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인망식 세무조사영국 치과계‘긴장’ 전문직 대규모 조사…탈세 혐의자 적어 세수확대 ‘의혹’ 최근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환자 해외유출 등으로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영국 치과계가 이번에는 정부의 대규모 세무조사를 앞두고 긴장감에 휩싸여 있다.영국 국세청(HMRC)이 전문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최근 보도했다. 10만유로(약 1억6천만원) 이상 연봉소득자를 겨냥한 이번 HMRC의 첫 조사대상으로는 치과의사와 의사가 선정됐으며 변호사와 회계사를 비롯한 다른 전문직 종사자들도 몇 달 내로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이 신문은 밝혔다.영국 세무당국은 탈세로 인한 세금 누수액이 한 해 30억유로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이번 조사의 경우 국가 재정의 적자폭을 만회하기 위해 재무부가 세수를 확보하기 가장 쉬운 중산층을 대상으로 진행하라는 지침을 HMRC에 내린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HMRC는 “탈세 혐의를 받고 있는 의사들의 수가 매우 적다”며 이 같은 ‘음모론’을 부인했다. 한편 이와 관련 HMRC는 오는 3월 말까지 이른바 ‘체납자 사면 프로그램(Ta
대학병원 선호 이유는 임플랜트 안전성 ‘1위’ 방문 경로 “타인 권유” 가장 많아 임플랜트 환자들이 병원 급 진료기관을 찾는 가장 큰 이유는 상대적으로 진료에 대한 안전성이 높다고 생각하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그러나 전반적인 치과병원 선택 시에는 의료행위 자체는 물론 최신장비나 소속절차 등의 요소도 적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여주 치과위생사 등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치과위생사회가 최근 발표한 ‘임플란트 시술 환자의 치과대학병원 선택동기 조사분석’결과에 따르면 임플랜트 환자의 경우 ‘진료에 대한 안전성’때문에 내원한다는 응답이 74%로 가장 많았다. 또 처음 치과대학병원을 방문하게 된 경로는 ‘타인의 권유’가 41%(41명)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과거 본인의 경험’ 17%(17명), ‘인터넷 검색’ 12%(12명) 등의 순이었다. 이 결과는 연령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였는데 젊은 층인 20대의 경우 인터넷 검색을, 40대 이상에서는 본인의 경험을 중요시 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또 치과병원을 선택하는데 미치는 요인을 시설적, 인적, 편의적 측면에서 조사한 결과, ▲시설적 측면에서는 ‘최신의료장비’(36%) ▲인적측면에서는
전국 꽁꽁… 동파사고 책임 누가? “시공업체 80% 책임” “보온·예방조치 취해야”…원장도 20% 최근 갑작스러운 폭설에 이어 한파가 몰아치면서 치과 개원가도 시설 동파사고로 적지 않은 피해를 입었다.특히 상가에 개원한 경우 이 같은 동파사고시 배상 문제를 놓고 건물주 및 임대인 등과의 분쟁이 잇따르고 있다. 그런데 이 경우 배상 책임은 누구에게, 얼마만큼 있는 것일까. 이 같은 분쟁에 가이드라인이 될 만한 판결이 최근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32단독 이순형 판사는 동파사고로 피해를 입은 치과의사 L 원장이 인테리어업체 A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3백만원을 지급하라는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동파사고를 당했을 경우 이를 고려한 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시공업체가 80%의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다. 재판부는 “A사의 경우 배관 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경우에 대비해 배관 등이 동파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시설을 설치하거나 동파되지 않는 제품을 사용해야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L 원장도) 기온이 급강하는 경우 배관 등이 동파되지 않도록 보온조치를 취하거나 수도꼭지를 틀어놓는 등 동파 예방조치를 취해야 했다”며 20%
저인망식 세무조사영국 치과계‘긴장’ 전문직 대규모 조사…탈세 혐의자 적어 세수확대 ‘의혹’ 최근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환자 해외유출 등으로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영국 치과계가 이번에는 정부의 대규모 세무조사를 앞두고 긴장감에 휩싸여 있다.영국 국세청(HMRC)이 전문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최근 보도했다. 10만유로(약 1억6천만원) 이상 연봉소득자를 겨냥한 이번 HMRC의 첫 조사대상으로는 치과의사와 의사가 선정됐으며 변호사와 회계사를 비롯한 다른 전문직 종사자들도 몇 달 내로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이 신문은 밝혔다.영국 세무당국은 탈세로 인한 세금 누수액이 한 해 30억유로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이번 조사의 경우 국가 재정의 적자폭을 만회하기 위해 재무부가 세수를 확보하기 가장 쉬운 중산층을 대상으로 진행하라는 지침을 HMRC에 내린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HMRC는 “탈세 혐의를 받고 있는 의사들의 수가 매우 적다”며 이 같은 ‘음모론’을 부인했다. 한편 이와 관련 HMRC는 오는 3월 말까지 이른바 ‘체납자 사면 프로그램(Ta
진료 장비·환경 최첨단 탈바꿈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방사선과 서울대 치과병원(병원장 장영일) 구강악안면방사선과(과장 최순철)가 새롭게 단장한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6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모두 마친 방사선과 측은 지난달 12일 2층 로비에서 ‘새단장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장영일 병원장, 김명진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장, 유동수 명예교수, 박태원 명예교수, 최대호 구강악안면방사선학교실 동문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새롭게 단장한 방사선과에는 원내생 판독실 겸 교육실과 어린이를 위한 촬영실 등이 새로마련됐고, 환자의 진료 동선을 고려해 이동이 편리하도록 검사실을 재배치하는 등 환자 편의에 중심을 둔 리모델링으로 한층 더 쾌적하고 편리한 진료실로 탈바꿈했다. 최순철 구강악안면방사선과 과장은 “기존 진료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진료실, 양질의 진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많은 고민과 노력을 기울였다”며 “마침내 영상진단의 첨단 디지털화와 방사선안전관리법 강화 등에 따라 최근 요구되는 환경에 부합하는 구강악안면방사선과 진료실을 갖출 수 있게 됐다. 이 같은 환경을 갖추기까지 함께 고민해 준 병원장님을 비롯한 관
턱관절장애 치료 구강내 장치 활용법 총망라 턱관절협회 제 31기연수회 (21일) 턱관절 장애 및 각종 치과 관련 질환의 치료를 위한 구강 내 장치 활용법을 총망라한 연수회가 개최된다. (사)대한턱관절협회(회장 이종호·이하 턱관절협회)는 오는 21일(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서울 청량리 소재 한림대 임상치의학대학원 치과병원에서 제31기 턱관절협회 연수회를 연다. ‘TMD 치료를 위한 구강 내 장치 총정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구회에서는 스프린트, 마우스 가드, 코골이 장치 등 구강 내 주요 장치 장착과 관련된 턱관절협회의 노하우가 공유된다. ‘TMD, 코골이 및 스포츠치의학 Splint의 임상적용’이라는 소주제로 진행될 오전 강연에서는 ▲Splint therapy의 이해(송승일 아주대 병원 교수) ▲ARS(민경기 고려대 안암병원 교수) ▲Template(이기철 순천향대 부천병원 교수) ▲Snoring splint(이의석 고대 구로병원 교수) ▲TMD 치료를 위한 구강 내 장치 장착 시 주의점 및 턱관절을 고려한 Sports mouth guard(정 훈 원장) 등 세부 항목에 대한 이론 강의가 준비돼 있다. 오후에는 ‘Stabi
“단독 개원의도 진료차트 자필 서명해야”환자 진료기록부 서명 관련 헌소‘기각’ 원장 혼자 근무하는 단독 개원의라도 반드시 진료차트에 자필 서명을 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헌법재판소는 최근 경남 지역 개원의 L 원장이 제기한 의료법 위반 기소유예처분 취소 헌법소원에서 “진료기록부 서명의무를 강제하는 것은 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며 관련 심판청구를 기각했다.다만 헌재는 과대광고 관련 기소유예처분에 대해서는 L 원장의 평등권과 행복추구권을 침해했다고 인정, 이를 취소한다고 판시했다. 헌재는 결정문에서 “의료인에게 진료기록부 서명을 강제하는 법률조항은 의료인의 직업수행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이나 이는 진료기록부가 직접 진료를 행한 의료인에 의해 작성됐다는 점과 어느 의료인이 언제 어떠한 기재사항을 기록한 것인지 등 책임 소재를 명확하게 함으로써 진료기록부의 진실성을 담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법률조항이 진료기록부의 기록 및 서명의 시기와 방법 등에 관한 명시적인 규정을 포함하고 있지 않으나 서명은 통상 진료기록부의 작성을 마친 그 즈음에 하는 것이라고 예측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의료인의 경우 환자의 신체와 생명을 직접 치료하
보존치료 관련 분쟁 해소 나섰다 회원고충위, 1회 보존과 임상자문위 개최 환자 및 회원 간 분쟁 시 개원의들이 가장 곤혹스러워 하는 부분인 근관 등 보존 관련 분쟁에 대한 자문회의가 열렸다. 특히 이 자문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은 내년 초 발간 예정인 회원고충처리 백서에 반영돼 개원가의 고충을 해소하는데 일조할 전망이다.치협 회원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한성희·이하 고충위)는 지난달 22일 치협에서 ‘제1회 보존과 임상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우철(서울대), 김진우(강릉원주대), 김미리(서울아산병원), 신수정(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자문위원회는 보존영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분쟁에 대한 핵심 사항들을 검토했다. 위원회는 ▲근관치료 후 발생 병변 법적 문제 mal practice 인정여부 ▲근관치료 시 설명의무, 주의의무 및 동의서 내용 ▲Separated instrument 고지 및 separation 이후의 치료 protocol ▲Overfilling후 고지 및 치료 protocol 등의 소주제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의 논의와 접근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자문위원들과 고충위 관계자들은 다른 치과에서 진료 중인
고충처리백서‘이해하기 쉽게’사례·가이드라인 등 배합 제작 치협 회원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한성희·이하 고충위)가 내년 초 발간할 백서의 경우 회원들이 보다 쉽게 이를 활용할 수 있는데 초점을 맞춰 제작될 전망이다. 고충위는 지난 20일 협회 1층 회의실에서 회원고충처리백서 발간 준비위원회(위원장 김용호·이하 위원회)를 열어 발간 계획안을 검토하는 한편 이번 백서의 전체적인 방향 설정에 대해 논의했다<사진>. 특히 이날 위원회에서는 백서 발간 시 고충사례와 가이드라인을 적합하게 배합하는 한편 사례별 리스트를 작성해 회원들의 이해를 돕는 방향으로 제작키로 했다. 또 고충이나 분쟁이 발생할 수 있는 발생 잠재 사항및 판례·판결에 대해서도 게재해 이를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키로 했다. 아울러 첨부된 서식도 보다 자세한 활용방법을 회원들에게 안내하는 내용을 첨가하기로 했다. 한성희 고충위 위원장은 “첫 회의인 만큼 전체적인 방향을 설정해 회원들에게 효율적인 백서로 발간될 수 있도록 위원들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충위 백서는 지난 2008년 2월 제1기 고충위에서 119건의 고충 처리 결과를 정리해 처음으로 발간된 바 있으며 이번
시행 임박 ‘비급여수가고지’치과계 ‘천태만상’ 시행규칙 확정때까지 차분히 대응하라! 오는 31일 비급여 수가 고지제의 시행을 앞두고 그 파장에 치과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연동해 다양한 움직임들이 포착되고 있다. 특히 이를 빌미로 과도하게 공포감을 조성하는 등의 비상식적 마케팅도 나오고 있는 만큼 차분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일단 개원가에서는 시행규칙이 확정되지 않은 현 시점에서는 논의 자체가 큰 의미가 없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기존에도 공공연하게 환자 중심의 가격비교 행위가 이뤄지고 있었기 때문에 실제로 이 고지제가 시행되더라도 당장 큰 영향을 미칠 수는 없을 것이라는 얘기다. 또 일부 치과가 저수가 경쟁을 한다하더라도 최소 경비 등을 고려하면 중·장기적으로는 수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기 보다는 어느 정도의 ‘보합세’를 유지하지 않겠느냐는 반응도 조심스럽게 나온다. 최근 발표된 환자 인식도 조사에서도 가격보다는 보장기간 등에 대한 인식이 높았던 만큼 오히려 환자 만족도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시되기도 했다<관련기사 본지 2010년 1월 21일자 32면 참조>. 아울러 협회나 지부 차원에서 최소한의 분류 항
치과 미용술식 ‘규모의 경제’ 시대로 그 동안 산발적으로만 진행돼 왔던 개원가의 악안면 미용치료가 본격적인 ‘규모의 경제’ 시대에 들어설 전망이다. 최근 본지 조사에 따르면 최소 3곳 이상의 미용치료 관련 네트워크가 올해 발족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업계 역시 최근 급증한 판매량을 토대로 올 한해 특수를 기대하며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각종 의료제도의 급변속에서 이 같은 술식과의 결합이 치과경영에 적지 않은 도움을 준다는 점 때문에 많은 개원의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꾸준한 저변확대와 홍보 등으로 인해 치과를 찾는 환자들의 인식이 크게 개선되고 있는 점도 개원가의 시장 진입에 긍정적 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올해악안면 미용 네트워크 ‘봇물’경영·학술 노하우 공유 회원 모집 나서관련 업계도 판매량 늘어 특수 기대 #“환자 저항감 크게 줄어” 지난 수년 간 보톡스, 필러 등을 비롯한 핵심 미용치과 술식을 개원가에 전파하는데 앞장서 온 최재영 원장은 최근 강남 삼성역 인근에 개원, 본격적 활동에 나섰다. ‘코스메틱’이라는 상표명을 이미 네트워크 명
패러독스 병원경영 ‘시선고정’휴네스 포럼 성료 의료컨설팅 기업 휴네스가 진행하고 있는 병원 경영 포럼이 성황리에 새해 첫 강연을 열었다<사진>. 휴네스는 지난 16일과 18일 양일간 휴네스 홀에서 ‘다중가격마인드를 통한 패러독스 병원경영과 입소문 마케팅’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에는 양일간 140여명의 개원의 및 스탭이 참여하며 지난해의 관심을 이어갔다. 이번 포럼에서는 윤홍철 대표가 연자로 나서 비보험 수가 고지에 대비해 다양한 가격정책을 제시할 수 있는 다중가격마인드와 병원경영상 대립되는 모순요소를 공존의 개념으로 전환, 효과적 병원경영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패러독스 병원 경영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윤 대표는 다중가격마인드를 통해 고가 및 저가 정책의 선택에 대한 패러독스를 공존으로 변화시켜 병원에서 놓치고 있는 수익에 대한 부분을 인지하고 수익성을 높이는 방법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또 치과경영상 발생되는 수많은 대립과 모순요소들에 대한 패러독스 병원경영을 이용해 병원을 발전시키고 문제요소들을 해결하는 각각의 구체적 사례들을 설명하며 2010년도 병원경영의 방향을 전망했다. 회사 측은 “앞으도도 비보험 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