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감염관리 전문기업 ㈜엠디세이프가 지난 12월 21일 경희대학교치과병원과 치과대학병원 CSR(Central Supply Department) 구축 컨설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엠디세이프는 환자 감염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올해 CSR 구축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경희대학교치과병원을 도와 중앙공급실 시스템 구성 및 운영 노하우를 제공할 방침이다. CSR은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기구를 재사용하기 위해 세척, 소독 및 멸균 처리해 공급하는 병원 감염 예방관리 핵심 시설로 환자는 물론 의료진의 안전을 지키는 첫 관문이다. 치과의 경우 사용하는 기구의 종류가 많아 기구 ‘세척-소독-멸균’으로 이어지는 과정이 복잡하며, 특히 치과대학병원의 경우 기구 통합관리가 어려워 과별 소독실을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엠디세이프는 이러한 과정을 중앙공급실로 중앙화 해, 기구 재처리 과정을 일관되고 효율적으로 통합관리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새로운 공간과 장비, 전문 인력의 배치, 효율적 기구 운영 계획 등에 있어 축적된 누하우를 제공해 치대병원에 특화된 중앙공급실 구축을 도울 예정이다. 전현재 엠디세이프 대표는 “대규모 병원에서 체계적인 중앙공급실 구축은 철
치과 구인난 시대, 체어사이드 스텝 없이도 진료가 가능하도록 석션을 돕는 1인 진료 시스템으로 치과경영의 효율을 높여보는 것은 어떨까. ㈜네오덱스(대표 윤성준 / www.neodex.co.kr)가 견인, 석션, 구강 개폐구가 가능한 석션 결합 개구기 ‘히포-D’를 새해 출시했다. 히포-D는 얇은 멤브레인과 신축성으로 환자의 착용감을 높인 개구기에 전용 석션팁을 연결해 치과진료 시 석션을 돕는 장비다. 임플란트를 비롯한 보철, 치주진료 등 대부분의 진료에 사용가능하며, 완벽한 시야 확보와 왼손 휴식을 가능케 해 치과의사의 올바른 자세 교정을 돕는다. 히포-D는 고무와 비슷한 탄성을 지닌 엘라스토머란 신소재로 만든 개구기와 전용 석션팁, 유니트체어 석션과 연결하는 어댑터 ‘히포-D 라인’으로 구성돼 있다. 환자 착용 시 고통이나 이물감이 적고, 치과의사가 진료보조를 받지 않고도 시야를 확보하며 편하게 진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제품을 개발한 윤성준 대표(미소야치과의원 원장)는 재료공학도 출신의 치과의사로, 평소 스텝 구인난으로 스트레스를 받아오다 석션로봇 개발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로봇 자체의 기술력은 확보됐지만 자동으로 석션 위치를 파악하는 AI기반 소프트웨
치의신보는 오는 3월 7일 치러지는 제33대 회장단 선거부터 신설된 ‘치의신보 회장(단) 선거 중립을 위한 편집·제작 지침(이하 선거보도지침)’을 적용한다. 이에 따라 오는 2월 7일 협회장 후보자등록이 마감되기 전까지는 선거 출마를 선언한 예비후보들에 대한 선거 관련 보도를 하지 않는다. 또 선거보도지침에 따라 회장 후보자의 비방·의혹제기와 관련된 내용도 일체 보도하지 않는다. 치의신보의 이 같은 선거보도지침은 지난 2021년 12월 21일 열린 치협 정기이사회를 통해 의결됐다. 이는 협회장 선거보도의 중립성을 확보, 선거보도대상을 명확히 해 치의신보 편집·제작 시 혼란 방지, 후보 간 비방·의혹 제기 기사를 금지해 공명선거를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 치의신보 운영규정에 ‘제6장 제27조(회장단 선거 중립), 본지는 회장단선거 보도 기사 편집·제작에 있어 어떠한 경우에도 중립을 유지해야 한다’를 신설하고, 이를 지키기 위한 편집·제작 지침을 만들었다. 치의신보 회장(단) 선거 중립을 위한 편집·제작 지침은 관련기사 편집·제작 시 기사량, 후보자별 보도횟수, 편집된 기사 크기 등을 공평하게 하는 기회균등 원칙을 적용한다. 선거 보도는 ▲선거관리위원회 공지사항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새해 ‘사회적 약자복지’를 최우선 정책 과제로 내세웠다. 조 장관은 2013년 신년사에서 “올해도 스스로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사회적 약자를 찾아내 지원하는 ‘약자복지’를 더욱 공고히 실천해 나가겠다. 어려운 분들에게 생계급여가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준중위소득 인상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저소득층에 대한 생계지원은 물론 장애인과 아동, 청년, 노인 등 생애주기별 취약 부분에 대한 소득·돌봄 지원을 계속 강화하고, 자립준비·가족돌봄·고립은둔 청년, 고독사 등에 대한 지원체계도 조속히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돌봄, 건강 등 삶에 밀접한 사회서비스를 기존처럼 저소득층 위주로 공급하는 것을 넘어서, 공공이 중심적인 역할을 하면서도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와 규제개선을 바탕으로 서비스 품질을 올려 중산층 이상 수요까지 충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약자복지가 보건의료 분야에서도 실현될 수 있도록 중증, 응급, 소아, 분만 분야에서 의료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의료전달 체계, 의료인력 수급 등을 적극 해결해 나갈 뜻도 밝혔다. 아울러 조 장관은 갑작스런 실직 등 위기에 대한 긴급복지 생계지원금과 가계 능력을 넘어선 고액 의료비에 대
이규원 원장(이규원치과의원)이 6·25 전쟁 소년병 참전의 역사를 학술적으로 기록해 나가기 시작했다. 이 원장이 지난해 10월 창립한 ‘한국소년병학회’가 지난 12월 15일 서울 전쟁기념관 역사체험교육실에서 ‘6·25 전쟁과 소년병’을 주제로 첫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군사 전문가들이 연자로 나서 한국전쟁 당시 소년병들의 활동상과 위상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호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선임연구원이 ‘6·25 전쟁 소년병과 학도의용군의 차이’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정형욱 육군대학 전쟁사학처 교관이 ‘6·25 전쟁 시기 군계급과 초중등 학제’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이규원 원장의 아버지 이경종 옹(88세)이 한국전쟁에 소년병으로 참전했던 기억을 박영실 극동문제연구소 객원연구위원이 정리해 발표했다. 이경종 옹은 1996년부터 전우들을 찾아다니며 25년 동안 녹음하고 기록한 인터뷰 내용과 사진자료 등을 학회에 기증했으며, 인천 출신 소년병 3000여 명의 헌신을 회상하며 참전 당시 참상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규원 원장은 “전쟁사에서 직업군인들만의 활약이 기록되는 것이 안타까웠다. 묵묵히 참전해 목숨을 바친 징집병들, 그리고 그 중에서
‘안방 거울에 좀비가 비참하게 웅크리고 있다. 거울 속 좀비가 무섭다. 바이러스 점령군처럼 나를 잡아먹을 듯하다. 거울 속 좀비가 나를 공격해 오는 것 같다. 무서워서 힘껏 거울을 주먹으로 공격한다. 쨍! 난 어디로 사라진 걸까?’ 허 택 원장(평화치과의원)이 지난 12월 7일 서울 문학의집에서 ‘2023 제11회 스마트 소설 박인성 문학상’을 수상했다. 허 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시대 집안에 가친 노부부의 자화상을 그린 짧은 소설 ‘코로나 사이트 이펙트’를 통해 코로나19에 치중된 사회적, 병리적 구조가 또 다른 심각한 후유증인 대화 단절, 우울증, 건강 과민증, 뇌나 심혈관 질환 발생 등을 유발한다는 내용을 그렸다. 박인성 문학상은 사업가(아이소이 대표이사)이며 소설가였던 고 박인성 소설가의 뜻을 기리고자 제정됐다. 이 상은 소설 장르 중 손바닥 소설(엽편소설) 혹은 스마트 소설이라는 짧은 소설 장르에만 수상 한다. 스마트 소설은 A4용지 한 장 반에서 두 장 분량의 짧은 소설로 구성상 기발, 압축, 급전이어야 하며 유머와 풍자가 있어야 한다. 허 택 원장은 “한동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이 시기 사람들이 겪은 후유증을 짧
서봉직 전북치대 학장이 지난 12월 6일 전북대학교 학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전북대는 치대를 비롯해 의대, 법학전문대학원, 간호대학, 공과대학, 사범대학, 사회과학대학, 상과대학, 생활과학대학, 인문대학, 자연과학대학 등 17개 단과대학으로 구성돼 있다. 학장협의회 회장은 이러한 여러 단과대학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으로 반영하는 과정을 중심에서 이끄는 역할을 한다. 서봉직 학장은 전북치대 교무부원장, 전북대교수회 기획협력분과위원장, 전북대학교병원 치과진료처장, 거점국립대치과병원협의회 회장,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북대학교병원 및 부산대학교치과병원 이사직을 맡고 있다. 서봉직 학장은 “단과대학 학장은 거점국립대인 전북대학교 최고 심의·의결기구인 학무회의 위원의 일원으로, 교수, 학생, 직원 등 현장의 목소리를 잘 들을 수 있는 위치에 있다”며 “여기 더해 일선에서 타 단과대학의 의견을 수렴해 전북대학교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경청과 공정이라는 화두를 가지고 학장협의회 회장직을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편집자 주> 전북대학교 치과대학이 주최하는 ‘2023 재경연합회 학술대회(eDEX)’가 오는 2월 5일, 코엑스 401~403호 강의실에서 개최된다. ‘Go to the Future Together!’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를 앞두고 서봉직 전북치대 학장과 김현철 전북치대 총동창회장이 출신교를 망라한 재경동문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고 해서 정리했다. “여러 대학 출신의 치과의사들이 단합한 학술행사를 하는 것은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 기회를 통해 예비치과의사나 새내기 치과의사를 더 역량 있고 훌륭한 전문직업인으로 키우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삼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서봉직 학장은 “eDEX의 비전은 출신교를 떠나 치과의사 상호간 유대 강화, 국민에게 신뢰 받는 치과의사 양성, 국민구강보건 향상이 목표이다. 대학에 있는 교육자로서 이 중 국민에게 신뢰 받는 후속세대 양성에 재경 동문들이 함께 고민하고 협력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졸업생과 선배를 연결하는 멘토·멘티 시스템 구축, 이를 통해 임상능력 및 개원가 현황, 경영 노하우 등을 선배가 후배에게 직접 알려주는 시스템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대한치과보험학회(이하 보험학회)가 지난 12월 4일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에서 ‘2022년 추계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민간과 공공 치과 보험, 치과 보장성에 대한 역할’이라는 대주제로 민간과 공공 치과 보험의 보장성에 대한 이해부터 실제 치과에서 적용할 수 있는 민간 및 공공 치과 보험 청구 방법에 대한 다채로운 강연들이 진행됐다. 강연에서는 김의동 원장(청구치과의원)이 ‘치과 민간보험 보장성’이란 주제로 민간보험에 대한 최신 경향을 공유했고, 한동헌 교수(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가 ‘치과 공공보험 보장성’이란 주제로 현재 공공 치과 건강보험의 문제점과 보장성 확대를 위한 방안에 관한 최신 연구 결과와 견해를 강의했다. 이 밖에 진상배 원장(메디덴트 구강내과치과의원), 최희수 원장(부천 상동21세기치과의원), 조미도 교육부장(구미 미르치과병원), 김은희 진료팀장(부천 미르치과의원) 등이 나서 공공과 민간 치과 보험 청구 방법과 더불어 청구 시 발생하는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공유했다. 김용진 보험학회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치과의사 및 치과위생사들이 민간영역과 공공영역의 치과 보험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월간치과계는 DENTEX 2023에서 ▲종이책 IS BACK ▲3+1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종이책 IS BACK은 ‘e-book’으로 제공하던 월간치과계를 다시 ‘종이책+e-book’ 양방향 시스템으로 발간하는 것을 기념하는 것으로, 전시회에서 e-book 구독료에 배송비 월 4000원만 추가하면 1년 동안 치과로 종이책도 함께 배송해주는 이벤트다. 또 부스에 방문해 단행본이나 온라인 강의를 3개 구입하면 월간치과계(e-book) 1년 무료 구독권(18만원)을 무료로 제공하는 특별한 전시 혜택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홈페이지 회원가입 시, 특별 구독료 할인 등 추가 이벤트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월간치과계 관계자는 “합리적 가격으로 월간치과계를 종이책과 e-book으로 함께 전달한다. 많은 구독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치과 감염관리 전문 기업 ㈜엠디세이프는 DENTEX 2023에서 의료기구 세척‧소독장비 ‘MELAtherm10’을 집중 홍보한다. ‘MELAtherm10’은 EN 15883 유럽규격을 준수하는 Washer Disinfector로 의료기구를 세척, 소독하는 장비로, 고성능 알칼리성 효소 세척제를 사용하며, 오염제거 린스로 의료기구의 얼룩을 방지하고 보호하며 건조한다. 언제나 동일한 수준의 세척‧소독 퀄리티를 보여주며, 1회 세척 비용이 1300원대(Quick program 실행 시)로 손 세척 대비 1/6 수준의 경제성을 갖고 있다. 또 한번에 40명의 환자가 사용한 기구를 세척할 수 있고, 핸드피스 세척 전용 어댑터로 한번에 12개의 핸드피스를 세척‧소독할 수 있다.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를 위한 개인구강위생관리 교육에 대한 내용을 총망라한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의원)의 ‘SOOD for professional 세미나’가 오는 14일(토)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번 강의는 ‘예방치과에 필수적인 개인구강위생관리의 역사와 최신경향, 그리고 임상가의 역할’이라는 대주제로 SOOD 테크닉을 이용한 개인구강위생관리의 실제와 교육지도, 임상에서의 적용 등에 중점을 둬 강의를 진행한다. SOOD 테크닉은 박창진 원장이 강의하는 개인구강위생관리방법으로 칫솔질과 치간 칫솔 사용방법을 근간으로 치약과 전동칫솔, 노리개젖꼭지에 대한 내용까지 출생에서 사망까지 한 개인의 구강위생관리에 대한 모든 내용을 담고 있다. 박창진 원장은 먼저 개인구강위생관리의 중요성을 짚어준 뒤, 칫솔과 치간 칫솔 등 필수적인 구강위생 도구의 효용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 실습을 통해 올바른 사용법을 전수한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환자의 동기유발을 위한 상담부터 치과위생사의 직업유래와 역사, 정기 내원을 이끌어내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칫솔질 교육방법 및 구강위생관리용품 판매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까지 개원가에서 궁금해 하는 전반적인 내용을 자세하게 다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