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치과병원(병원장 김수관)이 지난 4월 30일 광주월드컵 경기장에서 광주FC 축구단(대표이사 정원주)과 치과 부분 지정병원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사진>. 이번 협약을 통해 조선대치과병원은 광주FC 선수들과 임직원들의 치과 부분 진료와 검진을 담당할 예정이며 축구단 선수들과 함께 진료봉사 및 사회공헌 활동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또 광주FC 축구단은 조선대치과병원의 스포츠 마케팅에 협조해 전광판, 펜스 광고를 제공하고 엠블럼 사용권 및 치과병원을 찾는 환자들을 위한 선수단 팬 사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수관 병원장은 “광주를 연고로 탄생한 광주FC 축구단과 지정병원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 며 “지정병원으로서 광주FC 축구단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축구단의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고 밝혔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원장 한중석)이 이달 1일부로 김태일 교수(치주과)가 서울대학교발전기금 본부장에 임명됐다고 최근 밝혔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에 따르면 서울대학교발전기금은 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의 교육 및 연구활동의 지원, 학생에 대한 장학사업과 시설 확충 등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대학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앞으로 김태일 교수는 본부장으로서 전체 서울대학교 기금 운용과 예우 프로그램 관리 및 대내외 기관 지원 업무 등을 총괄하게 된다.
치과대학에서 예방치과 교수로 재직하던 이병진 원장(콩세알튼튼예방치과의원)은 1년여 전 자신의 오랜 꿈을 이루기 위해 사직서를 냈다. 그는 콩세알구강건강연구소장으로 활동하면서 그 꿈을 조금 더 구체화했다. 그 꿈은 예방진료만으로도 치과 운영을 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드는 것이다. 최근 서울 남부터미널역 인근에 예방진료를 전문으로 하는 치과를 개원한 이병진 원장을 지난 2일 만나 이 같은 콘셉트의 치과 개원 이야기를 들었다. “제가 예방진료만으로도 치과 운영을 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드는 꿈을 꾼 건 오래됐어요. 그런데 많은 한계가 있다 보니 대개 ‘예방진료만으로 치과 운영이 되겠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한계를 뛰어넘고 새로운 개원 모형을 구축하면, 예방치과를 전공한 많은 후배들이 비슷한 콘셉트의 치과를 개원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웃음).” 콩세알튼튼예방치과는 현재 8가지 전문 진료 프로그램과 1가지 정기 관리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충치 예방, 치주질환 예방, 구취, 시린이 등에 대한 정기관리 프로그램과 어린이, 전신질환 환자, 노인 환자들을 위한 전문 진료 프로그램 등을 마련한 것이다. 이 원장은 이런 진료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많은
치과 영역에서의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 치료에 관한 최신 지견을 나누는 학술대회가 마련됐다. (가칭)대한치과수면학회(회장 최진영·이하 치과수면학회)가 2017년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오는 28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 6층 강당에서 12시부터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치과수면학회에 따르면 ‘치과 전문 분야에서의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 치료의 최신 경향’을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먼저 장지희 전문의(서울대치과병원 임상강사)와 켄타로 오쿠노 박사가 ▲Rapid eye movement dependency or sleep apnea: Nature and clinical importance ▲Success or Failure? What is the indication for the treatment or oral appliance를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또 백승학 교수(서울치대 교정과)를 비롯한 김진우 교수(이대목동병원 구강악안면외과) 박지운 교수(서울치대 구강내과), 차정열 교수(연세치대 교정과)가 ▲Treatment guideline for Adult patients with Obstructive Sleep apnea considering sleep fun
심각한 잇몸 질환이 간경변 사망률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이 쏠린다. 메디컬뉴스투데이와 데일리메일은 이 같은 연구결과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2017 국제 간 학술대회’(International Liver Congress 2017)에서 발표됐다고 보도했다. 이들 보도에 따르면 덴마크 오르후스 대학병원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간경변 환자 184명의 구강건강 상태를 평균 1년 동안 추적·관찰했다. 그 결과 이들 중 44%가량은 심각한 치주염을 앓고 있었으며 연구 대상자 가운데 거의 절반이 1년 이내에 사망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치주염과 사망률의 연관성을 나이, 성별, 간경변증, 흡연 상태, 현재 알코올 섭취량, 동반 질환 등에 따라 조정했다. 수석 연구자인 그뢴키에르 박사는 “우리 연구에 따르면 심각한 치주염이 간경변 환자의 높은 사망률을 강하게 예측했다. 치주염은 염증을 일으키고 간경화 합병증을 일으키는 경구 세균성 전염의 지속적인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필립 뉴솜 버밍햄대학 교수는 “이번 연구는 간 질환 환자의 잇몸 질환과 사망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입증했다. 간경변증 환자의 잇몸 관리가 이 같은 결과를 개선할 수 있
저용량 아스피린을 일주일에 3회 이상 복용하는 여성은 다른 여성보다 유방암 위험이 평균 16%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티 오브 호프 종합 암센터의 레슬리 번스타인 박사가 이 같은 연구결과를 ‘유방암 연구’(Breast Cancer Research) 온라인판에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은 캘리포니아 교사 연구(California Teachers Study)에 참가하고 있는 현역-은퇴 교사 13만3000명 중 5만7164명을 대상으로 아스피린, 다른 약물, 유방암 가족력, 호르몬 대체치료(HRT), 음주, 운동, 체중 등을 조사하고 8년 동안 지켜봤다. 이 결과 아스피린을 일주일에 3회 이상 복용하는 여성은 가장 흔한 형태의 유방암인 에스트로겐(또는 프로게스테론) 수용체(ER) 양성/인간표피성장인자 수용체-2(HER-2) 음성 유방암 위험이 20%까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번스타인 박사는 “아스피린이 이처럼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아스피린이 염증을 가라앉힐 뿐 아니라 미약하기는 하지만 아로마타제 억제제(aromatase inhibitor)로서도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혈액형이 A, B형 또는 AB형인 사람은 O형인 사람보다 심근경색을 포함한 심혈관질환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이목을 끈다. 네덜란드 흐로닝언대학 메디컬센터의 테사 콜레 연구원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 심장학회(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연례학술회의에서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메디컬뉴스투데이에 따르면 연구팀이 성인 남녀 총 136만2569명이 대상이 된 9편의 연구논문을 종합 분석한 결과,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는 혈액형 A-B-AB형 그룹이 1.5%로 O형 그룹의 1.4%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 관상동맥의 문제와 함께 심부전, 부정맥, 심장판막 장애, 심근 기능장애 등 모든 형태의 심혈관 문제를 포함했을 경우에도 A-B-AB형 그룹이 2.5%로 O형 그룹의 2.3%보다 높았다. 콜레 연구원은 “순수한 관상동맥 질환과 전체적인 심혈관질환 발생률이 A-B-AB형 그룹이 O형 그룹보다 9%씩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그 이유는 A-B-AB형 혈액이 혈액 응고 단백질인 폰 빌레브란트 인자(von Willebrand factor)의 밀도가 O형 혈액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오는 6월 24~25일 더케이호텔(The K-Hotel)에서 ‘2017 덴티스 월드 심포지엄’(DENTIS WORLD SYMPOSIUM)을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그동안 세계 각국을 돌며 매년 개최해온 월드 심포지엄을 올해 전 세계 40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참가하는 행사로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DWS 2017’은 세계 각국의 임플란트 임상 디렉터 21명을 초청해 메인강의부터 핸즈온 특강까지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24일에는 ‘GDIA Global Meeting’과 함께 전야제 행사를 통해 글로벌 유저들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25일에는 GDIA의 메인 디렉터인 Dr. Jin Kim과 Dr. Tony Daher를 비롯해 Simple Guide의 개발자인 Dr. Amr Hosny Elkhadem, 손동석, 권긍록, 구기태 교수 등이 수술, 보철 등을 주제로 메인 세션을 이끈다. 이 외에도 24일과 25일 양일간 미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일본, 이란, 터키 등 다양한 국적의 연자들이 각국의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소그룹 세미나와 핸즈온 강의를 진행한다. 이뿐만 아니라 25일에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소 명칭을 ‘치과의료정책연구원’으로 변경하게 됐다. 29일(현재) 치협 회관 5층 강당에서 열린 치협 제66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협회 상정 정관개정(안)인 ‘치과의료정책연구소 명칭 변경의 건’이 표결에 부쳐져 재석 대의원 171명 중 찬성 166명(97.1%), 반대 5명(2.9%)으로 통과됐다. 이는 정관 제74조(치과의료정책연구소)에 나와 있는 ‘연구소’란 명칭을 모두 ‘연구원’으로 변경하는 내용이다. 또 지부장협의회 긴급토의안건으로 상정된 ‘협회 이사 증원의 건’은 표결 끝에 부결됐다. 해당 안건은 정관 제11조(임원) 3항에 명시된 이사 숫자를 현행 ‘19인’에서 ‘23인 이내’로 하는 내용의 정관개정안이었으나, 표결에서 재석 대의원 170명 가운데 찬성 99명(58.2%), 반대 71명(41.8%)로 나타나 부결됐다. 이어 충북지부가 상정한 정관 제17조의2(임원의 겸직금지)에 나와 있는 ‘회장으로 당선된 회원은 확정된 날로부터 3월이 경과한 날 이후에는 다른 업무에 종사할 수 없다’는 내용을 삭제하는 정관개정안은 대의원들의 동의하에 철회됐다. 광주지부가 상정한 정관 제5조(조직), 제52조(지부 및 분회), 제57조(지부장협의회
인지행동치료가 환자들의 치과불안을 감소시킨다는 것이 연구결과로 입증됐다. 고부일 원장(목고박치과의원)을 비롯한 송연미, 배수명 교수(강릉원주치대 치위생학과)가 ‘인지행동치료를 통한 치과불안 감소에 대한 질적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을 최근 한국치위생과학회지에 발표했다. 해당 논문에 따르면 연구진은 치과불안 증세를 보이는 환자 중 연구에 동의한 1인을 대상으로 치과불안척도(dental fear scale·이하 DFS), 심층인터뷰, SUD를 이용해 치과불안 정도를 측정하고 불안의 종류와 수준에 따라 인지행동치료를 2주 간격으로 약 두 달간 5회기 시행했다. 그 결과 매회기 측정된 주관적 불안감은 초기 10점에서 5회기 때는 5점으로 감소했다. 또 DFS는 1회기 73점에서 5회기 때 52점으로 감소해 인지행동치료의 심리적 개입이 환자의 치과불안 감소에 효과적임이 확인됐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환자는 12세 때 치아우식증 치료를 위해 방문한 치과에서 강제로 페디랩(pediwrap)으로 묶인 상태에서 치료를 받았고, 그에 따라 무서움에 소리를 지르며 도움을 청했지만 의료진들이 환자의 호소를 무시한 채 치료를 진행했던 경험이 있었다. 특히 연구진이 이번 연구에서 시행
턱관절 질환·수면무호흡 환자들 주로 진료중 구강내과 전문으로 지역거점 병원 역할 기대 “개원 초기에는 감기 환자도 몇 명 왔어요. 일반 내과인 줄 알고(웃음). 지금도 환자들 중 일부는 일반 치과와 대체 어떤 점이 다르냐고 묻곤 하세요. 그래서 앞으로 구강내과를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구강내과 진료가 필요한 분들이 헤매지 않고 바로 찾아올 수 있도록 말이죠.” 경남 창원시에 ‘처음부터구강내과치과의원’을 공동 개원한 정정우, 이소연 원장을 지난 4월 17일 만났다. 경북치대 선후배 사이인 두 사람은 지난해 6월부터 구강내과 진료만을 전문으로 하는 치과를 개원했다. 이들에게서 이 같은 콘셉트의 치과 개원 이야기를 들었다. 두 원장은 개원 준비 시 진료 콘셉트를 정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봤다. 그래서 본격적인 개원 준비에 앞서 ‘구강내과 전문 치과’라는 진료 콘셉트부터 명확히 했다. 이어 구강내과를 주로 찾는 환자층을 자세히 분석한 후 이를 바탕으로 개원 입지와 인테리어 등 세부 사항을 정했다. 이 원장은 “주변에 보면 입지가 좋다고 해서 일단 들어가고 보자는 생각부터 하는 분들도 꽤 있는데, 그보다는 진료 콘셉트를 정한 후 그에 걸맞은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서울특별시회(회장 오보경·이하 서울시회)가 지난 4월 22일 서울특별시청 다목적홀에서 2017년도 1차 보수교육을 회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사진>. 서울시회에 따르면 이날 강연에서 안소연 교수(원광대학교 치과대학)는 ‘국내 치의학 근거중심 임상진료지침방법론을 기반으로 한 임상감염관리 가이드라인의 제안’을 주제로 임상에서 적용 가능한 감염관리 지침을 제시했다. 또 김민영 교수(삼육보건대학교 치위생학과)는 ‘놓치지 않는 치과건강보험청구’를 주제로 최근 치과 건강보험 보장이 확대된 진료와 그에 따라 알아야 할 급여기준 및 청구 방법 등을 설명했다. 이어 박정이 실장(고운미소치과)이 ‘서비스를 넘어 삶의 컨텐츠로의 CRM’을 주제로 치과에서 이뤄지는 서비스와 이를 대하는 나만의 서비스 마인드를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풀어내 호응을 얻었다. 오보경 회장은 “서울시회 회원들의 자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과 차별화된 준비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서울시회와 모든 치과위생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서울시회 보수교육에서는 ‘치과위생사와 함께하는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