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국시 합격률 92.9%작년보다 0.7% 감소 3224명 2010년도 의사국시 합격률이 지난해보다 0.7% 떨어진 92.9%를 기록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지난 18일 2010년도 제74회 의사국가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국시에는 총 3469명의 지원자가 응시, 이 중 3224명이 합격해 지난해 93.65%보다 하락한 92.9%의 합격률을 보였다. 필기시험은 3452명의 응시자 중 3349명이 합격해 97%의 합격률을 기록했으며, 올해 처음 실시된 의사실기시험은 3456명의 응시자 중 3289명이 합격해 95.2%의 합격률을 보였다.특히 의사국시 수석합격은 490점 만점에 460점(93.9%)을 취득한 건양대학교의 김태형 씨가 차지했다. 한편, 이번 의사국시에서는 북한 이탈주민 응시자 8명 중 3명이 최종 합격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기 소변 가리기24~32개월 ‘적기’ 아기의 소변훈련은 생후 32개월 이전에 해야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버트 우드 존슨대학 의과대학 연구팀이 의학전문지 ‘소아비뇨기과학 저널(Journal of Pediatric Urology)’ 최신호에서 아기의 효과적인 소변훈련 시기를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 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소변을 참지 못하는 절박요실금이 있는 아이들을 포함, 4~12세 사이의 아이들 1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생후 32개월 이후에 소변훈련을 시작한 아이들이 그 이전에 시작한 아이들에 비해 밤이나 낮에 소변을 지리는 절박요실금이 현저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아기의 소변훈련을 시작해야 하는 적기를 보여준다며 생후 24~32개월 사이가 소변훈련을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고 강조했다. 조셉 배런 박사는 “절박요실금이 있는 아이는 감정장애로 또래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부모까지 죄책감을 느끼게 해 아이들의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며 “아이가 태어나면 32개월이 넘기 전에 소변훈련을 시키는게 좋다”고 말했다.
연세대 치과병원 환자만족도 ‘으쓱’ 보철·치주과 등 종합평가 1위… 심준성 교수 최상 의료진 선정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병원장 백형선·이하 치대병원)이 세브란스의원 내 다양한 진료센터들을 제치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치주과와 보철과에 대한 병원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세브란스병원 고객만족평가팀이 전임강사 이상 의료진 271명에게 환자들이 평가한 의료진 만족도를 통보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8월 17일부터 10월 9일까지 평가팀이 각 의료진별 담당환자 10명씩을 무작위로 선정해 총 271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직접 대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의료기술 및 환자대기시간, 의료서비스 등 총 3개 분야 22개 세부항목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치과 및 일반 의과 포함 총 7개 병원 47개과에 대한 의료진 만족도 평가결과 치대병원의 진료 과들이 전반적으로 상위에 랭크돼 종합평가에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치대병원 내에서는 치주과와 보철과가 각각 90점(100점 만점)을 얻어 공동 1위를 차지했으며, 개인별로는 심준성 보철과 교수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환자에게 높은 진료만족도를 주는 의료인으로 선정됐
“전공의 결정권만 있고 책임은 회피”건치, 복지부에 전문의제 합리적 인력수급안 촉구 최근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이하 복지부)가 “전공의 배정권한은 복지부의 고유권한”이라는 주장을 내놓은 것과 관련,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가 “그러면 최종 결정권자로서 책임을 다하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건치는 지난 15일 성명을 내고, “복지부는 국가 구강보건정책의 운영자로서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 특히 치과의사전문의제도의 합리적인 운영 방안과 인력수급계획을 제시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해 복지부는 전공의 수를 증원한 것과 관련, 건치가 구체적인 경위를 묻는 질의서에 “치협이 제시한 안의 근거자료가 불합리하고 각 수련기관들의 민원으로 증원할 수 밖에 없었다. 전공의 배정은 복지부의 고유권한”이라고 답변했다. 또한 복지부는 소수정예원칙을 포함한 적정 전문의 수와 치과의료전달체계 확립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치과계 이해관계자들의 합의’만을 요구하며 답변을 회피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건치는 “어떤 방안이 국민구강보건을 비용 효과적으로 증진시킬 수 있는가가 핵심인데 복지부는 지금껏 인력수급계획과 치과의료전달체계에 대한 결론은 커녕 고민의 흔적조차
치과 전문상담 자신감 쑥쑥 서울치의학교육원, 치과 상담자 과정 13기 치과경력 1년 이상의 스탭을 위한 전문 상담자 과정이 마련됐다. 서울치의학교육원(원장 신금백)이 마련한 치과 상담자 과정 13기가 오는 2월 28일부터 3월 28일까지 매주 일요일 서울치의학교육원(강남역 6번출구)에서 개최된다. 첫 강의에서는 상담자 본인의 행동유형 파악 및 환자의 행동유형 파악, 그리고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두 번째 강연에서는 환자에게 호감을 주는 커뮤니케이션 기법과 환자 동의율을 높이는 상담 프로세스가 제공되며, 포토샵, 상담책 만들기, 파워포인트·웹으로 자료 정리하기 등 상담자료 준비를 위한 실습과정이 진행된다. 세 번째 강연에서는 인레이, 레진 등 보존진료 상담하기와 크라운, 브리지, 덴처 등 보철진료 상담하기 과정이 마련됐다. 또한 소아진료 및 심미치료 상담하기 등의 과정도 함께 마련됐다. 마지막 강연에서는 교정상담 시 필요한 진단준비과정과 진단 케이스별 상담요령 및 주의사항, 임플랜트 환자 관리기법 등이 심도 있게 다뤄질 전망이다. 교육원측은 “급변하는 의료서비스를 이해하고 병·의원 현장에서 중간 관리자로서 환자 특징에 따른 상담을 수행할 스탭
임플랜트 후 절대 금연! 스웨덴 연구팀, 시술환자 치조골 손실 주범 “흡연” 흡연이 임플랜트 식립 후 발생할 수 있는 치조골 손실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동안 임플랜트 환자들에게 금연권고를 하느라 애먹었던 치과의사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근거자료가 될 전망이다.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연구팀이 임플랜트 시술 후 인공치아 주변의 뼈 조직 변화를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 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임플랜트를 시술한 환자 600명의 X-레이 사진을 분석한 결과, 실험군의 1/4 이상인 28%의 환자에게서 임플랜트 주위의 뼈 조직이 물러지는 치조골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구팀은 실험군 중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해 임플랜트 주변 뼈 조직이 약해진 경우가 훨씬 많았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흡연이 치주염 등의 발생에 영향을 미치고, 이로 인한 임플랜트 주위 조직의 염증이 치조골 손실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동안 앞선 연구에서는 흡연이 치주염이나 충치, 잇몸변색 등 구강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지속적으로 발표돼 왔다. 크리스터 프랜슨 박사는 “자연치아 주변 조직의 상태를 점검하는 것처럼 임플랜트
치과계 역사·치의신보 제작 체험 연세치대생 특성화 교육 “다양한 사회경험을 할 수 있었던 뜻 깊은 기회였습니다. 우리가 보는 치의신보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살펴본 흥미로운 경험이었습니다.”연세치대 학생 3명이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치의신보에 출근하며 신문제작의 전 과정을 살펴보고 일부 제작과정에 참여했다. 이예찬·신현기 ·김건태 학생(본과 3년)은 연세치대 특성화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치의신보에 파견돼 치과계의 역사가 어떻게 기록되고 있는지 살펴봤다. 학생들은 기사작성 교육을 받고 취재기자를 따라 현장을 함께 경험했으며, 간단한 기사작성과 함께 교정업무 등을 체험했다. 특히 세 학생은 폭설이 내린 지난 4일 첫 출근해 치협 직원들과 제설작업에 참여했던 경험이 재미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교육에 참가한 이예찬 학생은 “치대생으로 공부만 하다보니 다양한 경험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평소 언론에 대한 흥미가 있어 교육체험기관으로 치의신보를 선택했다”며 “치과의사의 삶을 살아가면서 치의신보에서의 경험이 폭넓은 사회경험의 일환으로 의미 있게 기억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희진 학생부학장(연세치대 구강생물학교실)은 “학생들이 치
연세치대 교정학교실(30일) 교정 전공의 증례 발표회 연세치대 교정학교실이 수련을 마치는 교정 전공의들의 증례발표회와 테이블 클리닉을 개최한다. 제22회 교정 치료 증례 발표회가 오는 30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7층 강당에서 열린다.증례 발표회 1부에서는 ▲장정은 전공의의 ‘하악 전치 결손을 동반한 Ⅰ급 부정교합의 치험례’ ▲임효정 전공의의 ‘편측 구치부의 scissor bite을 동반한 골격성 Ⅱ급 부정교합의 치험례’ ▲민 샘 전공의의 ‘구개 고정원을 이용한 Ⅱ급 부정교합의 비발치 치험례’ ▲황순신 전공의의 ‘과개교합을 동반한 골격성 Ⅱ급 2류 부정교합의 치험례’ ▲유국호 전공의의 ‘Romberg syndrome 환자의 치험례’ 등이 발표되고 테이블 클리닉 토의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박선연 전공의의 ‘총생을 동반한 골격성 Ⅲ급 부정교합의 치험례’ ▲김근화 전공의의 ‘매복 견치를 동반한 골격성 Ⅲ급 부정교합의 수술교정 치험례’ ▲신애진 전공의의 ‘Skeletal anchorage를 이용한 골격성 Ⅲ급 부정교합의 비발치 치험례’ ▲김진욱 전공의의 ‘횡적부조화를 보이는 골격성 Ⅲ급 부정교합의 수술교정 치험례’ ▲안선혜 전공의의 ‘Symphys
셔틀곡 스타 안전 ‘치의 손으로’ 전명섭 원장 등 천안 치과의사들 국제배드민턴대회 의무팀 활약 천안시치과의사회의 전 집행부 임원들이 국제 배드민턴대회의 의무전담팀으로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전명섭 원장(예쁜얼굴치과의원)을 필두로 맹명호·이용찬·김상태 원장이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올림픽 제2체육관에서 열린 ‘2010 빅터 코리아오픈배드민턴 슈퍼시리즈’의 의무팀으로 참가해 선수들을 부상으로부터 보호했다. 특히 의무부 담당관으로 참가한 전 원장은 현 대한배드민턴협회(회장 오성기) 의무·도핑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배드민턴 2급 지도자 자격증도 소유한 A급 실력자다. 지난 97년부터는 국제심판으로 활약하며 선수들의 도핑테스트를 담당하는 등 치과의사이자 배드민턴 전도사다.2010 빅터 코리아오픈은 지난 2008 베이징올린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금메달리스트인 이용대·이효정 선수 등 세계 최상위 랭커들이 대거 참여하는 수준 높은 국제대회. 이 대회의 의무부를 천안시 치과의사들이 전담하게 된 것은 평소 배드민턴인으로 살아온 전 원장의 활동이 컸다. 천안시치과의사회는 지난해 치아의 날 행사에 길영아 삼성전기 배드민턴팀 코치를
“ADA 정책 상세히 소개하겠다”치협 김태훈 대리 6개월 미국 특파 치협과 미국치과의사협회(이하 ADA)의 인적자원교류가 본격화된다. 앞서가는 선진국 치과의사협회의 시스템을 철저히 파헤쳐 보겠다는 치협의 의지가 담겨있다. 치협의 국제담당직원인 김태훈 대리가 오는 2월부터 7월까지 6개월간 미국 시카고의 ADA에 파견돼 조직의 구성과 정책, 다양한 사업영역 부분 등을 집중 견학하고 돌아온다.김 대리는 파견기간 동안 현재 ADA에서 근무하고 있는 강병기 박사와 함께 생활하며, ADA 각 위원회 및 연구회의 업무를 직접 살펴보고, ADA의 주요기능 및 역할들을 치의신보를 통해 자세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김 대리의 이번 파견은 평소 국제교류의 필요성을 강조해온 이수구 협회장이 ADA 측에 적극 건의해 성사된 것으로, 이 협회장은 향후에도 외국 치과의사협회와의 인적자원 교류를 더욱 활발히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복지부, 건정심서 경실련 배제의료계 “한 단체 독식은 문제” “타 시민단체도 기회 제공이 형평성 맞다” 최근 보건복지가족부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을 제외시키고 다른 시민단체에 위원추천을 의뢰한 것과 관련, 의료계가 ‘당연하다’는 반응을 내놨다. 다양한 시민단체가 활동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근 10년 가까이 경실련만 건정심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 상식적으로 공평하지 않다는 의견이다. 복지부는 건정심의 위원을 새로 위촉하기 위해 최근 바른사회시민회의와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측에 공문을 발송했다. 이와 관련 민주노총 등에서는 “경실련이 가입자를 대표해 10년 가까이 의료공급자를 견제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해 왔다”고 강력 반발하고 나선 반면, 의료계 단체들은 “시민단체들이 돌아가면서 하는 것이 형평성에 맞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의료계 단체의 한 관계자는 “시민단체끼리 공동의 협의체를 만들어 건정심 참여위원을 추천한다면 모르겠지만 지금처럼 한 단체가 독식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시민단체에도 다양성이 있는데 한 곳에서만 하는 것은 공평하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건정심을 개최하는 주최가
“가족같은 분위기로 올해도 전진” 인천지부 신년하례식 인천지부(회장 정충근)가 역대회장 및 원로회원, 각 구회장들을 초청해 경인년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사진>. 인천지부 신년하례식이 지난 9일 인천지부 사무국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년을 축하하는 정충근 인천지부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신호형 전 회장, 우종윤 치협 부회장, 최선락 인천치과의사신협 이사장 등 내빈들의 인사가 이어졌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송재홍· 정용근 원로회원의 덕담과 이근세 전 회장의 격려사가 진행됐으며, 김일규 인하대 교수의 축하인사도 뒤따랐다. 또한 인천지부 임원진들의 인사와 함께 2010년 인천지부 행사일정 보고가 진행됐다. 정충근 회장은 “인천시치과의사회의 한해를 시작하는 자리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축하해줘 감사드린다”며 “올 한해도 가족같은 분위기로 한해를 잘 이끌어 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