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전문의제도 개선방안 특별위원회(위원장 정철민·이하 특위)가 지난달 28일 치과전문지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월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다뤄질 치과의사전문의제도 개선안을 공식 발표했다. 마련된 안은 경과조치 적용 범위에 차이를 둔 2가지 개방안과 현 소수정예 원칙을 더욱 강화하는 1가지 안 등 총 3가지다.1안은 ▲기존수련자에 대한 경과조치 허용 ▲전속지도전문의에 전문의 자격 또는 전문의시험 응시기회 부여 ▲전문의 자격갱신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제한적 개방안이다. 2안은 1안에 ▲전문과목 신설을 통한 비수련자 전문의시험 응시자격 기회 부여안을 더한 것으로 전문의시험 전면개방안이다. 3안은 ▲수련치과병원 지정기준 강화 ▲전문의 시험 강화 ▲의료법 77조3항 효력 강화 ▲1차임상의 양성과정 제도화 ▲전속지도전문의 자격 문제 해결 ▲전문의 자격갱신제 등을 담은 현행 제도보다 강화된 소수정예안이다. 2안의 경우 경과조치 허용범위 제한에 불만을 가진 비수련자를 껴안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의료법 77조3항의 규제력이 유명무실해 질 수 있다는 것이 특위의 생각이다. 3안의 경우 수련치과병원의 필수지정과 수 또는 전속지도전문의 수 기준을 강화해 전공의 수를 줄
전국 54개 수련기관의 내년도 레지던트 선발정원이 361명으로 결정됐다. 치과의사전문의제도 운영위원회(위원장 최남섭·이하 전문의운영위)는 지난 25일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제13차 회의를 열고 2014년도 치과의사전공의 선발인원을 이 같이 최종 결정했다. 레지던트 선발정원의 경우 52개 수련기관이 신청한 379명 중 과목별 전공의 배정원칙에 따라 361명을 뽑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는 전년도 선발정원이었던 326명과 비교해 35명 증가한 수치다. 결정된 전공의 선발인원은 12월 초 복지부 승인을 거쳐 공식 통보된다.전문의운영위는 이번 레지던트 배정에 있어 이미 지난해 적용했던 원칙 그대로 구강악안면외과와 구강내과, 구강악안면방사선과, 구강병리과, 예방치과의 경우 최소 1명을 우선 배치한다는 원칙을 철저히 적용했다. 치과계에서 적절한 전공의수 조절 필요성이 지속 제기되는 상황에서 레지던트 인원이 늘어난 것은 ▲첫째로 각 수련기관의 전속지도전문의수가 지난해 651명에서 올해 694명으로 총 43명이 늘어났고 ▲둘째로 교정과 전공의 선발인원이 X=0.5인 경우 격년으로 전공의를 배정한다는 공식에 따라 지난해 전공의를 배정받지 못한 수련기관들이 올해 인원을 배정받았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것이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브리검 영 대학 연구팀이 ‘보건증진 저널(Journal of Health Promotion)’ 최신호에서 규칙적인 수면이 체중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여대생 330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수면습관을 조사한 결과 매일 수면시간이 90분 이상 차이 나는 여성은 60분 미만인 여성에 비해 체지방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수면시간이 6.5시간 미만으로 너무 짧거나 8.5시간 이상으로 너무 긴 여성도 체지방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수면시간은 8~8.5시간 사이일 때 체지방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브루스 베일리 박사는 “밤 늦게까지 잠을 자지 않거나 늦잠을 자는 것도 체지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의료기관 개설 기준 위반과 환자 유인알선 행위에 대한 처벌규정이 강화된다.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의료법 각 항목별 위반 행위에 대한 벌금액을 상향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18일 대표발의 했다. 개정법률안에서는 ▲비밀 누설 금지 ▲환자 진료기록 타인 열람 ▲진료기록부 위변조 행위 ▲의료기관 개설 기준 위반 ▲업무개시명령 불응 시 벌칙을 현행 ‘3년 이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 벌금’에서 ‘3년 이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수준을 높였다. 특히, ▲의료광고 금지규정을 위반해 환자를 유인알선 하거나 ▲진료거부 금지규정 위반 ▲인증마크 임의 사용 등에 대한 벌칙규정을 ‘현행 1년 이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 벌금’에서 ‘1년 이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 벌금’으로 조정했다. 오제세 위원장은 “현행 처벌규정들은 과거의 물가수준을 반영한 것으로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우리의 경제 환경이 변함에 따라 위반행위의 불법성에 비례하는 처벌로서의 의미가 퇴색됐다”며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안 및 법제예규의 기준을 반영, 벌금형을 현실화 해 범죄억지력을 확보하려는 것”이라고 입법 취지를 설명했다.
의료인의 중앙회 등록 의무를 강화하고 이를 위반할 시 의료인단체 중앙회가 자격정치처분을 요구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이 추진된다.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의원은 의료인단체 중앙회의 위상 강화를 골자로 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18일 대표 발의했다.개정법률안의 주요내용은 의료인은 해당 의료인단체 중앙회에 의무적으로 회원으로 등록하고 이를 거부하거나 정관을 위배할 경우 1년의 범위 안에서 면허자격을 정지시킬 수 있도록 하고 중앙회는 이러한 회원에 대해 자격정지처분을 요구할 수 있도록 했다.또 중앙회가 아닌 자는 중앙회 또는 이와 유사한 명칭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며, 의료인이 연간 이수해야 하는 보수교육에 중앙회가 실시하는 윤리교육을 2시간 포함시키도록 했다.아울러 중앙회가 보수교육사업 및 의료인 실태·취업상황 신고사업 시 정부나 지자체가 관련 경비 일부를 지원하도록 했다.이 밖에도 보건의료 발전 및 의료윤리 확립, 의료 연구 및 정부 위탁사업, 대정부 정책건의에 관한 사항 등 중앙회의 업무를 구체적으로 명시했다.이와 관련 양승조 의원은 “변호사나 공인회계사 단체 등 다른 전문직 단체와 달리 의료인단체 중앙회의 경우 회원가입이나 정관을 지키지 않
데스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치과에서 근무하는 비전공자를 위한 데스크 업무 마스터과정 ‘치과데스크 실무과정 3기’가 오는 12월 1일부터 SI평생교육원(강남역 10번·신논현역 6번 출구)에서 총 3회에 걸친 교육과정에 들어간다.치과근무 1년 미만의 비전공자를 위한 이번 교육에서는 첫 강의에 데스크 직원의 역할과 챠트 읽기 등 기본강의와 함께 자주 쓰는 치과용어와 보존·보철·치주·임플란트 등 기본적인 치과진료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2회차 강연에서는 예약관리에서 전화응대 예절, 불만고객 관리 등 고객관리법 전반을 다루며 마지막 강연에서는 수납과 서식 등 자료관리 전반과 함께 치과보험의 기초를 강의할 예정이다. 이 교육프로그램은 고용보험 환급과정으로 정규직 80%, 비정규직 100% 환급이 가능하다. 한편, 오는 12월 8일에는 서울성모병원 본관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김영삼 원장이 진행하는 ‘최신 치과상담의 기술, 치과상담의 테크닉과 마인드 정립 세미나’가 예정돼 있다.이 강의에서는 변화하는 개원환경에 적극 대처할 수 있는 김영삼 원장의 상담스킬 노하우가 소개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강의내용으로는 ▲상담자로서의 마음가짐 ▲훌륭한
“중병에 걸려 있는 한국경제에 처방전을 부탁합니다.”김세영 협회장은 지난 11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이용섭 민주당 의원의 ‘성장과 행복의 동행’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이 의원은 관세청장과 국세청장, 행정자치부장관 등을 역임한 경제분야 전문가로 이번 저서를 통해 한국경제를 진단하고 그에 따른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있다.이 의원은 “언젠가부터 우리는 돈에만 집착하며 화폐가 삶의 격을 높여줄 것이란 환상 속에 빠져 있다. 그러나 현 상황은 물질적 풍요 속에서도 행복과는 더 멀어지고 있다”며 “진정한 의미에서 삶의 터전을 마련하고 더 행복한 삶이 가능하도록 판 전체를 재구성하는 대혁신 전략을 제시해 보려한다”고 밝혔다.
소아치과 관련 논문작성법에 대한 정확한 지도와 함께 어린이 환자를 돌보아야 할 전공의로서 가져야 하는 자세에 대해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자리였다. 2013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남순현) 추계학술대회(제47회 전공의 학술대회)가 지난달 25일과 26일 양일간 ‘The K 경주호텔’에서 개최됐다. 교수와 전공의 위주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국에서 250여명의 전공의와 소아치과 교수가 참석해 학술강연 청취와 함께 친교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영어로 진행된 증례구연에 이어 전공의를 위한 특강에서는 김종수 교수(단국치대)가 ‘전공의가 알아야 할 학술논문 투고요령’에 대해 강의했으며, 김영재 교수(서울대 치의학전문대학원)가 ‘청소년 심리발달 및 치과적 행동조절’을 주제로 강의하며 전공의들이 숙지해야 할 필수지식을 전달했다. 이 밖에도 인정의 필수교육으로 ‘병원치과학’, ‘어린이의 반대교합 치료’, ‘우식병소의 진단법’, ‘치아의 변위와 파절’, ‘어린이의 심리적 발달’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남순현 회장은 “매년 추계학술대회는 전국의 소아치과 전공의와 교수들 간 거리를 좁히는 축제의 장이다. 서로 같은 학문을 하는 동료들끼리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됐을 것
3M이 선보이는 인상재 ‘Monophase’와 시멘트 ‘Relay X Ultimate Clicker’의 장점과 정확한 사용례를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 3M ESPE가 주최한 제품소개 및 임상특강 세미나가 지난 7일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렸다. 50여명의 유저 및 일반개원의가 참석한 이날 세미나에는 독일에서 온 줄리아 파 기술 매니저가 직접 연자로 나서 자사의 인상재와 본딩재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줄리아 파 매니저는 우선 3M이 선보이는 인상재 모노페이스에 대해 소개하며, 제품이 자체적인 친수성과 작업 후 빠른 경화속도로 매우 정밀한 인상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전용 믹스기계 펜타믹스로 균일한 혼합이 가능하고 흐름성이 좋아 작업이 손쉽다고 설명했다. 특히, 소프트 모노페이스의 경우에는 제거가 더욱 용이해 파샬덴처 인상에 적합하다고 강의했다. 이어 소개한 시멘트 Relay X Ultimate Clicker는 오는 12월 출시 예정인 제품으로, 본딩이 필요한데 올본드 유니버설과 사용 시 임상단계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Relay X Ultimate Clicker는 비교 불가한 심미성과 마진 적합성, 마모에 대한 저항성이 높아 강도는
공공성이 담보돼야 하는 의료를 단순한 서비스산업으로 보고 영리병원과 원격의료 도입을 추진하려는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에 보건의료단체와 시민단체가 하나가 돼 쓴 소리를 했다. 기재부가 지난해 발의해 최근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제정안’을 당장 폐기하라는 것이다. 김용익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의원과 김현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민주당 의원이 주최한 ‘보건의료 관점에서 본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의 문제점’ 토론회가 지난 13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치협과 의협, 한의협, 약사회, 간호협 등 5개 보건의료단체와 보건의료단체연합 등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해 기재부의 무리한 정책추진을 비판했다. #영리병원, 국민의료비 부담만 가중발제자로 나선 우석균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실장은 “기재부가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을 통해 의료와 교육 등 공공사업을 서비스산업 취급하고 있다. 이는 막대한 권한으로 관계부처인 복지부와 교육부를 무시하는 기재부 독재법”이라고 밝혔다.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은 이미 지난 2011년 12월 국회에 제출됐다 국민적 반대에 부딪쳐 폐기된 법안으로, 영리병원과 원격의료, 의료기관의 영리형 부대사
치협이 치과의사 양도·양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은퇴 및 신규개원 예정 회원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 치협은 은퇴를 계획하고 반은퇴나 파트너쉽 등의 형태로 치과의료기관을 공유하고자 하는 회원들의 현황을 파악해 구직을 희망하는 젊은 치과의사들과 연계해 주는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치협은 12월 1일 열리는 ‘2013 개원 및 경영정보박람회’ 멘토-멘티 연결 행사에 인력자료를 지원키로 했으며, 이에 앞서 오는 30일까지 치과의사 양도·양수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 접수를 받는다. 참가 희망 회원은 치협 홈페이지-회원전용-공지·알림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Information@kda.or.kr)이나 팩스(02-468-4655)로 접수하면 된다.
소아치과 관련 논문작성법에 대한 정확한 지도와 함께 어린이 환자를 돌보아야 할 전공의로서 가져야 하는 자세에 대해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자리였다. 2013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남순현) 추계학술대회(제47회 전공의 학술대회)가 지난달 25일과 26일 양일간 ‘The K 경주호텔’에서 개최됐다. 교수와 전공의 위주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국에서 250여명의 전공의와 소아치과 교수가 참석해 학술강연 청취와 함께 친교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영어로 진행된 증례구연에 이어 전공의를 위한 특강에서는 김종수 교수(단국치대)가 ‘전공의가 알아야 할 학술논문 투고요령’에 대해 강의했으며, 김영재 교수(서울대 치의학전문대학원)가 ‘청소년 심리발달 및 치과적 행동조절’을 주제로 강의하며 전공의들이 숙지해야 할 필수지식을 전달했다.이 밖에도 인정의 필수교육으로 ‘병원치과학’, ‘어린이의 반대교합 치료’, ‘우식병소의 진단법’, ‘치아의 변위와 파절’, ‘어린이의 심리적 발달’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남순현 회장은 “매년 추계학술대회는 전국의 소아치과 전공의와 교수들 간 거리를 좁히는 축제의 장이다. 서로 같은 학문을 하는 동료들끼리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됐을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