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심신치의학회(이하 심신치의학회)와 일본 치과심신의학회가 활발한 학술교류를 펼쳤다. 제40회 일본 치과심신의학회 학술대회가 ‘심신치의학의 경계를 넘어서: 임상 실천과 기초 연구’를 주제로 지난 7월 19~20일 양일간 일본 동경시에서 진행됐다. 이 가운데 심신치의학회에서는 강나라 부회장(순천향대 서울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백한승 부회장(사과나무치과병원 OBCC 센터장 박사)이 초청 연자로 참여해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강나라 부회장은 ‘역학연구센터 우울 척도(CES-D)를 이용한 턱교정수술 상담 환자의 심리사회적 차이’를, 백한승 부회장이 ‘스트레스 지수에 따른 구강 세균 조성 변화’를 주제로 자세히 강연했다. 학술대회 이후에는 아시아심신치의학회의 창립과 발전방안, 학술교류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한‧일 양국은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5회 심신치의학회 학술대회에서 다시 만나기로 했다. 심신치의학회 관계자는 “한·일 심신치의학회는 학술대회에서 연자 초청을 통한 학술적 교류를 계속 이어왔다. 이후 코로나로 그간 온라인 강연을 통해 교류해오다 지난 2023년부터 연자 초청 교류를 재개했다”며 “특히 이번 초청 강연은 일본학회 측에서
임플란트 수술 부위에 관한 다각적 접근과 연조직 전략 등 임상 노하우가 담긴 강연이 찾아온다.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이하 이식학회)가 오는 9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한화홀에서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 ‘새로운 길을 연 KAID 임플란트 고수들: 정석을 넘어, 결과로 증명하다’를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4명의 연자가 나서 강의를 펼친다. 김용진 원장(에스미르치과)이 ‘정기적 안정성을 위한 연조직 전략: 전통적인 기법부터 최신 경향까지’를, 함대원 원장(이안맨하튼치과)가 ‘ISD: 최적의 임플란트 심미와 기능을 위한 수술부위에 대한 다각적인 접근’을 주제로 설명한다. 이어 김문수 원장(상인 램브란트 치과)이 ‘전치부 임플란트: 단순함 속에 숨은 전략’을, 이재일 원장(닥터재일치과)이 ‘두려움 없이, 안전하게: 진정마취로 여는 내 치과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한다. 접수 및 문의는 김성민 이식학회 회장 이메일(smin5@snu.ac.kr)을 통해 하면 된다. 김성민 이식학회 회장은 “새롭게 변화한 학회의 방향성과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학술집담회를 준비했다”며 “익숙한 술식과 연자에서 벗어나 새로운 주제와 신선한 시각으로 구성된 이번
치과 입지 선정부터 인테리어까지 개원에 관한 방향성이 오롯이 담긴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덴티스 플랫폼 OF가 지난 7월 20일 예비 개원의들을 대상으로 ‘실전 개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개원에 꼭 필요한 정보들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원스탑 강연과 상담형 구성으로, 예비 원장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간으로 주목받았다. 세미나는 입지 선정부터 세무, 노무, 인테리어, 마케팅, 사보험까지 치과 개원에 필수적인 요소를 아우르며,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강연을 맡아 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전달했다. 특히 2025년 개정 세법과 변화하는 부동산 환경, 최신 마케팅 트렌드 등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콘텐츠로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임경남 대표(부동산청년들)는 성공적인 개원을 위한 입지 전략을 제시했으며, 이세근 세무사(세무법인 택스케어)는 개정 세법과 개원 시 필수 세무 이슈를 다뤘다. 또 임충수 노무사(노무법인 다울)는 근로계약서 작성법과 기본 노동법을 설명했고, 조한빈 매니저(덴티스 개원팀)는 실제 개원 사례를 중심으로 덴티스의 차별화된 개원 지원 프로세스를 소개했다. 이 밖에도 정지택 대표(아임디자인)는 인테리어와 건축 법규
턱관절장애의 진단 및 치료, 최신 PDRN 항염재생 주사요법까지 알찬 주제를 다룬 세미나가 성황리에 끝났다. ‘2025년 제4회 턱관절장애, 이갈이, 턱관절 증식치료, 수면무호흡증 완전정복을 위한 One-Day 세미나’가 지난 7월 20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1층 승산강의실에서 열렸다.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 회장인 김욱 원장(의정부 TMD 치과)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세미나에서는 사전등록한 150명의 치과의사들이 강의실을 꽉 채웠다. 오전 1, 2교시에서 김욱 원장은 턱관절장애 및 안면통증 분야가 측두하악관절 방사선검사, 진단분석검사, 측두하악관절자극요법 등을 강의하며 오늘 배워 바로 내일부터 진단, 치료 및 보험청구가 가능해 즉각적으로 병원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후 3교시에는 한국 프롤로 턱관절 연구회 회장인 윤현옥 원장(울산 우리치과)과 동 연구회 총무이사인 조용일 원장(울산 웰컴치과)이 합법 비급여 턱관절 증식치료, 최신 PDRN 항염재생 주사요법, 초음파 영상 유도하 주사, 최첨단 디지털 교합 및 턱기능 측정분석에 대한 이론 강의 및 임상 증례를 발표했다. 또한 오희정 원장(서울 송파 바른턱 치과교정과 치과)이 두경부 통증 치료
디디에이치(DDH)가 바텍의 치과용 디지털 진단 플랫폼 ‘클레버 원(Clever One)'에 파노라마 엑스레이 기반 구강질환 자동 진단 솔루션 '파노(PANO)'를 탑재,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하고 있다. 올해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한 '클레버 원'에 디디에이치의 AI 솔루션이 통합됨으로써 양사는 기술적 시너지를 넘어 국내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바텍의 클레버 원은 다양한 영상 데이터를 하나의 화면에서 보여주는 세계 첫 '통합 뷰어' 솔루션이다. 파노라마, CT, 구강 스캐너, 안면 스캔 등 진단장비에 따라 개별 뷰어를 이용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해소해 의료진의 신속한 진료를 돕는다. 인공지능(AI) 기능도 탑재, 병변이 의심되는 부위는 물론 치아 구조물까지 시각화한다. 업체에 따르면 '파노(PANO)'는 국내 최초로 지난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허가를 획득한 치과용 AI 진단보조 소프트웨어다. 서울대치과병원 영상치의학과 교수진과 공동 연구한 고도화된 AI 학습 모델을 통해 주요 대학병원들의 연구윤리심의위원회(IRB) 심사를 거쳐 구축된 빅데이터를 학습함으로써 파노라마 영상에서 치아우식(충치), 치근단염(치아
동화약품이 창업터인 서울시 중구 순화동(서소문로9길 20)에 신사옥 준공을 완료, 지난 7월 28일 입주했다. 사옥명은 동화약품의 창립연도인 1897년을 기념해 '빌딩1897'로 명명했다. 업체에 따르면 지난 1996년 한국기네스협회로부터 국내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제약회사로 공식 인정받은 동화약품은 이번 창업지 복귀를 통해 128년 민족기업의 역사를 이어나간다. 신사옥은 연면적 15,821.23㎡(4,785.92평) 규모로 지하 5층, 지상 16층으로 구성돼 있다. 2022년 11월 21일 착공해 2025년 7월 15일 준공된 이 건물은 1층부터 4층까지 동화약품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동화 라운지와 카페, 공연 및 세미나 등을 진행할 수 있는 260석 규모의 대강당 보당홀, 로비 등의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5층~16층은 업무 공간으로 운영된다. 확장형 회의실, 워크라운지, 오픈 미팅존 등을 조성해 내외부 활발한 소통의 공간으로 설계했으며, 임직원 복지 공간을 확충했다.
“불경기로 환자가 급감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요새 개원가가 유난히 어려운 것 같아요.” 최근 경기 악화로 치과별 방문 환자가 연일 줄어들면서, 치과 원장들의 불안과 스트레스가 나날이 가중되고 있다. 서울에서 치과를 운영 중인 A원장은 최근 신규 환자 유입이 감소해 날마다 걱정이다. 경기가 안 좋아지면서 광고 효과도 떨어지고, 소개도 줄어 매출이 감소한 것인데 임대료나 인건비는 고정적으로 나가기 때문이다. A원장은 “업계 전반적으로 불황이 퍼지고 있다는 게 실감이 날 정도”라며 “개원 경쟁도 날마다 심해지다보니 마케팅, 환자 관리까지 신경 쓸 것이 많아 정신적인 피로도가 너무 큰 것 같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주변 이야기를 들어보니 치과를 새로 열려고 해도, 요새는 개원 자리가 별로 없어서 난항을 겪는다더라”며 “또 일부 치과들이 지나친 덤핑 경쟁에 들어가면서 상대적으로 진료의 질을 지키려는 곳들도 경영적으로 압박을 받고 있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올해 유독 환자가 많이 줄었다는 B원장은 최근 저수가 대형 덤핑 치과로 인해 동네 치과가 경영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아니냐며 우려를 전했다. B원장은 “임플란트 4~5개 이상 심는 환자들은 거의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본인의 명함 사진을 게재, 임플란트·틀니 등 건강보험 본인부담금을 할인하는 방식으로 환자를 유인·알선 행각을 벌인 서울 중랑구의 A치과 홍보실장이 검찰에 송치됐다. 치협은 의료법 위반으로 관할 경찰서에 고발한 A치과 홍보실장이 지난 7일 서울북부지방검찰청에 송치됐다고 밝혔다. A치과 홍보실장 B씨는 당근마켓에 치과 및 자신의 이름이 적힌 명함 사진과 함께 임플란트·틀니진료 본인부담금 할인 내용의 광고글을 게시, 환자를 유인 해오다 적발됐다. 당근마켓에 올라온 광고에는 B씨 명함 사진과 함께 ‘임플란트 2개·틀니 위 아래 만 65세 이상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70% 이상 지원한다’, ‘단, 내 명함을 가지고 가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내 명함의 전화번호로 하면 상세한 지원 혜택들을 알려준다’는 내용이 적혀있다. 해당 명함을 통해 연락하면 B씨가 발신자에게 본인 명함 사진과 발신자 성명을 집요하게 요구하며 “임플란트 2개, 틀니까지 하는데 5만 원이면 전부 다 된다. 끝날 때까지 비용은 없다”고 홍보했다. 의료법 제27조에 따르면 누구든지 국민건강보험법이나 의료급여법에 따른 본인부담금을 면제하거나 할인하는 행위, 금품 등을 제공하거
솔벤텀(Solventum)이 출범 1주년 기념을 맞아 세미나를 개최, 자사 제품을 활용한 임상 강연으로 일선 개원가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솔벤텀 ‘Solventum Day’ 세미나가 지난 19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Hul Min Koh 솔벤텀 아시아태평양 부사장, 김진수 솔벤텀코리아 치과제품사업부 본부장을 비롯한 치과계 내빈 다수가 자리한 가운데 임상 강연으로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우선 Dr. Akit Patel가 첫 번째 ‘시멘트 체크리스트: 임상 성공을 위한 3P – 예측 가능성(Predictability), 정밀성(Precision), 성능(Performance)’ 주제 발표를 통해 시멘테이션 임상 마스터에 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멘트 선택 방식을 과학적 근거와 실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했으며, 이는 시멘테이션에 관해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팁과 요령, 임시 보철물‧연조직 관리 등을 자세히 강의했다. Dr. Akit Patel은 강의를 통해 “시멘테이션에는 다양한 재료, 기법, 결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세부사항이 잊혀지기 쉽다”며 “Success Simplified 접근법을 통해 언제 본딩을 해야하는지, 또는 언제 하지
덴티스가 발치 후 즉시 식립(Immediate Placement)에 최적화된 신제품 임플란트 ‘AXEL(액셀)’을 전격 론칭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AXEL’은 즉시 식립에 최적화된 설계와 높은 임상 유용성을 가진다. 또 탁월한 초기 고정력과 장기적인 안정성은 물론, 심미성과 시술 편의성까지 두루 갖춰 다양한 임상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정밀한 제품이다. 특히 Non-Thread 상단 구조의 ‘Stress-Free Neck’ 설계는 식립 시 골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식립 후에도 골 손실을 최소화해 Cortical Bone을 장기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한층 풍융한 Soft Tissue를 확보하고, 결과적으로 심미적인 Gingival line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한다. 더불어 임플란트와 골 경계 부위의 미세 움직임이나 틈 발생을 줄여 장기적인 안정성과 Peri-implantitis 발생 위험 감소에도 기여한다. 또 ‘Dynamic Bone Chip Groove’는 식립 과정에서 생성된 자가골이 임플란트 표면에 고정될 수 있도록 설계된 연속 홈 구조로, 빠르고 강한 골유착을 유도해 초기 결합력과 뼈와의 안정적인 연결성을 강화
개원질서 확립 및 의료영리화 저지 특별위원회(이하 개원 특위)가 1인1개소법 위반, 과잉 진료를 자행한 치과들의 증거를 확보하는 데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치협 의료법 위반 치과 신고센터(이하 신고센터) 실무회의가 지난 14일 서울 모처에서 열렸다. 이날 윤정태 개원 특위 위원장, 박찬경 간사(법제이사), 이정호 위원(치무이사), 김재호 치협 상근변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고센터에 접수된 치과들의 의료법 위반 정황을 검토했다. 특히 신고센터에 제보된 사례 중 시민, 치과 퇴사자들이 제보한 1인1개소법 위반 사무장치과, 과잉진료, 환자유인 알선 정황을 파악하고, 기존 고발 건들에 대한 사건 진행 현황 등을 면밀히 살폈다. 이날 개원 특위는 제보된 사안들에 대해 법적 처벌이 명확하게끔 증거를 수집해 차후 추가 고발 등을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현재 의료법 위반으로 신고된 치과들이 전국에 걸쳐 다수를 이루고 있는 만큼, 증거 수집 등을 고려해 지역별 사안을 각 지부에 이첩하는 방향으로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 또 지부에서 요청한 의료법 위반 치과에 대한 고소, 고발 등에 대해서도 법적 도움 외 직접 고발 등 적극적으로 협조키로 했다. 치협에 따르면 현재
치과 네이버 방문 리뷰에 악플을 반복적으로 올린 환자가 법원으로부터 500만 원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방법원은 최근 치과 A원장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이 같은 판결을 내렸다. 사랑니 부위 통증으로 치과에 내원한 환자 A씨는 직원으로부터 사랑니와 신경관의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비용이 2만 원 정도 든다는 설명을 듣고 이에 동의해 치아 X-ray 및 CT 촬영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A씨가 치과에 전화를 걸어 X-ray 및 CT촬영이 과잉진료라며 환불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왜 환불이 안 되냐. 리뷰 올리면 병원 망하겠다”고 항의했다. 아울러 A씨는 해당 치과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방문자 리뷰에 “환자 동의 전혀 없이 강제적으로 과잉진료했다”, “과잉진료 대박”, “여기 가려면 정신줄 잡고 가야한다. 환자동의 없이 막 할 수도 있어서 꼭 하고 싶은 것만 한다고 말해야 한다” 등 리뷰로 총 6회에 걸쳐 반복적으로 글을 올렸다가 재판에 올랐다. 재판부는 치과 원장의 명예를 훼손하고 의료영업을 방해한 불법행위로 손해배상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인터넷 매체를 통해 이 같은 글을 올린 점, 내용과 표현 방법, 진행 경과 및 그 이후 정황 등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