츠계에 알렸다. 이 병원장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한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들을 위해 마우스가드를 직접 제작해준 것으로 유명하다. 이 병원장의 마우스가드 덕분에 대표선수들은 안면부상의 두려움을 벗고 안정감을 얻으며 금메달 4개를 획득하는데 기여했다. 이성복 병원장은 “주변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마우스피스는 선수 개개인의 이 맞물림에 맞출 수 없어 잘 빠지기 때문에 경기 도중 기합을 내기 힘들 뿐 아니라 호흡을 방해 한다”며 “따라서 반드시 치과의사의 처방으로 제작된 개인맞춤형 마우스가드를 착용해야 선수보호와 경기력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회장 이상호) 기금마련을 위한 인천지부(회장 정 혁) 자선골프대회가 지난 6월 29일 스카이72 C.C.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그 어느 해보다 많은 총 116명의 인천지부 회원들과 내·외빈, 협찬사 관계자들이 참가해 29개팀으로 나눠 경기를 진행했다. 동문대항 골프대회 10개팀, 친선팀 19팀으로 진행된 경기에서는 단체전에서 전북대가 우승, 연세대가 준우승, 조선대가 3위를 차지했다. 인천지부는 이날 골프대회를 통해 모은 기부금 전액을 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정 혁 회장은 “자선골프대회에 참가한 많은 인천지부 회원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장애인진료 기부를 위한 화합과 소통의 행사로 자리매김한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하며, 내년에는 더 많은 회원 분들을 만날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치협이 치과의사전문의(이하 전문의) 경과조치의 안정적인 시행을 위해 관련 위원회 활동을 본격화 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 미수련자들의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자격시험 응시를 위한 연수교육을 담당하는 ‘전문의 교육연수 위원회(위원장 안민호)’가 이달 내 연수교육 프로그램을 내놓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한편, ‘전문의 수련경력 및 자격검증 위원회(위원장 이종호)’도 오는 28일 첫 회의를 연다. 전문의 교육연수 위원회는 지난 4일 초도회의를 통해 통합치의학과 연수교육 프로그램의 방향을 잡았다. 통합치과학회가 내놓은 교육 리스트를 바탕으로 구강외과·치주·보철·보존학회 위원들이 참여하는 TFT 운영을 통해 연수교육 프로그램을 수정·보완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TFT를 거쳐 다듬어진 교육안을 갖고 오는 24일 2차 회의가 진행되면, 빠르면 이달 내 완성된 연수교육 프로그램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후 온라인과 집체교육, 핸즈온 등의 방식으로 진행 예정인 교육형식에 대한 비율조정이 완료되면 빠르면 오는 9월부터 교육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간 최대 150시간, 총 300시간을 들어야 하는 통합치의학과 연수교육 프로그램이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점을 고려해
대한디지털치의학회(회장 한중석·KADD)가 매년 최신의 디지털 치의학 트렌드를 담은 백서를 내놓을 계획이다. KADD 임원 워크숍이 지난 7월 1일과 2일 양일간 신흥 양지연수원에서 열렸다<사진>. 한중석 회장을 비롯한 부회장단, 이사진들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6월에 처음으로 열렸던 임플란트 디지털가이드 연수회에 대한 평가와 향후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연수회의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또 KADD가 퀸테센스코리아와 MOU를 맺고 준비하고 있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연간백서(Year Book)’의 형식과 성격, 구성, 내용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연내 발간을 위한 로드맵을 정했다. 아울러 학회 창립 10주년을 앞두고 2018년 3월 18일로 예정된 1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준비위원회 구성과 학회 평생회비에 대한 토의가 이어졌다. 김선재 기획이사는 “Year Book 형태로 매년 발간할 예정인 백서에는 디지털 치의학과 관련한 해마다 최신의 트렌드와 관련 임상증례 등을 담을 계획이다. 디지털 치의학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최신의 정보를 주는 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치협이 통합치의학 전문의 자격 취득을 원하는 미수련자들을 위한 교육연수 프로그램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한통합치과학회가 내놓은 교육안을 기본 틀로 각 전문분과학회의 추가 교육안을 더해 빠르면 이달 내 완성된 교육 프로그램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2017년도 제1차 치과의사전문의 교육연수위원회(위원장 안민호·이하 교육연수위)가 지난 4일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교육연수위는 10개 전문분과학회 및 통합치과학회, 치병협 대표를 비롯해 충남·울산지부장 등 관련학회와 기관, 개원가를 아우르는 다양한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통합치과학회가 내놓은 통합치의학과 연차별 수련 교과과정에 대한 각 전문분과학회의 의견이 검토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치협 수련고시위원회에서 최종 교과과정 마련작업을 진행해 가기로 했다. 미수련자를 위한 통합치의학과 교육안은 통합치과학회에서 제시하는 교육안을 바탕으로 각 전문분과학회의 의견을 반영해 수정·보완키로 했다. 이 작업을 하는 별도 TFT가 구성돼 신속한 작업을 해 나갈 예정이다. 진행에 차질이 없으면 교육연수위 2차 회의가 열리는 오는 24일 어느 정도 완성된 교육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또 이날 교육연수위는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