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완 부회장이 정부의 비급여 통제 정책의 위헌성을 헌재에 호소했다. 장 부회장은 14일 오전 헌재 앞에서 ‘비급여진료 관련 개정의료법은 위헌!’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치협의 1인 시위를 이어나갔다. 장재완 부회장은 “정부의 비급여 공개 및 보고 정책은 올바은 의료에 대한 정확한 가치 기준 없이 진료비 가격경쟁만을 부추겨 다양한 문제를 야기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들에게 돌아갈 것이다. 반드시 철회돼야 할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가칭)국립치의학연구기관 설립, 국가 구강검진 시 파노라마 검사, 65세 이상 완전 무치악 노인 임플란트 급여 적용 등 그동안 치협이 주요 정책으로 추진해 왔던 구강보건사업들이 정부 주도 아래 단계적으로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9일 제77회 구강보건의 날을 기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향후 5년간 진행될 제2차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2022~2026년)을 발표했다. 제2차 기본계획은 ‘초고령화 시대, 구강건강 증진으로 건강수명 연장’이라는 비전 아래 ▲사전 예방적 구강 건강관리 및 치료역량 강화 ▲취약계층의 구강 건강 형평성 향상 ▲치의학 의료기술 및 산업 도약 기반 마련 등을 중점목표로 총 6개 분야 17개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주요 분야별로 세부과제를 살펴보면 ‘구강질환의 건강증진·전신질환과 통합관리 기반 마련’을 위해 건강생활실천, 금연, 심뇌혈관질환 건강증진 및 만성질환 사업에 ‘구강 관리 교육·홍보’를 포함시키고, 1차 의료에서 구강질환과 전신질환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모형을 개발한다. 또 생애주기별 주요 구강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영유아 구강검진 시기 중 30~41개월을 추가해 기존 3회에서 4
치과임상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골흡수억제제 투약에 따른 약제 관련 턱뼈괴사(Medication-Related Osteonecrosis of the Jaw·MRONJ)’와 관련 새 지침이 나왔다. 턱뼈괴사를 예방하기 위해 출혈이 예상되는 치과치료 전에는 비스포스포네이트나 프롤리아(성분명 데노수맙)를 2개월 휴약해야 한다는 것이 골자다. 최근 열린 대한골대사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김진우 교수(이화여자대학교 구강악안면외과)가 ‘Medication-Related Osteonecrosis of the Jaw 2021 Position Statement’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는 최신 업데이트 된 대한골대사학회·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의 ‘MRONJ 성명’의 달라진 권고안을 소개한 것으로, 관련 논문은 지난해 11월 ‘Journal of Bone Metabolism’에 게재된 바 있다. 김 교수는 이 자리에서 임상에서 비스포스포네이트, 데노수맙 등의 조절전략을 제시했다. 일단 MRONJ는 기존과 같이 현재 또는 과거에 골흡수억제제나 혈관신생억제제를 사용했으며, 턱뼈에 방사선 치료병력이 없음에도 턱뼈가 노출됐거나 구강 내·외 누공이 8주 이상 지속되는 증상 발현으로 정의했다.
이규원 원장(이규원치과의원)이 올해도 어김없이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를 위한 기부금 1000만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상범·이하 인천공동모금회)를 통해 에티오피아에 전달했다. 이규원·이근아 원장 부녀는 지난 2일 인천 중구에 위치한 이규원치과의원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규원 원장은 아프리카 국가 중 유일하게 한국전쟁에 참여한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기부활동을 펼쳐, 현재까지 총 1억2000만원을 지원했다. 특히, 이규원 원장을 이어 인천공동모금회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한 이근아 원장이 아버지와 함께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번 12차 후원금은 월드투게더를 통해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규원 원장은 6·25에 학도병으로 징집됐던 아버지 이경종 옹의 뜻을 담아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 용사 지원에 더 열심히 나서고 있다. 이근아 원장은 “아버지에 이어 매년 6월이 되면 6.25 당시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서 참전한 용사분들을 생각하며 감사의 마음으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며 “숭고한 희생에 비해서는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나눔을
첩약의 경우 한방병원의 다빈도 처방(조제) 질환은 근골격계통이 74.5%로 가장 많았고, 근골격계통에 대한 첩약 처방명은 오적산이 49.5%로 가장 많았다. 한의원, 요양·(종합)병원, 약국‧한약방의 첩약 다빈도 처방(조제) 질환과 그에 대한 처방명도 각각 근골격계통과 오적산이 가장 많았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한약소비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실태조사는 통계청 승인을 받아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실시했으며, 한방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방의료기관과 약국·한약방 등 한약 조제·판매 기관 30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방병원은 한방내과(95.9%)가 가장 많고, 한방재활의학과(89.6%), 한방부인과(89.1%), 침구과(88.9%) 등 순이며, 한의원 대표자 중 전문의 자격을 가진 비율도 한방내과(77.1%)가 가장 많고, 한방부인과(32.9%), 침구과(30.6%), 한방소아과(18.9%) 순으로 나타났다. 한방병원의 평균 한의사 수는 4.3명, 의사 1.0명, 약사 0.2명, 한약사 1.0명 등이며, 한의원의 평균 한의사 수는 1.1명으로 나타났다. 비보험 한약제제의 경우도 한방병원의 다빈도 처방(조제
“단순 CT 촬영에서 한발 더 나아가 디지털 시스템을 통한 최종 보철의 완성까지, 여기에 환자의 심미까지 고려하는 것이 레이 제품들의 지향점입니다.” SIDEX 2022에 참가한 이용규 레이 상무가 이 같은 레이의 디지털 토탈 솔루션을 제시하며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전시회에서 레이는 RAYFace200(3D face scanner)과 RAYiOS(Intraoral scanner) 등 주력으로 홍보하고 있는 제품들을 선보이며, 치과용 엑스레이 업체 이상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용규 상무는 “레이는 2004년 설립 이래 엑스레이에 대한 기술축적을 통해 현재는 전체 매출의 95% 이상이 해외수출일 만큼 해외시장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구강 내 스캔, CT 촬영에서 시작해, 캐드캠, 최종 보철까지 이어지는 코퀄리티의 디지털 솔루션을 선보이며 이제 개원가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더 편하고, 쉽고, 빨라진 치료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자부심을 뒷받침 하는 제품들이 바로 RAYiOS와 RAYFace200. 한번의 클릭으로 구강스캔과 3차원 안면 분석이 이어지며 심미보철, 교정, 기타 치료 전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다
시멘트를 사용하지 않아 부작용과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는 신개념 보철 ‘하이니스 디지털 시스템(Highness digital system)’에 개원가 원장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SIDEX 2022에 참가한 하이니스가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디지털 보철 솔루션을 선보였다. 하이니스 디지털 시스템은 ‘No Cement’, ‘Lateral Force Support’, ‘Sink Down Prevention’ 등을 내세우며 인상채득부터 보철세팅까지 전 제작과정을 디지털화로 제공한다. 하이니스 시스템은 상부 보철물을 올리는 과정에서 수술 직후 체결된 어버트먼트를 바꾸지 않고 계속 유지해 보철장치를 바꿀 때 마다 일어나는 연조직 자극을 줄이며 조직 친화적 장기 안정성을 증가시키는 시스템이다. 수직압/측방압 발생 시 Screw 풀림 및 파절 가능성이 매우 낮으며, Sink Down 발생이 없다. 또 우수한 교합력 분산과 보철 합병증 발생이 감소하는 것이 장점이며, 시술과정의 디지털화로 체어타임 감소 및 환자 내원 횟수를 줄일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잇몸 자극을 최소화 하며 보철물 세팅 시 구강 내 수정이 없어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 개원가에서 하이니스 시스템에 대한 관
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백운봉·이하 양악수술학회)가 오는 25일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강당에서 ‘Orthodontic intrusion Vs. Surgical correction’을 대주제로 대구경북지부(지부장 권대근)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 양악수술학회 산하 5개의 지부 중 최초로 대구경북지부에서 개최하는 이번 학술집담회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현장의 생동감을 살리면서도 전국 어디에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강의는 Michael David Han(한동희) 교수(일리노이 시카고대학교 치대 구강악안면외과)를 필두로 경북치대의 홍미희 교수(치과교정과), 박효상 교수(치과교정과), 권대근 교수(구강악안면외과), 그리고 이근호 원장(리즈치과), 배성민 원장(배성민치과) 등 저명한 연자들이 턱교정수술과 교정치료를 통한 개방교합과 안면비대칭 등의 치료에 관한 지견과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집담회는 메가젠임플란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되며, 다시보기(VOD) 프로그램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현장 참석 또는 실시간 온라인 시청 시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이 부여되며, 양악수술학회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 확인과 등록이 가능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백경란)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의 지속적 감소와 해외 발생상황의 안정화 추세에 따라, 포스트 오미크론 입국체계 개편의 최종단계인 격리면제 조치를 오는 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6월 1일부터 입국 시 의무검사를 2회로 축소하는 포스트 오미크론 입국체계 2단계를 시행했으나, 최근 국내외 방역 상황 안정화와 함께 독일, 영국, 덴마크 등이 해외입국자의 격리의무를 면제하는 등의 국제적 추세를 고려해 예방 접종 및 내외국인 여부에 관계없이 모든 해외입국자에 대해 격리의무를 해제할 예정이다. 6월 8일 전에 입국한 입국자에 대해 소급적용 돼 오는 8일부로 해외입국자 격리가 전부 해제되나, 입국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된 경우, 격리조치 된다. 다만, BA.2.12.1 등 변이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이 확인되는 등 여전히 코로나19에 대해 면밀한 감시가 필요함에 따라, 해외입국자에 대한 검사는 현행대로 입국 전·후 2회로 유지한다. 내국인과 장기체류외국인의 경우, 자가 및 숙소를 관할하는 보건소 등에서 무료로 검사하도록 하고, 관광 등으로 입국하는 단기체류 외국인에 대해서는 공항 검사센터 등에서 조속히 검사(비용은 자부담)하도록 적극 안내할 예
Advanced Light wire Functional(ALF) therapy 대가로부터 안면성장, 근기능치료(MFT) 및 치아교정 등 전신치과교정 임상노하우를 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Korea Academy for Holistic Orthodontics(회장 이석초·KAHO)가 마련한 Dr. Mona Moy 초청 세미나가 오는 18~19일, 7월 2~3일 총 4일에 걸쳐 면목동 유일치과의원에서 진행된다. 전신치과교정에 관한 이론 및 실습이 진행되는 이 세미나는 ALF therapy에 대한 개념 및 임상적용 장점에 대해 자세히 강의한다. ALF therapy는 단순히 치아만 움직이게 하는 장치가 아니라, 사람의 건강을 다루기 위해 다양한 분야를 사용하는 치료 철학이다. 안면성장 및 부정교합 치료에 대한 통합적인 접근 방식을 취해 부정교합의 근본적인 기능장애 원인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체는 기능적 단위이다’, ‘구조와 기능은 상호 연관돼 있다’, ‘몸은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정골요법의 원칙에 맞춰 두개안면 경추(craniofacial cervical)가 건강하고 방해받지 않는 중립 상태로 계속 지원하는, 기능 장애를 없
구강보건법의 개정으로 초등학생 대상 치과주치의 사업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그동안 지자체사업, 정부 시범사업 등으로 운영돼 온 아동치과주치의 사업이 정부 주도 전국사업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이 같은 ‘구강보건법’을 비롯해 ‘국민건강보험법’, ‘장애인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영유아보육법’ 등 복지부 소관 9개 법안이 지난 5월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과된 구강보건법은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020년 7월 16일,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021년 8월 4일 각각 대표 발의한 ‘구강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병합해 보건복지위 대안으로 상정한 의안이다. 해당 법안은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을 초등학생의 구강건강관리를 위해 구강검사, 구강질환 예방진료, 구강보건교육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정의하고, 초등학생 주치의사업을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에 포함토록 규정하고 있다. 이는 중장기적으로 국가가 아동의 구강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도록 하는데 근거가 되는 법으로, 현재 정부는 광주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외에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으로
정부가 올해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향후 5년 간 진행될 새 구강보건사업계획을 발표한다. 또 기념식을 비롯한 다양한 부대 행사들이 정부, 치과계 및 국민들의 참여 속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제77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이 오는 9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 10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원경화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구강정책과 사무관은 “이 자리에서 2022~2026년까지, 향후 5년에 걸쳐 진행될 제2차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구강질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정책들을 마련하는 데 힘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구강보건의 날은 ‘건강한 치아, 건강한 백세’라는 슬로건 아래, ‘초고령사회, 구강질환 예방으로 국민의 건강수명을 연장하겠다’는 정부의 정책 방향을 비전 선포 영상을 통해 보여 줄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민들에게 구강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관련 활동의 실천율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 방향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구강보건의 날 캠페인송 공모 진행 이 밖에 올해 기념식에서는 구강보건 유공자 포상과 더불어 구강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구강보건의 날 체험 부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