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임플란트 수술 계획 수립 기술이 임상 활용 단계로 올라왔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의 변수환 교수팀을 비롯해 4개 대학병원이 참여해 AI 활용 3차원 임플란트 계획 기술을 개발, 임상에서 활용성을 검증한 결과가 SCIE 저널 ‘Journal of Dentistry(IF: 5.5)’에 최근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한림대 임치원 치과인공지능로보틱스학과를 비롯해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고려대구로병원, 원주세브란스병원, 강릉원주대치과병원 등 4개 대학병원이 참여한 다기관 임상연구로, AI가 실제 임플란트 시술 계획을 얼마나 정확히 세울 수 있는지 평가했다. 해당 논문 1저자는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의 최성아 전공의다. 연구팀은 임플란트가 필요한 228명의 환자에게 총 350개의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사전에 AI가 제안한 계획과 실제 수술 결과를 3차원 영상으로 비교했다. 연구결과 위치 오차는 평균 2~4mm, 각도 차이는 약 7도로 나타났다. 특히 하악 부위에서 첨부 편위가 상대적으로 큰 경향이 있었으며, 반대편 치아가 없는 경우 각도 오차가 다소 커졌다. 연구팀은 “AI가 제안한 위치가 임상적으로 허용 가능한 범위에 상당 부분 근접했다”며 “아직 완전
만성폐쇄성 폐질환 검사가 국가검진으로 도입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8일 2025년 제1차 국가건강검진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하고 폐기능 검사 신규 도입방안(안), 이상지질혈증 및 당뇨병 사후관리 강화방안(안) 등을 심의하고 그 결과를 공개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은 주요 호흡기 만성질환으로 유병률은 12%로 높지만 질병에 대한 인지도가 2.3%로 낮고,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어 국가검진항목 도입을 통한 조기발견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위원회 의결로 내년부터는 56세 및 66세 국민이 국가건강검진을 받는 경우 폐기능 검사를 함께 받게 된다. 이러한 폐기능 검사의 국가건강검진 도입은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 조기 발견 후 금연서비스 및 건강관리 프로그램 제공 등 사후관리 체계와 연계해 중증 만성 폐쇄성 폐질환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위원회는 검진과 치료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검진 후 본인부담금 면제항목에 이상지질혈증과 당뇨병 확진을 위한 당화혈색소 검사를 추가하기로 의결했다. 현재 건강검진 결과 고혈압, 당뇨, 폐결핵, C형간염, 우울증, 조기정신증 질환 의심자인 경우 검진 이후 처음으로 의료기관에 방문 진료 시 진찰비와 검사비 등 본인
광주전남치과의사신협이 지난 11일 순천시 유신빌딩 4층(왕지로 12)에서 전남동부지점 개점식을 갖고 영업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준모 신협중앙회 이사, 최문주 신협광주지역이사장협의회 회장, 윤정구 신협전남동부평의회 회장, 박원길 광주지부장, 이계형 전남지부 수석 부회장, 김병용 순천분회 회장, 안상용 광양분회 회장을 비롯해 관내 조합 이사장, 실무책임자, 조합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지점 개점식을 축하했다. 광주전남치과의사신협은 전남동부지점을 통해 순천, 여수, 광양 등 전남동부권을 어우르는 치과인의 금융기관으로서 성장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조합은 치과인을 위한 VIP룸 및 세미나실, 휴게시설 등 편안한 고객응대시설에 초점을 맞춰 공간을 구성했으며, 세미나실은 순천분회와 협업해 공동으로 사용하기로 협약, 유관기관과의 상생을 도모했다. 광주전남치과의사신협은 1989년에 창립해 36주년을 맞이했으며, ‘2024 경영우수상’ 수상 및 매년 신협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소외계층에게 나눔경영을 실현하고 있다. 이번 개점식도 화환대신 쌀을 후원받아 왕지1동 주민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최원호 조합 부이사장은 “광주를 넘어 전남동부권까지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이제 막 개원가에 발을 디딘 초보 치과의사들에게 다양한 실패사례를 바탕으로 기초 임상 노하우를 전수할 신서가 나왔다. 김지윤 원장(킴스주니어치과)이 저술한 「WELCOME TO LOCAL GROUNDS, 임상의, 임상에 의한, 임상을 위한 ‘마큐레인 엔코크발 소아덴쳐 임플란트’」를 최근 명문출판사가 펴냈다. 이 책의 저자는 대부분 초보 치과의사들이 임상술기를 혼자 관찰하고 연마해 가는 과정에서 실제로 본인의 술기에 대한 피드백과 튜터링을 받을 기회가 충분치 않다는 것을 지적한다. 이 ‘어쩔 수 없고도 개탄스러운’ 현실을 극복하는 데는 이런 상황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있는 어떤 ‘친절한 선배’가 ‘짠’하고 나타나 줘야 하며, 이 책이 그 역할을 한다는 설명이다. 이 책은 초심자들의 우여곡절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 그리고 다양한 실패사례 소개를 바탕으로 실전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소화하기 쉬운 노하우들을 선보인다. 그리고 지금 소화시킬 수 없는 내용들은 그 중요도에 맞게 덜 강조, 전체적인 마인드맵을 그릴 수 있도록 돕는다. 책의 주요목차는 검진과 레진, 인레이 임상 노하우로 시작해, 엔도를 해야 하는가에 대한 진단, niti-파일링 전 glide-path
덴티움이 지난 6일 광교 사옥 대강당에서 치과위생사 대상 맞춤 세미나 ‘bright Staff’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약 200명이 참석해 병원 운영과 진료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 가능한 실무 교육을 공유했다. 이번 세미나는 치과 운영의 핵심 축인 경영·데스크·진료실 세 영역을 아우르는 커리큘럼으로 치과위생사 뿐만 아니라 원장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민정 대표(브레인스펙)가 스탭 채용·육성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올바른 인재 선발과 체계적 교육의 중요성을 짚으며, 면접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 질문법부터 신규·숙련 스탭별 맞춤 교육 커리큘럼까지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달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윤경희·이유리 강사(브레인스펙)가 보험 청구 실무 특강을 진행했다. 임플란트 외 다양한 보험 항목을 총망라한 이번 강연은 실무자가 놓치기 쉬운 청구 포인트와 서류 작성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해줬다. 이어 박성희 강사(덴티움치과)가 진료실 세션에서 고가의 디지털 장비 없이도 효율적으로 모델리스 보철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는 덴티움 B.T.S(Bite Tray impression Scan) 컨셉을 소개했다. 더
덴티움이 지난 18~20일 모나코 그리말디 포럼에서 열린 ‘EAO 2025’에 참가해 제품 전시와 강연, 핸즈온 등을 진행했다. 덴티움은 이번 학회에서 bright Implant와 bright CT를 중심으로 ‘The NEXT in IMPLANT for DIGITAL MINIMALISM’ 컨셉을 선보이며, 한층 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선보였다. bright Implant는 좁은 골폭에서도 복잡한 골이식 없이 단순한 식립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Short & Narrow 컨셉을 통해 최소침습 수술을 지향하고, 임상 케이스 콘텐츠를 통해 술식 단순화와 시술자의 편의성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특히, 부스 내 핸즈온에서는 좁은 골폭에 최적화된 얇고 강한 bright Implant Tissue Level과 Deep Connection 구조로 안정적인 체결력을 구현하는 bright Implant Bone Level을 직접 식립해 보며, 참가자들이 제품의 간편성과 효율성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선보인 bright CT는 2-Tile Stitching 기능을 통해 FOV 17.5×15cm의 대면적 영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CT촬영 한 번으로 P
글로벌 임플란트 전문기업 덴티움이 태국 치과계와의 긴밀한 협력 속에서 현지 영향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덴티움은 지난 8월 27일 콘캔대학교, 9월 4일 치앙마이대학교에서 각각 ‘Dentium Implant System Seminar’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태국 내 교육기관 및 임상가들과의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두 차례 세미나는 태국 북동부와 북부를 대표하는 치과대학에서 열린 것으로, 총 80여 명의 치과대학 교수진, 대학원생, 개원의가 참석했다. 단순한 제품 설명을 넘어, 임상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심화 술식 교육과 핸즈온 실습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콘캔대학교에서 열린 첫 번째 세미나에서는 Pensiri Saenthaveesuk 교수와 Thachakorn Kultiyaratna 박사가 연자로 나서 ▲전략적 임플란트 식립 및 골 재생 ▲심미영역에서의 임플란트 식립을 핵심 주제를 다뤘다. Pensiri 교수는 임플란트의 장기적 성공을 위한 정확한 식립 전략과 GBR, 연조직 관리 기법을 중심으로 강연했다. 실제 임상에서 재현 가능한 단계별 프로토콜을 소개하고 덴티움의 대표 임플란트인 SuperLine
광주지부 회원들이 지난 7일 오후 2시부터 ‘5.18 민주광장’에서 열린 광주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컴파운드 결승전을 단체 관람했다. 이번 단체관람에는 광주지부 임원을 비롯해 회원 및 가족 약 50여 명이 참여해 습한 더위와 빗속에서도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경기를 응원하며 열띤 함성을 보냈다. 광주에서 지난 5~12일 열린 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국내외 76개국 선수단이 참가한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로, 광주지부 회원들은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한마음으로 뜻을 모으는 한편, 친목 도모와 화합의 기회를 가졌다. 박원길 광주지부장은 “비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들이 함께해 줘 감사하다. 이번 단체관람은 우리 회원들의 단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을 뿐 아니라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힘을 보태는 자리였다”며 “광주지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스포츠·문화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치과기공사들로 구성된 ‘3D 프린터 임상 연구회’가 미얀마 치과계에 치과기공장비 후원 및 한국기공기술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이는 미얀마에서 슈바이처로 불리는 임종성 원장의 현지 봉사와 연계된 것으로, 미얀마 현지 치과기공사와 교육생들에게 한국의 선진 치과기공 기술을 전수하고 장기적인 치과기공 기술 향상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다. 3D 프린터 임상 연구회 치과기공 교육팀이 지난 8월 24일부터 29일까지 미얀마 수도 네피도의 국립치과병원 치과기공소를 방문해 치과기공 장비 설치와 관련 운영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지원으로 링 훼너스, 핀텍스 시스템, 원심 주조기, 스팀크리너, 주조장비 등 기공 필수 장비가 설치됐으며, 현지 인력을 대상으로 한 장비 운용 교육 및 핀작업, 캐스팅 실습이 체계적으로 이뤄졌다. 앞서 미얀마에서 오랫동안 치과진료 봉사 및 현지 치과병원 설립에 큰 역할을 해 왔던 임종성 원장은 인천지역에서 활동하는 치과기공사들과 함께 꾸준히 미얀마 치과계를 지원해 왔다. 김수웅 3D 프린터 임상 연구회 회장(인천시치과기공사회 고문)은 “이번 방문은 시작에 불과하며 무엇보다 미얀마 현지 치과기공사들이 안전하게 장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반복적인 교
제론셀베인이 지난 14일 메가젠타워 세미나실에서 개최한 ‘PDRN 핸즈온 코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세미나는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PDRN)의 임상적 활용 가능성을 의료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치과 분야의 재생의학 이론과 실습을 접목해 실전 임상 테크닉 습득 기회를 제공했다. 세미나에서는 PDRN에 대한 다양한 논의와 교류가 이뤄지며 다수의 치과 전문의와 관계자가 참석해 ‘셀베인주’의 효능을 확인했다. 연자로는 임종원 원장(베스트치과), 설원석 원장(애플치과), 윤종일 원장(연치과·PDRN 면역재생치의학연구회 부회장), 이덕원 원장(더원구강외과치과), 김형준 원장(OFP구강내과치과), 권용대 교수(경희대치과병원), 이선정 원장(연세SK치과)이 나섰다. 각 연자는 ▲PDRN의 치과 임상 활용 증례 ▲당신도 할 수 있는 CASE! 최소의 장비로 최대의 효과 ▲PDRN의 이해와 치과 임상 그리고, 골면역학 Part. 1, 2 ▲PDRN을 이용한 MRONJ 치료 ▲턱관절 질환의 병태생리 및 PDRN 주사치료법 ▲PDRN pressure lift for transcrestal approach ▲치과 미용의 시작: PDRN 활용하기 등을 주제로 적용 가능한
치과용 임플란트 전문기업 ㈜아침해의료기(이하 ACH Medical)가 운영하는 임상교육 플랫폼 ACRO(Advanced Clinical Research Organization)가 지난 8월 30~31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2025 ACRO 루마니아 방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방한세미나는 ACH Medical의 임플란트 브랜드 G·DIFF의 임상 적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첫째 날에는 조영진 원장(서울뿌리깊은치과)이 Immediate Implant Placement를 주제로 즉시식립의 필요성과 타이밍, 임상적 고려사항과 전치부·구치부 증례를 심도 있게 다뤘다. 둘째 날에는 창동욱 원장(윈치과)이 Sinus Surgery를 주제로 해부학적 구조, 수술 술식, 합병증 관리 등을 체계적으로 강의했으며, 이어진 핸즈온에서는 김정현 원장(e튼튼치과), 박병규 원장(필치과)이 함께 지도해 참가자 숙련도에 맞춘 맞춤형 실습을 제공했다. 실습에는 G·DIFF Sinus Kit과 Surgical Kit을 활용됐다. 세미나에 앞서 29일에는 경기도 소재 ACH Medical 생산시설을 방문해 제조 공정 및 품질관리 프로세스를
치과미용시술의 새 블루오션 ‘실리프팅’ 이론과 실제를 배울 수 있는 세미나가 한창이다. 보톡스, 필러, 스킨부스터 임상 활용법도 함께 배울 수 있다. 정현수 원장(해밀턴치과·한국미용치과협회 회장)이 진행하는 ‘치과의사를 위한 안면부 미용기초 원데이세미나’가 오는 28일(일) 진행된다. 이 세미나는 안면 해부학, 재료학, 생역학 등 이론 강의로 시작해 환자 맞춤형 미용 시술 디자인 전략, 정현수 원장의 직접 시연 등의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실리프팅을 중심으로 보톡스, 필러 등 다양한 안면부 미용 시술에 대해 상세한 이론 강의와 시연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인다. 한국미용치과협회(KADA)는 이 같은 기초과정 외에도 미용치과 전문가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소수 정예, 실습 위주로 진행되는 미용치과 전문가과정은 오는 10월 18일(서울), 10월 19일(경남) 예정돼 있다. 정현수 원장은 “단순히 미용술식 테크닉보다 치과에서 왜 미용시술이 술자와 환자 모두에게 편하게 이뤄질 수 있는지 철학과 원칙, 이론을 가르치는데 더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미용시술은 외과적인 술식에 익숙한 치과의사들이 잘 할 수 있고, 이는 환자의 심미적 변화 뿐 아니라 자존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