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르코니아 연마 시 과도한 열과 불꽃이 나지 않아 보철물의 변색이나 변형을 일으키지 않는 휠이 개원가 및 치과기공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명실업이 공급하고 있는 ‘Mizzy Heatless 휠’은 실리콘 카바이드 연마재로 제작돼 과도한 열을 발생시키지 않으면서 non-precious, semi-precious, precious alloys, porcelain, acrylic, denture teeth, natural dentition 등은 물론 지르코니아 소재의 최종 성형에 적합하다. ‘Mizzy Heatless 휠’은 15가지의 다양한 사이즈로 구성돼 있으며, 최대 2만rpm까지 견딜 수 있을만큼 내구성이 강하다. 미국에서는 지르코니아 소재의 마무리 시 널리 쓰이는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통한다. 대명실업 관계자는 “기공사들이 써보고 열, 불꽃이 안나 지르코니아 연마에 최적이라고 평가한다. 이 외에 여러 케이스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하나 구매해 놓으면 높은 만족감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치협이 정부에 ‘헌재의 판결이 마무리될 때까지 비급여 보고 시행을 중단하라’고 강력이 요구하고 나섰다. 또 현재 진료비용 나열식의 비급여 공개 방식을 개선하지 않을 경우 올해 공개제도 시행에 ‘전 회원 비급여 자료제출 거부’로 맞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치협 비급여대책위원회(위원장 신인철·이하 비급여대책위)는 28일 치협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비급여대책위는 “복지부는 헌재 판결이 마무리 될 때까지 비급여 보고 시행을 중단하라”며 “비급여 제도에 대처하기 위해 치과계 내부 단합을 근간으로 의협, 한의협, 병협 등 다른 의료단체에 협조를 요청해 뜻을 같이 하며 굳건한 공조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비급여대책위는 “복지부에 끈질기게 부당한 공개방식 개선에 대해 역설했고, 현재까지 공개자료 미 제출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를 막아내고 있다. 2022년도 비급여 공개제도에서 나열식 공개방식에 대한 개선이 안 되면 자료 제출은 없다”며 “복지부는 급여 원가 보존을 현실화하고, 국민의 알 권리를 왜곡하는 나열식 비급여 공개 방식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더불어 비급여대책위는 비급여 제도 헌법소원과 관련 그동안의 활
치협이 회원관리 및 회비납부 시스템의 효율화를 위한 회무프로그램 개발 작업에 한창인 가운데, 전국 시도지부의 재무이사들에게 관련 사업 진척 현황을 설명하고 즉석에서 각 시도지부의 요구사항을 듣는 기회를 가졌다. 치협 회무프로그램 개발에 따른 의견수렴 및 지부 재무이사 연석회의가 지난 7월 16일 서울역 인근의 한 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박태근 협회장과 강정훈 총무이사, 윤정태 재무이사, 정휘석 정보통신이사를 비롯해 조영진 대전지부장, 강호덕 서울지부 재무이사, 이창우 부산지부 재무이사 등 전국 각 지부 재무이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치협 정보통신위원회는 현재 개발 중인 회무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회원 및 회비 등록에 있어 ‘분회-지부-치협’으로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이어져, 회원들의 회비 납부 현황 및 보수교육정보 등을 분회 단위에서 중앙회에 이르기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회무지원 툴이다. 분회 및 지부별 그룹별 관리가 필요한 회원을 그룹으로 묶어 관리 할 수 있으며, 분회·지부별 회비를 설정하고 회원 회비 납부 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특히, 면허등록 요청 후 웹회원 가입을 해야 했던 불편한 절차를 하나로 통합한 것이
“치협 재무이사에 처음 부임해 느낀 것은 회계 전산화의 필요성입니다. 재무팀이 수기로 작성해 전산시스템에 입력하는 작업에 시간이 많이 걸리고, 나중에 통계자료를 산출하는 데도 어려움이 큽니다. 현재 개발하고 있는 회무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회계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이를 초석으로 다음 집행부에서 회계 전산화 시스템을 완성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윤정태 재무이사는 “당장 회계 전산화를 위해서는 너무 많은 예산이 소요된다. 이에 대한 사전 작업으로 현재 분회와 지부, 치협 중앙회에 이르기까지 회원 및 회비납부 현황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회무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분회에서 중앙회까지 1~2달이 걸리는 회비 납부 기한을 획기적으로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분회 단위에서 개별 회원이 회비 납입을 완료하면 ‘승인 예정’으로 표시, 회비가 중앙회에 올라오기 전에 회원이 바로 자신의 회비 납부 내역과 권리 개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이 같은 시스템을 학술위, 정보통신위 등과도 연계해 보수교육 홈페이지, 치협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시스템 등을 이용할 때도 협회비 미납 내역을 확인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윤 이사는 “회원들이 자신의
주식회사 레이가 지난 2020년 메가젠 임플란트와 체결한 CBCT ODM 계약 건에 대한 국내 인증을 지난 7일 완료하고 17일 첫 출고를 시작했다. 국내를 시작으로 CE, FDA 등 해외 주요 인증이 완료되면 향후 5년간 약 520억원의 매출로 이어질 예정이다. 국내외 시장에서 인정받은 레이만의 차별적인 CBCT 기술력과 유럽시장 점유율 1위인 메가젠 임플란트의 유통력이 더해진 이번 협력은 두 회사의 시장 외연을 확대한다는 측면에서 상당히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레이는 세계 최대 규모인 중국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공략을 위해, 중국의 CBCT 전문유통회사 ‘북경서사개(北京瑞思凯)’와의 합병을 완료하고 직접 중국 현지 유통과 서비스를 책임지게 됐다. 이번 합병을 통해 레이는 중국 전역에 걸친 유통망과 서비스망을 확보했으며, 그에 따른 인적 자원과 의료기기 인증 전체를 소유하게 됐다. 이는 레이의 다양한 Digital Solution을 중국 내에 빠르게 공급할 수 있는 초석이 돼 향후 더 큰 매출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된다. 조은환 레이차이나 법인장은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글로벌 기업이 가질 수 있는 지역적 한계성을 극복하고 품질, 서비스 경
고혈압, 지질이상, 당뇨병 등 생활습관병 환자의 치과 치료 시 주의점과 표준적 대처 방법 등을 정리해 치과의사가 해당 환자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신서가 나왔다. 일본 준텐도대학 의학부 명예교수이자 내과의사인 Tomino Yasuhiko 교수가 편저한 ‘치과의사가 꼭! 알아야 할 생활습관병 환자의 관리 Q&A 78’을 대한나래출판사가 펴냈다. 이 책은 생활습관병의 개요와 최신 정보를 간결하고 알기 쉽게 설명하며, 치과의사가 흔히 접하게 되는 생활습관병 환자에 관한 여러 가지 의문점을 Q&A 형식을 빌려 항목별로 정리했다. 특히, 여러 가지 생활습관병의 검사실 소견과 약물치료에 관해 매우 구체적으로 서술하고 있으며, 약물을 복용하는 환자의 치과적 관리 방법에 대해서도 잘 설명하고 있다. 주요 목차는 ▲당뇨병, 고혈압, 만성 신장병, 비만, 통풍 등 생활습관병의 기초지식 ▲어떻게 치주 기본치료로 당뇨병이 극적으로 개선되기도 하는 것일까? ▲혈압이 조절되지 않은 고혈압 환자의 치과 치료 시 대처법은? ▲허혈성 심질환 환자의 치과 치료 시 주의점은? ▲뇌혈관장애 환자의 치과 치료 시 주의점은? 등이다. 서평에서는 “생활습관병 환자에 대한 치과의사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비급여 보고제도 관련 고시안을 오는 8월 중 행정예고 하고 연내 시행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지난 21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일자를 특정하기는 어렵지만 비급여 보고제 관련 고시안에 대해 8월 중 행정예고 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며 “앞서 의료단체들과 간담회를 통해 논의해 온 부분이 있고, 행정예고를 통한 공식의견 수렴 절차로 다방면으로 의견수렴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복지부 측은 공급자와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비급여협의체를 통해 관련 논의를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의원급 의료기관의 비급여 보고제도를 의무화 하는 관련 의료법이 지난해 6월 30일부터 시행되고 있으나, 그동안 의료단체들의 반대로 제도 시행이 늦춰져 왔다. 아직도 치협과 의협, 한의협 등 주요 의료단체들은 비급여 보고제의 보고범위와 내용, 관련법의 위헌적 요소 등을 지적하며 제도 시행에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치과의사 및 의사소송단 등이 비급여 공개 및 보고제도의 근거법인 ‘의료법 제45조의2제1항’ 등에 대한 위헌확인 헌소를 진행 중인 상황에서, 헌재의 최종 판결을 보고 비급여 공개 및 보고제도의 최종 향배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현장)이 국민의 구강건강관리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한 ‘건강한 치아, 건강한 백세 캠페인송 공모전’에서 ‘치카치카쏭쏭’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창작 영상 15건, 창작 음원 7건 등 총 22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주제 및 표현 적합성, 완성도 등을 평가해 대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 총 6편이 선정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치카치카쏭쏭’은 아이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에 공통된 올바른 양치 방법을 알리는 내용의 창작 영상으로 뽐쓰뮤직이 제작했다. 가사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꼭꼭꼭 양치질 했나요, 자기 전에 잊지 않고 꼭꼭꼭 양치질 했나요. 쓱싹 쓱싹 깨끗이 윗니 아랫니 깨끗이 구석 구석 깨끗이 어?! 충치벌레 도망간다......’는 내용이다. 이 밖에 우수상에는 ‘치아건강송’과 ‘구강관리 해야지?’가, 장려상에는 ‘건강한 치아 건강한 백세 입체조 송’, ‘건강 이 깨끗 이’, ‘이 편한 내 삶, 이 좋은 내 삶’ 등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향후 구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캠페인 등 공모전 목적에 맞춰 활용될 예정이다. 변효순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장은 “올해 제77회 구강건강의 날을 맞이해
60여 년 전, 당시 민병일 서울치대 교수가 대구에서 첫 턱교정수술 집도에 성공한 이래 한국 양악수술의 역사는 치과가 써왔다. 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백운봉·이하 양악수술학회)가 이러한 ‘대한민국 양악수술 60년 역사’를 기리는 기념식을 지난 15일 한국과학기술회관 아나이스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류동목 양악수술학회 초대회장, 김명진 서울치대 명예교수, 김명례 자문위원장 등을 비롯해 박태근 협회장, 김철환 대한치의학회장, 김민겸 서울지부 회장, 박영국 경희학원 사무총장, 전윤식 자문위원, 김선종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백운봉 회장은 “14년 전 구강악안면외과와 치과교정과 전문의로 구성된 대한턱교정연구회로 출범한 학회가 2012년 양악수술학회로 개칭해 현재까지 활발한 학술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그로나 아직도 국민 상당수는 양악수술을 치과가 아닌 다른 과에서 담당하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다. 양악수술학회는 양악수술이 역사적으로나 학문적으로나 치과 고유의 영역임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치과 내부에서의 제로섬 게임에서 벗어나 국민에게 양질의 진료를 제공하며 치과 파이를 키우는, 양악수술 관련 학술 연구를 선도하는 학회가 될 것”이라
치과의사는 1주에 평균 42시간, 101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는 통계결과가 나왔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12월 8일부터 2개월 간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근무형태 및 직업만족도 등을 조사한 온라인 실태조사 결과, 응답자 1611명 중 92.5%는 요양기관에 근무하고 있으며, 비요양기관 근무 치과의사는 5.6%이었다. 요양기관 근무 치과의사의 90.7%는 정규직이고, 7.9%는 비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었다. 치과의사의 1주당 평균 진료 시간은 약 42.6시간으로, 남성은 43.6시간, 여성은 38.2시간을 진료해, 남성 치과의사가 여성보다 주당 5.4시간 더 많이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재지별로는 읍면지역 치과의사가 44.4시간, 중소도시 치과의사는 43.0시간, 대도시 치과의사는 42.2시간을 진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개원의의 경우 43.9시간, 봉직의는 38.4시간을 진료해 개원의가 봉직의보다 5.5시간 더 오래 진료하고 있었다. 종별로는 치과의원 43.0시간, 종합병원 40.7시간, 치과병원 40.1시간, 상급종합병원 30.6시간으로 집계됐다. 1주일간 진료하는 외래환자는 평균 101.9명으로, 요양기관 종별로 치과의원이 1주일 평균 105.2
이강운 치협 법제이사가 정부의 비급여 통제 근거법에 대한 위헌 판결을 헌재에 호소했다. 이 이사는 20일 오전 헌재 앞에서 ‘과잉경쟁 초래하고 동네치과 다 죽이는 악법중의 악법!, 비급여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은 위헌!’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이강운 이사는 “치협은 비급여 통제 근거법의 위헌성을 더 명확히 주장하기 위해 헌재에 추가 의견서 제출을 준비하고 있다. 개원가 과잉경쟁 유발, 환자 개인정보를 침해하는 비급여 통제 정책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시치과의사회(회장 이정우·이하 인천지부)가 인천시의 바이오산업 육성 정책과 연계하는 국제 종합학술대회를 마련했다. 인천 국제 바이오 치의학 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INDEX 2022·조직위원장 강정호)가 오는 8월 20일(토)~21일(일)까지 1박 2일로 송도컨벤시아 신관(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제15회 인천지부 학술대회(15TH SCIDA)로 ‘Bio beyond Dentistry’란 대주제 아래 치의학의 영역을 바이오 분야까지 확장해 치과에서 가능한 바이오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진단 검사 등에 대한 비전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는 인천지부가 인천광역시청과 바이오 치의학(산업) 육성 업무협약을 맺은데 따른 것으로, 인천시의 지원과 다수 바이오업체가 참여한다. 20일 학술 프로그램으로는 치과 관련 바이오 강의로 ▲Antonio Flichy Fernandez 교수가 ‘The use of probiotics in the management of peri-implantitis and peri-implant mucositis’, ▲민병무 교수가 ‘Novel therapeutic approach for the prevention and t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