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최근 공개입찰을 통해 한화손해보험을 2023년 치과종합보험 주간사로 선정한 가운데 전년대비 보험료가 재물손해 5억 원·배상책임 50평 기준 2만6750원 인상됐다. 치협 치과종합보험 상품은 화재, 폭발, 풍수재, 급배수 설비누출 등으로 발생한 치과 병·의원의 재물손해를 보장하는 비즈니스종합보험과 치과 병·의원이 소유·사용·관리하는 시설에서 발생한 사고로 제3자에게 신체 및 재물손해를 입혔을 경우 발생하는 법률상 손해배상책임을 보장하는 영업배상책임보험을 조합한 상품으로, 회원들이 개원 시 매우 필요로 하는 보험상품이다. 이번에 재계약된 치과종합보험의 보험료 산정기준 관련 전년대비 재물손해 보험료율 수치는 0.0238%에서 0.0278%로 적용된다. 또 누수로 인한 수침손 배상 비중이 높은 배상책임은 3.3㎡당 4505원에서 4640원으로 적용된다. 보험료는 재물손해 보험료율과 배상책임이 합산 적용된다. 아울러 수침손을 포함, 배상책임 부분의 사고를 2건 이상 접수하거나 1000만 원 이상의 보상을 받았을 경우 다음년도 계약 시 적용보험료의 30% 할증 조건이 붙는 조건은 유지됐다. 배상책임 할증 조건은 2023년 11월 1일 이후 사고접수 시부터 적용되
치협이 선거 제도 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마련한다. 치협 제5차 정관 및 규정 제·개정특별위원회 회의가 지난 23일 치협 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최형수 위원장, 신인식 간사를 비롯한 위원 5명이 자리했다. 이날 정관 특위는 치협 선거 제도 개선 및 규정 개정에 앞서 회원들의 의견 등 여론을 수렴하고자 내년 1월 공청회를 열기로 한 데 이어 설문조사를 실시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공청회에서는 ▲결선투표의 필요성 ▲부회장 바이스 숫자 ▲선거인단 명부 공개 여부 ▲선거권 자격 요건 등을 다룰 예정이다. 이는 치협 직선제 도입 이후 일어나고 있는 법적 소송 등 치과계 내부 갈등을 막자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특히 이번 공청회에서 결선투표 필요 여부에 관해 논의하는 것은 이전 회의에서 치협 선거 투표를 1차 및 2차로 나눠 진행할 시, 2차 투표인 결선투표 이후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이를 폐지해야한다는 의견에서 비롯됐다. 이밖에도 회의에서는 공청회 개최 전까지 의협·한의협 등 유관단체의 선거권 자격 요건에 관해 사전 조사를 거친 후 의견을 나누기로 했다. 최형수 위원장은 “의협, 한의협, 변협 등 유관단체는 (선거 제도를) 어떻게 운영하고
거짓으로 환자 진료를 했다며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1억 원 상당의 요양급여를 챙긴 치과의사가 법원에서 1000만 원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방법원은 최근 사기 혐의로 기소된 치과의사 A원장에게 벌금형 10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대구 수성구에서 치과를 운영 중인 A원장은 지난 2016년 6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치과에 내원하지 않은 환자들이 마치 복합레진충전 등 치료를 받은 것처럼 가장했다. A원장은 이렇게 사실과 다른 내역을 꾸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요양급여 및 의료급여 비용 명세서를 제출해 심사를 청구, 7861회에 걸쳐 약 1억 원 상당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A원장의 범행 방법, 기간 및 편취한 요양급여의 합계액을 고려해 벌금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원장이 범행을 인정한 점은 물론 피해금원을 회복한 점, 벌금형 이상의 형사 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을 참작했다”며 “또 나이, 성행, 환경, 범행의 동기, 수단과 결과, 범행 후 정황 등 이 사건 변론에 나타난 여러 양형요소를 고려했다. A씨가 위 벌금을 납입하지 않을 경우 10만 원을 1일로 환산한 기간 노역장에 유치한다”고 밝혔다.
이기준 연세치대 학장이 최근 세계임플란트교정학회(World Implant Orthodontic Association)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연세치대에 따르면 이번 차기 회장 선출은 16개국 40여명으로 구성된 학회 자문위원회에서 결정했다. 직전 회장인 이탈리아의 줄리아노 마이노 교수의 임기 종료에 따라 입후보를 거쳤으며, 이기준 학장이 자문위원회의 압도적 지지로 회장에 추대됐다. 세계임플란트교정학회는 지난 2008년 창립돼 치과교정 치료에서 필수적인 생역학의 임상과 연구 분야를 다루는 세계적 학술단체다. 매년 WIOC(World Implant Orthodontic Conference)를 개최하며 학술적 제고를 다지는 것을 주 활동으로 한다. 이는 지난 2022년 9월 브라질(마링가) 대회, 2023년 10월 이탈리아(로마) 대회를 마치고 2024년 12월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에서 대회 개최를 앞두고 있다. 연세치대 관계자는 “이기준 차기 회장은 WIOC의 적극적 홍보와 함께 젊은 연구자의 연구활동 진작을 위한 환경 조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2024년부터 임기를 시작하며 우리나라가 임상과 연구 분야에서 여러 선진국과 함께 종주국 자리를 지키고 있는
덴티스가 최근 투명교정 장치 소재인 시트(Sheet)에 대한 특허가 등록 결정됐다고 밝혔다. 덴티스가 이번에 확보한 특허는 '메쉬 구조의 완충 매트부가 내재된 복합 구조의 치과용 교정 시트'다. 이번 기술의 개발 성공 배경은 덴티스의 끊임없는 연구개발 활동에 있다. 기존 세라핀의 경우 교정력 향상을 위해 단층 시트가 아닌 수입산 다층 시트를 전량 수입해 사용하고 있었다. 기존에 사용하던 다층 시트는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박리 문제에 대한 개선이 필요할 뿐 아니라, 시트 상태에서의 2차원적 교정력 부여에 대한 개선 요구가 있었다. 또 수입을 통해 조달하다 보니 가격적인 부담감과 품질에 대한 우려, 영업 대응의 한계가 있어 덴티스는 국산화 및 자사화를 통한 가격경쟁력 확보 및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영업력의 필요성을 느꼈다. 덴티스의 투명교정 특허 시트 'MESHEET(메쉬트)'는 응력 분산 기술을 개발해 대면적 뿐만 아니라 국부적으로도 교정력을 보장할 수 있다. 해당 기술은 시트의 탄성력을 구간별로 제어함으로써 교정기 전체에 주어지는 응력을 분산 및 구간별로 차단시키며 시트의 3차원 방향으로의 교정력을 부여할 수 있는 기술로 독창성과 진보성을 인정받아 국내 최
동서의료기산업이 최근 지속적인 온수 공급은 물론 전용액도 활용 가능한 핸드피스 용액공급기 ‘스케일링마스터’ 제품을 출시, 본격적인 제품 판매가 11월 초에 이뤄진다. 동서의료기산업은 최근 스케일링마스터 제품 출시 소식과 함께 설치비와 부가세를 별도로 100대 한정 특판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케일링마스터는 스케일링 시 온수 또는 전용액을 공급하는 스케일링 전용 용액공급기다. 기존에 사용하던 유니트체어에 장착해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온수 공급 기능은 물론 포터블 스케일러와 같이 전용액도 사용 가능해 편의성이 뛰어나다. 업체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치협의 노력으로, 매해 1~2번씩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고 치아를 관리해야 한다는 인식이 많이 퍼져 있다. 이 가운데 환자들이 치과를 선택할 때 스케일링과 같은 진료를 받으며 통증의 여부 또한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현재 무통증 스케일링 홍보하는 치과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으며, 현장에서는 마취 가글을 사용하거나 에어플로우 같은 대체 장비를 사용하기도 한다. 또 워터워머나 워머가 옵션으로 달린 체어를 구입하는 원장도 다수 있다. 이와 관련 업체 측은 내구성과 성능 문제로 워터워머를 떼
최용원 대한나래출판사 대표가 최근 출판 지식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수상 영예를 안았다. 대한출판문화협회 ‘제37회 책의 날 기념식과 출판문화 유공자 포상 시상식’이 지난 10월 11일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최용원 대한나래출판사 대표가 치의학계에서는 처음으로 출판 지식산업 발전 및 건전한 출판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아울러 출판 외길을 걸어온 다수 출판인들이 훈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다. 대한나래출판사는 29년 동안 치의학, 치위생학 및 치기공학 도서 전문 출판사로, 지난 1994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1,100여 종 이상을 출판한 치의학 전문 출판사다. 최용원 대표는 “이번 수상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수많은 치의학 도서를 공급해 독자들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치의학 학문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좋은 책을 출판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면윤곽수술과 턱얼굴미용수술의 노하우가 담긴 사체 해부 연수회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대한턱얼굴미용외과연구회 ‘제9회 안면윤곽수술 및 턱얼굴미용수술 국제사체해부연수회’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열렸다. 연구회에 따르면 이날 국내를 포함, 싱가포르, 일본, 대만 등 턱얼굴 미용수술분야 전문가들이 연자와 강사로 나서 강의와 실습을 통해 지식과 노하우를 전수했다. 충분한 실습을 위해 사체 한 구당 두 명의 참가자만 배정했으며, 모든 수술들은 강사의 1:1 지도 아래 참가자가 직접 실습했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턱끝성형술과 하악성형술(이상훈 바른윤곽치과병원 원장), 돌출입수술(최재평 제트구강악안면외과 원장), 광대성형술(강영호 제아치과 원장)과 같은 안면윤곽수술뿐 아니라 보톡스, 필러(이상윤 원장), 코성형술 (Dr. Seah)과 같은 턱얼굴미용수술의 모든 것을 총망라 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1대1 지도 아래 모든 수술을 직접 실습해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전했다. 연구회에 따르면 절반 이상이 해외 참가자들이었으며, 각 2인 1조로 실습에 나선 이들은 연구회 전문가들의 자세한 설명을 바탕으로 안면윤곽수술은 물론, 턱얼굴 미용수술에 관한
캐나다‧미국 유학과 면허 취득 등 취업 과정을 경험을 기반으로 자세히 다룬 신서가 나왔다. 대한나래출판사가 ‘어느 치과의사의 북미 오디세이 - 캐나다‧미국 치과의사 되기’ 도서를 최근 출간했다. 이 책은 유학과 이민이라는 모험을 선택해 꿈을 펼친 한 치과의사의 도전기를 담아냈다. 이는 저자 본인의 흥미로운 도전기와 함께 캐나다‧미국 유학은 물론 면허 취득과 취업 과정을 다양한 자료와 함께 상세히 다뤘다. 유학 로드맵은 물론, 캐나다 면허 준비 외 미국 전공의 생활 등 정착기에 관해 여타 원장들의 일대기도 함께 수록해 독자의 이해를 도왔다. 저자는 한국, 캐나다, 미국에서 치과의사 생활을 한 치주과 전문의이자, 현재 미국 오클라호마대학교 교수다. 출판사에 따르면 저자는 캐나다와 미국 두 곳에서 치과의사로 일하는 것에 대한 정보를 담은 이 책을 통해 치과의사로서 유학과 이민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 저자는 “수개월 간 노력해 책을 내게 돼 기쁘다. 캐나다 면허시험을 준비할 때인 2012년부터 캐나다에 이민을 간 2016년, 미국 전문의가 된 2018년, 미국교수로 임용된 2021년까지의 인생사를 최대한 자세하게 적은 만큼, 북미 이주를 계획하는
사랑니 발치 노하우와 수면진료, 상악 전치부 임플란트 심미성을 위한 임상 팁까지 담아낸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심포지움 & 제7회 대한구강악안면외과의사회 학술대회’가 지난 9월 24일 오스템 마곡중앙연구소에서 열렸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와 대한구강악안면외과의사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약 130명의 전국 회원과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대학병원 수련의가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학회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약 10여명의 신규 구강외과 전문의가 입회했으며, 이날 6명의 연자가 나서 수준높은 강연을 펼쳤다. 이날 첫 번째 사랑니 세션에서 조용석 원장(22세기서울치과병원장)은 사랑니 발치, 구강악안면외과의사의 숙명적 숙제를 주제로 오랜기간 사랑니 발치의 노하우를 정리, 강의했다. 이어 다음 연자로 이용권 원장(서울좋은치과병원 임플란트 센터장)은 치과공포증을 극복하는 방법을 주제로 개원가에서 최근 주목받는 수면진료를 안전하고 빠르게 해낼수 있을지에 관한 경험을 발표했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임플란트를 주제로 김현종 원장(서울탑치과병원)은 좁은 골폭에서 폭경이 작은 임플란트의 임상적인 유용성은 물론
“연세 보철학 발전에 기여해왔던 많은 분들을 초대해 그 공로를 알리고 감사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합니다.” 연세 보철학 100년과 보철과학교실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학술대회 및 기념식이 오는 2024년 4월 6일(토)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열린다. 이 가운데 박영범 주임교수가 연세 보철학의 역사를 바탕으로 이번 기념식의 의미에 관해 설명했다. 연세 보철학은 지난 1915년 세브란스 병원에 미국 북장로파에서 파송한 선교사인 치과의사 Dr. Scheifley가 치과를 설치하고 최초의 서양식 근대 치의학을 우리나라에서 소개한 이후, 1924년 보철 및 수복 전문 치료를 시작한 Dr. McAnlis에 의해 100여년 전 시작됐다. 박영범 주임교수는 “세브란스 병원 치과의 보철진료 분야가 보철과학교실로 정식 출범한 것은 1968년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설립에 이어 1회 졸업생이 배출된 1974년이었다”며 “문교부 정식 승인을 통해 1974년 보철과학교실이 창립되기까지 세브란스 병원 치과를 통해 서양식 치과 진료 및 보철 전문 진료를 제공했다. 또 우수한 많은 인재들을 양성해 한국 치과 및 보철학 발전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선교사들에 의해 설립된 세브란스 병원
덴티스가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영남 국제 치과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이하 YESDEX 2023)에 참가한다. 이날 특히 덴티스가 최근 론칭한 치과 자동화 시스템 ‘덴비 키오스크’는 물론, 프리미엄 유니트 체어 ‘LUVIS CHAIR(루비스 체어), 국내 최초 치과용 8K 3D프린터 ‘Zenith(제니스) 8K’등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덴티스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 ▲LUVIS 존 ▲임플란트 존 ▲디지털 존 ▲OF 존 ▲개원장비 존 ▲오랄케어 존 ▲덴비 존 ▲핸즈온 존 등 관람객들이 다양한 제품을 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부스를 세분화해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루비스 체어, Zenith(제니스) 8K, 덴비 키오스크 등 신제품도 공개 예정이다. 우선 지난 7월 정식 론칭 된 루비스 체어는 다양한 진료 환경을 고려한 인체 공학적 디자인을 자랑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Clinic(진료)’를 위한 C클래스, ‘Surgery(수술)’ 환경에 최적화된 S클래스 2가지 라인업이 전시된다. 10월 중 출시 예정인 제니스 8K는 8K 고해상도 출력으로 정밀성을 극대화한 3D 프린터로, 넓은 빌드 사이즈로 많은 출력량을 소화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