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치아 보존·골이식 재료 선택 등 심도있게“리빙웰 치과병원의 10년 간 연구 성과를 동료들과 나누는 자리입니다.”리빙웰 치과병원(병원장 김현철) 개원 10주년 종합학술대회가 지난 6월 22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자연치아 살리기와 임플란트 골이식 성공률 높이기’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자연치아의 보존과 활용 그리고 임플란트 시술시 골이식 재료의 선택 및 적용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뤘다.특히, 그동안 리빙웰 치과병원이 이 분야에서 이룬 학술 및 임상 분야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가 됐다.김현철 병원장은 자연치아의 수명연장 및 최대 활용을 위한 자가치아이식술, 의도적자가치아이식술에 대해 발표하고 외과적 시술 시 치주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술식을 발표했다. 또 골이식재로써 자가치아탈회상아기질의 적용과 임상적 평가를 소개하는 한편, rh-BMP에 대한 이해와 임상적 효과에 대해 강연했다.김 병원장은 “자가치아탈회상아기질의 경우 골이식재로써 높은 효능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적절한 탈회를 통한 정확한 처리공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또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김은석 교수와 이은영 교수가 골이식재에 대해
100억이 넘는 재산이 있어도 소득이 없다는 이유로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는다면 과연 일반 소득자들과의 형평성에 맞을까.최근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소득중심의 단일한 건강보험 부과체계를 계획하고 있는 것과 관련, 최동익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지난 25일 이의을 제기하고 나섰다. 현재 소득과 재산을 모두 고려해 건보료를 부과하는 지역가입자와 소득만 반영하고 있는 직장가입자 이중체계를 하나로 단일화 하는데는 동의하나 재산을 건보료 부과요소에서 제외하려는 계획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최동익 의원이 건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 12월 기준으로 '무소득 재산가' 지역가입자 세대주는 311만명으로, 이들의 2013년 12월 한달치 보험료만 1502억원에 달한다. 1년이면 1조8000억원 수준이다. 정부 계획대로 재산을 건보료 부과요소에서 제외하면 이 보험료는 날아가 버릴 수 있다. 특히, 지역가입자 세대주 311만명 중 재산이 10억 이상인 건강보험 가입자가 1만2142명에 달한다. 이 중 200억대 재산가가 1명, 100억대 30명, 50억~100억 미만은 14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재산은 하나도 없지만 월소득이
국민 10명 중 7명은 정부의 의료영리화 정책을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목희·김용익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참여연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공동으로 전문 리서치 기관을 통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에게 정부 의료정책에 대한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 정부의 의료영리화 정책을 반대한다고 답한 비율이 69.7%로 높게 나왔다. 찬성한다고 답한 비율은 23.1%였으며,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7.2%였다. 의료법인의 영리자회사 설립을 허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68.6%가 ‘병원의 영리추구가 심해지고 병원비가 오를 수 있어 반대한다’고 답했다. ‘병원경영을 개선하고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 찬성한다’고 답한 비율은 25.3%에 불과했다. 숙박업이나 목욕장업, 건물임대 등 수익목적의 병원 부대사업 범위를 확대하는 것에 대해서는 66.6%가 ‘병원이 의료본업에 충실하기보다 환자를 대상으로 수익을 추구할 것이므로 반대한다’고 답했으며, 28.5%가 ‘병원경영을 개선할 수 있고 환자 편의가 늘어나므로 찬성한다’고 답했다. 특히, 국회에서 법 개정 없이 부대사업 확대와 영리자
요양기관 현지조사 시 거짓으로 서류를 제출하거나 공무원의 현지조사를 거부한 기관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하는 법개정이 추진된다.최동익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0일 현지조사 거부기관에 대한 업무정지 상한을 현행 1년에서 2년으로 늘리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최동익 의원은 "최근 요양기관이 거짓 서류제출 및 공무원의 조사 거부 등 현지조사를 무력화 시키는 행태를 보이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이 같은 요양기관에 대한 제재처분을 강화해 성실하게 조사받은 요양기관과의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고 현지조사의 실효성을 높여 건보재정의 부당한 누수를 막으려 한다"고 개정안 마련 취지를 설명했다.한편, 현행법률에서는 현지조사를 실시해 거짓·부당청구가 확인된 경우 부당이득금 환수 및 업무정지 또는 과징금 처분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이와 별도로 해당 요양기관의 명칭과 위반 행위 등의 내용을 공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정기적인 의료기관의 의료정보 보호·관리 실태조사를 통해 환자들의 의료정보 보호를 강화하는 법개정이 추진된다. 이찬열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지난 1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개정안에서는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료기관의 의료정보 보호 및 관리에 관한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표하도록 했다. 이 경우 관계기관은 정당한 사유가 없는 한 조사에 필요한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이찬열 의원은 “최근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으로 의료정보가 의료관계 기관 등에서 불법으로 유출해 악용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이에 피해를 입은 환자의 불만이 증가하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이에 따른 실태조사 파악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관련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법안 발의 취지를 밝혔다.
한번쯤 임상과 경영관련 강의 대신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인문학 강의를 위해 주말시간을 할애해 보는 것을 어떨까.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 교육팀 유멤버스(U-members)가 준비한 ‘치과인을 위한 인문학 특강’이 오는 7월 13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열린다. ‘우리 치과를 바꾸는 새로운 변화가 시작됩니다!’라는 모토로 마련된 이번 특강은 원장과 스탭들이 서로 간 또는 환자와의 의사소통 과정에서 겪는 갈등, 이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해 줄 수 있는 팁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는 손정필 교수(평택대학교 상담대학원)가 나서 ‘의미를 찾아서…(Meaning beyond Healing)’를 주제로 수동적이고 피동적인 매너리즘에서 벗어나 ‘NLP(Neuro Linguistic Programming)’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삶의 방향을 스스로 설정(Self-direction)하고 실현(Self-motivation)하는 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또 김창옥 대표(김창옥휴먼컴퍼니)가 ‘유쾌한 소통의 법칙, 통하였느냐?’를 주제로 상대방과의 소통, 세상과의 소통, 나 자신과 소통하는 원리를 소개한다. 김 대표는 “소통의 원리 중 하나가 상대방과 자기 자신을
유럽 명품 임플란트들의 시스템과 임상테크닉을 현지의 전문가들에게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덴츠플라이 임플란트 심포지엄’이 오는 22일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그랜드 볼룸(LL층)에서 열린다.이번 세미나는 ㈜유한양행이 덴츠플라이와의 독점 계약, 이달부터 아스트라·앵킬로스·자이브 등을 국내에 전담 공급하는 것을 기해 유럽 현지의 석학들을 초청해 각 브랜드를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학술행사다. 심포지엄에서는 아스트라 임플란트 개발자와 각 브랜드별 임상 전문가가 나서 각 제품의 특징 및 임상테크닉을 강의한다.스티그 한센 아스트라 임플란트 개발자는 아스트라 임플란트 시스템의 특징과 함께 향후 임플란트의 발전방향을 강의한다. 이어 프레드 베르그만·마우로 도나티·베른트 지센하겐 박사가 차례로 나서 자이브·아스트라·앵킬로스 임플란트 시스템의 장점과 임상 노하우를 강의한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심포지엄 현장에서는 해외연자들의 강연 외에도 각 제품군을 실제로 접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안정적인 예후의 수입 명품 임플란트 시스템을 운영해 보고 싶은 개원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등록비용은 무료이며 마감은 이달 18일까지다. 전화등록
“정부가 의료법 개정 없이 시행규칙 개정만으로 의료법인 부대사업을 확대하고 영리자법인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는 것은 분명한 입법권 침해다. 이를 저지하는 법안을 내는 동시에 복지부의 모든 정책에 어떠한 협력도 하지 않겠다.”12일, 정부의 의료영리화 정책에 반대하는 범야권 및 보건의료단체, 시민사회단체 공동기자회견에서 이목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야당 간사)은 “당 차원에서 정부의 의료영리화 정책을 막을 수 있는 의료법 개정안을 내겠다”고 말했다. 또 이 의원은 “복지부가 부대사업범위를 확대하는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의료영리화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입법부의 권한을 행정부가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있는 것으로, 이에 대해 헌재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정부가 의료영리화 정책을 강행하는 경우 새정치민주연합은 복지부가 하는 법안 제출 등 일체의 업무에 국회 차원에서 어떠한 협력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용익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도 “부대사업범위 확대는 의료법을 개정해야 가능하다고 야당이 수차례 경고했는데도 정부가 이를 무시하고 의료영리화 정책을 추진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우리가 할 수 있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이하 복지부)가 밀어붙이고 있는 의료법인 부대사업 확대 정책에 야당과 보건의료단체, 시민사회단체가 모두 강력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천명하고 나섰다.새정치민주연합과 통합진보당, 정의당 등 3당과 치협과 한의협, 약사회 등 보건의료단체,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등 시민사회단체는 12일 국회 정론관에서 정부에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내팽개치는 의료영리화정책을 중단하라’고 촉구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세월호 참사와 장성 요양병원 화재 참사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 하는 것이 국가의 최고과제임을 보여줬다. 그러나 다시는 이 같은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가개조를 추진하겠다고 국민 앞에 약속한 박근혜 정부는 지방선거가 끝나자마자 영리자법인 허용 가이드라인과 부대사업 확대를 위한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는 의료영리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영리자법인 허용과 부대사업 확대는 국민의 안전과 건강, 생명보다는 의료기관의 영리추구를 부추겨 의료를 급속히 상업화시키는 대표적 의료영리화 정책”이라며 “정부는 당장 무분별한 규제완화 정책을 중단하고 환자안전과 국민생명을 최우선
정부가 11일 의료법인의 부대사업을 확대하는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하며 의료영리화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는 것과 관련 보건의료계 근로자들이 파업을 결의하고 나섰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유지현·이하 보건의료노조)은 지난 10일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이하 복지부)가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와 ‘의료법인 자법인 허용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것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고,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총파업 및 총력투쟁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파업 참여 인원은 전체 노조 소속 근로자 4300여명 가운데 10%인 4000여명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추후 정부의 움직임을 봐 파업 규모를 더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11일부터 즉각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유지현 위원장은 “세월호 참사 이후 박근혜 대통령은 눈물을 흘리며 참사를 막겠다고, 국가개조를 하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국가개조가 의료민영화였나”라며 “단식 농성을 시작으로 파업수위을 점차 높이며 의료계와 시민사회단체, 민주노총, 야당 국회의원들과 의료민영화 정책 폐기를 위한 구체적 투쟁의지를 모아내겠다”고 말했다. 보건의료노조는 24일 총파업에 앞
에스플란트치과병원(대표원장 이정택)이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에스플란트치과병원은 개원 6주년을 맞아 지난 5월 17일부터 18일 양일 간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포레스트 힐링 워크샵’을 진행했다.이번 워크샵에는 8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전통음식박물관 견학 ▲숲길 트레킹 ▲플라잉짚 어드벤처 ▲양떼목장 체험 ▲숲 치유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일하면서 쌓인 스트레스가 다 날아가는 것 같다”며 “도시에서 느끼기 힘든 자연을 체험하니 건강해진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이정택 대표원장은 “지난 6년 동안 병원의 성장을 위해 직원들이 많은 노력을 해주었다. 이번 워크샵은 6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직원들에게 충분한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 본원은 경쟁력을 갖춘 환자 만족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직원들의 복지에도 더욱 신경을 써서 환자와 직원과 함께 상생하는 치과병원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또 에스플란트치과병원은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1년차 신입 공채 치과위생사들의 부모님들을 초청해 ‘사랑의 스케일링데이’ 행사를 진행했다.이는 신입치과위생사
임플란트의 본고장 유럽에서 한국 학자들이 국내의 수준 높은 임플란트 식립 테크닉을 펼쳐 보인다. 오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이탈리아 로마 ‘오디토리움 파코 델라 뮤지카’에서 열리는 제23차 유럽임플란트학회(EAO) 종합학술대회 기간 중 4시간여에 걸친 코리안 세션이 마련됐다. 9월 26일 오후 1시 20분부터 진행되는 코리안 세션은 ‘Cutting Edge of Dental Implant’를 대주제로 최병호 교수와 이성복 교수 등 국내 8명의 연자가 나서 플랩리스 서저리와 컴퓨터 가이드 임플란트 서저리, GBR 테그닉, 식립 후 관리법 등 다양한 주제를 강의한다. 코리안 세션 강의내용은 올해 EAO의 대주제인 ‘SPQR(Simplification, Predictability, Quality to achieve Results)’에 기초해 구성돼 있어, 국내 연자들과 세계적인 트렌드를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코리안 세션은 박재억 전 (가칭)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이하 KAO) 회장이 준비위원장을 맡아 KAO가 주관하는 행사로 국내 참가자들에게 350€(비회원 등록비 600€)의 특전가로 등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