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조제보존술에 따른 임상 증례는 물론, 최신 경향까지 담아낸 신서가 새로 나왔다. 대한나래출판사가 최근 ‘치조제보존술과 Open Healing iGBR–ESM의 새로운 시작’ 도서를 펴냈다. 구기태, 김정주, 김정훈, 박정철, 임현창 등을 저자로 한 이 책은 단순하면서도 치조제보존술을 의미하는 iGBR에 관한 술식과 최신 경향을 담아낸 지침서다. 서평에 따르면 iGBR과 ESM은 같은 술식이며, iGBR은 시대적 흐름과 급변하는 트렌드에 맞춰 새롭게 탄생한 용어다. 이에 맞춰 저자는 치조제보존술 개념부터 감염발치와의 분류, 치료 방법, 개방형 치유(Open healing), 봉합 방법, 수술 타이밍, 그리고 eGBR(early, easy GBR)에 대해 자세히 기술했다. 마지막으로 SPAN technique에 대한 소개와 증례, 그리고 미래의 연구에 대해서도 다뤘다. 저자는 “정성과 심혈을 기울인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치조제보존술이라는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기를 바란다”며 “새로운 술식이 아니기에, 또 임상적으로 대한민국 치과의사들은 우수하기에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한다. 또한 쉽고 간편하고 성공률이 높은 술식을 추구하기에 쉬운 증례부터 차근차근 시행했으
도서출판웰이 최근 ‘누가 내 환자를 옮겼을까?’를 펴냈다. 이 책은 치과 산업 특성과 대응 전략은 물론, 치과 브랜드와 마케팅의 필요성, 경영에 관해 자세히 다루고, 환자 상담 성공 비법에 관해 자세히 기술했다. 특히 행동경제학을 활용한 경영 노하우, 바이럴 마케팅 등 치과 운영에 있어 다양한 전략을 제시했다. 도서 주요 항목으로는 ▲브랜드란 무엇인가? ▲사랑과 우정 사이, 브랜딩과 마케팅 사이 ▲서울대, 연세대, 조선대와 브랜드 인지도 ▲손오공과 크리링 - 마케팅의 기본과 의의 ▲치과 영업의 모든 것 등이다. 김병국 저자는 “무한경쟁의 시대에 살고 있는 한 치과의사이자 원장으로서 광고홍보학, 마케팅학, 경영학, 심리학, 인문학 등 치의학과 다른 학문들의 접목 또는 융합하는 실험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자는 이어 “실험의 목표는 간단하다. 치과의 업무 효율성, 의사소통, 매출, 수익의 향상과 시간, 노력, 비용, 스트레스의 경감”이라며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행복은 더하고, 스트레스는 덜어내는 슬기로운 개원생활을 영위하길 마음 깊이 바란다”고 덧붙였다. ■저자: 김병국 ■출판: 도서출판웰
덴탈브레인이 치과 데스크 업무를 기초부터 배울 수 있는 데스크 업무 베이직 온라인 동영상 과정을 개설했다. 총 16강, 440분이 넘는 분량으로 구성돼 30일 동안 수강할 수 있는 이번 과정은 현직에서 20~30년 이상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베테랑 상담 실장과 수많은 치과의 컨설팅을 진행해오고 있는 컨설턴트가 직접 연자로 나선다. 서비스 마인드부터 시작해 환자 응대 및 접수 노하우, 진료 예약 관리법 등까지 다양한 데스크 업무 노하우를 공개할 계획이다. 해당 과정에서 강사들은 본격적인 데스크 업무를 시작하기에 앞서 필요한 의료인의 서비스 마인드와 이미지 메이킹 방법을 알려주고, 좀 더 설득력 있게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할 수 있는 소통 방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또 MOT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법칙과 이론을 설명하고 이와 관련된 실사례를 통해 MOT 마케팅의 중요 포인트와 접점별 응대 포인트의 개선 방법을 전달한다. MOT란 고객이 기업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접하며 순간적으로 받는 인상을 말한다. 특히 현실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불만 고객을 침착하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컴플레인 환자에 대응하는 법과 상황별 전화응대 노하우에 대해서도 짚어줄 예정이며, 환자응대와
장종화 단국대 교수(치위생학과)가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주관 제33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치위생학회는 지난 7월 6일 장종화 교수가 ‘노인 방문구강건강관리를 위한 치위생 전문교육과정 요구도’ 논문으로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는 창의적인 연구활동을 통해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과학기술자를 선정, 시상을 하고 있다. 이는 학술자의 연구의욕과 사기를 높이는 것은 물론, 연구 분위기 제고 및 과학기술 수준 향상과 선진화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국내 학술자가 전년도 국내 발행 학술지에 발표한 우수논문을 대상으로 소속 학회에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추천된 논문(학회당 1편)을 심사, 과학기술우수논문으로 선정 및 시상을 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치위생학회는 치위생 교육 및 연구활동에서 시의성 있는 논문을 우선적으로 추천하고 있다. 문상은 한국치위생학회 회장은 "현재 노인 방문구강건강관리가 치과위생사의 중요한 업무로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서 수상하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치과위생사의 노인 구강건강관리 역량강화를 위해 학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덴츠플라이시로나코리아가 새로운 원주형 매트릭스시스템 ‘Palodent 360’ 매트릭스를 출시했다. Palodent 360은 기존 부분 매트릭스 시스템(Sectional matrix system)인 ‘Palodent V3’ 제품과는 달리, 다양한 임상 증례에 두루 적용할 수 있는 범용 매트릭스 시스템(Universal matrix system)이다. 실제 임상에서는 2급 와동 복합 레진 수복을 위한 부분 매트릭스 시스템과 지대 축조(Core build-up)와 같은 용도에 사용되는 원주형 매트릭스 시스템(Circumferential matrix system)을 모두 갖추고 있어야 하는데, Palodent 360은 이를 모두 충족하는 매트릭스 시스템이다. Palodent 360은 별도의 Applicator 혹은 Retainer가 필요하지 않아 매트릭스 밴드를 협설측으로 자유롭게 배치가 가능하며, 배치 이후 술자의 시야확보 및 기구의 접근성을 향상시켜준다. 또 Palodent 360 매트릭스 밴드는 0.03mm 두께의 Pre-contoured matrix band로 지대치에 단단히 조여주기만 하면 완벽하게 치면과 밀착되어 자연스러운 형태의 수복물을 제작할 수 있
연세치의학교육원이 30주년을 맞아 치의학 첨단 임상 술식 강연은 물론, 최신 치의학산업기술을 집약한 전시회를 열었다. 연세치의학교육원 30주년 기념 학술대회 및 제1회 연세치의학 기자재전시회(이하 DIYDX 2023)가 지난 16일 연세치대 백양누리에서 개최했다. ‘Do-It-Yourself Dental EXhibition-내손으로 완성하는 첨단 치의학’을 대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메가젠, 덴티움, 신흥, 3M, 이덱스 등 치과계 전시 업체 41개사가 52부스로 참여하고, 사전등록자가 555명에 이르는 등 성황을 이뤘다. 이날 DIYDX 2023의 시작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을 기점으로 전시회 및 강연 현장에는 연세치대 동문들은 물론, 다수의 개원의가 강의를 듣고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테이프 커팅식에는 박태근 협회장을 비롯해 신은섭 대한여성치과의사회 회장, 채규한 식약처 안전국장, 이기준 학장, 정영수 연세치대병원장, 이정욱 연세치대 동문회장 등 치과계 내빈이 다수 참석해 DIYDX 2023 개최를 축하했다. 이날 연세치대 교수진은 14개 학술 강연을 바탕으로 오랜 기간 쌓아온 임상 노하우를 전하는 한편, 근관치료, 디지털보철, 보툴리눔톡신주
치아 결손이 있을 정도로 구강 건강이 나빠지면, 암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려대 구로병원 혈액종양내과 강은주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02∼2003년 구강검진과 건강검진을 모두 받은 성인 중 암 진단 이력이 없었던 20만170명을 2015년까지 추적 관찰한 결과 구강 건강과 암 발생에 이런 연관성이 관찰됐다고 최근 밝혔다. ‘우리나라의 치아 상실과 암 위험의 연관성: 전국 코호트 연구’ 논문에 따르면 13년 추적 기간 동안 전체 인원 중 1만5506명(7.75%)이 암 진단을 받았다. 이 가운데 암을 진단받은 그룹의 결손 치아 비율은 26.27%로, 암을 진단받지 않은 그룹인 22.5%보다 높았다. 연구팀은 이 같은 분석 결과를 종합했을 때, 결손치를 가진 성인의 전체적인 암 발생 위험이 대조군보다 12% 높은 것으로 추산했다. 세부항목으로는 ▲식도암(40%) ▲두경부암(32%) ▲담도암(28%) ▲폐암·췌장암(27%) ▲간암 24% 등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구강 내 결손치가 있다는 것은 구강 내 만성 염증 반응이 가장 악화한 상태를 의미하며, 암 발생 위험이 올라간 암종들의 위치가 대부분 구강 내 세균이 이동해 직접 닿을 수
경희대 수련의를 대상으로 임플란트 식립 개론부터 핸즈온까지 다룬 강연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덴티스가 지난 7월 11일 경희대학교 치과병원에서 ‘경희대치과병원 의국 세미나’를 개최했다. 구강악안면외과, 치주과, 보철과 수련의 총 4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동운 교수(원광대)와 창동욱 원장(윈치과)이 연자로 나서 임플란트 식립의 개론부터 다양한 임상 데이터를 소개하는 한편, 케이스별 임플란트 식립과 관련한 핸즈온 실습도 가졌다. 우선 창동욱 원장(윈치과)은 덴티스 임플란트 시스템을 소개, 임상 증례를 기반으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결과값을 보이는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30단계 청정 공정을 거쳐 깨끗한 임플란트라는 수식어가 붙은 ‘클린란트(Cleanlant)’에 대한 롱텀 후기에 대한 강의를 펼쳤다. 이어진 강의에서는 이동운 교수(원광대)가 장기간 축적해 온 임플란트 임상 증례를 공개한데 이어 핸즈온 실습을 진행했다. 이날 이동운 교수는 특히 덴티스 ‘SQ Implant’와 Surgical KIT와 더불어 식립 시퀀스와 다양한 케이스별 임플란트 식립 방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핸즈온 실습은 SQ Implant와 SQ Mini Implant,
"더 나은 내일의 삶을 희망하는 86만 간호조무사의 열망과 외침을 하나로 모으겠습니다. 그 힘으로 지나온 50년을 밑거름 삼아, 간호조무사의 100년 미래를 열어 가겠습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는 지난 13일 간무협회관 4층 LPN홀에서 창립 50주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86만 간호조무사의 처우개선과 권익향상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간무협은 회견문을 통해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학력제한 폐지 ▲ 초고령시대 대비 간호간병 분야 간호조무사 인력 기준 신설 추진 ▲정당한 대우를 위한 '근로계약서·임금명세서 꼭 주고받기' 캠페인과 '간호조무사’ 이름 찾기' 캠페인 추진 ▲노동권익 향상을 위한 정치세력화 추진 등 86만 간호조무사의 처우개선 및 영향력 확대 계획을 밝혔다. 간무협은 특히 한국간호조무사노동조합과 13개 시도지부 설립이 완료된 만큼, 본격적으로 조합원 가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간호조무사노동조합이 활성화되고 자리를 잡게 되면, 단체교섭 등을 통한 간호조무사 노동권익 향상을 위한 활동이 활발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간무협은 회원들이 간호조무사노동조합에 적극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곽지연 회장은 “지난 5
환자가 개인 의료데이터를 다른 의료기관에 전송할 수 있도록 요청하면 이를 허용하자는 법안이 국회에 발의된 가운데 치협은 환자 개인정보 유출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치협은 최근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과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의료법 ·약사법 개정안 관련 의견서를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 강기윤 의원과 한정애 의원이 국회에 발의한 이번 법안은 환자가 병·의원, 약국에 본인의 진료·조제·투약 등 개인 의료데이터를 다른 의료기관 등으로 전송할 수 있도록 요청하면, 이를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두 법안은 환자가 다른 병원 전원을 원할 때 환자편의를 도모 한다는 입법 취지를 담고 있다. 강기윤 의원 법안은 개인의료데이터 활용기관 등을 설립하고 환자가 전원 등을 이유로 개인 의료 정보를 요청 하면 개인 의료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한정애 의원의 법안은 진료기록전송지원시스템을 활용해 진료기록이 전송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취지다. 현행법은 환자 가족의 요청이나 법률에서 정한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환자 본인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환자에 관한 기록을 열람하게 하거나 그 사본을 내주는 등의 내용을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은 지난 6월 27일 성지역아동센터, 양산애육원, 신망원 등 아동 유관기관 종사자 및 아동을 대상으로 구강관리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부정교합과 교정치료’를 주제로 백유나 치과의사(치과교정과)가 강의를 진행했으며 부정교합의 정의, 교정치료 과정, 부정교합 예방법 등에 관해 교육했다. 아동 유관기관 관계자는 “평소 아이들이 부정교합에 관한 궁금증이 있어도 교육을 들을 기회가 없었는데 부산대학교치과병원에서 강의를 진행해 큰 도움이 됐다”며 “우리 종사자들도 아이들의 생활 습관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부정교합을 방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용의료 정보 플랫폼 ‘강남언니’를 운영하는 홍승일 힐링페이퍼 대표가 2심에서 재차 징역형과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최근 의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홍승일 대표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과 동일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홍 대표는 지난 2015년부터 2018년 11월까지 강남언니 애플리케이션 가입자에게 입점 병원의 시술 상품 쿠폰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71개 병원에 환자 9215명을 소개·알선해주고, 대가로 1억 7600여만 원의 수수료를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가입자만 300만명이 넘는다는 ‘강남언니’는 치아 교정을 포함해 병원별로 미용 시술·성형 수술 가격을 공개 비교하는 의료광고를 게재, 대한의사협회를 포함한 직능단체와 수차례 충돌해왔다. 현행 의료법에서는 누구든 본인부담금을 면제하거나 할인하는 행위, 금품 등을 제공하는 등 영리를 목적으로 환자를 의료기관이나 의료인에게 소개하거나 알선·유인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재판부는 “전파력이 강한 인터넷 등을 통해 상당한 기간 다수의 환자에게 여러 병원을 소개, 알선해 이익을 취했다”며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는 점, 피고인의 신뢰에 비춰 도덕적, 법적 기대가능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