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부(회장 박진호)가 12년 동안 발간을 중단했던 회보를 재창간하며 회원들에게 한발짝 더 다가서고 있다. 전남지부는 최근 지부소식지 ‘이사랑 Story’를 창간했다. ‘이사랑 Story’에는 전남지부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임상기고에서부터 여행기, 시 등 흥미로운 콘텐츠를 실었다. 비오는 날 막걸리 한잔을 마시며 삶은 어렵지 않다는 호기를 부려보고 싶다는 내용을 담은 유상훈 원장(여수 유상훈치과의원)의 시 ‘막걸리 부르스’를 시작으로 강재석 원장(목포 예닮치과병원)의 ‘심미적인 전치부 임플란트를 위한 Socket Shield Technique’ 임상기고가 실렸다. 또 박재만 원장(나주 튼튼치과의원)이 ‘맛과 멋의 고장 나주로 오세요’라는 기행문을 통해 남도의 정취를 그리고 있다. 박태식 원장(신안 압해치과의원)은 보성 주암담과 녹차밭의 멋있는 풍경을 포토 에세이로 실었다. 이 밖에 윤헌식 전남지부 보험이사가 최근 치과계의 핫이슈인 75세 이상 노인 임플란트 급여화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소개하는 란을 꾸몄으며, 지부 주요회무 보고와 회원들의 동정도 실었다. 전남지부 회보는 90년대에 10호까지 ‘전남치의보’라는 이름으로 발행되다 1999년 ‘남도치원’으로 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춘진) 지난 15일 회의를 열고 국정감사 일정을 최종 확정했다. 올해 국정감사는 2차례에 나눠 진행하고 이전에 서면으로 대체하던 기관까지 현장 감사를 실시하는 것이 특징이다.1차 국정감사는 ▲8월 26일과 27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를 시작으로 ▲8월 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 ▲9월 1일 증인신문 국회에서 증인신문 등을 진행한다. 또 ▲9월 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복지정보개발원, 보건의료연구원, 의료분쟁조정중재원 ▲9월 3일 보건산업진흥원, 건강증진재단, 건강증진개발원 ▲9월 4일 1차 종합감사 등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0월 1일부터 진행되는 2차 국정감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을 시작으로 ▲10월 2일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 의약품안전관리원, 식품안전정보원, 마약퇴치운동본부 ▲10월 6일 국제보건의료재단, 대한적십자사, 인구보건복지협회/국립재활원, 국립중앙의료원, 대한결핵협회 ▲10월 7일 국민연금공단 ▲10월 8일 노인인력개발원, 보건복지인력개발원, 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장애인개발원, 보육진흥원 ▲10월 10일 2차 종합감사 등이 진행된다.
놓치고 있는 보험 청구 항목을 정확하게 짚어준 강의였다. 월천 최희수 원장(부천 21세기치과의원)이 진행한 ‘돈이 되는 보험강의’가 지난 6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1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이날 강의에는 개원의 및 스탭 130여명이 몰려 보존, 보철, 치주, TMD 등 진료과목별 보험청구 노하우에 집중했다. 최 원장은 보험의 기본개념과 함께 일반적으로 놓치고 있는 세부항목들을 강의했으며, 이달부터 시작 된 만 75세 이상 어르신 임플란트에 대해서도 핵심 청구사항들을 짚어줬다. 한 강연 참가자는 “실제 임상현장에서 생각지도 못하고 있던 부분에 대해 짚어주는 강의가 인상 깊었다. 강의를 통해 배운 내용들을 적용했을 때 경영환경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기대 된다”고 밝혔다. 최희수 원장은 “보험의 개념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고 자신이 청구 가능한 범위를 알 때 보험진료에 대한 새로운 눈이 뜨이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보험강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희수 원장의 다음 강의는 오는 9월 14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OrthoClassic사의 H4 교정장치 장점을 살펴보고 세계적인 교정전문가 Tom Pitts의 임상테크닉도 배월 볼 수 있는 자리였다. 자인메드가 주최한 ‘Tom Pitts 장치부착술과 와이어밴딩 실습 연수회’가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자인텍(주)에서 열렸다사진. 세미나에서는 심영석 원장(미시간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서 H4 교정장치를 소개하고 Tom Pitts 임상술기를 강의했다. H4 교정장치는 passive type의 자가결찰 장치로, 치아표면에 부착되는 장치 베이스의 토크를 일원화시켜 자가결찰이라는 특수성을 극대화 시켰다. 또 자동화된 공정으로 장치의 토크를 맞춤형으로 제작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심 원장은 강의에서 실제 임상케이스 분석과 함께 와이어밴딩 등 주요 실습과정을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H4연수회는 오는 9월부터 계속 진행될 예정이며, 내년 2월에는 Tom Pitts가 직접 방한해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자인메드 관계자는 “먼저 연수회를 통해 Tom Pitts의 진료철학을 공유하고 내년 실제 연자의 강의를 들으면 더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관심있는 개원의들의 많은 문의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자인메드 02)6
국회 계류 중인 일명 ‘의료인 폭행방지법(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관련 환자단체가 중재안을 들고 나와 눈길을 끈다. 의료인을 폭행한 환자와 환자보호자를 가중처벌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관련 법안의 처벌대상범위에 의사와 약사, 간호사 등 의료인도 포함시키자고 주장한 것이다. 얼핏 보면 중재안이지만 내면에는 어떻게든 법안 통과를 저지하겠다는 의지가 숨어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이하 환자단체연합)는 지난 9일 의료인 폭행방지법의 가중처벌 대상에 환자와 환자 보호자뿐만 아니라 의사, 약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의료기사, 보안요원, 병원직원 등을 포함시키고 반의사불벌죄를 인정하자고 제안했다. 반의사불벌이란 피해자가 가해자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하면 처벌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환자단체연합의 요구대로라면 의사를 폭행한 환자 뿐 아니라 환자를 폭행한 의사에 대해서도 동일한 가중처벌이 가해지게 된다. 환자단체연합은 앞서 이학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박인숙 새누리당 의원이 발의한 의료인 폭행방지법에 대해 타 법률과 형평성이 맞지 않는 ‘의료인 특혜법’이라고 반대해 왔다. 이학영 의원과 박인숙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각각 ▲진료중인 의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이성복·이하 병원)이 러시아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한류’를 실현하고 있다. 이성복 병원장은 지난 6월 16일 본관 4층 강당에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치과병원 러시아 클리닉데이 성과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4월 9일부터 13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하바롭스크 현지에서 진행한 치과검진 및 특별강연에 대한 경과보고와 함께 병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차별화된 국제화 진료사업의 전망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이 됐다. 병원은 러시아 현지 클리닉데이 행사 등을 통해 해외환자 유치에 힘쓰는 한편, 러시아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국내 진료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이성복 병원장은 “러시아에서 오는 임플란트 환자들의 경우 단 2회의 한국 방문을 통해 수술에서부터 보철완성까지 모든 치료가 마무리되는 진료 프로토콜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유럽 등 선진국에 견주어 봐도 단연 우위에 있는 진료수준”이라며 “일반 의료계의 해외환자 진료가 대부분 환자 수에 의존하는 반면, 치과 임플란트 분야는 고난이도 증례에 집중되기 때문에 환자 수 보다는 고부가 가치 진료를 한다는데 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이종진·이하 대노치)가 노인요양시설 치과촉탁의제도 도입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대노치는 지난 6월 25일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에서 ‘노인요양시설 치과촉탁의 제도 도입방안에 대한 연구’를 위한 시범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 날 설명회에는 서울시립 동부노인전문요양센터를 비롯한 4개 시설 관계자와 복지부 요양급여과 담당자 및 참여연구원들이 참석했다. 연구책임자인 한동헌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는 “이달부터 4개월간 격주로 요양시설에 치과진료진이 방문해 전문가 구강위생관리와 틀니조정, 구내염처치 및 간단 염증처치 등의 진료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히며 시범사업 진행에 협조를 요청했다.시범 사업에 참여하는 시설은 대략 100인에서 300인 규모의 대규모 시설이며 대노치는 대조군으로 참여하는 시설에 대해서도 시범사업 대상 시설과 동일하게 구강검사 및 시설 종사자에 대한 교육 및 위생지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대노치의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 5월 보건복지부와 ‘노인요양시설 치과 촉탁의제 도입을 위한 연구’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한데 따른 연구활동의 일환이다. 대노치는 이러한 국내 연구 활동 외에도 지난달 12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된 일본노년치과의학회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이하 식약처)가 의약품 부작용 관리체계를 대대적으로 강화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식약처는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정상적인 의약품 사용 후에 발생하는 부작용에 대한 피해를 보상해주는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를 오는 12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식약처는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설치를 확대하고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와 지역병원 간의 연계를 강화하는 등 의약품 및 의료기기 부작용에 대한 정보수집도 활성화 할 방침이다. 식약처는 마약류, 인체조직, 인체이식 의료기기와 관련한 안전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의료용 마약류의 사용단위별 RFID 부착 및 추적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판매·처방·투약내용 보고를 의무화 한다. 또 인체조직 채취에서부터 이식까지 전 과정에 대한 이력을 추적하는 동합전산망 구축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식용뼈, 인공엉덩이관절 등 위험도가 높은 인체이식 의료기기를 추적관리대상으로 추가지정, 현행 28개의 관리대상 품목을 50개 품목으로 늘린다. 이 밖에도 원료의약품 기준신설, 방사성의약품 GMP 전면 도입 등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
최남섭 협회장이 각종 국회 행사에 참여해 올바른 의료제도를 위한 치협의 입장을 적극 전달하고 있다. 최 협회장은 지난달 25일 국회 도서관 앞 광장에서 열린 강기정 국회 정무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노래를 위하여: 강기정이 전하는 임을 위한 행진곡 이야기’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강 의원과 환담을 나눴다. 또 26일에는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남윤인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구석구석 젠더 정치’ 출판기념회에 참석했다. 강기정 의원과 남윤인순 의원은 우리사회의 민주화와 복지사회 구현을 위한 시민운동에 앞장서 온 인물들이다. 최 협회장은 이 같이 국회와의 관계에 힘을 기울이며 정부의 의료영리화 정책에 반대하는 치협의 입장을 적극 전달하고 있다. 최 협회장은 “국회와의 소통을 통해 치과계와 국민이 원하는 올바른 의료제도가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급여 외산 임플란트도 환자에게 행위료는 받을 수 있다고요?”이달부터 만 75세 이상 노인에게 적용되는 임플란트 급여화와 관련 개원가에서는 급여항목에 등재되지 않은 비급여 외산 임플란트도 행위료에 대한 건보적용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일부 개원의들의 경우 아직도 급여 항목으로 등재된 제품들에 한해서만 건보적용이 되는 줄 알고 있어, 환자들에게 충분한 재료선택의 범위를 설명하지 못하는 경우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비급여 외산 임플란트 제품을 선택하는 환자의 경우 행위료 약 101만원(의원급기준)중 본인부담율 50%인 51만원에 비급여 임플란트 재료비를 합한 금액을 부담하면 된다. 주요 외산 임플란트의 공급가를 고려하면 환자들은 80~90여만원 정도의 비용으로 외산 임플란트를 식립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비급여로 국산 임플란트를 식립 할 때의 관행수가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이와 관련 이번에 급여 항목에 들어가지 않은 외산 임플란트 업체들은 개원가에 자신들의 비급여 제품도 행위료를 받을 수 있다는 부분을 적극 알리는 마케팅을 펼치는 한편, 국민들에게도 저렴한 비용에 수입 임플란트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을 홍보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아스트라 임플란트의 기본 컨셉과 정확한 임상사용법, 나아가 임플란트의 본질을 설명하는 신서가 나왔다.일본 치의학자 이토(이토치과의원)가 저술한 ‘Astra Tech Implant로부터 알아보는 Implant의 모든 것’을 대한나래출판사가 펴냈다.신서는 ‘Provisional Restoration’의 저자인 이토가 1985년 Branemark system을 시작으로 근래의 Astra Tech Implant까지 약 30년에 가까운 implant 임상을 집대성한 것이다.신서는 장기적인 기초 연구와 임상연구를 축적해 온 Astra Tech Implant의 모든 것을 해설하며 치주를 포함한 Implant 임상의 모든 것을 다루고 있다.출판사 측은 “저자는 이미 2000년대 초반 Astra Tech형의 Implant가 세계를 주도할 것이라 예견한 바 있다. 신서는 Astra Tech Implant를 이제 시작하려고 하는 치과의사뿐만 아니라, 이미 사용하고 있는 치과의사 모두에게 만족할 만한 교과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저 자: 이토■역 자: 정은형, 김용선, 최대훈, 박성철■출 판: 대한나래출판사
학문적 연구 체계화 새 술식 개발 나서투명교정에 관심 있는 개원의들의 학술정보 교류가 더 손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투명교정학회(회장 이준호) 설립 모임이 지난 6월 14일 자인메드 세미나실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서는 ‘투명교정의 이해’의 저자인 차현인 원장(여의도 백상치과의원)이 투명교정 전반에 대한 강연회를 열었다.이어 초대 학회장으로 이준호 원장(광명 미래치과의원)을 선출했다.한국투명교정학회는 투명교정이 점차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데 따라 이에 따른 학문적인 지원을 체계화 하고 관련 연구 활동의 구심점 역할을 하기 위해 결성됐다. 학회는 회원들에게 기존의 투명교정 지식을 임상에 적용해 지속적으로 피드백을 제공하고, 새로운 술식 개발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또 투명교정의 시술법을 컴퓨터 등 기계에 무조건 의존하기 보다 치과의사 스스로가 장치제작에서 치료 전 과정을 관리하고 책임을 질 수 있는 임상능력을 배양하는 역할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한국투명교정학회는 회원들에게 강연제공과 증례발표 기회 제공, 이에 따른 임상노하우 공유 기회 등을 제공하고 필요시 외부 연자 초청 강연도 추진할 계획이다.학회 입회 자격은 치과의사로서 학회가 주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