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이사회가 최근 치과계 일각의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위헌 헌법소원과 관련해 특별대책위원회를 꾸리고 헌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20일 치협은 대회의실에서 정기이사회를 열고, 치과계 일각에서 통합치의학과 수련에 대해 제기된 위헌 확인 청구에 대해 강력 대응하는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위원장에 정철민 전 감사, 간사에 조성욱 법제이사를 위촉했다. 조성욱 법제이사는 “임총을 통해 치과계가 경과조치안에 대승적으로 합의했고, 미수련자와 치대생에게 폭넓은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조치인데, 일각의 위헌확인 청구로 인해 발생할 갈등 및 분쟁의 위기상황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면서 “대책위원장으로 모실 정철민 전 감사님은 지부 회장, 전문의대책위 등 풍부한 경험을 갖고 계시는 분이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한 적임자라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 선거관리규정 개정안 승인치협 이사회는 이날 선거관리규정 개정안을 비롯한 치과계의 각종 현안을 장시간 숙의하고 처리했다. 이사회는 선거관리위원회의 검토와 법률 자문을 거친 선거관리규정 개정안을 승인하고, 오는 5월 8일 있을 협회장 재선거의 공정한 관리에 협조할 것을 결의했다. 더불어 이사회는 선관위원 중 송창
대한치과의사학회(회장 류인철 ‧ 이하 치과의사학회)가 인문학과 임상진료의 만남을 주제로 다양한 학술강연을 준비한다. 오는 31일 서울대 치과병원 지하1층 제1강의실에서 진행되는 치과의사학회 학술대회에는 손우성 교수, 명훈 교수 등 인문학과 임상분야에서 권위를 자랑하는 연자가 나서 격조 있는 강연을 전할 예정이다. 박준봉 고문의 좌장을 필두로 손우성 교수(부산대)가 ▲전문직 치과의사의 역사점 관점에서 오늘날 치과의 풍경을 주제로 강연하고, 이어 명 훈 교수(서울대)가 ▲손쉬운 발치법을 주제로 임상 강연을 한다. 이어 치과의사학 교수협의회는 오랜 시간 심혈을 기울여 집필한 ‘치과의사학’ 도서의 출간을 기념하는 출판기념회를 갖고, 학문적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치과의사학회 측은 “치과 임상현장에서 어느 때보다 인문학적 가치가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교육적으로 선도할 치과의사학 저서를 출간하는 출판기념회를 겸해 학술대회를 열고자 한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등록 문의 : 02-854-0028(이주연 총무이사)
‘若無湖南 是無國家(호남이 없었다면 나라도 없었을 것이다)’ “호남의 선조들이 단결하고 합심해 전란에 휩싸인 나라를 구한 것처럼 호남의 3개 지부 치과의사들이 힘을 합하고 배려하고 서로를 위하면 지금 치과계를 덮고 있는 먹구름들을 걷어낼 수 있을 것이다.” 제9회 호남권 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HODEX2018)가 약 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용진 HODEX2018 조직위원장(전남지부 부회장)은 인터뷰를 갖고 “모든 호남인들이 상생하는 아름다운 축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4월 14~15일 양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상생을 위한 한 걸음 더’라는 주제로 열리는 HODEX2018은 전남지부, 전북지부, 광주지부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호남권 대표적인 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로 올해로 9회를 맞는다. 이번 HODEX2018은 전남지부(회장 홍국선)가 조직위원회를 주도한다. # 디지털서부터 골 형성까지 ‘남도밥상’4월 14~15일 양일 간 다양한 학술 커리큘럼이 호남권 유저들을 찾아간다. 14일 이종호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의 ▲Functional anatomy of inferior alveolar nerve and managemen
강릉원주치대병원(병원장 엄흥식)이 배식봉사를 하고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봄을 맞아 지역사회와 온기를 나누는 활동을 이어갔다. 지난 17일 병원 솔아름나눔봉사단은 강릉시 입암동의 강릉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배식 봉사활동을 펼치고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사진>. 이날 봉사단 14명은 강릉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식사 준비부터 무료급식 배식, 설거지와 청소 등을 하고, 거동이 불편해 복지관을 방문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도시락을 배달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병원 측은 “지난해부터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나눔을 실천하고자 복지관 배식 봉사, 경로잔치, 장수사진 촬영봉사, 김장봉사, 연탄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영갑 기자 ygmonkey@dailydental.co.kr
면허취소로 폐업신고를 내고도 버젓이 치과를 운영하고, 심지어 치료비를 선금으로 받아 챙긴 치과의사가 구속돼 치과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최근 치과의사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진료를 하고, 환자들을 대상으로 치료비 조로 현금을 챙겨 달아난 동래구 모 치과 A원장을 구속하고 사기혐의로 검찰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보건소의 말을 종합하면, A원장은 2014년 불법 사무장 병원에 명의를 대여하는 방식으로 고용돼 진료를 하다가 적발, 지난해 면허가 정지된 상태였는데 이를 무시하고 계속 진료를 하다가 결국 2017년 11월 면허가 취소됐다. 하지만 무면허 상태에서도 계속 진료를 하면서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른바 ‘현금 땡기기’를 일삼다 잠적, 울산의 한 호텔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잔여 치료가 남았거나 선금만 지불하고 치료를 받지 못한 환자들의 피해액은 총 8500여 만원에 이른다. # 불법 사무장 병원으로 추정 동래경찰서 수사과 측은 전화통화에서 “폐업을 하고도 운영을 계속 해왔고, 저가 치료로 환자들을 유치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했다”면서 “피해 환자들이 낸 선금과 이전부터 이 치과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피해액을 추산, 약 850
사단법인 자평(이사장 김수관)이 광주에 정착한 고려인마을 청소년들에게 인재육성 자평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매년 광주고려인마을에 후원금을 전달해 온 김수관 이사장은 이날 고려인 청소년들의 보금자리인 청소년문화센터를 방문,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을 만나 격려했다. 사단법인 자평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꿋꿋하게 공부하는 학생들이 미래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해마다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김수관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나는 고려인마을 주민들에게 소중하고 큰 장학금인 만큼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데 잘 쓰였으면 좋겠다”면서 “이번 활동이 일회성 선언에 그치지 않고 성실하게 실천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김양근·이하 치기공협)가 오는 7월 열릴 2018년도 종합학술대회(KDTEX)에서 온라인 교육을 병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치기공협은 지난 1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7월 열릴 2018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종합학술대회(KDTEX2018)의 준비상황과 진행방향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양근 회장을 비롯해 우창우 학술부회장, 오삼남 공보부회장, 최병진 총무이사, 배은정 공보이사가 참석했다<사진>. 우선 가장 특기할 만한 사항은 2018년도 치기공협 종합학술대회는 비수도권 지방 회원들의 편익을 향상하기 위해 오프라인 교육(집체교육)과 온라인 교육을 병행한다는 것. 이는 지난 2월 26일 개최된 제53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회원들이 보다 편리하게 보수교육을 이수할 수 있게 제도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대의원들의 의견을 반영, 치기공협 집행부가 정기이사회 열어 오는 7월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될 종합학술대회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하는 형태로 진행하기로 의결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치기공협은 4점의 보수교육점수가 부여되는 종합학술대회를 일산 킨텍스에서 열고, 오프라인 교육에 참여하지 않은 회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보수교
전남지부(회장 홍국선)가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점차 확대되는 치과 의료보험의 항목을 설명하고, 치과의사회의 신뢰감을 높일 수 있는 내용의 공익광고를 진행한다. 지난 17일 전남 무안군 전남여성플라자에서 진행된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전남지부 대의원들은 ▲2018 회계연도 사업안 및 예산안 ▲협회 정기대의원총회 대의원 교체의 건 ▲협회 정기대의원총회 상정 의안의 건 ▲회칙 개정의 건 등을 처리했다. 이날 총회는 재적 대의원 79명 중 위임 32명, 재적 42명으로 성원됐다. 이날 총회에 앞서 홍국선 회장은 “임기를 시작하면서 전남지부의 비전 100년을 향해 나아가며 하나 되는 지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는데, 올해는 더 겸손하고, 하나가 되는 회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그동안 치과계가 산적한 현안들을 앞에 두고 선거 문제 등 혼란이 있었는데 임총에서 원만히 해결된 만큼 많은 분들이 회원의 권리를 행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마경화 협회장 직무대행을 대신해 총회에 참석한 최치원 치협 부회장은 “3만 회원 분들 중 작고하신 회원 분들의 자료를 수집, 분석하는 작업에 매진하고 있는데, 사망자의 평균 연령이 약 50세로 집계됐다”면서 “이 데이터를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김양근 ‧ 이하 치기공협)가 오는 7월 열릴 2018년도 종합학술대회(KDTEX)에서 온라인 교육을 병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치기공협은 지난 1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7월 열릴 2018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종합학술대회(KDTEX2018)의 준비상황과 진행방향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김양근 회장을 비롯해 우창우 학술부회장, 오삼남 공보부회장, 최병진 총무이사, 배은정 공보이사가 참석했다. 우선 가장 특기할 만한 사항은 2018년도 치기공협 종합학술대회는 비수도권 지방 회원들의 편익을 향상하기 위해 오프라인 교육(집체교육)과 온라인 교육을 병행한다는 것. 이는 지난 2월 26일 개최된 제53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회원들이 보다 편리하게 보수교육을 이수할 수 있게 제도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방 대의원들의 의견을 반영, 치기공협 집행부가 정기이사회를 열어 오는 7월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될 종합학술대회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하는 형태로 진행하기로 의결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치기공협은 4점의 보수교육점수가 부여되는 종합학술대회를 일산 킨텍스에서 열고, 오프라인 교육에 참여하지 않은 회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보수교육을 진행
남북의 화해 교류가 급물살을 타면서 끊어졌던 치과계 대북 사업의 길이 다시 열릴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치협의 대표적인 대북 사업인 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남구협) 개성공업지구 구강진료 사업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이어진 개성공단 폐쇄조치로 인해 지난 2015년 11월 진료를 끝으로 맥이 끊어진 상태다. 남구협은 치협을 비롯해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 등의 치과단체가 모인 협의체로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개성공업지구 일대를 대상으로 구강보건사업을 전담해 왔다. 30차에 걸친 사업에는 총 300여 명의 치과인이 동참해 2000여 명의 환자, 총 4700여 건의 진료를 수행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치협은 이와 별도로 지난 1월 28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진료버스를 급파해 북한 아이스하키 진 옥 선수(28)의 치수염을 치료한 바 있다. 당시 치료는 북한 측의 요청을 받은 선수촌 측이 스포츠치의학회를 두드리면서 전격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차순황 대외협력이사와 전명섭 스포츠치의학회 부회장이 치료를 진행했다. 북한 측은 우리 의료진의 신속한 치료에 대해 감사를 표했고, 대한체육회와 청와대
대한예방치과 · 구강보건학회(회장 김영수 · 이하 KAPDOH)가 ‘국가 구강보건사업 추진전략과 실행방안’라는 주제로 2018년도 춘계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 오는 3월 24일(토) 오후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진행되는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국가 구강보건사업에서 구강보건통계학의 기초를 닦는데 공헌한 故 문혁수 박사 추모 특별강연으로 이태림 교수(한국방송통신대학교)가 연단에 서‘구강보건통계학의 발자취’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임혜성 보건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 과장을 초청해 ‘제1차 국가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에 대해 설명을 듣는 자리도 마련했다. 학술집담회 이후에는KAPDOH 제55차 정기총회가 개최된다. 참석 및 등록문의는 KAPDOH 홈페이지(kapdoh.or.kr)을 참고하면 된다.
15개국 1400여 명. 부스 60여 개. 외국인 등록인원 100여 명.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여환호 ‧ 이하 카오미)가 제25회 춘계종합국제학술대회(iAO2018)을 성공리에 마감하고, 명실상부한 아시아 허브 임플란트 학회로서의 위용을 대내외적으로 뽐냈다. 더불어 카오미는 여환호 회장에 이어 신임회장으로 구 영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를 선출하고, 차기회장으로 장명진 부회장을 선출했다. 지난 10~11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iAO2018에는 국내 유저를 비롯한 해외 유저, 관계자 약 1400여 명이 운집해 성황을 이뤘다. Osteology Foundation(OF)과 Joint meeting을 겸해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OF의 회장인 Mariano Sanz 교수를 비롯해 Ronald E. Jung 교수 등 OF가 자랑하는 연자들이 나서 핸즈온 코스를 진행하는 등 학술적 볼거리도 풍성했다는 평가다. 강연 콘텐츠 역시 다채로웠다. 10일 이동운 교수와 김영진 원장이 ▲상악동 거상술 후 합병증, 이정열 교수와 김기성 원장이 ▲Implant+Denture : What’s the best? 주제로 강연을 시작한 데 이어 오후 OSTEOLOGY RE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