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환자의 치과치료를 지원하기 위한 진료 수가가 신설될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 9월 18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10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치매국가책임제 대국민 보고대회’를 갖고, 문재인 정부의 보건의료정책의 첫 머리에 있는 치매국가책임제의 추진방향을 국민들에게 발표했다. 이날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보고대회의 연단에 서서 “치매 환자가 치매 이외의 내과, 외과적 질환이나 치과 질환 등을 앓고 있는 경우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치매통합진료 수가를 신설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중증 치매 환자의 의료비 부담률을 오는 10월부터 기존 20~60%에서 10%로 대폭 낮추겠다는 이른바 ‘문재인 케어’의 세부사항도 발표돼 치매국가책임제의 골격이 갖춰졌다는 평이다. 한편 치협은 이날 기념식과 더불어 마련된 치매극복박람회에 부스를 내고,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을 진행하는 동시에 치매 예방 및 관리와 구강건강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교육을 진행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 치과 포함한 치매통합수가 신설 정부가 이날 보고대회에서 발표한 치매국가책임제의 추진계획은 ▲전국 252개 치매안심센터 맞춤형 지원 ▲장기요양서비스 등급체계 개선 서비스 확대 ▲치매안심요
‘5분 만에’ 완성되는 템퍼러리 크라운 ‘Hi-tempo’와 관련한 세미나가 10월부터 12월까지 유저들을 찾아간다. 아이비덴탈(대표 하 일)이 오는 10월 24일부터 12월 5일까지 전국 주요도시를 돌며 진행할 ‘Hi-tempo 세미나’에서는 제품이 가진 장점과 효과적인 임상적용에 대한 정보를 유저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아이비덴탈이 경기지부 기자재전시회인 GAMEX2017을 기점으로 출시하는 ‘Hi-tempo’는 미리 형성된 임시치관을 70도 이상의 뜨거운 물에 5초 정도 넣으면 성형이 가능하고, 이후 10초 정도 지나면 다시 경화되는 성질의 생분해성 재질인 Polylactic acid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낮은 온도에 담가 성형이 되지 않는 실수를 줄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업체 측은 “특히 전치부 싱글 작업 시 5분 정도, 전치부 3본 브릿지 작업 시에는 10분 정도의 작업시간이 걸리며, 최종형태의 퀄리티와 심미성이 뛰어나 환자와 술자 모두 만족도가 높다”고 제품의 장점을 소개했다. 이어 아이비덴탈 측은 10월 24일 서울, 경기지역을 대상으로 제품 세미나를 진행, 11월 2일 대전, 11월 7일 대구, 11월 14일 부산, 11월 21일 광주, 1
현재진행형인 치의학의 미래,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조망해 보는 자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6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2017년 대한여자치과의사회 학술대회가 ‘치과계의 미래 : Digital Dentistry’라는 주제로 성료됐다. 학술대회에는 약 100여 명의 참가자들이 몰려 디지털 치의학에 대한 적지 않은 관심을 드러냈다<사진>. 이날 학술대회에 앞서 박인임 대여치 회장은 “세계치과의사총회(FDI) 기간 중에 열린 세계여성치과의사포럼(WDWF)에서 46년에 이르는 대여치의 역사와 지혜, 가치, 온정을 나누는 W-Sharing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면서 “현재 4차 산업혁명을 타고 디지털 덴티스트리가 화두가 되고 있는데, 교정, 보철 등에서 활발하게 적용되는 디지털 기술의 최신지견을 마련했으니 임상에서 잘 적용하시기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학술대회 격려차 방문한 김철수 협회장은 “우리 30대 집행부는 여성 치과의사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고민했다”면서 “위원회 여성비율을 25%로 올려 회무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예산지원 100% 증액, 출산회원 회비, 육아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을 고민하고 있다. 오늘
치협 감사단이 치협을 대상으로 수시감사를 진행했다. 이번 감사는 지난 4월 말 대의원총회에서 새 감사단이 선출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감사다. 지난 14일 치협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감사에서 감사단은 치협의 회무일반 및 재무상황에 대한 감사를 진행했다<사진>. 김성욱, 구본석, 이해송 감사가 진행한 수시감사에는 마경화 부회장, 조영식 총무이사, 김민겸 재무이사가 참석했다.
진통 및 해열제로 유명한 아스피린이 상아질을 재생시켜 충치 치료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이목이 쏠린다. 영국 벨파스트 퀸스 대학교 보존전문의인 이클라스 엘 카림 박사 연구팀은 아스피린이 충치로 손상된 치아의 상아질을 재생시키는 능력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고 BBC뉴스 인터넷 판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은 아스피린이 상아질 형성을 담당하는 유전자와 치아 줄기세포를 활성화시켜 상아질의 재생을 돕는다는 사실을 시험관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실험용 페트리 접시에서 손상된 상아질의 줄기세포를 소량의 아스피린에 노출시키고, 상아질을 구성하는 미네랄이 증가하면서 손상된 부분이 재생되는 것을 확인했다. 상아질은 보통 자연적인 재생이 제한적인데, 손상 부위가 커지면서 치수가 노출되면 자연적인 재생이 불가능해진다. 그래서 충전재로 수복하는 것이 보통의 치과 술식이다. 이번 연구결과로 아스피린이 상아질 재생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확인했지만 문제는 아스피린을 어떻게 투여하느냐이다. 엘 카림 박사는 “아스피린을 단순히 충치에 도포했다가는 그대로 쓸려나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손상된 부위에 오랫동안 지속해서 투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1일까지 열린 세계치과의사총회(FDI2017)는 한국 대표단에게 적지 않은 성과와 도전의 과제를 남기고 폐막했다. 동시에 FDI 참가국들은 세계 치의학계에 다시 한 번 ‘구강건강은 전신건강의 관문’이라는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전신의학의 관점에서 세계 시민의 구강건강을 돌봐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폭넓게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이는 현재 대한민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치매국가책임제’에 치협을 비롯한 치의학계의 역할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메시지라 국내외적으로 시의적절한 비전이라 평가된다. FDI 한국대표단을 이끈 김철수 협회장은 귀국 후 “이번 FDI에서 각국 치협들과의 교류를 통해 각국 치과의 상업화 문제, 치과계와 정부와의 관계, 구강건강과 전신건강의 연관성 등 공통의 관심사를 확인하고, 이에 대한 전 지구적 솔루션을 토론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총평했다. # 서울 FDI2022 군불지폈다이번 FDI의 성과는 단연 박영국 경희대치의학대학원 원장의 FDI Councillor(집행위원) 입성이 손에 꼽힌다. FDI Council은 실질적으로 FDI를 움직이는 최고집행기구로, 교육, 임상술기, 공중보건
클로르헥시딘 등 살균 성분이 함유된 구강살균소독제를 매일 사용하는 습관이 심장질환을 부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 미국 텍사스대학 건강과학센터 네이든 브라이언 교수 연구팀은 최근 미국 자연요법협회(ANMA) 초청강연에서 구강살균소독제를 매일 입안을 세척하는 것은 입 냄새 제거의 효과가 있긴 하지만,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질소산화물을 생산하는 유익균까지 죽이기 때문에 심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질소산화물은 체내 세포 간 교신을 돕고 혈관 이완과 혈압 조절 역할을 해 심근경색이나 동맥경화,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 예방에 필수적 물질 중 하나다. 채소 등을 통해 섭취된 질산염을 구강과 장 속 유익균에 의해 산화질소로 바뀌게 된다. 브라이언 교수는 “꼭 필요한 때 적절히 이용하지 않고 매일 습관처럼 구강살균소독제를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으므로 주의가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브라이언 교수의 주장과 맥을 같이 하는 다른 연구결과들도 존재한다. 영국 퀸메리대학 연구팀은 구강 살균제를 거의 날마다 사용하면 혈관을 이완시키는 유익균을 죽여 혈압을 높이며, 이런 효과는 사용 당일부터 나타난다
수술 중 육안으로는 구분이 힘든 정상세포와 암 세포를 10초 만에 구별해 주는 ‘캔서 팬(Cancer Pen)’이 미국에서 개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텍사스대학 연구팀은 집도의가 의심스러운 조직에 갖다 대면 약 10초 만에 암 세포인지 정상세포인지 판정해 컴퓨터 스크린에 표시해 주는 ‘캔서 펜(cancer pen)’을 개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사람의 유방, 폐, 갑상선, 난소의 정상 조직과 암 조직 253개 샘플에 이 캔서 펜을 시험한 결과 정확도가 96%로 나타났다. 이 펜은 특히 암 조직과 정상 조직의 경계선에 뒤섞여 있는 암세포와 정상 세포를 구분해 내는 능력이 있어 의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작동 방식은 이렇다. 집도의가 이 펜을 조직에 갖다 대면 아주 작은 물방울을 방출, 세포에 약 3초 동안 머무르면서 세포로부터 대사산물인 소분자들을 흡수해 질량분석기로보내 암 세포 여부를 판별한다. 연구팀의 개리 도이치 박사는 “앞으로 이 기술을 좀 더 개선하면 위암, 담도암, 췌장암, 대장암 등 암 조직과 정상 조직의 구분이 어렵기로 이름난 다른 암세포도 정확히 가려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펜은 내년부터 임상시험
치협이 롯데제과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인 ‘닥터 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캠페인’ 광고가 공중파를 타고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아간다. 치협과 롯데제과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닥터 자일리톨 버스가 간다’는 지난 2013년부터 시작돼 올해 5년 째를 맞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치과의료시설이 부족한 도서, 산간벽지나 입소자의 거동이 불편한 보호시설 등에 치과진료 버스(닥터자일리톨버스)를 몰고 가 치과진료, 구강관리 교육 등을 시행하는 캠페인이다. 치협은 그동안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차순황)를 중심으로 매월 캠페인을 진행해 2017년 9월 현재까지 총 52회에 걸쳐 124명의 치과의사를 포함, 총 인력 442명이 3677명에게 스케일링, 레진충전, 발치 등 4635건의 진료를 제공했다. 지난 8월 31일부터 SBS를 중심으로 전파를 탄 닥터 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캠페인 광고는 치협이 그동안 롯데제과 측과 함께 진행한 이런 노력들을 짧은 에피소드에 잘 녹여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캠페인 광고의 스토리는 다음과 같다. 닥터 자일리톨 버스가 강화군 교동면 교동도를 찾는다.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초등학교 아이는 버스에 올라 “치과가 왜 버스 안에 있지?”라며
치협 정보통신위원회(위원장 강자승이하 정통위)가 올해 초도회의를 열고, 가장 시급한 현안인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단체 자율점검 참여 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 갔다<사진>. 지난 6일 서초구 교대역 인근에서 진행된 정통위 초도회의에서는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및 자율규제단체 업무 경과 검토 ▲자율점검 참여 안내 검토 ▲자율점검 교육 사업 추진 등의 안건을 놓고 위원들 간 활발한 상호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초도회의에는 강자승 정보통신이사를 비롯해 김동환, 김명진, 박영준, 박지연, 서운경, 송정현, 염문섭, 진상배, 하도윤, 한종목 위원이 참석해 의견을 개진했다. 회의에 앞서 강자승 이사는 “바쁘신 데 멀리서 참석해 주신 위원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뛰어난 역량을 가진 위원 분들이 많아 임기 동안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회원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것도 보람찬 일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개인정보보호와 관련한 대 회원 계도와 교육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회무를 진행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정통위원들은 6일부터 치협에서 진행하고 있는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참여 안건을 놓고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치협은 홈페이지를
‘치매국가책임제’의 실무 작업을 담당할 치매정책과가 보건복지부 내에 한시적 기구로 설치되는 등 치매국가책임제의 실현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치협 치매예방을 위한 구강건강정책TF(위원장 김영만 ‧ 이하 치매TF)가 3차 회의를 갖고, 대비책을 논의했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치매국가책임제의 실현을 위한 한시조직인 ‘치매정책과’를 신설하기로 하고, 2019년 9월 30일까지 존속해 치매국가책임제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만든다고 밝혔다. 지난 5일 강남구 삼성동에서 진행된 치매TF 3차 회의에서는 이를 대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치매 TF는 치매 치매의 관리에 있어 치과 분야의 역할과 중요성 등을 담은 정책제안서를 신속히 제작, 이를 토대로 신설될 치매정책과를 비롯한 보건복지부 내 정책결정자들과 긴밀히 소통 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더불어 일반 여론의 환기를 위해 오는 18일 코엑스 3층 E홀에서 열리는 ‘제10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 치매극복 박람회’에 참여하기로 하고, 치매TF의 독자적 부스 운영방안과 활동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홍석 정책이사(간사), 박인임 부회장, 이성근 치무이사, 김수진 보험이사, 이재윤 홍보이사, 허경기 문화복지
치협이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단체 자율점검(이하 자율점검) 서비스를 오픈하고, 회원들의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을 돕는다. 자율점검에 참여하지 않은 기관은 행정안전부로부터 개인정보보호 현장점검 수검기관이 될 가능성이 존재하는 만큼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협은 지난 9월 6일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2개월 동안 홈페이지를 통해 대 회원 대상 자율점검 서비스를 접수 받고, 이를 토대로 11월 중순 행정안전부에 이에 대한 결과를 보고한다는 계획이다. 치협은 지난 6월 말 행정안전부가 정하는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 단체로 지정, 개인정보보호와 관련된 자체 규약을 마련하고, 회원에 대한 직접 교육, 컨설팅, 자체 점검을 주도하는 권한을 정부로부터 위임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자율점검 서비스에 참여하는 회원은 행정안전부의 개인정보 현장점검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시 과태료를 경감 받을 수 있다. 단, 이는 이행계획을 제출하고 기한 내 위반했을 경우에 국한된다. 치협 정보통신위원회(위원장 강자승 ‧ 이하 정통위)는 지난 6일 서초구 교대역 인근에서 초도회의를 열고, 자율점검 서비스에 많은 회원이 참여해 개인정보보호법 상 불이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