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사년 새해 716명이 치과의사 국가시험에 합격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은 지난 5일 제77회 치과의사 국가시험 합격자 결과를 발표했다. 제77회 치의 국시에는 총 783명이 응시했으며 이들 중 716명이 합격해 91.4%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제76회 치의 국시 합격률보다 1.9%P 하락한 수치며, 지난 제75회 시험부터 3년 연속 하락한 결과다. 최근 국시 합격률 추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지난 2020년 제72회 시험과 지난 2021년 제73회 시험 당시에는 합격률이 97.3%로 비교적 높았다. 이후 지난 2022년 제74회 시험에서는 92.3%로 급감한 바 있다. 이듬해 제75회 시험에서 94.8%로 합격률이 소폭 상승했으나 그 이후 제76회 시험에서 93.3%로 다시 낮아지며 올해까지 지속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국시 필기시험 수석합격은 300점 만점에 281.5점(93.8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부산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최영운 씨가 차지했다. 이번 국가시험 합격 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및 모바일 홈페이지(m.kuksiwon.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
위드웰임플란트의 Safe 3.5 임플란트가 베트남 현지 임상가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Safe 3.5 임플란트는 Narrow 사이즈인 Ø3.5 직경 하나로 모든 케이스를 커버할 수 있는 임플란트다. 직경이 작아 포인트 드릴링과 윙스텝드릴링 단 2번의 드릴링으로 수술이 끝나기에 환자의 불편함을 줄여주고, 임상가의 체어 타임도 단축한다는 장점이 있다. 업체 측은 Ø3.5 하나로 가능한 이유를 미국 하이메드사의 HA Coating을 적용해 강력한 골결합을 만들어내고, 파절저항성에 뛰어난 WING 구조에 기존 SLA 임플란트에서 사용되는 Titanium Grade 4보다 강도가 우수한 Titanium Grade 5 ELI를 사용, 고정체 파절의 위험을 감소시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기술력은 베트남 현지 임상가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24년 10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첫 론칭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12월에는 호치민 론칭 세미나 역시 이어졌다. 오는 3월에는 하이퐁에서 론칭 세미나를 진행한다. 위드웰임플란트 관계자는 “이렇게 짧은 텀으로 해외에서 세미나를 여는 데는 베트남 치과의사들의 지대한 관심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해외 첫 론칭 세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자사의 혁신 제품들로 중동시장 공략에 나선다. 네오는 오는 4~6일 두바이에서 열리는 ‘제29회 아랍에미리트 국제 치의학 컨퍼런스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이하 AEEDC 2025)’에 참가해 네오의 혁신적인 덴탈 솔루션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AEEDC 2025에서는 네오 임플란트를 비롯해 네오의 기술력으로 개발된 다양한 솔루션 제품들을 전시하는 것은 물론, 핸즈온 체험형 부스를 운영해 해외 유저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또 부스 내 대형 LED 화면을 설치, 영상을 통해 네오 임플란트의 핵심 개념인 CMI Fixation과 AnyTime Loading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임상 사례를 선보인다. 이를 통헤 네오 임플란트 식립 노하우와 우수성, 네오의 개발 콘셉트를 글로벌 시장에 어필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네오 만의 독보적인 콘셉트인 ‘AnyTime Loading’을 실현해 줄 수 있는 주요 제품들이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요 전시 제품들로는 ▲최적의 초기 고정력과 안정성을 자랑하는 CMI Implant(‘IS-II’, ‘IS-III’, ‘IT-III’) ▲픽스쳐, 스크류, 어버트먼트까지 제
을사년 새해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343명의 치과의사들이 도전했다. 제18회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이하 전문의시험) 1차 시험이 지난 1월 23일 오전 세종대학교 집현관 내 마련된 10개 시험장(예비시험장 2개 포함)에서 치러졌다. 총응시생은 지난 시험(299명) 때보다 44명 많은 343명이었으며 결시자는 없었다. 응시 과목별로 살펴보면 ▲구강악안면외과 63명 ▲치과보철과 77명 ▲소아치과 34명 ▲치과교정과 47명 ▲치주과 47명 ▲구강내과 8명 ▲영상치의학과 1명 ▲구강병리과 1명 ▲통합치의학과 4명 ▲치과보존과 61명이었다. 올해도 예방치과 응시생은 없었으며 외국 응시자는 교정과 1인이 응시했다. 응시생들은 아침 일찍부터 시험장에 도착해 그간 공부한 내용들을 정리하는 모습이었다. 시험을 치르고 나온 응시생들은 “교정과는 조금 어려웠던 것 같다”, “치주과는 평이했다”, “보철과가 어려웠다”, “보존과는 최신 저널 논문이 안 나온 것 같아 어려웠다”고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이번 시험부터는 응시료가 기존 1, 2차 시험 응시자 27만 원, 1차 시험 면제자 20만 원에서 1, 2차 시험 응시자 60만 원, 1차 시험 면제자 45만 원으로 인
디오가 전국을 돌며 임플란트 치료에 있어 혁신적인 노하우를 전수한다. 디오는 지난 1월 16일부터 오는 11월 6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DIO 2025 PDRN SEMINAR’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세미나의 핵심 주제인 PDRN(Polydeoxyribonucleotide)은 디오가 최근 국내에 공식 론칭한 조직재생 치료제 셀베인주의 핵심 성분으로 치과 치료에 있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혁신적인 물질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16일 서울 디오 마곡 R&D 센터에서 개최된 첫 번째 세미나에서는 임플란트 유지와 관리에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할 PDRN의 임상적 활용과 효과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연자로 나선 윤종일 원장(용산 연치과의원)은 풍부한 임상 증례와 학술 데이터를 바탕으로 PDRN의 치료적 가능성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이를 임플란트 유지 및 관리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 후에는 심층적인 질의응답을 통해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교육을 마무리했다. 아울러 이번 세미나는 서울에 이어 부산, 대전, 대구, 수원, 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지역별 치과 종사자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임플란트(이하 디오)가 스탭 역량을 강화하는 실무 교육을 진행해 주목된다. 디오는 지난 1월 18일 서울 디오 마곡 R&D 센터에서 ‘Super Staff Seminar’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전문가 3인이 실무 중심 강연을 펼쳐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치과 스탭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가이드 어시스트 방법 ▲환자별 스캔 방법 ▲서지컬 가이드를 활용한 상담 노하우 등 실질적인 주제로 강연이 진행돼 만족도를 높였다. 디오 임상지원팀에서 진행한 ‘가이드 어시스트 방법’ 세션에서는 빠르고 정확한 서지컬 가이드 제작 및 어시스트 노하우를 상세히 다뤘다. 이어 기술지원팀에서 ‘환자별 스캔 방법’ 강연을 통해 정밀하고 오차 없는 가이드 제작을 위한 스캔 기술을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덴탈 마스터 조윤상 과장이 맡은 ‘서지컬 가이드를 활용한 상담 노하우’ 세션에서는 동의율을 높이는 상담 기법을 공유하며 현장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끌어냈다. 최강준 디오 디지털사업본부 본부장은 “2월 22일에는 부산 디오 본사에서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동일한 주제로 추가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지난 1월 12일 열린 ‘DENTEX 2025’에서 올인원 개원 솔루션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네오는 이번 행사에서 ▲개원상담존 ▲제품존 ▲상품존 ▲디지털존 ▲체어존으로 부스를 운영, 예비 개원의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네오만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개원 상담존에서는 원스톱 개원 서비스인 네오 ‘올인원 개원 솔루션’을 통해 인테리어, 입지, 세무, 노무, 대출, 장비 등 개원 전반에 걸친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안내, 예비 개원의들에게 명확하고 실질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네오 치과개원 문의는 고객개원팀 서주봉 팀장(010-5263-5676)에게 하면 된다. 이 밖에 제품존에서는 최근 출시된 ‘MAXY Kit’와 더불어 네오만의 콘셉트인 ‘AnyTime Loading’을 실현해 줄 수 있는 주요 제품들이 전시됐다. 상품존과 디지털존에서는 임플란트 동요도 측정기 ‘AnyCheck’ 등 다양한 솔루션 제품들과 3D 안면스캐너 ‘RAYFace’, 구강스캐너 ‘Primescan Connect’, ‘MEDIT i900’ 등 첨단 디지털 장비도 소개했다. 이 밖에 네오는 부스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아동·청소년 돌봄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네오는 지난 1월 16일 강원도 원주시청에서 아동 및 청소년 돌봄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네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1004 캠페인’을 통해 마련돼 그 의미를 더했으며, 기부식에는 원강수 원주시장과 네오 임직원이 참석했다. ‘1004 캠페인’은 네오 임직원들이 매월 1004원씩 모은 금액과 회사에서 준비한 추가 지원금을 합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네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은 기업과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네오만의 나눔 문화로 지난 2021년 원주 기업도시로 이전한 이후에는 원주 지역 내 소외 계층을 위해 꾸준히 전달되고 있다. 올해 네오의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인 사랑의열매를 통해 원주시 내 아동 및 청소년 돌봄 기관 3곳(성공회나눔의집햇살지역아동센터, 길배움터지역아동센터, 원주아동센터)에 전달돼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 운영에 쓰일 예정이다. 네오 관계자는 “1004 캠페인 후원금은 임직원들이 1년간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한 뜻깊은 결과물이며, 이는 지역사회를 돌보고 함
디오임플란트(이하 디오)가 을사년 영업 성과를 위해 의지를 다잡았다. 디오는 지난 1월 17~18일 경북 문경시에 위치한 서울대학교병원 인재원에서 ‘2025 디오 국내 영업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4년 영업 성과를 포상하고 2025년 영업 전략 및 교육을 통해 영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디오 국내 영업팀, 영업관리팀, PM팀, 교육팀, 마케팅팀 등 130여 명이 함께했다. 영업 부문별 우수자들에 대한 시상식에서는 품목별 판매 우수상, 영업 교육상, 신규 개척상, 영업 우수상 등 총 6개 부문이 시상됐으며, 이어진 일정에서는 영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주요 KIT 및 GBR Screw의 이해 ▲디지털 장비 및 CAD 소프트웨어의 이해 ▲치과 시장·재료·장비 교육 등을 통해 최신 제품과 기술에 대한 전문성을 제고했다. 김종원 디오 대표이사는 “2024년 수많은 변화와 어려움 속에서도 혁신과 새로운 가치 창조로 디오나비 풀아치는 1만 2000 케이스를 돌파하고 디오나비는 100만 홀의 기록을 달성하는 등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놀라운 성과들을 이뤄냈다”며 “참석자들이 이번 워크숍을 통해 영
투명교정 장치와 교정 진단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이노디테크가 지난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 CES 2025에 참가,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반을 다졌다. 이노디테크는 한국 공동관 전시 부스에서 투명교정 장치와 AI 솔루션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부스에서 임상 협진 지원시스템 AI 솔루션 시연을 통해 디지털 의료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행사 기간 중 이노디테크 부스에는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단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단도 방문, 클라라 AI 투명교정 솔루션을 소개받고 글로벌 의료 시장에서의 비전과 방향성에 대해 상호 논의했다. 또 IITP 주관 간담회에 참여해 혁신적인 기술 성과와 글로벌 확장 전략을 발표하며 정보통신기술 분야에서도 국내 치과계의 기술 수준을 선보이고 위상을 한 단계 높였다. 이번 CES 2025 참가를 통해 이노디테크는 투명 교정장치 및 AI 솔루션 출시에 대한 글로벌 관심을 확인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국제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노디테크 관계자는 “CES 2025는 이노디테크가 가진 기술력을 전 세계에 선보이고 글로벌 파
올해도 756명의 응시생들이 치과의사가 되기 위한 꿈의 문을 두드렸다. 2025년도 '제77회 치과의사 국가시험 필기시험(이하 국시 필기)’이 지난 16일 오전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 구로 시험센터를 비롯한 전국에서 치러졌다. 국시원 확인 결과 올해는 761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했으며 5명이 결시해 756명이 시험을 치른 것으로 확인됐다. 국시원 측은 응시인원의 경우 추후 국시원 채점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박태근 협회장, 권긍록 부회장, 허민석 학술이사를 비롯해 각 치대 학장 및 교수, 선·후배들이 구로 시험센터 현장을 찾아 시험을 치르기 위해 입실하는 응시생들을 격려했다. 또 치협은 커피와 다과를 준비, 응시생들의 긴장을 풀어주고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박태근 협회장은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 힘을 내서 시험을 잘 치르길 기원한다”며 입실하는 응시생들을 한 사람 한 사람 격려하고 악수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응시생들은 선·후배들의 격려를 받고 오전 7시 30분부터 입실, 그간 공부한 내용을 다시 점검했다. 이번 시험은 데스크톱 PC를 활용한 컴퓨터 시험(Computer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이 83.5살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지난 2024년 12월 4일 ‘2023년 생명표’를 발표했다. 생명표는 현재의 연령별 사망 수준이 유지된다면 특정 연령이 향후 몇 세까지 살 수 있는지 추정한 통계 자료다. 공개된 자료를 살펴보면 2023년도 출생아는 향후 83.5년(남녀 평균)을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0.8년 늘어난 수치다. 구체적으로 성별별 기대수명을 살펴보면 남성이 80.6년, 여성이 86.4년으로 전년 대비 남성은 0.7년, 여성은 0.7년 늘었다. 한편 기대수명의 남녀 격차는 5.9년으로 이는 지난 1985년(8.6년)과 대비해 확연히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2023년 출생아가 8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남성이 63.6%, 여성이 81.8%로 추정됐다. 그렇다면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를 맞이하는 가운데 2023년에 기준 60세였던 이들은 향후 몇 살까지 살 수 있을까? 통계를 살펴보면 남성은 23.4년을, 여성은 28.2년을 더 생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2023년 기준 우리나라 남성의 기대수명은 OECD 평균(78.4년)보다 2.2년 높았으며 여성의 경우 OECD 평균(83.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