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단체 사업에서 회원들의 높은 참여율과 치과병·의원의 개인정보보호 수준 향상의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이하 행안부)는 지난해 12월 29일 치협의 개인정보보호 업무 추진의 공로를 인정, 치협에 행안부 장관 표창을 결정했다. 김철수 협회장과 김종훈 부회장, 강자승 정보통신이사는 지난 16일 치협 이사회 직전 약식 수여식을 갖고, 앞으로도 국민 개인정보보호 노력을 지속해 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사진>. 이번 표창은 2017년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단체 참여기관 중 자율점검 실적이 뛰어난 기관을 대상으로 수여한 것으로, 치협은 행안부 자율점검 결과 치과병원 78.9%, 치과의원 79.5% 등을 기록했으며, 자율점검 완료율은 치과병원 95%, 치과의원 94.4%에 육박해 타 단체에 비해서 약 10% 가량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회원 대상 교육도 2회 실시했던 점도 수상에 참작됐다. 김철수 협회장은 이번 수상과 관련해 “개인정보보호법과 관련된 국민의 인식이 높아지고 관련 법규도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수상을 통해 치과계가 국민들의 개인정보 및 의료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각별히 노력하
치협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치과의료 분야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한국 치의학의 세계적 지평을 넓히기 위한 작업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다. 치협은 지난 15일 서울 쉐라톤서울팔래스호텔에서 ‘미래치의학 발전을 위한 추진단’ 초도회의를 갖고, 장기적 안목에서 미래 치의학 발전을 위한 정책의 추진 및 학술사업을 전개하며, 국내 교수 및 연구진의 연구 활동도 전폭적으로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는 김철수 협회장을 비롯해 나승목 부회장, 조영식 총무이사, 이부규 학술이사, 김현종 국제이사, 권태훈 공공·군무이사, 차순황 대외협력이사, 이재윤 홍보이사, 김홍석 정책이사, 이정호 치과진료인력개발이사 등 치협 임원진이 대거 참석해 미래 치의학 발전 방안과 위원회 간 업무 배분 등의 안건을 장시간 토론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이날 회의에 앞서 “현재 치과계에는 구강전담부서 설치 문제, 치의학연구원 설립, 치과관련 보험, 진료보조 인력문제, 적정수급 문제 등 현안이 산적해 있지만 동시에 미래의 먹거리 창출이라는 도전에도 직면해 있는 게 사실”이라면서 “미래를 준비하는 문제를 도외시하면 침체가 장기화된다. 이 문제는 장기적 안목으로 명확한 방향성을 갖고 차
“초진의 경우 보통 해당 상병의 치료가 끝나고 30일 이후에 내원하게 되면 다시 초진으로 산정되지만, 만성 치주환자를 치료하는 경우 치료가 끝나고 90일 이내에 동일부위를 치료하면 재진으로 인정받습니다. 하지만 해당 상병으로 동일한 치과에서 계속해서 진료를 받는 경우 상병 치료가 종결되지 않았다면 내원 간격에 상관없이 재진이 됩니다.” 보험청구를 비롯해 각종 건강보험 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이라면 대한치과의사협회 홈페이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치협 보험위원회는 지속적인 민원 사항으로 제기돼 온 대회원 보험교육을 위해 회원들의 눈높이에 맞춘 동영상을 제작, 최근 치협 홈페이지에 무료로 업로드했다. 동영상 자료와 pdf 강의자료로 구성된 치협 ‘치과 건강보험 교육자료’는 치과의사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기가 가능하며, 건강보험의 개론에서부터 진찰료, 방사선을 비롯 각 진료항목과 관련한 세부적인 사항을 망라하고 있어 보험에 대한 개원가의 목마름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일단 동영상 강의는 크게 8개의 챕터로 구성돼 있다. 2017년 11월 시점의 보건복지부 고시를 기준으로 했으며, 콘텐츠는 다음과 같다.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이해(박경희
강릉원주치대병원(병원장 엄흥식)이 전국 공공의료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국 ‧ 공립대학병원, 치과대학병원, 의료원 등 46개 공공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7년도 종합청렴도 측정결과’를 지난 15일 발표, 강릉원주치대병원은 10점 만점에 8.52점으로 국립대병원 중 최고점을 획득해 1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두 달간 실시한 이 조사는 의료관련업체와 환자 보호자, 측정대상기관의 근무직원 및 이 ‧ 퇴직직원 등 총 8482명을 대상으로 최근 1년간의 부패경험과 부패인식에 대해 전화조사와 온라인(이메일, 스마트폰) 조사를 병행하여 실시됐으며, 공공의료기관의 특성을 반영해 의약품 ‧ 의료기기 리베이트 및 진료비 과다청구 등 부패 취약분야에 초점을 두고 설문 측정 모형을 구성했다. 엄흥식 병원장은 “개원 20주년을 맞은 강릉원주치대병원은 앞으로도 병원의 청렴도와 서비스 개선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 정문환 ‧ 이하 구보협)가 보건복지부와 함께 대국민 구강보건 어플리케이션을 제작, 출시하고 무술년에도 국민들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진력할 것을 다짐했다. 구보협은 지난 12일 서울대치과병원 협회 사무실에서 신년기자간담회를 갖고, 보건복지부와 함께 개발한 대국민 구강보건 앱인 ‘맘스투스(Mom’s Tooth)’를 소개하는 동시에 올해 진행될 구보협의 주요 사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맘스투스는 이른바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앱으로 영유아, 임산부 등 2개의 큰 카테고리로 나눠 대상자에게 맞춤식 구강보건 교육을 제공한다. 콘텐츠 개발은 구보협을 중심으로 대한소아치과학회, 대한치주과학회, 대한예방치과 ‧ 구강보건학회, 대한심미치과학회, 한국치위생학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서울시 간호조무사회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앱 개발을 위해 구강건강증진기금을 지원했다. 앱 스토어에서 무료로 설치가 가능한 맘스투스는 접속하면 영유아 코너와 임산부 코너가 나온다. 우산 영유아 코너를 실행하면 ‘새이(say)’와 ‘까미’라는 캐릭터가 등장해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어 ‘치카치카 잡기놀이’에 들어가면
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과 두개안면기형연구소, 세정회가 매년 공동으로 개최하는 증례발표회가 30회를 맞아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정치험례를 준비했다. 오는 2월 3일 연세치대병원 7층 강당에서 진행되는 제30회 연세치대 교정치료 증례발표회에는 주목 받는 신진 교정의사들이 연단에 서서 그간 병원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뽐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발표회는 이승희 전공의의 ▲전체치열의 원심이동을 통한 골격성 Ⅰ급 부정교합 설측교정 치험례를 시작으로 박진이 전공의가 ▲안면비대칭을 동반한 골격성 Ⅰ급 부정교합의 상악의 골격성 확장과 맞춤형 브라켓을 이용한 절충치료 치험례 ▲수직적 부조화를 동반한 골격성 Ⅱ급 부정교합의 수술 치험례(김규남 전공의) ▲개방교합을 동반한 골격성 Ⅱ급 부정교합의 수술 치험례(박효진 전공의) ▲상하악 제1소구치 발치를 동반한 골격성 Ⅲ급 부정교합의 절충치료 치험례(권선미 전공의) 등이 이어 진다. 주최 측은 “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에서는 여러 선생님들을 모시고 4년간의 수련과정을 마치는 전공의들의 증례 발표회를 갖는다. 많이 참석해 후배들의 길에 격려와 축하의 인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임플란트 술식의 혁신과 신기술의 향연’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김영균 ‧ 이하 이식학회)가 오는 3월 4일 고려대 의과대학 유광사홀 세미나실에서 2018년 춘계학술대회(대회장 류재준)를 개최한다. ‘New technique and innovation in implant Dentistry’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임플란트 술식과 관련된 혁신 기술에 대해 다양한 에비던스와 토론이 오가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강연은 세션1-Atrophic Mandible을 극복하는 세 가지 전략에서 박동원 원장이 ▲Open membrane technique으로 극복하기 ▲Ridge split으로 극복하기(이동운 과장) ▲Short implant로 극복하기(조용석 원장)를 강연하고 이어 세션2-Sinus 극복하는 두 가지 전략에서 ▲완전무치악 환자에서 All-on-4concept을 이용한 새로운 전략(김근홍 원장) ▲상악동 피할 수 없다면 정면도전(엄인웅 원장)을 강연한다. 세션 3-Sinus ENT 특강에서는 김영진 원장이 ▲상악동 거상술 환자에서 볼 수 있는 술전, 술후 상악동의 문제들이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세션4-Oral Scanner의 모든 것 개발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이하 공정위)가 예약부도 행위, 이른바 ‘노쇼(No-Show)’에 대한 위약금 규정을 확대, 적용하는 내용의 행정예고를 발표해 노쇼가 비일비재한 의료계까지 선순환 효과를 가져올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당장은 재료대가 소모되는 외식서비스업에만 국한된 이야기지만, 인명, 고통과 관계된 의료행위가 지연됨으로써 발생하는 기회비용에 대해서도 반드시 이런 기준이 엄격하게 준용돼야 한다는 게 치과계를 비롯한 의료계의 목소리다. 공정위는 지난 연말 소비자와 사업자 간 분쟁의 원활한 해결을 위해 ‘소비자분쟁 해결기준 개정(안)’을 마련하고, 지난 12월 29일부터 오는 1월 18일까지 행정예고한다. 이번 개정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식당 예약을 해놓고 나타나지 않아 외식서비스 업자가 재료비를 날리는 예약부도 행위, ‘노쇼’를 근절하기 위해 위약금 규정이 신설됐다는 것. 현재는 돌잔치나 회갑연 등 연회시설 운영업에 대해서만 예약취소 시 위약금을 규정하고 있었지만, 앞으로 외식서비스업을 연회시설 운영업과 그 이외 외식업으로 구분하고, 예약 취소 시기에 따라 위약금을 차등적으로 규정했다. 구체적으로 이번에 신설된 위약금 규정을 살펴보면 사업자의 사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김영균 ‧ 이하 이식학회)가 학술집담회를 열고, 상악동 골이식술에 대한 논쟁거리를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오는 2월 5일 서울대 치과병원 제1강의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제4차 학술집담회는 ‘상악동 골이식술’을 테마로 권용대 교수(경희치대)와 박창주 교수(한양대병원)가 나서 최신지견에 대한 축적된 에비던스와 골이식술과 관련된 논쟁을 놓고 토론한다.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집담회는 우선 권용대 교수가 ▲Hot issue in SFE, play them cool 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박창주 교수가 ▲상악동 골이식술의 뜨거운 논쟁거리들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잇는다. 이식학회 측은 “임플란트 술식 상에서 자주 적용되는 골이식술과 관련해 이 분야에서 다양한 임상 에비던스를 확보하고 있는 권용대, 박창주 교수님이 강연을 진행하고, 골이식술과 관련한 논쟁거리들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도 갖는다.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식학회는 오는 3월 4일 고려대 유광사홀에서 2018년 춘계학술대회(대회장 류재준)를 개최하고, 임플란트 술식의 혁신을 주제로 다양한 지견을 공유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New technique
민 교정아카데미가 주최하고, Cozann과 휴비트가 후원하는 교정 세미나가 열린다. 오는 21일 압구정 민치과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교정 Navigator System으로 교정치료 안전하게 끝내기’라는 주제로, 민병진 원장이 연단에 서서 Navigator System에 대해 설명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정치료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Navigator System을 주제로 ▲교정 진단의 어려운가요? ▲발치 or 비발치가 고민되나요? ▲지금하고 있는 교정치료가 잘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한가요? ▲오랫동안 끝나지 않는 교정환자 때문에 부담이 되나요? ▲교정 마무리는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되나요? ▲유지기간 중 재교정을 해야 할 경우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해결하나요? 등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Navigator System은 Coach System, Education System, Indirect Bracket Bonding System 등 세 축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안전한 교정치료를 돕는다는 목표의 시스템이다. 민병진 원장은 “진료를 단순화, 체계화하면 환자의 대기시간과 진료시간이 감소돼 환자의 진료만족도가
매일 2회 이상 구강세정제를 사용하는 습관이 당뇨병의 위험을 키울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논란이 예상된다. 특히 당뇨가 진행되는 상황의 환자들에게 이런 습관은 병을 더 가속화할 수 있다는 보고다. 미국 앨라배마대학교 연구팀이 40세부터 65세의 비만 성인 12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 구강세정제를 매일 2회 이상 사용하는 사람은 구강 내 유익균이 파괴돼 혈당 대사가 변화하고, 당뇨병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은 연구 시작 전 대상자들에게 심혈관질환이나 당뇨병은 발견하지 못했다는 전제를 깔았다. 참가자들 중 43%는 매일 적어도 한 번은 구강세정제를 사용했으며, 22%는 적어도 하루에 2회 이상 구강세정제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평균 3년 간 참가들을 추적 관찰한 결과, 매일 2회 이상 구강세척제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세정제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당뇨병의 발생 위험율이 55%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일주일에 설탕이 든 음료 2잔을 마시는 습관이 있는 대상자 역시 2형 당뇨병의 발병 위험율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많은
햄, 소시지, 베이컨 같은 가공육을 자주 먹는 폐경 여성은 유방암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의가 요구된다. 영국 글래스고대학 건강웰빙연구소 측이 영국 인체자원은행(UK Biobank)에 수록된 여성 26만2195명의 7년 간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소 측에 따르면 가공육을 매일 최소 9g 이상(소시지의 경우 일주일에 2개 정도) 이상 먹는 폐경 여성은 가공육을 전혀 먹지 않는 여성에 비해 유방암 유병률이 2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폐경 전 여성들은 가공육 하루 섭취량이 9g 이하일 땐 유방암 위험이 높아지지 않았으며, 전체적으로 쇠고기 등 적색육의 과다 섭취는 유방암의 위험 증가와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소 측은 “전체적인 결과는 식습관, 생활습관, 체중 등 유방암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른 위험요인들을 고려한 것”이라며 “유독 가공육이 이처럼 유방암 위험 증가와 연관이 있는 이유는 가공육 제품의 맛과 색을 살리기 위해 첨가되는 일부 화학성분이 발암물질일 수 있기 때문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