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병원 치과교정과 동문회(회장 송혜섭‧이하 교정동문회)가 코로나19 사태로 곤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의료계를 위해 아름다운 뜻을 모았다. 교정동문회는 지난 2월 28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에 1000만 원의 성금을 전달,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한 힘을 보탰다. 이번 성금 전달은 코로나19 감염증 사태로 고군분투 중인 대구‧경북 의료진에 작게나마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로 이뤄졌으며, 교정동문회 회원 전체가 십시일반으로 모금했다. 아울러 의료 글러브를 비롯한 구호 물품 기부도 이어졌다. 교정동문회 회원이자 덴토스 주식회사 대표인 경희문‧박효상 교수는 의료용 글러브 10만 장을 대구시에 기부, 감염 확산 방지에 동참했다. 이와 관련해 경희문 교수(교정동문회 1회)는 “모두 힘든 시기에 한마음으로 참여해준 동문들에게 감사하다”며 “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우리 의료진들이 힘을 내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하루빨리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오는 3월 31일까지 코로나19 특별 성금을 모금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북공동모금회(053-980-780)에서 문의받고 있다.
치협이 정부에 대구‧경북지역 치과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지원 및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발 빠른 사태 진화에 나섰다. 치협은 21일 ‘신천지 집단감염’ 사태를 맞은 대구‧경북 지역에 정부의 긴급재난지원비를 사용, 1차 방역용품을 공급하는 등 신속한 대책 마련에 나설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이어 대구지부(회장 최문철)와 경북지부(회장 양성일)에 협회 예비비 및 가용예산을 활용한 지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사태가 전국 확산될 경우, 지원 범위를 추가 확대키로 결의했다. 치협은 또한 의료기관 손실보상심의위원회에 치과계가 참여하지 못한 부분을 지적·항의했으며, 향후 치과병‧의원에 발생할지 모르는 피해 가능성에 대한 의견도 적극 반영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1월 27일 코로나19 위기경보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 중앙사고수습본부 운영을 포함해 국가 감염 관리에 적극 나섰다. 치협 또한 1월 28일 비상대응팀을 구성, 예방수칙을 배포하는 등 선제 조치에 앞장서 왔다. 하지만 이번 대구‧경북 사태를 기점으로 코로나19가 ‘지역 감염’이라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며 사회에 큰 파장이 일어나고 있다. 21일 현재, 정부는 대구
치과 디지털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3D ONS(대표 조헌제)가 지난 2월에 이어 3월에도 워크숍을 개최해 개원가에 첨단 3D 기술을 전한다. ‘ON3D’ 워크숍은 오는 3월 7일 강남구 쓰리디오엔세스 건물에서 열리며 교정 치료와 악교정 수술 시 필요한 3D 기술을 심층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ON3D는 3D 화면을 통해 구현되는 의료 영상 기술 소프트웨어다. 치아 교정·악안면수술·임플란트·보철 진료 등 폭넓은 임상에서 활용 가능하며 수술 전후 3D 중첩으로 결과까지 분석 가능해 치과의사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기능 및 장점으로는 ▲3D Analysis를 통한 2D의 한계 극복 ▲교정·양악 진단용 3D 분석 및 PPT 파일 생성 ▲Panorama 및 TMJ 이미지 생성 ▲Airway 진단 ▲Skull Printing용 STL 파일 생성 ▲교정·양악 수술 전후 3D 중첩 결과 분석 ▲초진 및 종진 시 상담 자료 추출 ▲다목적 연구 활용 등이다. 이번 워크숍은 3D 첨단 기술 체험을 희망하는 치과의사들을 위해 준비됐다. 특히 가상 수술 및 최첨단 진단을 활용하고자 하는 치과의사들에게 유익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부정교합의 세계적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국구강악안면성장연구회(회장 이재천)가 주최하는 제17회 세계안면성장유도학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Facial Growth Guidance·회장 Eugene Bonofiglo)가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강남 프리마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최근 유튜브 천만 뷰를 기록하며 세간에 ‘뮤잉’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국의 존 뮤 박사를 비롯해 한국, 미국, 일본, 영국, 호주, 캐나다, 태국 등 10개국 석학 23명이 연자로 나서 부정교합 분야의 최신 지견 및 임상 노하우를 알린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Oral Posture를 통한 ▲부정교합의 원인과 치료 ▲올바른 Oral Posture 교육 ▲부정교합과 두개안면 성장 부조화간의 연관성 ▲부정교합이 수면, 호흡, 자세에 미치는 영향 ▲부정교합의 임상 치료 등을 주제로 다채로운 강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사전등록은 2월 29일까지며 대회 홈페이지(www.https://iafgg2020.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를 준비한 이재천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아
조선치대(학장 황호길)가 주최하고 전국 치대·치전원 재경동창회 연합회(회장 김응호)가 후원하는 ‘eDEX 종합학술대회’(이하 eDEX)가 최종 등록 인원 1107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학술대회는 지난 2월 2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개최됐으며 각 대학을 대표하는 12명의 연자가 나서 임상 및 학술의 최신 지견을 전했다. 학술대회는 Room A와 B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먼저 Room A에서는 김남윤 원장(김남윤 치주과치과의원)이 ‘Management & Maintenance of Soft Tissue Around Natural Tooth & Dental Implants’를 주제로 자연치와 임플란트 주변의 연조직에 대한 술식과 변형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정철웅 원장(광주미르치과병원)이 ‘임플란트 주위염 예방과 처치’를 놓고 Peri-Implants 병변에 대한 재생요법 및 절제요법의 증례를 보고했다. 김동석 원장(춘천 예치과)은 ‘성공병원의 비밀 노트-병원을 살리는 환자 관리’를 통해 안정적 병원 운영을 위한 노하우를 전했다. 또 이은택 원장(고구려치과)은 ‘New Concept of Immediate Implant Placeme
국내 치과의료기기 기업들이 인도 시장을 석권해 선진화된 국내 치과 산업 및 치과계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아하 공업협동조합)이 지난 9일 배포한 ‘인도 의료기기 시장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인도 수출이 매년 증가, 2018년에는 1억 5133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치과 임플란트는 지난 2018년 시장점유율 28.29%로 1위를 차지해 국내 임플란트 산업의 세계적 우수성을 입증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0년간 인도에서는 충치, 잇몸질환, 부정교합, 구강암과 같은 구강질환 환자들이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인도의 ‘국립 구강보건 프로그램(National Oral Health Program)’ 조사에 따르면 2005년 기준, 인도 인구의 95%가 잇몸질환을 앓고 있으며 치과 방문율 또한 2%대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인도 정부에서는 다양한 구강건강 관리 정책 발표와 함께 2014년 ‘치의학연구센터’를 설립하는 등 2020년까지 인도의 구강건강 상태를 최적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인도 정부의 방침은 인도 수출을 목
진료실 색상이 환자의 진료 긴장도를 낮출 수 있다는 주장이 영국의 구강건강재단을 통해 발표됐다. 영국 구강건강재단의 저스틴 힌드는 지난 1월 27일 현지 언론을 통해, 진료실의 통일된 색감이나 화려한 실내 장식이 환자들의 진료 긴장도를 낮출 수 있다고 전했다. 발표에 따르면 화려하거나 밝은 색상으로 진료실을 꾸밀 경우, 환자의 집중력이 분산돼 진료 시 긴장도를 떨어뜨리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유니트 체어가 배치된 천장에 조명을 설치하거나, 진료기기 수납공간을 마련해 환자의 시선을 피하는 것 역시 환자 긴장도를 낮출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전했다. 이어 핸드피스를 비롯한 진료 기기에 밝고 편안한 계통의 색을 입히는 것 또한 유용한 방책이라고 밝혔다. 진료 위치 또한 환자 긴장도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발표에 따르면, 유니트 체어 측면이나 후면에서 진료를 펼쳤을 때 환자 긴장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저스틴 힌드는 “인테리어 투자나 새로운 장비 구매는 단기적 시선으로 볼 때 치과의사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장기적 고객 유치를 위해서라면 비용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접착치의학회(회장 최경규)가 제20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 접착치의학의 최신 지견을 알린다. 학술대회는 오는 3월 1일 강남성모병원 마리아홀에서 열리며 ‘복합레진 수복 A to Z’라는 주제를 걸고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최신 상아질 접착제 사용법부터 시작해 복합레진 수복의 임상적 적용과 문제 발생원인 탐색 및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접착치의학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강연은 4가지 세부 세션 주제를 통해 진행되며, 제1세션을 제외한 세션마다 패널 토의 시간을 마련해 참석자들과 강연 이상의 학술 교류를 펼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제1세션은 ‘접착의 최전선-Dental Adhesives Up-date’를 주제로 김진영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가 ‘2020 접착의 최신 지견’에 대해 논한다. 제2세션에서는 ‘기능적 구치부 복합레진수복’을 주제로 강연이 펼쳐진다. 황성욱 원장(대구 청산치과)은 ‘환자와 술자가 모두 만족하는 구치부 복합레진 수복’의 방법론을 참석자들에게 전한다. 이어 이효설 교수(경희치대)가 ‘소아·청소년의 구치부 수복’에 대해 명쾌한 강연을 펼친다. 앞선 두 강연이 끝난 뒤에는 20분가량 ‘접착과 구치부 수복의 이해’를
조선대학교 치과대학(회장 황호길)이 주최하고 전국 치대·치전원 재경동창회 연합회(회장 김응호)가 후원하는 종합학술대회가 개최, 교류와 화합의 장을 펼친다. ‘시작! Best Dentist & Friend’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학술대회는 오는 2월 2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학술대회는 Room A와 B 두 강연장에서 동시 진행되며, 8개 대학에서 총 12명의 연자가 다채로운 주제를 들고 강단에 선다. 먼저 Room A에서는 김남윤 원장(김남윤 치과의원)이 ‘Management & Maintenance of Soft Tissue Around Natural Tooth & Dental Implants’를 주제로 강연의 포문을 연다. 이어 정철웅 원장(광주 미르치과)의 ‘임플란트 주위염 예방과 처치’, 김동석 원장(춘천 예치과)의 ‘성공병원의 비밀노트-병원을 살리는 환자 관리’, 김용완 원장(양산 이플란트 치과의원)의 ‘발치 후 즉시 임플란트 식립의 노하우’, 손미경 교수(조선대 치과병원)의 ‘가철성 국소의치 임상 Tip’이 계속된다. 끝으로 강의는 이정진 교수(전북대 치과병원)의 ‘디지털 덴쳐’로 대단원의
2017년 기준 치과 요양기관 지급 급여비 총액이 치과병원에 1465억원, 치과의원에 2조4084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2018 한국치과의료연감에서 정리한 치과병·의원의 요양급여실적을 건강보험가입자 유형에 따라 살펴보면 치과병원은 전체 급여비 1465억원 중 직장가입자의 실적이 1092억원으로 74.6%였고, 지역가입자의 실적이 373억원으로 25.4%였다. 치과병원의 내원 1일당 급여비는 3만5586원이었으며, 지역가입자의 급여비가 3만7618원으로 직장가입자의 급여비 3만4942원보다 다소 많았다. 내원 1일당 급여비는 환자가 치과를 한번 내원했을 때 소요되는 평균 진료비 중 본인 부담금을 제외하고 건보공단에서 지급하는 평균 급여비를 말한다. 치과의원의 급여비는 전체 2조4084억원 중 직장가입자의 실적이 1조7702억원으로 73.5%, 지역가입자의 실적이 6382억원으로 26.5%를 차지했다. 치과의원의 내원 1일당 급여비는 3만5235원으로 치과병원과 비슷한 수준이었고, 직장가입자 급여비가 3만5003원, 지역가입자의 급여비가 3만5894원이었다. 지역별 급여비를 살펴보면 치과병원의 경우 서울이 440억원으로 전체의 30.0%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이하 심평원)이 새해에도 치과용 콘빔CT를 선별집중심사 항목으로 정해 관련 진료현황을 집중해 살펴본다. 심평원이 최근 공개한 2020년 선별집중심사 항목은 ‘진료비 증가 7항목’, ‘심사상 문제 3항목’, ‘사회적 이슈 5항목’으로 총 15항목이다. 이 중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의원 전 종별 공통으로 적용하는 항목은 ▲척추수술 ▲Cone Beam CT(치과분야) ▲전산화단층영상진단(CT, 2회 이상) 등으로 치과 분야에서는 콘빔CT가 계속해 선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치과용 콘빔CT는 삭감 되는 경우가 많은 편이지돼 비급여로 받으면 허위부당청구에 해당돼 주의해야 한다. 이와 관련 치과용 콘빔CT 보험청구 시 산정기준을 잘 지켜야 하고, 절대로 임의로 비급여 처리를 하면 안 된다. 단, 산정기준을 지켰는데도 삭감 됐다면 자신있게 재심사조정청구를 하면 된다. 엔도 후 계속적인 증상을 호소하거나 3치관 크기의 치근낭종을 관찰하기 위해 3차원으로 촬영했다면 3차원 청구가 가능하다. 또 만 6세미만 촬영 시 소정점수의 20%가 가산되는 부분도 상기해야 한다. 이 밖에 전산화단층영상진단은 청구량 증가 등에 따른 집중관리 필요성에 대
미술과 문학, 장르를 뛰어넘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우성 원장(대구 수성치과)이 (사)한국미술협회(이사장 이범헌)의 정회원 승인을 받는 영예를 거머쥐었다. 박 원장은 지난해 12월 20일 한국미술협회 이사회에서 그동안의 전시 실적과 공모전 수상 이력을 높게 평가받아 정회원 자격을 공식 승인받았다. 한국미술협회는 1961년 설립된 유서 깊은 예술 단체로, 현재 3만 명이 넘는 미술인이 가입돼 있다. 대한문인협회에 등단해 시인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박 원장은 전통적인 서양화와 유화서부터 대중적인 POP ART, 폐품이나 잡동사니를 소재로 삼는 JUNK ART에 이르기까지 화가로서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한국미술협회 정회원 승인은 그동안 박 원장의 활동이 미술계의 공식 인정을 받은 것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 박 원장은 “비 전공인으로서 지난 30년간 그림에 많은 열정을 쏟았다. 개인전 개최부터 공모전 도전과 수상에 이르기까지 노력을 기울여왔는데 그 열정을 비로소 인정받은 것 같아 뿌듯하다”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두 번째 개인전을 서울 인사동에서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 앞으로도 꾸준히 창작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야심 찬 포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