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3명 중 2명은 자신이 선택한 치과의사 직업에 대해 대체적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정감사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전문직 기준 7위를 기록해 타 직업에 비해 만족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치과의사는 개원의를 제외하고 연구직, 행정직을 포함한 기타 직역이 차지하는 비율이 낮아 진로다각화 진출에 대한 논의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실정이다. 이에 이지현 교수(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가 최근 진로다각화 관련 ‘전국 치과의사 인식조사’를 확인하고자 치협 회원 2만6413명에게 치과의사 직업 재선택 의향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중 2373명의 응답을 표본삼아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응답자 중 55% 치과의사 직업 재선택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중 1305명(55%)이 다시 태어나도 진로를 치과의사로 선택할 것이라고 답했다. 성별로는 남자 908명(57.5%), 여자 397명(49.9%)를, 연령별로는 20대 115명(69.9%), 30대 493명(54.6%), 40대 351명(54.3%), 50대 267명(54.5%), 70대 이상 10명(67%)이 치과의사 재선택 의사를 보였다. 아울러 직역별로
수면호흡장애 유형별 맞춤형 진단 및 치료 전략을 한자리에 담아낸 강연이 펼쳐졌다. 대한치과수면학회(회장 정진우·이하 수면학회)는 지난 11월 17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2019년도 대한치과수면학회 추계학술대회’를 성황리 개최했다.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을 포함한 수면장애 치료 노하우에 관심이 많은 개원가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총 7명의 연자가 나서 수면무호흡증 진단부터 수술 노하우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강연을 진행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정기영 교수(서울의대 신경과)가 ‘수면무호흡과 건강’을 주제로 ▲Why sleep is matter? ▲Sleep physiology ▲Sleep disorders ▲How to diagnose sleep disorders ▲Sleep disordered breathing and its consequences를 강의했다. 정기영 교수는 임상 결과를 토대로 수면 시 신체적·인지적·정신적 회복 메커니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교수는 “수면은 인간의 삶을 영위하는데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라며 “수면 무호흡증은 체내 항상성을 저하시켜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만큼, 사회적으로도 수면 보장에 많은 관심을
OSA(Obstructive Sleep Apnea) 환자 치료가 치과의사의 필수분야로 자리 잡는 가운데 수면호흡장애 환자의 교정학적 진단 및 치료 임상 프로토콜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룬 신서가 나와 눈길을 끈다. 김수정 교수(경희치대 교정과)와 김기범 교수(세인트루이스대 교정과)가 공동으로 엮은 신간 ‘Orthodontics in Obstructive Sleep Apnea Patients-A Guide to Diagnosis, Treatment Planning and Interventions’는 수면호흡장애 환자를 치료함에 있어 필요한 자료를 집대성했다. 이 책은 OSA 관련 최신지견과 교정학적 진단 및 치료 프로토콜, 치료 증례 등을 풍부한 임상·방사선 사진과 함께 담아냈으며 소아부터 성인에 이르는 연령별 감별진단과 대상에 따른 치료접근법을 다양하게 내포했다. 세부적으로 소아 OSA 환자의 진단과 치료 부분에서는 악안면 골격부조화 유형을 진단하고 개인별 성장 잠재력을 이용한 골격 치료와 수면 호흡 기능 개선을 통해 의과적 질환의 진행을 조기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성인 OSA 환자의 치료부분에서는 비상악복합체 확장의 수술적 접근과 OSA 특징을 고려한
치과전문 교육기관 에듀식스(정영미·이정선·최준희·김수아·임용진)가 저술한 ‘치과굿잡: 막내가 꼭 봐야할 치과임상편’을 ‘도서출판 웰’이 출간했다. 이번 신간은 치과 신입직원이나 오랜 휴식 후 복귀하는 직원들에게 치과의사 진료스타일에 맞춘 업무 노하우를 전하기 위해 출간하게 됐다. 이 책은 진료준비부터 교정까지 총 13개의 챕터로 구성돼 있다. 특히 첫 번째 ‘진료 준비’ 챕터에서는 ▲에듀식스가 추천하는 사랑 받는 막내 되기 ▲우리 치과에 대해 알아보기 ▲치과위생사의 업무 범위 ▲나의 업무 ▲요일별 중요 업무 ▲우리 치과 Cart 기구 알기 ▲자주 쓰는 치과진료 용어 등 치과 입사 시 신입 직원이 알아야할 필수 항목을 나열했다. 아울러 두 번째 ‘감염관리’ 챕터에서는 기구세척 및 오토클레이브(Autoclave) 멸균·관리법과 퇴근 전 해야할 일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핸드피스 오릴링과 의료폐기물 종류 및 처리방법 노하우를 담아냈다. 세 번째 ‘X-ray’ 촬영 챕터에서는 X-ray 촬영법과 치근단 촬영 Standard X-ray에 대해 기술하고, 네 번째 챕터에서는 ‘기본기구·마취’를 주제로 진료 전 기본 준비와 응대법, 마취 준비 및 불소도포에 관해 설명했
스트라우만 임플란트 유저를 위한 최적의 강연들이 펼쳐졌다. 스트라우만이 부산·경남지역 의료진을 위한 세미나를 지난 10월 26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총 3명의 연자가 나서 재질부터 디자인, 보철까지 스트라우만 임플란트와 관련된 폭넓은 정보를 공유했다. 세부적으로는 권용대 교수(경희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Straumann Roxolid, Does Size Matter?이란 제목으로 스트라우만이 개발한 록솔리드 재질 및 소직경 임플란트의 특장점에 대해 강연했다. 권 교수는 “록솔리드 재질은 인장강도가 높아 골폭이 좁거나 골량이 부족한 제한적인 케이스에서 작은 직경의 임플란트를 식립해도 안정적인 치료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환자 입장에서는 뼈이식을 최소화해 치료시간을 줄일 수 있는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김근홍 원장(뉴욕치과병원)은 ‘임플란트 세계의 이분법, 스트라우만 티슈레벨 임플란트와 그 외 것들’이란 주제로 티슈레벨 임플란트가 가지는 장점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김 원장은 “임플란트 시술 시 Cortical Bone에 강한 힘이 가해지면 여러 부정적인 결과가 발생해 임플란트 주위염으로 진행된다”며 “스트라우만 티슈레벨
Academy of Minimally Invasive Implantology(이하 AMII)가 발간한 최소침습임플란트 임상 사례집 ‘1,000인의 치과의사, MagiCore를 톡하다’가 임상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 책은 치과의사들이 최소침습 임플란트에 대한 임상을 공부하기 위해 지난 2017년 6월 개설된 카카오 톡 채팅방에서 지난 2년여 간 나눴던 임상에 관련된 내용을 총망라 했다. 치과의사들의 임상 교류를 통해 최소침습 임플란트 발치 후 즉시 식립, 복잡한 증례의 임상, Complication의 원인과 대처 등 다양한 사례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특히, AMII 연자들이 올바르게 접근하는 MagiCore 시스템을 제시하며, 통계적인 근거를 통해 임상적인 타당성을 검증하며 다양한 임상 난제를 해결하는 비책을 함께 담았다. 20여 명으로 시작됐던 채팅방에 가입한 국내외 치과의사는 지난 6월 1,000명을 넘어섰고 2019년 11월 현재 1,200명을 육박하고 있다. AMII 관계자는 “임상 케이스 공유 톡방으로 치과의사들의 사랑방 역할을 잘해 왔다고 생각한다”면서 “더욱 발전적인 토론 문화를 정착해 치과의사 모두가 공유하고 진보하는 치과
치과 감염관리 프로토콜을 자세히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2019 엠디세이프(대표 전현재) 감염예방연구소 학술대회’가 오는 12월 1일 코엑스 4층 401호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다. ‘당신이 궁금한 감염관리: 우리 병원 감염관리 이대로 괜찮은가?’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첫 강의에 김각균 교수(대한치과감염관리협회 회장)가 나서 ‘왜 치과가 감염관리를 해야하는가?’를 주제로 다룬다. 이어 안성화 한국선진화멸균협회 회장이 ‘대학병원 중앙공급실 수간호사의 하루’, 신호성 교수(원광치대)가 ‘감염관리 법규와 정부의 계획’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이어 소병윤 ㈜챔버 이사가 ‘Steam 멸균 100% 성공하나? 멸균신뢰성 검사 해야하나?’, 임유봉 ㈜플라즈맵 대표가 ‘과산화수소 플라즈마 멸균기의 오해와 진실’을 주제로 멸균기들의 특성을 소개하고, 이정길 엠디세이프 팀장이 ‘RIMS(Regular·Infection·Management·Service)를 아시나요?’를 주제로 엠디세이프가 제공하는 감염관리 프로토콜을 소개한다. 오후 강연에서는 유럽 감염관리 전문기업 ‘Durr Dental’사의 Ingrida Taujanskiene가 ‘유럽, 일상이 된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 대구·경북지부(회장 이재목)가 지난 8일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1층 니사금홀에서 ‘대구·경북지부 학술집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구·경북지부 학술 집담회는 총 142명이 참석했으며,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치주과 구영 교수가 연자로 나서 ‘GTR과 GBR 그들의 공존’을 주제로 강연했다. 구영 교수는 “임플란트 식립 시 가능하다면 임플란트 platform 위치를 치관측으로 위치시켜 ‘hypsodont-like tooth’를 만들지 않음으로서 GTR과 GBR의 공존은 가능해진다”면서 “이것이 바로 자연치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구영 교수의 강연은 참석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강연 마지막까지 많은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다. 대구·경북 지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플란트 뿐 아니라 치주영역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경험 많은 선배 개원의가 임상술식과 함께 보험, 세무, 상담 등 치과경영 전반에 대한 노하우를 옆에 붙어 알려준다면 어떨까. 더불어 치과의사의 삶에 대한 인생 선배로서의 조언까지 들을 수 있다면···. 옥용주 원장(내이처럼치과병원)이 지난 6개월 간 젊은 후배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멘토멘티 프로그램’이 지난 10월 28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 프로그램은 옥 원장이 10여년의 개원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이 마주할 시행착오를 줄여줘 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것으로, 개원예정의나 신규 개원의 등 젊은 원장들을 대상으로 총 12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는 턱관절·교정·임플란트·예방·보존치료 등 임상강의는 물론, 마케팅·보험·세무·직원경영·심리·상담 등 치과경영 관련 주제들을 통섭해 다루며, 옥용주 원장 특유의 열정으로 재미를 더했다. 항상 세미나를 쫒아 다니며 임상과 치과경영 전체에 대한 퍼즐을 하나씩 모으며 치열하게 살았다는 옥용주 원장은 “경제적으로, 심리적으로 어려워진 많은 환자들이 우리의 클리닉을 찾고 있다. 하지만 이들을 치료하기에 앞서 꼭 필요한 것이 원장님 자신들의 힐링과 행복이다. 이를 통해서 안정된 클리닉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박영욱·이하 악성학회)가 턱교정 환자들의 효율적인 치료 및 두경부 종양·재건을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2년간 학회를 이끌 신임 회장에 고승오 교수(전북치대 구강악안면외과)를 선출했다. 악성학회가 주최하고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구강악면외과학교실(학술대회장 신상훈)이 주관하는 제58차 종합학술대회가 ‘RESPECT for Knowledge’를 주제로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부산항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학회 회원 620명이 참석, 역대 최대의 인원이 참여했으며, 악성학회와 활발한 학술교류를 이어가고 있는 일본, 대만, 베트남 등 아시아권 여러 나라 치과의사들이 참석, 국제적 학술대회로서의 면모 또한 보여줬다. 이번 종합 학술대회는 다양한 교육 강연 및 초청 강연,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외 저명한 연자들을 초청, 심도 있는 토론과 강연을 진행했다. 또 회원들의 풍부한 임상경험과 연구 자료들이 Oral Presentation을 통해 여러 심화된 주제로 발표돼, 폭넓은 교류의 장이 이어졌다. 특히, Invited Lecture에서는 Dr. Farhad Naini가 초청돼 ‘Cl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전양현·이하 구강내과학회)가 ‘턱관절의 날’ 2주년을 맞아 턱관절 질환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대국민 홍보 활동 강화에 나섰다. 구강내과학회는 지난 9일 연세대학교 간호대학에서 ‘2019년 제2회 턱관절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정성창 구강내과학회 고문대표를 포함해 김욱 치협 법제이사, 이부규 치협 학술이사, 홍정표 교수(경희치대) 등 다수 내빈이 참석했다. 구강내과학회는 이날 ▲대한민국 치과의사는 국민의 턱관절 건강을 책임진다 ▲대한민국 치과의사는 턱관절의 연구와 진료에 최선을 다한다 ▲대한민국은 매년 11월 9일에 턱관절을 기념한다는 내용의 ‘턱관절의 날 선서문’을 낭독했다. 구강내과학회는 턱관절 질환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대국민 홍보에 앞장서고자 지난해 11월 9일을 ‘턱관절의 날’로 제정한 바 있다. 이 같은 기념날짜는 턱관절 문제의 긴급성을 강조하기 위해 ‘119안전신고센터’에서 숫자를 차용했다. 이밖에도 기념식에서는 강연회와 학회 활동 보고, 케이크 커팅식이 이어졌다. 특히 ‘턱관절과 안면통증’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 김미은 교수(단국대 구강내과학교실)는 사회·심리·신체적 요인 등으로 인해 턱관절
환자 중심 서비스, 치과 내 조직 관리 등 치과경영 컨설팅 노하우를 집약한 서적이 나왔다. 이다혜 대표(덴탈마스터 컨설팅)가 저술한 ‘우리 동네 1등 치과 만들기: 치과 매출 올리는 50가지 비밀’을 ‘헤세의서재’가 출간했다. 이 책은 이다혜 대표가 100여 곳이 넘는 치과 등 병원 컨설팅을 진행하며 얻은 성공적인 치과 경영의 기본 요소 이론 및 사례를 저술했다. 총 7개의 주제로 구성됐으며, 치과 경영의 기본이 되는 조직과 경영 플랜을 구체적으로 구성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그 중 첫 번째 챕터는 ‘치과, 환자에게 눈에 띄게 하라’를 주제로 치과 네이밍과 홍보하는데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 치과 개원 초기에 필요한 구성 요소를 알기 쉽게 정리했다. 이어 두 번째 챕터에서는 ‘치과, 환자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를 주제로 병원의 친절도와 서비스, 고객 응대 등 환자 친밀도를 중요 포인트로 짚었으며, 세 번째 챕터 ‘끌리는 치과는 1%가 다르다’ 주제에서는 치과 원장의 환자 및 직원을 대하는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예시를 들었다. 네 번째 챕터인 ‘믿음을 줘야 충성환자가 생긴다’에서는 다양한 환자 및 병원고객을 대하는 데 있어서 긍정적인 부분을 심어줄 수 있는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