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머 소재의 Pekkton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 자리가 열렸다. 산드레메토코리아가 지난 4월 13일 Mr. Phillip Reddington을 초청해 ‘Pekkton 임상 세미나’를 개최했다. 산드레메토코리아는 자연치아와 유사한 물성인 Pekkton을 사용한 다양한 임상자료를 바탕으로 국내 사용자에게 제품에 대한 임상정보를 전달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Pekkton은 미래지향적인 Polymer 계열의 신소재로 의료계에는 이미 인공관절 등으로 활용된 바 있다. Pekkton은 자연치아와 같은 물성을 가지며 생체적합성, 플라크 저항성 및 소재에 가해지는 충격이 분산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 소재의 특성상 최종 보철물의 무게를 기존 보철물(지르코니아, 메탈 소재)의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이 제품은 밀링 작업이 가능한 98파이 블럭과 프레싱 가공이 가능한 타블렛 형태로 출시돼 있다. 산드레메토코리아 관계자는 “Pekkton은 특히 유럽에서 Implant Abutment, Over denture Full mouse 케이스에 각광을 받고 있다”며 “Pekkton과 관련한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희대학교치과병원(원장 박영국)과 센트럴치과 RD센터인 ㈜메디센(대표 권순용)이 기술협약을 체결하고 신기술 개인맞춤형 설측교정장치 ‘킬본(KILBON)’ 공동연구에 나선다사진. 양 기관은 지난 4월 23일 경희대학교치과병원에서 기술협약서를 체결하고 메디센이 개발한 킬본 임상연구에 병원 측이 주도적으로 참여키로 했다. 메디센은 비수술 돌출입 교정장치인 킬본 시스템을 제공하고 병원 측은 시스템의 임상 적용 및 공동연구를 통한 논문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킬본은 수술 영역에 있던 돌출입, 거미스마일, 무턱 등을 수술 없이 치아교정만으로 치료가 가능하게 하는 설측 교정 시스템이다. 술자가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환자맞춤형 설측 패드를 디자인해 시술하는 방식이다. 교정 초기부터 환자의 주소 해결에 포인트를 맞춘 방식으로 향후 엑스레이와 병합해 교정장치 디자인이 가능한 방향으로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해당 시스템은 이미 ‘국제치의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Dentistry)’ 2014년 5월호 및 국제학술지 ‘두부 및 안면의학지(HeadFace Medicine)’ 6월호에 연달아 게재됐다.킬본을 통한 돌출입치료를 진행하고 있는 센트럴치
의사 출신의 신상진 새누리당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국회 재입성에 성공했다.지난 4월 29일 열린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결과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보궐선거에 출마한 신상진 후보가 55.90%(3만6859표)의 득표율로 정환석 새정치민주연합 후보(35.62%, 2만3490표)를 따돌리고 제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신상진 당선자는 서울대 의대를 1991년 졸업하고, 제32대 의협 회장을 거쳐 제17대, 제18대 국회의원으로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한 바 있다. 새누리당 측은 신 당선자가 원하는 상임위에 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신 당선자의 복지위 복귀가 예상된다. 인천 서구강화군을 선거에 출마한 치과의사 출신 신동근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이 지역에서는 안상수 새누리당 후보가 54.11%(3만 3256표)를 득표, 42.85%(2만 6340표)를 득표한 신동근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양수남·KAO) 치협 인준기념 춘계학술대회(대회장 조영주)가 오는 31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회의장 3층(에메랄드홀/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다. ‘1등 브랜드가 되는 임플란트 치과 만들기’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임플란트 급여화와 관련한 정보 및 새로운 치과의료보험으로 들어온 금연진료에 대한 강의에서부터 임플란트 수술 및 보철 후 Complication 극복 방법에 대해 집중 강의할 예정이다. 또 임상가가 꼭 알아야 할 임플란트 관련 조직공학 및 재생의학을 짚어보고 임플란트를 위한 발치 및 발치와의 처치 술식에 대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교합과 연관된 임플란트 Biomechanics 강의와 상악 전치에서의 Asymmetric Black Triangle 해결 강의가 이어진다. 올해는 KAO에 있어 뜻 깊은 해다. 학회 창립 10주년을 기해 그동안 숙원 사업이던 치협 인준 분과학회로 거듭났다. 이에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오전 시간 인준 기념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양수남 KAO 회장은 “치협 인준 후 처음 개최하는 학술대회인 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가해 좋은 학술강연도 듣고 학회의 발전을 위한 격려도 해 주
올해 제64차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치과의료 인력 운영과 보험제도의 개선, 회원관리 방안 등 회원들이 일선에서 느끼는 문제점에 대한 다양한 건의안들도 일반의안으로 다뤄졌다.우선 치과의사 과다 배출과 관련한 ‘치과의사 적정 인력수급 조절’에 대한 촉구안이 제기돼 이 문제 해결을 집행부에 위임키로 했다. 이는 치과의사의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에 대한 대책마련이 절실하다는 개원가 일선 현장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또 의기법 시행령에 따른 치과위생사 및 간호조무사의 업무범위 제한 및 보조인력 구인난 등으로 인한 치과진료에 있어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건의안도 나와 집행부에 위임됐다. 대의원들은 유휴 인력의 활용방안, 아르바이트 장려, KDA 덴탈잡의 지속적인 관리, 홍보 등으로 보조인력 수급에 더 큰 힘을 쏟아 달라고 촉구했다.또 대의원들은 향후 보험제도 운영과 관련 레진급여화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정부가 건강보험 중기보장성 강화계획을 통해 2018년부터 12세 이하 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술을 급여화한다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 현재 정부는 소아환자의 예방치료라는 근거로 레진 급여화 시행 계획을 발표했지만 이미 아말감이라는 내구성 좋은 재료가
병원광고를 볼 때 남자보다 여자가 네트워크 치과를 선호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어 흥미롭다.또 남자는 병원의 전문성 등 진료의 질을 고려하는 반면, 여성은 병원 브랜드와 자신이 치료를 통해 얼마나 아름답게 변할지에 중점을 둔다는 분석이다.문재영·곽준식 동서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저술한 ‘전문성과 네트워크 강조 메시지가 병원 광고 태도 및 선택에 미치는 영향’이란 논문에서 치과병원의 광고에 대한 환자들의 선호도를 연구했다. 연구팀이 대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치과병원의 전문성과 네트워크 브랜드에 각각 초점을 둔 의료광고를 보여주고 이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남성의 경우 병원의 전문성을 홍보한 광고를 선호하는 반면 여성은 네트워크 브랜드를 중심으로 홍보한 광고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또 남성의 경우 ‘당신의 치아건강을 지켜드리겠습니다’와 같이 안전과 건강유지 등에 가치를 둔 광고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반면, 여성의 경우는 ‘당신의 아름다운 미소를 찾아드리겠습니다’와 같이 성취, 발전 등의 가치를 추구하는 광고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경향이었다. 이는 치과치료를 고민할 때 남성이 고통이나 부작용 등 부정적인 결과를 우선시 하고, 여성은 아름다운 외모로의
장시간 운전할 때 수분섭취가 부족하면 음주운전을 할 때와 같은 위험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러프버러대학 연구팀이 의학전문지 ‘생리학과 행동(Physiology and Behavior)’ 최신호에 장시간 운전 중 시간 당 수분섭취량이 25ml 이하면 수분섭취가 충분한 사람에 비해 운전실수 가능성이 2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최근 보도했다.연구팀이 남성 운전자들에게 하루는 매시간 200ml, 다른 하루는 25ml의 물을 마시게 하며 각각의 상황을 운전하게 한 결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한 상태에서는 운전실수가 평균 47회인데 비해 수분섭취가 부족한 상태에서는 운전실수가 2배가 넘는 101회로 나타났다.론 모엄 박사는 “이번 실험결과는 약간의 탈수 상태에서 장시간 운전하면 영국의 음주운전 단속 기준인 혈중 알코올 농도 0.08%의 상태에서 운전했을 때와 맞먹는 사고 위험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수분섭취가 부족하면 집중력, 주의력, 단기기억 저하와 함께 두통과 피로가 올 수 있다”고 말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곽영태)은 4월 15일부로 주요 보직 및 인사발령을 시행 했다.치과병원 QI 부장 강 경 리 교수(치주과)치과병원 보존과 과장 직무대행 장 지 현 교수(보존과)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영국) 교정학교실과 오사카 치과대학 교정학교실이 활발한 학술교류와 함께 우정을 쌓아가고 있다. 양 교실은 지난 3월 27일 일본 텐마바시에 있는 오사카 치과대학병원에서 조인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경희대 치전원 교정학교실의 김현수 전공의가 ‘Evaluation of 3D soft tissue change after two-jaw surgery in asymmetric patients’, 김현혜 전공의가 ‘Non-extraction treatment via total arch movement using temporary skeletal anchorage devices(TSADs) in borderline cases’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오사카 치대 측에서는 치카 야마나카 전공의가 ‘Effectiveness of oral myofunctional therapy in Angle Class III open bite’, 미키 에토 전공의가 ‘The profile change of skeletal mandivularprognathism patient’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박기호 경희대 치전원 교정학교실 교수는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확대 문제를 놓고 의료계와 한의계의 줄다리기가 끝이 없다. 결국 공은 정부의 결단으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 국회에서는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춘진) 주최로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확대’를 주제로 공청회가 열렸다. 공청회에서는 과학기술의 발달에 따라 한의학적 진단과 진료영역에서도 현대의료기기 사용이 허용돼야 한다는 한의계의 주장과 체계적인 교육과정의 부재로 전문성이 떨어지는 한의사가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하는 것은 무리라는 의료계의 주장이 팽팽히 맞섰다. 공청회에 나온 김태호 대한한의사협회 기획이사는 “한의사가 허용해 달라고 하는 것은 CT나 MRI와 같이 판독에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한 장비가 아니라 엑스레이와 초음파, 혈액분석기 같은 일반의들이 사용하는 진단기기”라며 “2013년 헌재가 시대흐름에 맞춰 한의사에게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허용해야 한다고 결정한바 있다. 이에 맞춰 법과 제도를 수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3년 12월 헌재 결정에서는 한의사의 안과의료기기 사용이 가능하다고 판결한 바 있다. 이에 김준성 가톨릭의대 재활의학과 교수는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문제는 이미 법적으로 불가하다고 규정하고 있는 사
에스플란트치과병원(병원장 이정택)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안전한 의료체계를 갖춘 의료기관으로 인증을 받았다. 에스플란트치과병원 보건복지부 인증 현판식이 지난 3월 30일 병원 본관 3층에서 진행됐다사진. 이정택·노현기·백상현 병원장을 비롯해 50여 병원 구성원이 참석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보건복지부 인증을 계기로 강남권 대표 치과로 거듭나려는 에스플란트치과병원의 다짐이 드러났다. 에스플란트치과병원은 환자의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목표로 기본가치·환자진료·행정관리체계 등 총 202개 조사 항목에 대해 평가를 받아 감염관리 및 시설안전 분야가 체계적으로 관리 되고 있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번 인증기간은 올해 1월부터 2019년 1월까지 4년간이며 이 기간 지속적인 질 관리가 이뤄진다. 이정택 병원장은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토대로 안전하고, 신뢰받는 치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의료진 모두가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올해는 병원이 7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다. 역사를 더해 갈수록 더욱 신뢰받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재정 중 건강보험료 예상수입액에 따라 일정비율로 정해지는 정부지원액을 실제 건강보험료 수입액을 기준으로 정하는 방법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민들도 실제 소득 증가분에 따라 변경된 비율로 건강보험료를 내는 만큼 정부도 같은 기준을 따라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 경우 정부가 분담해야 하는 액수가 높아져 건강보험재정 현황이 더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동익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최근 이달 실시되는 건강보험료 정산을 앞두고 이 같이 주장했다. ‘4월의 폭탄’이라고도 불리는 건강보험료 정산에서 국민들은 전년도 변경된 임금에 따라 실제소득액을 기준으로 보험료를 정산한다. 이에 따라 지난 2012년과 2013년의 경우 국민들은 1인 평균 13만원을 추가 부담했으며, 2013년의 경우 소득이 증가한 직장가입자들은 1인 평균 25만원을 추가 부담했다. 2013년을 기준으로 하면 국민이 1조5000억원을 추가 부담했다. 이에 비해 정부는 건강보험재정 중 정부부담액을 건강보험료 예상수입을 기준으로 정해, 예상수입이 실제 수입보다 낮을 경우 지원액을 적게 부담하고 있다는 것이 최동익 의원의 주장이다. 최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