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폐렴 합병증 이유 밝혔다 “염증유발 단백질 ‘인터류킨-17’ 급상승 탓”신종플루 감염 시 간혹 심한폐렴으로 진행돼 사망의 위험에까지 이르는 이유가 밝혀졌다. 캐나다 토론토 종합병원과 스페인 발라돌리드 대학병원 연구팀이 의학전문지 ‘중환자 치료(Critical Care)’ 최신호에서 신종플루 환자 중 면역체계를 돕는 염증유발 단백질 ‘인터류킨-17’의 혈중수치가 높아지면 중증폐렴으로 급속히 진행돼 사망에 이른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신종플루 감염 후 중환자실로 옮겨진 중증환자 10명과 일반병실 입원환자 및 외래환자, 건강한 사람 등 40명의 혈액샘플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 면역기능을 조절하는 분자인 사이토킨 중 한 종류인 인터류킨-17이 급상승 하는 것이 신종플루 중증환자의 초기신호라는 것이 밝혀졌다. 반면 나머지 대조군은 모두 인터류킨-17의 혈중수치가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류킨-17은 질병과 싸우는 백혈구의 활동을 조절하는 단백질로, 이 단백질이 통제가 불가능한 상태에 빠지면 심한 염증과 함께 자가면역질환이 유발될 수 있다. 데이비드 켈빈 교수는 “인터류킨-17의 활동을 억제하거나 차단하면 신종플
“노후까지 책임” 든든한 ‘금융파트너’전국 치과의사신협을 가다 인천치과의사신협 인천치과의사신협(이사장 최선락·이하 인치신협)은 인천지부와의 긴밀한 협조체제 속에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전문가단체 조합이다. 지난 1994년 창립 시 조합원 145명에 출자금 1백61만원으로 시작한 인치신협은 불과 15년이라는 세월 만에 2009년 현재 총 조합원수 1550명, 출자금 22억원에 총자산 1백95억원의 대형 금융기관으로 성장했다. 특히 중앙회 분류 8군 중 최우수 조합으로 선정된 인치신협의 실적은 타의 추종을 불허, 금년 신규 환산공제료만 6천7백67만2000원으로 이는 규모가 큰 1군 조합의 실적에 버금가는 놀라운 성과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인치신협은 모든 조합원에게 신용카드단말기를 무상으로 지급하고 제반 부속장비나 소모품도 무상으로 지원하는 등 일체의 청구비용 없이 신협자체가 총괄대리점 지위를 획득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송금수수료면제 및 연간 매출액에 대한 개인별 마일리지 적립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조합원에게 제공하는 차량대출은 신협을 통하지 않았을 때보다 무려 4~5백만원의 비용을 절약하게 하는 등 조합원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치과의사 맞춤 PB서비스 자랑” “인치신협을 제1금융권에 버금가는 금융기관으로 키우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이사진 및 직원들의 전문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최선락 이사장은 조합원들에게 차별화된 PB(Private Bankin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 인치신협이 내세울만한 자랑거리라고 강조했다. 최 이사장은 “치과의사라는 전문직의 특성에 맞춘 금융컨설팅을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인치신협은 세금, 경영, 투자 등 각 파트를 맡은 직원들이 전문성을 갖추게 하고 개별 조합원에게 하나의 전문화된 팀을 제공, 한번 신협 회원이 되면 은퇴 후 생활까지 걱정할 필요가 없는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경영전략덕분에 현재 인치신협에는 인천지부 회원의 85%가 조합원으로 가입돼 있다. 최 이사장은 지부와의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회원가입률을 95% 수준까지 높일 계획이다. 특히 최 이사장이 주력하고 있는 것은 다양한 대학출신들이 대거 분포하고 있는 인천지역의 특성을 고려, 각 동문회의 민심을 잡는 것. 인치신협은 현재 각 동문회가 주축이 돼 내고 있는 사업성과는 그대로 동문회 후원 및 지원에 반영하고, 더 나가
“회원·자원봉사자에 감사” 열린치과의사회(회장 이수백·이하 열치)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9일 서울대 근처 한 음식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균 치협 부회장과 유석천 총무이사 등 열치 회원 및 자원봉사자 5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 해 동안 하나원, 중국동포의 집, 노인복지센터, 비전 트레이닝센터 등에서 어려운 이웃을 돌보느라 고생한 봉사자들의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특히 열치 자원봉사자들이 마련한 즉석 경품추천 행사는 참석자들의 흥을 돋웠다. 이수백 회장은 “지난 한 해 열치의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회원 및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열치가 더욱 활성화 되려면 봉사자 모임의 더 큰 힘이 필요하다. 이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열치는 오는 2월 20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제11차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항우울제 복용 폐경여성뇌졸중 ‘조심’ 폐경여성이 항우울제를 복용하면 뇌졸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학 의과대학 연구팀이 내과전문지 ‘내과학 기록(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서 항우울제가 폐경여성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은 항우울제를 복용하는 폐경여성 5500명과 복용하지 않는 여성 13만명의 건강기록을 분석한 결과, 항우울제 복용그룹이 대조군에 비해 뇌졸중 발생률이 평균 45% 높았다고 밝혔다. 또한 항우울제 복용그룹은 다른 기타 원인들에 의한 사망위험도 대조군에 비해 32% 높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조던 스몰러 박사는 “항우울제를 복용하지 않는 그룹의 연간 뇌졸중 발생률은 0.3%이고 항우울제 복용그룹은 0.4~0.5%에 지나지 않는다”며 “전체 뇌졸중 발생 가능성 자체가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류흥철 원광치대 동문 모교에 장학금 6천만원 기탁 원광치대 동문인 류흥철 원장(익산 제일치과의원)이 모교를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며 훈훈한 애교심을 지역사회에 알렸다.류 원장은 지난 3일 나용호 원광대학교 총장을 만나 연 6백만원씩 총 6천만원의 장학금을 치과대학에 지정 기탁한다는 약정서를 전달했다. 류 원장은 원광치대 동문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자녀가 현재 원광치대에 재학 중으로 2대에 걸쳐 동문이 되는 등 모교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왔다. 전달식에어 류 원장은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1회 졸업생으로서 후배들에게 모범을 보이고, 동문들의 후배사랑을 위한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작은 금액이지만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나용호 총장은 류 원장에게 ‘우수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 한다’는 원광가족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하며 “선뜻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데 감사드린다. 기탁된 장학금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을 위해 뜻있게 사용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치대 발전기금은 치대신축, 장학금, 교실별 연구기금 등으로 지정해 일시금으로 기부할 수 있으며, 매월 1
김성택 교수 아시아 두통학회 학술대회 참가 김성택 교수(연세치대 구강내과)가 두통학과 치의학의 밀접한 연관성을 아시아 의료계에 알리고 돌아왔다. 김 교수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삼일간 일본 우찌노미야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두통학회(Asian Regional Conference for Headache·이하 ARCH) 학술대회’에 참가해‘Application of ICHD -Ⅱ criteria for headaches in a TMJ and orofacial pain clinic’이란 주제의 논문을 발표했다. 아시아 8개국의 신경과 의사들이 대거 참가한 이번 학술대회에서 김 교수는 턱관절 및 턱근육의 통증이 두통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김 교수 연구팀은 세계 두통학회서 지난 2004년 제정한 두통분류지침서에 따라 연세대 치과대학병원 턱관절 클리닉을 찾은 환자들을 분류, 이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연구에는 강진규 원광치대 구강내과 교수와 유지원 조선치대 구강내과 교수가 함께 참여했다.
결과 PPIS 학술대회·일본악안면임프란트학회 참석 심포지엄·구연발표 등 ‘주목’ 박준우 한림대 임상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비롯한 국내 치의학자들이 국제 임플랜트 학술대회에서 한국의 높은 치의학 수준을 증명하고 돌아왔다. ‘제8회 Pan-Pacific Implant Society(PPIS) 학술대회’ 및 ‘제13차 일본 악안면임프란트학회’가 지난 12일과 13일 양일에 걸쳐 일본 사가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박준우 교수(PPIS 한국지부 회장)등 37명의 학회 회원들이 참석해 2편의 심포지엄 강연과 12편의 구연발표를 했다. 또한 한국, 중국, 일본, 타이완 등 4개국 집행위원들이 참석한 이사회에서는 오는 2010년 6월 4일부터 6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되는 ‘제9차 PPIS 정기학술대회’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동아시아권의 공동 연수회 등을 통한 교류에 합의했다. 한편, ‘제10차 PPIS 정기학술대회’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경북대 치전원의 주최로 대구에서 개최되는 것이 확정됐다. 10차 학술대회장에는 이상한 경북치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지명됐다.
치의 출신 법조인 ‘한자리’“치협 법률자문 역할 할 것”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이수구)는 지난 14일 치과의사 출신 법조인들을 한자리에 모아 치협 법률자문단으로의 역할을 부탁했다<사진>. 이 자리에는 전현희 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양승욱 변호사, 장연화 인하대 법대 교수, 문범석 서울치대 교정과 수련의 등이 참석했다. 자리를 만든 안창영 치과의료정책연구소 부소장은 “매년 치과계 관련 입법 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치과의 특수성을 잘 알고 있는 치과의사 출신 법조인들의 도움이 절실할 것으로 보인다”며 “치협과 자문단 모두가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조 관계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의료민영화 저지 회원확충 총력전” “오는 2010년은 건치 창립 20주년 기념 후 새로운 20년을 준비하는 첫 해입니다. 책임과 소명감을 갖고 건치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성인이 된 건치를 이끌게 된 박남용·공형찬 대표는 건치의 당면과제로 회원확충의 문제를 꼽았다. 공형찬 대표는 “건치가 힘을 발휘하기 위해선 신입회원을 더욱 확충하고 기존의 미활동 회원들의 참여를 더욱 독려해야 한다. 지회를 만들어 조직을 더욱 강화하고 기존사업을 이어 가겠다”며 “‘틔움과 키움’ 및 GD프로젝트 사업 등 개원가 회원들에게 임상팁을 제공하며 사회참여의 동기유발도 될 수 있는 활동들을 더욱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건치가 추진해온 의료민영화 반대 활동에도 더욱 힘을 내겠다는 각오다.박남용 대표는 “회원확충과 더불어 독과점 현상이 우려되는 의료민영화를 파헤치고 홍보하는데 건치의 역량을 더욱 집중 할 것”이라며 “회원들이 자발적이고 역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총회에 참석하지 못한 이흥수 대표는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건치의 지난 20년은 땀과 노력으로 가득 차
자궁경부암 유발 바이러스‘HPV’ 여성 구강암도 일으킨다 미국구강암협회 발표 특정 바이러스가 여성의 구강암 발병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구강암협회가 최근 인유두종바이러스(HPV)가 여성의 구강암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발표했다고 CNN 온라인판이 보도했다.미국구강암협회는 HPV가 구강암환자의 종양 부위에서 종종 발견된다는 임상연구결과를 제시하고, 일반적으로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HPV가 여성의 구강암 발병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CNN은 팻 폴섬이라는 54세의 여성 환자를 예로 들어, 이 환자의 경우 흡연경력이나 구강암과 관련한 가족력이 전혀 없고, 평소 음주를 즐기지도 않았는데 구강암이 발병했다며, 대신 구강암 조직에서 HPV 세포가 발견됐다고 언급했다. 특히 유세프 오베이드 박사는 HPV의 구강감염 경로를 구강성교로 지목하며, “특히 여성의 구강에서 HPV가 많이 발견된다. 입안은 HPV가 서식하기에 완벽한 환경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HPV는 남녀 모두에게서 흔히 발견되는 바이러스로 100개 이상의 종류가 있으며 대부분 아무런 징후나 증상이
걸을때 팔 동작 비대칭파킨슨병 초기 신호 걸을 때 양쪽 팔을 흔드는 각도가 다르면 파킨슨병의 초기신호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허쉬 의과대학 연구팀이 과학전문지 ‘보행과 자세(Gait and Posture)’ 최신호에서 보행 때 양쪽팔을 움직이는 모양이 비대칭이면 파킨슨병을 의심해야 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 투데이가 지난 10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3년 전 파킨슨병 진단을 받은 환자 12명과 건강한 사람 8명을 대상으로 신체 여러 곳에 반사표지를 부착해 걷는 동작을 분석한 결과, 파킨슨병 환자는 한 쪽 팔을 다른 쪽 팔보다 덜 흔드는 심한 비대칭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건강한 사람은 양쪽 팔을 흔드는 각도의 차가 평균 5.1%로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은 반면, 파킨슨병 환자는 13.9%로 비대칭이 심했다. 황 쉐메이 박사는 “걷는 속도가 빨라질 때는 팔을 흔드는 속도도 빨라졌지만 비대칭은 여전히 심했다”며 “보행 때 흔들리는 팔의 각도를 보고 파킨슨병을 조기에 판정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