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의계에서 전문 영역을 표방한 병원이 생겨나면서 치과 전문 동물병원 또한 그 수를 늘려가고 있다. 이 가운데 일부 항목의 진료비는 적게는 5만5000원에서 많게는 70만원으로 나타나 가격차가 상당했다. 본지에서는 동물치과의 항목별 진료비와 문제점을 짚어봤다. 동물병원 진료비 취합은 실제 소비자가 수취한 영수증 내역을 토대로 작성됐으며, 동물병원을 운영 중인 수의사의 답변과 동물병원 진료비 비교 애플리케이션 등을 참조해 작성됐다. 우선 발치의 경우 6000원~2만원으로 형성된 치과와는 달리 동물병원에서는 평균 영구치 2만원, 어금니 20만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게는 27만원까지 받는 곳도 있었다. 치석제거도 5만5000원에서 60만원까지 가격대가 다양했다. 치과에서 비보험 기준 40만원~60만원을 받는 크라운은 동물치과에서 90만원을 받았으며, 최대 100만원이 넘는 곳도 있었다. 신경치료는 근관 개수별, 술식별, 사용기구별로 비용이 다르지만 사람의 경우 대개 3회 내원해 발수부터 충전까지 2만원에서 7만원을 부담하는 반면, 동물치과에서는 적게는 22만원에서 최대 60만원까지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밖에 동물치과에서는 항목별로 폴리싱 2만5000
임상에서 겪을 수 있는 설측교정의 어려움에 대해 국내 베테랑 연자들이 나서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회장 임중기·이하 KALO)가 제12회 KALO 학술대회를 오는 11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시 중구 광명데이콤 1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올해 학술대회는 ‘설측교정의 난제 해결’이라는 대주제 하에 40년간의 설측교정의 발전을 되짚어보고 설측교정의 어려움에 대해 해결방안을 공유한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강연을 병행할 예정이며, 온라인은 줌을 이용한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선 경희문 교수(경북대 치과병원)와 홍윤기 원장(청아치과병원)이 ‘Progress of Lingual Orthodontic Treatment during the Last 4 Decades’, ‘Lingual Orthodontic Treatment with Multi-slotted Brackets, Preformed Straight Archwire, and TSAD’를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이어 여병영 원장(강남 루덴플러스치과의원)의 ‘정회원 인준 증례발표’, 고범연 원장(고범연X·O치과의원)의 ‘Detailing Procedure for
치조골 흡수가 심한 케이스에 최적화된 짧은 임플란트가 나왔다. 디오(대표이사 김진백)가 이 같은 성능의 UF(II) Short Implant(이하 Short Implant)를 최근 출시했다. Short Implant는 나사부 길이가 5.5mm로, 기존 가장 짧았던 7mm보다 1.5mm가량 짧다. 또 UF(II) Surgical KIT에 Short Implant 식립을 위한 Short drill을 추가했으며, 디오나비 유저의 경우 서지컬 가이드로 DIOnavi. Mater KIT와 Wide KIT를 이용해 보다 정밀한 Short Implant 식립을 가능하게 업데이트 했다. 특히 치조골 흡수가 심한 케이스 등 일반적인 사이즈의 임플란트로 시술하기 어려운 케이스에서 성공률을 높일 수 있어 술자의 사용과 관심도가 더욱 높을 것으로 업체 측은 전망했다. 임상가를 대상으로 한 임상테스트에서는 치조골 흡수가 심하고 골질이 나쁜 케이스임에도 불구하고 초기 고정이 잘 나왔으며, Self-Tapping 능력 역시 우수해져 사용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치아 결손 시 전통적인 고정성 보철물을 대신해 임플란트를 이용한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문제는 가용골이 부족한
코로나19 장기화로 미소를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밝은 에너지와 웃음을 선물하는 캠페인이 실시된다. 인비절라인 코리아가 이 같은 내용의 굿액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지난 11월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연예인 하하가 함께해 소외된 어린이를 위한 굿액션 참여를 독려한다. 네이버 해피빈 페이지(https://happybean.naver.com/goodAction/1357)에서 ‘미소를 잃어버린 이에게 희망 댓글 전하기’, ‘나의 치아 고민 상담하기’ 등 2가지 굿액션에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희망 댓글 전하기는 미소를 잃어버린 누군가에게 응원을 전하는 의미를 담아 댓글을 남기면 참가가 완료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댓글을 작성한 선착순 3000명에게는 하하가 직접 디자인한 한정판 ‘스마일 마스크’를 증정한다. 또 50명을 추첨해 개인위생을 관리할 수 있는 시크릿 스마일 박스도 전달한다. 나의 치아 고민 상담하기는 고르지 않은 치열로 활짝 웃지 못했던 이를 위해 마련된 활동이다. 네이버 해피빈에 링크된 인비절라인 상담 페이지에 방문해 평소 본인의 치아 고민을 나누면 인비절라인이 제공하는 소정의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캠페인의 슬로건은 ‘어린이 바른이’로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이제호)가 제61회 종합학술대회 및 제54회 전공의학술대회를 10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온라인에서 개최했다. 560여 명이 등록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웨비나 룸을 2개로 나눠 심포지엄과 Keynote Presentation 진행 및 전공의 구연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Travis Nelson 교수(워싱턴대)의 Keynote Presentation 강연이 큰 호응을 받았으며, 전공의 구연발표 59건과 특강 4건 및 심포지엄에서 총 6개의 연제발표가 진행되며 학술대회를 풍성히 채웠다. 특강은 치아유전질환의 원인과 종류, 소아치과 치료를 위한 전신마취 process, 소아청소년기 III급 부정교합의 치료전략, Molar Incisor Hypomineralization(MIH):Prevalence, Etiology and Clinical management로 구성됐다. 심포지엄은 남옥형 교수(경희대)의 과잉치 발거 술기 교육에서의 3D 프린팅 모델의 활용, 이대우 교수(전북대)의 딥러닝소개 및 치과응용사례 그리고 전망, 박주철 교수(서울대)의 Tubular dentin regeneration and its clinical application
우리나라 성인의 구강건강 상태를 점수화한 보고서가 발표됐다. 특히 성인 10명 중 5~6명은 자신의 구강상태가 안 좋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칫솔 브랜드 오랄비가 이 같은 내용의 대한민국 구강건강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오랄비가 전국 20대~60대 성인남녀 2500명에게 구강건강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통해 구강건강 상태를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성인의 구강건강 점수는 56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60대 이상 여성이 60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40대 남성이 53점으로 최하점을 기록했다. 특히 본인의 구강상태가 양호하지 않다고 평가한 성인은 55.6%로 나타났으며, 스스로 구강관리를 잘 못하고 있다고 판단한 성인 또한 60.9%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아울러 치아가 시린 증상을 경험한 성인은 84.9%, 치주질환 증상을 경험한 성인은 69.2%로 확인됐다. 치과에 대한 두려움은 여성이 더 큰 것으로 파악됐다. 치과에 가는 게 두렵다고 밝힌 여성은 78.2%, 남성은 66.1%로 평균적으로 72.2%의 성인이 치과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다. 양치질과 관련해서는 50대가 양치질 횟수가 가장 많았으며, 20대가 가장 적은 것으로 파악됐
세계적 연자들의 수면무호흡 환자 진단 및 치료 프로토콜에 대한 강연이 펼쳐진다. 경희치대 치과교정학교실(과장 김수정)이 제4회 International Scientific Orthodontics Forum(이하 ISOF)을 오는 12월 13일 웨비나로 진행한다. ‘A new leap into Sleep-related orthodontics’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ISOF에서는 성인 및 소아 수면무호흡 환자의 진단과 치료 프로토콜에 대해 강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우선 Stanley Liu 교수(스탠포드대)가 ‘상악골 확장치료가 다양한 OSA 수술치료법의 근간이 될 수 있다’를 연제로 상악골 확장의 중요성과 방법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Stanley Liu 교수는 제2회 ISOF에서도 수면무호흡 환자의 수술적 치료접근에 대해 강연한 바 있다. 이어 Jorge Faber 교수(브라질리아대)가 ‘OSA 환자 치료 최종 열쇠는 악교정수술! 선수술-교정치료의 필요성 및 적용법’을 주제로 발표한다. Ali Darendeliler 교수(시드니대)는 ‘하악전진 구강장치를 최대효과, 최소부작용으로 장기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이란 주제로 수면무호흡 성인환자에게 많이 사용하는
경희대학교의료원 미래전략처장 외 ▷경희대학교의료원 -미래전략처 경영정책실장 이봉재 교수 -미래전략처장 김성완 교수 발령일: 순서대로 10월 23일, 10월 29일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장명진, 이하 KAOMI)가 학회지의 단기 및 중장기적 발전을 위한 움직임에 나선다. KAOMI가 신임 편집위원장에 박지만 교수(연세치대 치과보철과)를 지난 10월 15일 위촉했다. 박지만 신임 편집위원장은 KAOMI 편집이사로 활동하며 학회지 논문 투고 시스템을 정비하고 기틀을 마련하는 데 기여한 바 있다. 이번 위촉식에는 장명진 회장 이하 여러 주무이사가 참석했으며, 향후 학회지의 중장기 로드맵 실현 등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류했다. 박지만 신임 편집위원장은 “학회지를 분기별 연 4회 발간하고, 학회지 Pubmed Central 검색 엔진 노출 증대, SCIE 논문 등재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학회지 관련 장·단기 계획을 밝혔다. 장면진 KAOMI 회장은 “KAOMI가 우수한 재원을 보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해외에 우수성을 알리는 것도 중요하다”며 “임플란트에 대한 다양하고 고귀한 연구 주제와 증례를 해외 인재들과 공유하는 채널이 필요한데, 우리 KAOMI 학회지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교육이 일상화된 가운데, 각 대학에 실습 기자재 확충과 방역 강화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긴급지원비가 지급된다. 전북대 등 치과대학이 포함된 9개교도 명단에 포함됐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이 ‘대학 비대면 교육 긴급지원사업’ 지원 대상 237개교(일반대 138개교, 전문대 99개교)를 지난 10월 22일 확정했다. 총 사업예산은 1000억 원으로, 일반대학 138개교에는 760억 원이 풀린다. 해당 예산은 대학 별 사업계획에 따라 온라인 수업 지원, 코로나19 방역, 교육환경 개선, 실험·실습 기자재 확충 등에 쓰일 예정이다. 10월 19일 기준, 일반대학 중 2%만 대면 수업을 진행 중이며 나머지 98%는 ▲전면 비대면(7.1%)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결정(16.2%) ▲대면·비대면 병행(24.7%) ▲실험·실습·실기만 대면(50%)으로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코로나19로 본격화된 비대면 교육이 우리 일상에 자리 잡은 현 상황에서 온라인을 활용한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야 할 때”라며 “특별장학금 등 등록금 감면 노력으로 대학 재정이 어려워진 만큼 대
씹는 즐거움을 강조한 비빔밥 임플란트 광고가 공개됐다. 디오(대표이사 김진백)가 온라인 광고 맛의 희열 시리즈 3탄 ‘비빔밥’편을 지난 10월 9일 공개했다. 비빔밥 편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식 비빔밥을 소재로 형형색색의 재료를 준비하는 과정을 속도감 있게 보여주며 맛있는 식사의 즐거움을 더욱 강조했다. 특히 기존 광고와 다르게 B-roll 촬영기법을 선보여 주목된다. B-roll은 한 구도로만 촬영하면 지루한 감이 있는 영상에 시각적인 요소를 보충·대체해 역동적인 영상미를 구현하는 게 특징이다. 맛의 희열 시리즈는 평소 치아가 불편해 먹기 힘든 음식을 먹음직스러운 비주얼과 침샘을 자극하는 ASMR로 꼭꼭 씹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한 시리즈 광고다. 특히 기존 임플란트 업계에서는 시도하지 않은 광고라는 점에서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선 2편 모두 30만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디오 측은 “맛의 희열 3탄은 예전과 다른 촬영기법으로 좀 더 완성도 높은 광고를 만들어냈다”며 “디오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광고가 주는 영상미와 명확한 메시지 전달에 초점을 맞춘 영상을 제작할 수 있게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소아치과 진정법의 실제적용 애로점과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펼쳐졌다.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이제호) 산하 진정법 연수원(원장 양연미)이 제2차 온라인 진정법 연수회를 지난 10월 11일 줌을 통해 개최했다. 신터전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가 강의 및 토론진행을 맡았으며, 양연미(전북대), 송제선(연세대), 최성철(경희대), 김지훈(원주세브란스), 유승훈(단국대) 교수가 패널로 참여했다. 연수회는 플립러닝(Flipped learning) 기법을 활용, 참가자가 먼저 진정치료의 기본에 대한 이론강의(국소마취/약물/호흡생리 등)를 듣고 참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회 진정법 연수원은 1차 온라인 진정법 연수회를 지난 7월 12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2차 연수회는 기존에 인원제한으로 참여하지 못했던 회원을 위해 마련됐다. 학회 측은 “비록 시뮬레이션 술기 등 직접적인 훈련은 이뤄지지 못했으나 공간 제약 없이 많은 회원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교육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소아치과학회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 교육과정이 지속적으로 개발 및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