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가 방문건강 진단·관리”복지부 ‘건강코치제’도입 추진 보건복지가족부가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과 관련해 가칭 ‘건강코치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의 현황과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이애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한나라당 의원과 민주당 최영희 의원 공동 주최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 이원희 보건복지가족부 가족건강과장은 간호사들의 방문건강관리사업과 관련, “가구별 담당자가 사례 관리자로서 가구원의 건강문제를 진단하고, 그 진단 결과에 따라 돌봄 계획을 세우고, 질병 예방 등의 통합적 건강관리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특히 지역사회 내 실질적인 사례관리자로서 서비스의 질 관리와 월별 사례집담회 실시 등의 슈퍼 바이저 기능을 할 수 있는 지도 체계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 과장은 또 ▲효율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위해 보건소 내 운동, 영양, 금연 등 건강증진사업이 활성화 되도록 내년 사업 지침에 반영토록 하고 ▲중장기적으로 400여 가구가 넘는 1인당 담당가구를 질 높은 서비스가 제공되는 적정 가구 규모로 조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복지부 방침을 밝혔다.
소년원생 구강상태 매우 불량“봉사 치의 의존으론 한계…전담 치의 배치돼야” 백광우 교수 연구팀 발표 소년원생의 구강건강이 일반청소년에 비해 불량한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백광우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치과학교실 교수가 대한소아치과학회지 539호에 발표한 ‘소년원학교 학생의 구강건강 실태와 구강건강 인식도’라는 제목의 논문에 따르면, 2006년 국민구강건강실태조사와 비교할 때 일반청소년에 비해 소년원학교 학생이 우식 치아 및 우식경험 영구치, 출혈, 치석, 천치주낭을 보이는 치아 수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백광우 교수 연구팀이 경기도 지역 소년원학교에 수용돼 있는 13~20세 남녀 청소년 342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구강건강에 대한 인식도를 설문조사 한 결과, 13~16세의 소년원학교 청소년의 경우 일반청소년에 비해 우식경험 영구치의 수가 2개 이상 많았으며, 18~20세 청소년도 일반 청소년에 비해 우식경험 영구치가 1.3개 이상 많았다. 또한 소년원학교 청소년은 발거된 영구치의 수가 많은 반면 치료받은 수복 치아는 적었으며, 영구치 치면열구전색 보유자율도 일반 청소년에 비해 대체로 낮았
세미나 수익금 장학금으로황성연 원장, 전북대 치전원에 1천만원 기부 황성연 원장(목동 사람사랑치과의원)이 전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조남표)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 11월 전주 전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열린 황성연 원장의 ‘근관치료의 보험청구와 치주치료의 보험청구’ 세미나가 성황리에 진행된데 따라 이뤄졌다. 세미나를 주최한 서울치의학교육원(원장 신금백)과 황 원장은 그동안 여러 차례 진행된 보험청구 세미나를 통한 수익금을 전북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를 통해 학교에 전달했다.이 기부금은 전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장학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튼튼한 치아 생성 ‘비밀’ 풀었다아미노산 ‘프롤린’ 재생 시간 길수록 치아조직 단단 특정 아미노산이 튼튼한 치아를 생성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일리노이대학 연구팀이 과학전문지 ‘공공과학도서관 생물학회지(PLoS Biology)’ 최신호에서 아미노산의 일종인 프롤린(Proline)이 치아 내에서 오랜 시간에 걸쳐 생성될 때 튼튼한 치아조직이 만들어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은 프롤린이 치아 법랑질 내 단백질에서 발견되며, 인간과 같이 오랜 재생시간을 거쳐 생성될 때 법랑질 결정체를 구성하는 분자와 결합해 강한 치아를 만든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개구리와 같이 법랑질 내 프롤린이 재생되는 시간이 짧은 경우는 강한 치아조직이 생성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프롤린 재생과정의 지속성 여부가 단단한 치아가 만들어지는 관건이며 이는 앞으로 치아조직 재생연구에도 응용될 수 있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톰 다이크위치 박사는 “프롤린에 대한 연구는 앞으로 건강한 법랑질 층을 재생하는 연구의 바탕이 돼 깨지거나 손상된 치아를 재생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프롤린의 역할을 규명한 이번 연구는 다른 많은 단
식욕억제호르몬 낮으면 “치매 위험” 노인성 치매가 식욕억제호르몬인 렙틴(leptin)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톤대학 의과대학 연구팀이 ‘미국의사협회저널(JAMA)’ 최신호에서 혈중 렙틴 수치가 높으면 노인성 치매 위험이 낮고, 이 수치가 낮으면 치매 발병확률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심장조사에 참여하고 있는 남녀 785명의 12년에 걸친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렙틴의 혈중수치 최하위 그룹의 치매발생률이 25%로, 최상위 그룹의 6%에 비해 훨씬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렙틴수치 하위그룹은 상위그룹에 비해 뇌의 크기도 훨씬 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수다 세스하드리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는 백인들만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다른 인종을 대상으로 하는 조사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체중이 치매위험과 연관이 있다는 일부 연구결과들을 뒷받침 하는 것으로, 앞선 동물실험에서는 렙틴이 포만감을 유발해 식욕을 억제하는 기능 외에도 뇌의 기억중추인 해마의 활동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온바 있다.
“적게 먹어야 오래 산다”포도당 섭취 줄이면 세포수명 늘어 포도당의 섭취를 줄이면 세포의 수명이 늘어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앨라바마대학 연구팀이 ‘미국실험생물학회연합회(FASEB) 저널’ 최신호에서 포도당이 줄어들면 정상세포의 수명은 길어지고 암 형성 세포를 죽이는 자연방어기능은 강화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 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인간의 정상적인 폐세포와 전암성 폐세포를 시험관에서 몇 주 동안 배양하며 포도당을 적당량 또는 훨씬 줄여서 공급한 결과, 포도당 공급을 제한했을 때 정상세포는 일반세포보다 더 오래 증식하고 전암성 세포는 상당수가 사멸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포도당 공급량을 줄였을 때 정상세포는 세포증식을 계속하게 하는 효소인 텔로메라제가 증가하고 종양억제단백질인 ‘p16’은 줄어든 반면 전암성 세포는 그 반대로 텔로메라제가 줄고 ‘p16’은 증가했다. 트리그베 톨렙스볼 박사는 “전암성 세포가 대량으로 줄어든 것은 이 같은 이유 때문”이라며 “이번 연구결과가 칼로리 섭취를 줄이면 수명이 연장된다는 학설을 뒷받침 한다”고 밝혔다.
2013년 서울유치 총력 다짐 FDI 유치추진위원회 2009년 마지막 회의 2013년 세계치과의사연맹(FDI) 총회 서울 유치의 완주를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FDI 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양정강·이하 위원회)는 지난 28일 서울시내 음식점에서 올해 마지막 회의를 열고, 오는 4월 총회 유치국 최종 결정시까지 최선을 다해 유치활동을 벌일 것을 다짐했다<사진>.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달 한국을 실사하고 돌아간 데이비드 알렉산더 FDI 사무총장의 방한경과를 평가하고, 마지막까지 위원회가 준비해야 할 부분들을 점검했다. 회의에 참석한 이수구 협회장은 “알렉산더 사무총장의 한국방문 경과를 긍정적이라고 평가한다. 마지막을 향하고 있는 FDI 유치운동에 총력을 다하며 점검사항들을 빠뜨리지 말자”며 한 해 동안 총회유치를 위해 힘써준 위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양정강 위원장은 “위원회의 유치활동이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은 이수구 협회장의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 덕분이었다”며 “문준식 위원이 FDI 공보·회원관리위원회 위원으로 당선된 것도 큰 힘이 되고 있다. 국내 ·외적으로 많은 분들이 대한민국 치과계의 위상
입시 경쟁률 치·의·한의대 ‘초강세’ 치의예과 7.73대 1 전국 치대·의대·한의대의 입시 경쟁률이 올해도 어김없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전국 치대·의대·한의대의 모집정원은 1549명인데 비해 지원자수는 무려 1만3275명에 달해 8.57 :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7.45 : 1보다 높아진 수치다. 이 중 치의예과 경쟁률은 7.73 : 1로 지난해 5.79 : 1보다 상승했다. 대학별로는 연세치대가 4.23 : 1, 단국치대가 3.97 : 1, 강릉원주치대가 8.15 : 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원광치대 정시모집 가군이 3.74 : 1, 다군이 35.25 :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원광치대 다군 모집의 경우 16명의 적은 인원을 뽑는데 무려 564명이 몰리는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의대와 한의대의 경쟁률은 각각 7.02 : 1과 11.46 :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의대의 경쟁률이 유난히 높은데 대해 전국진학지도협의회의 관계자는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의학계열 등 전문직 관련 학과의 경쟁률이 여전히 높은 가운데, 특히 교차지원이 가능한 한의대에 문과학생들이 많이 몰렸다”고 밝혔다. 이러한 수험생들의 의과 쏠림 현상
네오바이오텍, 부산지역 PRF 세미나PRF 추출방법·실습 진행 부산지역 치과의사들에게 Platelet Rich Fibrin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는 자리가 진행됐다. (주)네오바이오텍(대표이사 허영구)이 지난 19일 부산치과의사신협에서 ‘Platelet Rich Fibrin(PRF)의 이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박희찬 원장(서울찬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선 이번 세미나에는 60여명의 치과의사가 참석했으며, 강연에서는 PRF의 이해, 원심분리기와 튜브에 따른 PRF 추출 방법 등이 소개됐다. 또한 원심분리기를 이용한 직접 PRF 추출 실습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오후 5시부터 저녁 9시까지 예정됐던 세미나는 토론 및 강의로 저녁 10시가 넘는 시간까지 진행됐음에도 참가자 전원이 자리를 뜨지 않는 열의를 보였다. 네오바이오텍 관계자는 “앞으로 PRF를 비롯한 지역세미나를 더욱 활성화시켜 개원가 원장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진료는 사람과 소통농사 지으며 깨달아” 일곱빛깔무지개 사람들 농사짓는 치과의사 오광주원장 5년째 농사일…인간·자연 소중함 깨달아생태보호운동·신학대 다니며 전도사 역할도동료 치의들과 건강한 삶 의미 공유하고 싶어 감자, 고구마, 땅콩, 깨, 상추, 토마토… 땅을 일궈 먹거리를 생산하는 것이 생명의 근원이며, 이 농사행위에 철학, 종교, 경제, 천문 등 모든 형이상학과 하악의 개념이 녹아 있단다. 그리고 이런 근본적인 일거리를 통해 깨달은 것이 인간에 대한 이해라 했다. 어느 철학자의 가르침이 아니라 농사짓는 치과의사 오광주 원장(인치과의원)의 이야기다. 오 원장은 얼마 전 치의신보 올해의 수필상을 수상하며 평소 삶과 직업에 대해 갖고 있던 깊이 있는 시선으로 주목받았다. 3면 1천여평 ‘무농약 먹을거리’이웃과 나눠 “치과의사로서 환자를 진료하는 일이나 농부가 돼 농작물을 재배하는 일이나 결국 모든 일의 근본은 인간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자연 가까이서 일하며 이를 더 절실히 깨달은 것 같습니다. 자연을 통해 사람을 이해하고 이런 깨달음을 바탕으로 환자를
좋은보코 ‘Advanced 2D Lingual Technique 세미나’ 편리한 설측교정술 심도 있게 다뤄 편리한 설측교정술을 심도 있게 다룬 연수회가 열렸다.좋은보코(대표 이원우)가 마련한 Advanced 2D Lingual Technique 세미나가 지난 20일 서초역 근처에 위치한 VR세종아카데미에서 개최됐다. 총 40여명의 참가자가 참석한 이번 연수회에는 이장열 원장(스마일어게인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서 ‘Characteristics of tooth movement in 2D lingual cases: Horizontal & Vertical aspects’에 대해 강연했다. 또한 김태관 원장(스마일어게인치과의원)이 ‘Clinical Tips in the practice regarding 2D lingual brackets’를 주제로 교육했다. 강연 후 열린 핸즈온 실습에서는 Bonding brackets, Opening / Closing of the clips, Archwire fabrication 등이 진행됐다. 좋은보코 측은 앞으로도 설측교정 관련세미나를 3~6개월에 한번 꼴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강연의 연자로
“전공의 증원 근거 대라”건치, 복지부에 질의서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이하 복지부)가 납득하기 어려운 ‘2010년 치과의사 전공의 배정안’을 확정·발표한 것과 관련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이하 건치)가 “전공의 증원 근거를 명확히 대라”고 반발하고 나섰다. 건치는 지난 18일 복지부에 ‘미달된 수련기관의 레지던트 정원을 증원해야 했던 근거를 대라’는 질의서를 전달하고 이에 대한 답변을 오는 31일까지 요구했다. 건치는 치협이 복지부의 위탁을 받아 활동하고 있는 치과의사전문의제도 운영위원회를 통해 수련기관 실태조사를 실시, 그 결과에 따른 적정안을 복지부에 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복지부가 이를 무시하고 레지던트 정원수를 치협의 안 보다 무려 26명이나 증원한데에 따른 타당한 이유를 대라고 요구했다. 또한 건치는 복지부가 지난 11일 ‘치과의사전문의 수급 및 수련기관 실태조사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하고, 환자이용 의료행태 기준 시 매년 배출되는 치과전문의 적정수는 170명, 전문의 수험생의 수는 185명 이하를 권고한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한 것과 관련 “이에 대한 대책과 계획을 갖고 있느냐”고 질의했다. 특히 건치는 복지부가 직접 용역 발주한 연구결과,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