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부가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사회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권 수호에 적극 나선다. 광주지부는 지난 7월 25일 지부회관 사무국에서 광주이주민건강센터(이사 센터)와 외국인 근로자 건강권 증진에 공동 협력키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원길 지부장, 정병초 부회장, 정삼인 총무이사, 오로프 재무이사와 윤헌식 광주이주민건강센터장, 최지연 사무국장이 참석, 지역 내 보건·의료 취약 외국인 근로자의 의료비 및 건강관리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기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광주지부는 센터에 후원금 50만 원도 함께 전달했다. 센터는 2005년 광주시 광산구에 설립됐으며, 이주노동자, 난민, 중도입국자녀, 이주여성의 가족 등 의료 취약 이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증진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의료지원 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의 진료 회송체계를 구축 ▲의료지원단의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활동 지원 ▲의료 취약 외국인 근로자의 의료비 및 건강관리 프로그램 지원 ▲기타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에 필요한 사업 등이다. 박원길 지부장은 “현재 광주이주민건강센터에서 봉사하고 있는 광주전남 치과의사가 24
오스테오파시 철학을 바탕으로 안면성장 및 부정교합 치료에 통합적으로 접근해 부정교합의 근본적인 기능장애 원인을 해결하는 ALF therapy(Advanced Lightwire functionals therapy)를 자세히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한국알프교정치과연구회(Korean Society of Alf Therapy·이하 KSAT/前 한국전신치과교정연구회)가 제8차 ALF therapy 심포지움 및 핸즈온 코스를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 4일까지 서울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ALF therapy를 개발하고 치료체계를 확립한 Dr. Darick Nordstrom 박사가 테라피의 원리 및 ALF wire 제작, Tongue tie 레이저 수술법 등을 시연한다. Swallowing, Chewing, Breathing은 얼굴 형태를 결정하며 생명유지에 필수적인 기능인데, ALF therapy는 lip seal, nasal breathing, 구개 측 Tongue’s resting posture를 유도하는 ALF 장치를 사용하며 Osteopathy 의료철학에 기초한 치료법으로서 부정 교합치료 뿐 아니라 전신건강을 향상시킨다. Dr. Nord
명문출판사의 ‘눈으로 익히는 상악동 골이식술(저 권용대)’과 ‘미니튜브 임상교정(저 김왕식·조진형·김성훈·황현식 외 22인)’이 2024년 대한민국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눈으로 익히는 상악동 골이식술’은 치조정 접근 및 측방접근법 등 모든 수술 술기에 대해 심도 있는 해설을 다양한 실제 임상 사진을 바탕으로 구성했다. 술자의 위치에서만 볼 수 있는 혹은 그 이상의 실제 임상사진과 그에 따른 해설을 통해 상악동 골이식술에 대한 시각적인 이해를 돕고 실제 임상에 응용할 수 있게 구성했다. 해부학적 구조에 따른 난이도 분석과 각 외과적 접근법에 대한 통찰을 가질 수 있도록 했으며, 수술결과에 미치는 요인들에 대한 분석과 함께 문헌들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이해를 얻을 수 있도록 해설을 곁들였다. 또 합병증 발생의 원인과 해법을 폭넓게 다루고 있다. 비교적 간단한 합병증에 대해선 직접 처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고, 비교적 복잡한 합병증에 대해선 Surgical expertise를 가진 임상가에겐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길을, 그렇지 못한 경우 합병증 처치의 흐름과 의뢰 시 어떠한 과정을 거치는 지 알 수 있도록 했다. ‘미니튜브 임상교정’은 빠른
신개념 세멘리스 어버트먼트 ‘유한 트윈제로’가 치과기공사들의 대축제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치과의사 뿐 아니라 치과기공사도 제작 및 사용 편리성을 인정하는 제품이다. 유한양행 덴탈영업부는 지난 7월 26~2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주최 ‘KDTEX 2024’에 전시 부스로 참가해 ‘유한 트윈제로’를 집중 홍보했다. 유한양행은 치과기공 관련 행사에 이번 처음 참여해 현재 개원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자사의 세멘리스 어버트먼트를 치과기공사들에게 소개했다. 유한 트윈제로 부스에는 다수의 치과기공사 및 행사 주최 임원들이 방문해 트윈제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유한 트윈제로는 링크 없이 어버트먼트와 크라운을 체결하는 원피스형 제품으로, 기공용 스크류를 통해 교합 조정과 파이널 스크류로 최종 보철물을 세팅해 더 정밀하면서도 편리한 시술을 돕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보철물의 착탈이 용이해 리페어가 간편한 점이 술자에게 큰 매력 요소로 다가가고 있다. 전시 현장에서 유한 트윈제로 시스템을 접한 치과기공사들은 쉽고 빠른 체결과 합리적인 가격, 환자의 만족감까지 높인 제품력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현재 ㈜라인치과기공소(www.lin
지난해 외래진료 환자의 절반 이상이 “의사의 진료시간이 5분 미만이었다”고 답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2023 의료서비스 경험조사’에 따르면 관련 설문조사에 참여한 1만5000여 명 중 55.0%가 외래진료 시 의사의 진료시간이 5분 미만이라고 답했다. 4~5분이 37.4%로 가장 많았고, 6~10분이 28.3%, 1~3분이 17.6%, 11~30분이 16.0%였다. 환자들은 접수 후 평균 18분을 기다렸으며, 평균 8분 정도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환자의 경우에는 평균 7.5일을 입원했으며, 48.1%가 예약 없이 당일 입원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환자의 41.3%가 원하는 날짜에 입원했고, 10.6%는 원하는 날 입원을 못해 평균 13.6일을 대기했다. 입원 시 개인 간병인을 고용한 경우는 7.1%, 공동 간병인을 고용한 경우는 6.6%였다. 개인 간병인은 평균 7.1일을 고용해 하루 평균 11만8870원을 지불했으며, 공동 간병인은 평균 7일을 고용해 하루 평균 2만1584원을 지불했다. 입원한 환자 중 27.1%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에 입원했으며, 만족도가 97.3%로 매우 높았다. 이는 개인 간병인을 고용했을
챗봇을 도입해 간단한 환자 상담과 예약에 활용하고 있는 치과가 늘고 있는 가운데, 50대 이상, 여성 환자들이 상담용 챗봇에 만족감을 크게 느낀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흥미롭다. 병원경영학회지 최근호에 실린 ‘의료기관 인공지능 챗봇 이용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대한 논문에서는 지난 2022년 국내 의료기관 챗봇 서비스를 사용해본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 챗봇을 사용하며 상담자와 직접 만나서 대화를 하는 것 같은 정도를 나타내는 사회적 실재감에 대해 연구했다. 연구결과 병원 챗봇에 대한 환자 만족도는 50세 이상, 특히 여성 환자군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환자군은 챗봇의 상담내용에 대해 90% 이상의 신뢰도를 느낀다고 답했다. 다음으로는 20대에서 병원 챗봇에 대한 만족감과 신뢰도가 높았으며, 이어 40대, 30대 순으로 만족감을 보였다. 챗봇에 대한 전 연령대의 만족감에 있어서는 남성이 78% 수준으로, 여성(72%) 보다 높은 만족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들은 챗봇을 통해 24시간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데 가장 큰 만족감을 보였으며, 평소 궁금해 하는 건강정보를 포괄적으로 얻을 수 있다는 데
윤정호 교수(전북치대 치주과)가 신임 전북대학교치과병원 치과진료처장에 취임했다. 전북대학교치과병원은 전임 김경아 치과진료처장과 신임 윤정호 치과진료처장에 대한 이·취임식이 지난 7월 16일 치과병원 지하 1층 연송홀에서 진행됐다고 최근 밝혔다. 윤정호 신임 치과진료처장은 취임사에서 “One team 정신으로 하나 되는 조직문화, 의료진의 역량 강화 및 환자 중심의 병원, 지역사회와 상생과 더불어 책임을 다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거점 병원으로서 지역사회의 발전과 지역민의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하고, 자율적이고 서로 존중하는 직장문화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치과병원을 만들기 위해 구성원들 모두 서로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윤 처장은 중점 사업으로 ▲단결된 조직문화로 발전하는 치과병원 ▲내원객 및 동료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통한 신뢰받는 치과병원 ▲독립치과병원으로의 위상정립 ▲최신 의료기술 및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치료계획 제공 등에 대한 추진계획을 밝혔다. 윤정호 치과진료처장은 현재 대한치주과학회 국제이사, 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지부회 부회장 등 여러 학회의 이사직을 맡아 활동 중이다. 윤 치과진료처장의 임기는 2026년 7월
한국성장기치과교정연구회(이하 성장기교정연구회) 학술대회 Precongress course가 지난 20~21일 양일에 걸쳐 열렸다. 이번 강연회는 ‘혼합치열기 I급 부정교합의 예방교정’이란 대주제 아래 이협수 원장(이앤창치과교정과치과의원)이 ‘성장기 아동의 공간부족,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를 주제로 상하악 Active plate와 상악 RME를 이용한 성장기 치료에 대해 발표했다. 성장기 상하악 확장치료의 기본적인 원리와 개념부터 치료 시 주의점과 세세한 팁까지 확장치료를 총 망라한 강연이었다. 김상호 원장(다솜연합치과의원)은 성장기 아동의 공간분석 방법을 소개했다. 확장 치료 이전에 부족한 공간과 적절한 폭경을 구하는 Schmuth 분석법에 대해 강연했다. 이종현 원장(동해 바른치과교정과치과의원)은 ‘성장기 투명교정 증례 선택의 올바른 가이드’를 주제로 요즘 성장기 투명교정 치료증례가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서 성장기 환자 중 투명교정치료에 적합한 증례들을 설명했다. 윤달선 원장(춘천 예치과의원)은 ‘성장기 투명교정 왜 유행할까?’라는 주제로 성장기 투명교정치료에 대한 관심을 소개하고 투명장치를 통한 성장기 치료증례들을 소개했다. 주상환 성장기교정연구회
일본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들이 한국의 예방치과관리법 SOOD테크닉에 집중했다.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의원)이 지난 14일 자신의 치과 2층 세미나실에서 일본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25명을 대상으로 SOOD테크닉 연수회를 진행했다. 앞서 박 원장은 지난해 11월 한국SOOD교육협회 회장의 자격으로 일본의 글로벌 치과의료기기 업체인 YOSHIDA DENTAL TRADE Distribution의 초청을 받아 도쿄에서 관련 강의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후 일본 측의 지속적인 교육 요청을 통해 이번 강의가 성사됐다. 박 원장은 개인구강위생관리의 중요성과 역사를 시작으로 SOOD테크닉의 이론적, 임상적 근거에 대한 내용을 전반적으로 다뤘다. 참가자들은 강의와 실습 후 박 원장의 진료실과 소독실 등 전반적인 시설을 견학했으며, 수강생 중 일부는 SOOD테크닉을 근간으로 초진을 하는 환자 체험을 직접 경험하며 진료실에서 임상예방치과관리가 이뤄지는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참가자들은 “강의를 듣고 나니 막연하게 진행되던 환자교육이 달라질 것 같다. 특히, 초진과정 중 환자에 대한 설명은 기존의 환자초진과 매우 달랐으며, 앞으로 보다 체계적인 예방치과 강의를 지속적으로 듣
지난 7월 19일부터 20일까지 스위스 취리히 대학에서 덴티움이 후원하고 연세치대와 함께 주최한 CE 코스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 과정은 전 세계 20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임플란트 치의학에 대한 최신 기술과 실습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과정은 디지털 워크플로우, 치료 계획, 가이드 임플란트, 릿지 보존, 골 재생, 연조직 이식 및 합병증 관리 등을 포괄적으로 다뤘다. 참가자들은 라이브 데모와 실습 훈련을 통해 이론뿐만 아니라 실제 기술을 익힐 수 있었다. 취리히 대학은 정의원 교수, 임현창 교수, Prof. Ronald Jung, Prof. Daniel Thoma, Prof. Tim Joda, Dr. Marc Balmer, Dr. Nadja Nänni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연자들을 초청해 참가자들에게 최고 수준의 교육을 제공했다. 특히 Prof. Daniel Thoma는 라이브 수술을 진행하며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임상 기술을 직접 시연했다. 첫날은 디지털 워크플로우와 템플릿 가이드 임플란트, 내비게이션 시스템의 현재와 미래, 구강 스캐닝 및 발치 후 임플란트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진 실습 세션에서는 전방 복합 케이스에서의 G
치협이 내년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를 운영할 PCO 선정 작업을 비롯해 행사 주요내용 결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의료기기전시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3차 회의가 지난 18일 치협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태근 협회장과 강충규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권긍록(학술본부장)·홍수연(국제본부장)·이강운(운영·관리본부장)·이민정(전시·기획본부장)·황혜경(홍보·섭외본부장) 부회장 등 주요 조직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조직위는 기념행사 PCO 공모에 지원한 4개 업체의 제안 설명을 들었다. 조직위는 이 중 2개 업체를 최종 후보에 올리고 이들 업체에 치협이 계획하고 있는 구체적인 행사 규모와 내용, 예산 등을 제시, 보다 치협의 계획에 부합하는 업체를 선정키로 했다. 이와 관련 허민석 학술이사는 “학술대회 운영 경험과 프로세스가 있는 업체여야 한다. 또 자체적으로 학술행사를 홍보할 수 있는 홈페이지가 구축돼 있는 업체여야 한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빠른 시일 내 PCO 선정 작업을 마무리하고, 행사 준비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학술대회 등록비와 관련 회원 및 비회원 간 차등
내년 4월 11~1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의료기기전시회를 앞두고 치협이 터줏대감 인천지부와 행사 공동개최 및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치협·INDEX 업무협약식이 지난 2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치협에서 박태근 협회장을 비롯해 이민정·이강운·권긍록 부회장, 인천지부에서는 강정호 지부장과 이형석·노상우·오지훈·곽현종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은 인천지부의 ‘인천 바이오 치의학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 기자재 전시회(INDEX 2024)’ 행사 당일로 치협 임원진이 오전부터 행사에 참여해 행사장 전반을 살피고 현장에서 치협 100주년 기념행사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인천 회원들에게 내년 행사 홍보를 위해 열을 올렸다. MOU 체결식에서 박태근 협회장은 “INDEX 2024에 참가자가 많이 모여 호황을 이뤘다. 내년 치협 100주년 행사도 이렇게 많은 회원들이 모여 치과인 축제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며 “인천은 1895년 제물포에 치과가 처음으로 개원한 역사적인 장소다. 인천에서 행사가 개최되는 만틈 강정호 지부장이 조직위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자부심을 갖고 치과계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