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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치의신보 올해의 치과인상’ 수상자 선정

김경남 명예교수·공윤수 원장·구로구 장애인 자원봉사회 영예
치협 대상 및 신인학술상 공적심사특별위원회 구성 등 의결

 

치협이 올 한해 치과계 위상을 드높인 치과인에게 수여하는 ‘2025 치의신보 올해의 치과인상’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2025회계연도 제8회 치협 정기이사회가 지난 16일 치협 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가운데 주요 현안이 논의됐다.


특히 이날 이사회에서는 치의신보 올해의 치과인상 수상자로 ▲‘사회공로·문화예술’ 부문에 김경남 명예교수(연세치대) ▲‘봉사개인’ 부문에 공윤수 원장(미보치과) ▲‘봉사단체’ 부문에 구로구 장애인 치과진료 자원봉사회를 최종 선정했다. 시상은 내년 1월 9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하는 ‘치의신보 올해의 치과인상’은 치과인들 가운데 국내외 사회공로·문화예술, 봉사개인, 봉사단체 부문 등에 두드러진 활동을 해온 인물·단체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하는 김경남 명예교수는 지난 2002년부터 현재까지 23년 동안 국제표준화기구·치과전문위원회(ISO/TC 106) 활동을 통해 ‘국산 제품·기술’로 치과의료기기의 국제표준 제정을 선도해 왔다.


아울러 공윤수 원장은 지난 2010년 미보치과 개원 이래 현재까지 저소득층 돌봄 및 지역 문화행사 지원 등에 앞장서 왔으며, 구로구 장애인 치과진료 자원봉사회는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지역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또 이날 이사회에서는 ‘협회 대상(학술상) 및 신인학술상 공적심사특별위원회’ 구성을 완료했으며, ‘2026년 장애인 치과주치의 교육 치협 보수교육점수 인정 여부의 건’은 논의 끝에 보수교육 점수를 인정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는 현재 국립재활원 등 공공기관에서 주관하는 해당 교육이 협회비 미납 회원의 차등적용 없이 운영되고 있어 이를 악용한 보수교육 점수 이수 경로로 이용되고 있는 등 여러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어서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또한 ▲치과의료감정원의 감정의 접수, 감정 절차, 결과 통보, 감정료 기준 등을 명시한 운영세칙을 제정하고 ▲치과의료감정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규정 개정의 건을 통해 위원 구성을 7인에서 9인으로 증원하는 내용을 의결했다. 아울러 ▲수련치과병원실태조사위원회 위원 교체의 건 ▲치의신보 광고지침 개정의 건 ▲협회 규정집관리요령 개정의 건 ▲대한치과교정학회 회칙 개정의 건 ▲보건의료데이터 연대 성명서(안) 의결의 건에 대해서도 의결했다.


이 밖에 이사회에서는 ‘2025년 치협 개인정보 자율규제단체 자율점검 추진 계획’, ‘제27회 전국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학술경연대회 결과’, ‘치과의료정책연구원 하반기 연구과제 공모 선정 결과’, ‘‘2025년 성공개원 방정식-어쩌다 개원’ 부산 개최 결과’, ‘‘2026 성공개원 방정식-치과경영의 네비게이션’ 개최의 건’, ‘수련치과병원(기관) 실태조사 업무 이관 협약서 체결의 건’에 관한 보고가 이어졌다.


마경화 협회장 직무대행은 “치협이 비상 상황인 만큼, 내년 1월 초 신년교례회를 이번에는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내부 행사를 비롯한 외부 행사 참여도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모두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