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의 중앙회 등록 의무를 강화하고 이를 위반할 시 의료인단체 중앙회가 자격정치처분을 요구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이 추진된다.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의원은 의료인단체 중앙회의 위상 강화를 골자로 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18일 대표 발의했다.개정법률안의 주요내용은 의료인은 해당 의료인단체 중앙회에 의무적으로 회원으로 등록하고 이를 거부하거나 정관을 위배할 경우 1년의 범위 안에서 면허자격을 정지시킬 수 있도록 하고 중앙회는 이러한 회원에 대해 자격정지처분을 요구할 수 있도록 했다.또 중앙회가 아닌 자는 중앙회 또는 이와 유사한 명칭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며, 의료인이 연간 이수해야 하는 보수교육에 중앙회가 실시하는 윤리교육을 2시간 포함시키도록 했다.아울러 중앙회가 보수교육사업 및 의료인 실태·취업상황 신고사업 시 정부나 지자체가 관련 경비 일부를 지원하도록 했다.이 밖에도 보건의료 발전 및 의료윤리 확립, 의료 연구 및 정부 위탁사업, 대정부 정책건의에 관한 사항 등 중앙회의 업무를 구체적으로 명시했다.이와 관련 양승조 의원은 “변호사나 공인회계사 단체 등 다른 전문직 단체와 달리 의료인단체 중앙회의 경우 회원가입이나 정관을 지키지 않
데스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치과에서 근무하는 비전공자를 위한 데스크 업무 마스터과정 ‘치과데스크 실무과정 3기’가 오는 12월 1일부터 SI평생교육원(강남역 10번·신논현역 6번 출구)에서 총 3회에 걸친 교육과정에 들어간다.치과근무 1년 미만의 비전공자를 위한 이번 교육에서는 첫 강의에 데스크 직원의 역할과 챠트 읽기 등 기본강의와 함께 자주 쓰는 치과용어와 보존·보철·치주·임플란트 등 기본적인 치과진료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2회차 강연에서는 예약관리에서 전화응대 예절, 불만고객 관리 등 고객관리법 전반을 다루며 마지막 강연에서는 수납과 서식 등 자료관리 전반과 함께 치과보험의 기초를 강의할 예정이다. 이 교육프로그램은 고용보험 환급과정으로 정규직 80%, 비정규직 100% 환급이 가능하다. 한편, 오는 12월 8일에는 서울성모병원 본관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김영삼 원장이 진행하는 ‘최신 치과상담의 기술, 치과상담의 테크닉과 마인드 정립 세미나’가 예정돼 있다.이 강의에서는 변화하는 개원환경에 적극 대처할 수 있는 김영삼 원장의 상담스킬 노하우가 소개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강의내용으로는 ▲상담자로서의 마음가짐 ▲훌륭한
“중병에 걸려 있는 한국경제에 처방전을 부탁합니다.”김세영 협회장은 지난 11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이용섭 민주당 의원의 ‘성장과 행복의 동행’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이 의원은 관세청장과 국세청장, 행정자치부장관 등을 역임한 경제분야 전문가로 이번 저서를 통해 한국경제를 진단하고 그에 따른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있다.이 의원은 “언젠가부터 우리는 돈에만 집착하며 화폐가 삶의 격을 높여줄 것이란 환상 속에 빠져 있다. 그러나 현 상황은 물질적 풍요 속에서도 행복과는 더 멀어지고 있다”며 “진정한 의미에서 삶의 터전을 마련하고 더 행복한 삶이 가능하도록 판 전체를 재구성하는 대혁신 전략을 제시해 보려한다”고 밝혔다.
소아치과 관련 논문작성법에 대한 정확한 지도와 함께 어린이 환자를 돌보아야 할 전공의로서 가져야 하는 자세에 대해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자리였다. 2013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남순현) 추계학술대회(제47회 전공의 학술대회)가 지난달 25일과 26일 양일간 ‘The K 경주호텔’에서 개최됐다. 교수와 전공의 위주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국에서 250여명의 전공의와 소아치과 교수가 참석해 학술강연 청취와 함께 친교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영어로 진행된 증례구연에 이어 전공의를 위한 특강에서는 김종수 교수(단국치대)가 ‘전공의가 알아야 할 학술논문 투고요령’에 대해 강의했으며, 김영재 교수(서울대 치의학전문대학원)가 ‘청소년 심리발달 및 치과적 행동조절’을 주제로 강의하며 전공의들이 숙지해야 할 필수지식을 전달했다. 이 밖에도 인정의 필수교육으로 ‘병원치과학’, ‘어린이의 반대교합 치료’, ‘우식병소의 진단법’, ‘치아의 변위와 파절’, ‘어린이의 심리적 발달’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남순현 회장은 “매년 추계학술대회는 전국의 소아치과 전공의와 교수들 간 거리를 좁히는 축제의 장이다. 서로 같은 학문을 하는 동료들끼리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됐을 것
3M이 선보이는 인상재 ‘Monophase’와 시멘트 ‘Relay X Ultimate Clicker’의 장점과 정확한 사용례를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 3M ESPE가 주최한 제품소개 및 임상특강 세미나가 지난 7일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렸다. 50여명의 유저 및 일반개원의가 참석한 이날 세미나에는 독일에서 온 줄리아 파 기술 매니저가 직접 연자로 나서 자사의 인상재와 본딩재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줄리아 파 매니저는 우선 3M이 선보이는 인상재 모노페이스에 대해 소개하며, 제품이 자체적인 친수성과 작업 후 빠른 경화속도로 매우 정밀한 인상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전용 믹스기계 펜타믹스로 균일한 혼합이 가능하고 흐름성이 좋아 작업이 손쉽다고 설명했다. 특히, 소프트 모노페이스의 경우에는 제거가 더욱 용이해 파샬덴처 인상에 적합하다고 강의했다. 이어 소개한 시멘트 Relay X Ultimate Clicker는 오는 12월 출시 예정인 제품으로, 본딩이 필요한데 올본드 유니버설과 사용 시 임상단계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Relay X Ultimate Clicker는 비교 불가한 심미성과 마진 적합성, 마모에 대한 저항성이 높아 강도는
공공성이 담보돼야 하는 의료를 단순한 서비스산업으로 보고 영리병원과 원격의료 도입을 추진하려는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에 보건의료단체와 시민단체가 하나가 돼 쓴 소리를 했다. 기재부가 지난해 발의해 최근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제정안’을 당장 폐기하라는 것이다. 김용익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의원과 김현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민주당 의원이 주최한 ‘보건의료 관점에서 본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의 문제점’ 토론회가 지난 13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치협과 의협, 한의협, 약사회, 간호협 등 5개 보건의료단체와 보건의료단체연합 등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해 기재부의 무리한 정책추진을 비판했다. #영리병원, 국민의료비 부담만 가중발제자로 나선 우석균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실장은 “기재부가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을 통해 의료와 교육 등 공공사업을 서비스산업 취급하고 있다. 이는 막대한 권한으로 관계부처인 복지부와 교육부를 무시하는 기재부 독재법”이라고 밝혔다.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은 이미 지난 2011년 12월 국회에 제출됐다 국민적 반대에 부딪쳐 폐기된 법안으로, 영리병원과 원격의료, 의료기관의 영리형 부대사
치협이 치과의사 양도·양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은퇴 및 신규개원 예정 회원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 치협은 은퇴를 계획하고 반은퇴나 파트너쉽 등의 형태로 치과의료기관을 공유하고자 하는 회원들의 현황을 파악해 구직을 희망하는 젊은 치과의사들과 연계해 주는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치협은 12월 1일 열리는 ‘2013 개원 및 경영정보박람회’ 멘토-멘티 연결 행사에 인력자료를 지원키로 했으며, 이에 앞서 오는 30일까지 치과의사 양도·양수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 접수를 받는다. 참가 희망 회원은 치협 홈페이지-회원전용-공지·알림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Information@kda.or.kr)이나 팩스(02-468-4655)로 접수하면 된다.
소아치과 관련 논문작성법에 대한 정확한 지도와 함께 어린이 환자를 돌보아야 할 전공의로서 가져야 하는 자세에 대해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자리였다. 2013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남순현) 추계학술대회(제47회 전공의 학술대회)가 지난달 25일과 26일 양일간 ‘The K 경주호텔’에서 개최됐다. 교수와 전공의 위주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국에서 250여명의 전공의와 소아치과 교수가 참석해 학술강연 청취와 함께 친교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영어로 진행된 증례구연에 이어 전공의를 위한 특강에서는 김종수 교수(단국치대)가 ‘전공의가 알아야 할 학술논문 투고요령’에 대해 강의했으며, 김영재 교수(서울대 치의학전문대학원)가 ‘청소년 심리발달 및 치과적 행동조절’을 주제로 강의하며 전공의들이 숙지해야 할 필수지식을 전달했다.이 밖에도 인정의 필수교육으로 ‘병원치과학’, ‘어린이의 반대교합 치료’, ‘우식병소의 진단법’, ‘치아의 변위와 파절’, ‘어린이의 심리적 발달’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남순현 회장은 “매년 추계학술대회는 전국의 소아치과 전공의와 교수들 간 거리를 좁히는 축제의 장이다. 서로 같은 학문을 하는 동료들끼리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됐을 것”이라고
세계 각국의 치과 관련 정책을 통해 한국 치과계의 당면 과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해 볼 수 있는 자리였다. YESDEX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글로벌 덴탈 포럼 2013’이 지난 9일 엑스코에서 열렸다. 김세영 협회장과 카린 알렉산더 호주 치협 회장, 왕 싱 중국 치협 회장, 아이샤 술탄 아랍에미리트 치협 회장 등 14개국 치협 회장 및 임원단이 참석한 이번 포럼에는 경북대 치전원생들을 비롯해 150여명이 몰려 세계 치과계의 현황에 주목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20여만명의 치과의사가 활동하는 미국에서부터 150여명의 치과의사가 있는 마카오에 이르기까지 각 국가별 치과계 현황자료를 토대로 각국의 보험제도, 전문의제도 운영 현황, 보톡스·필러 등의 시술 현황, 각국의 외국치과의사 면허부여 절차 등이 다뤄졌다. 각국은 전 세계적인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 구강보건정책을 시행하고 있었는데, 일본의 경우 현재 전체 노인인구의 20% 수준에 제공되는 정기적인 노인구강검진을 50%까지 늘리려는 정책을 펴고 있으며, 치과의사의 20%가 직접 요양원이나 가정을 방문해 노인들의 구강건강을 돌보고 있었다. 이는 장기적으로 치과의사 과잉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략으로도 진행되고
영리병원 허용을 주장하는 거대 자본의 움직임이 끝이 없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지난 5일 영리병원과 원견진료를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국회와 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경련 측은 “저성장-저고용의 돌파구 마련을 위해 의료관광산업을 미래 핵심 산업으로 키워야 한다”며 “영리병원 허용을 통한 투자확대와 원격진료를 통한 해외환자에 대한 사후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리병원이나 원격진료를 허용하면 최첨단 의료장비 도입을 위한 투자가 확대되고 관련 산업도 성장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이 밖에도 전경련은 현재 5% 이내로 제한된 상급 종합병원 외국인 환자 유치 기준을 10%로 완화하고, 외국인 의사의 국내 진료를 1~2년 단위로 허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 시민사회단체를 비롯한 의료계는 즉각 반대목소리를 내고 나섰다.시민사회단체는 영리병원 허용이 국민건강보험제도를 붕괴시키고 최종적으로 의료민영화를 야기할 것이라며 재계의 움직임을 비판했다. 한 보건의료시민단체 관계자는 “국민건강권과 직결되는 부분을 자본의 논리만으로 해석해서는 안된다”며 “영리병원 허용은 현 보건의료체계의 붕괴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와 관련 의
메시와 호나우두의 플레이를 꿈꾸는 치과의사들이 그라운드 위에서 열정을 불태웠다. 치과의사축구단 FC덴탈(회장 윤기호)이 주관한 ‘보건복지부장관배 제5회 의약단체 친선축구대회’가 지난 10일 용인축구센터에서 개최됐다. 치과의사와 의사, 한의사, 약사, 복지부, 심평원팀 등 총 6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각 팀마다 돌아가며 모두 경기를 치루는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복지부팀이 3승1무1패의 전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FC덴탈은 과감한 패스에 이은 중거리 슛으로 강호 복지부팀을 1:0으로 격파하며 선전했으나, 3승2패로 아쉽게 3위를 차지했다. 대회 개막식행사에 참석한 장재완 치협 문화복지이사는 “의약단체들이 축구대회를 통해 하나가 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하며 건강도 증진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의약단체 친선축구대회는 매년 주관단체를 바꿔가며 정부와 각 직역 보건의료단체들의 후원 속에 진행되고 있으며, FC덴탈은 매주 정기적인 훈련과 시합을 통해 기량을 향상시키고 있다.윤기호 FC덴탈 회장은 “그라운드에서 땀을 흘리며 뛰는 선수들의 모습이 얼마나 건전하고 에너지 넘치게 보이는지 모르겠다”며 “진료실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오는 16일 경선 직선제로 치러지는 인천지부 2014~2017년도 신임 회장 선출을 앞두고 후보자들의 주요공약을 비교해 보는 자리가 열렸다. 지난달 30일 인천지부 회관에서 진행된 회장 후보 합동연설회에서는 80여명의 지부회원들이 참석해 기호 1번 이상호 후보(경희치대 79졸)와 기호 2번 조장현 후보(서울치대 82졸)의 정견발표에 귀 기울였다. 현 회장으로 연임을 노리는 기호 1번 이상호 후보는 “개원환경 개선을 최우선 목표로 삼으며, 아울러 지부 자체의 업무 효율성과 투명성을 확립하는데 지속적으로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지난 2011년 발생한 회계 사고와 관련 자체 개발한 사무국 회계 전산화 및 감사 시스템을 내세우며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조직·구조 개선에 노력 중이다. 이를 확실히 마무리 짓게 한번 더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불법 네트워크치과 척결활동과 정기적인 보험청구 교육코스 시행을 중심으로 한 개원환경 개선 ▲치과의사의 긍정적 이미지 제고를 위한 신문, 방송 등의 대국민 홍보활동 강화 ▲치과위생사수급대책위원회 구성을 통한 치과보조인력 수급 해결 ▲해외진출 교두보 마련 및 인천지부 역사, 뿌리 정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