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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치과 전신마취·부정교합 해법제시 통했다

24~25일 소아치과 종합학술대회·전공의학술대회 성료
Travis Nelson 교수 강연 등 호응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이제호)가 제61회 종합학술대회 및 제54회 전공의학술대회를 10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온라인에서 개최했다.


560여 명이 등록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웨비나 룸을 2개로 나눠 심포지엄과 Keynote Presentation 진행 및 전공의 구연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Travis Nelson 교수(워싱턴대)의 Keynote Presentation 강연이 큰 호응을 받았으며, 전공의 구연발표 59건과 특강 4건 및 심포지엄에서 총 6개의 연제발표가 진행되며 학술대회를 풍성히 채웠다.


특강은 치아유전질환의 원인과 종류, 소아치과 치료를 위한 전신마취 process, 소아청소년기 III급 부정교합의 치료전략, Molar Incisor Hypomineralization(MIH):Prevalence, Etiology and Clinical management로 구성됐다.


심포지엄은 남옥형 교수(경희대)의 과잉치 발거 술기 교육에서의 3D 프린팅 모델의 활용, 이대우 교수(전북대)의 딥러닝소개 및 치과응용사례 그리고 전망, 박주철 교수(서울대)의 Tubular dentin regeneration and its clinical application, 지명관 교수(조선대)의 Cytotoxicity and antibacterial test of polymer adhesive film supplement with 5% NaF, 김성기 원장(CDC해운대어린이치과의원)의 Pediatric zirconia crown for primary molar, 현홍근 교수(서울대)의 Clinical perspective of regenerative endodontic treatment for immature permanent teeth로 구성됐다.


25일에는 전공의 구연발표 시상도 이뤄졌다. 강호연(경희대), 김주희(연세대), 김한별(서울대), 김보람(전남대) 전공의가 구연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김도영(전북대) 전공의는 ‘Diagnosis and Effect of Maxillary Expansion in Pediatric Sleep-Disordered Breathing’ 논문으로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대한소아치과학회 제 22회 공로상(보령메디앙스)에는 이상호 교수(조선대)가 이름을 올렸다. 


■학회 공로상 수상 인터뷰 이상호 교수
“남은 기간 열심히 봉사할 것”
집행부서 20년간 활동 보람

 

 

“학회에 입회해 집행부 임원으로 봉사한지 20년, 그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공로상을 받게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 열심히 봉사하겠습니다.”


대한소아치과학회가 제22회 공로상 수상자로 이상호 교수(조선대)를 지목했다.


그는 학회 집행부로만 20년간 활동했으며, 현재 맡은 학회 감사로서의 직분에도 충실히 임하고 있다. 


그는 “학회에 몸담은 지 수십 년이 지났다. 이번에 활동 경력을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됐는데, 학회 회장단과 임원, 회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크다. 정년이 2년 남았는데, 마지막 기간까지 학회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 그는 “우선 현재 맡고 있는 감사라는 직분에 충실히 임할 것”이라며 “학회가 계획하는 여러 과제도 뒤에서 열심히 서포트하겠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학회 명칭 변경 건이나 학회지의 SCI 등재, 여러 기관과 대외 협력 강화, 학회 연구력 향상 등에 그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도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대한소아치과학회는 1998년 대한소아치과학회 공로상을 제정해 매년 학회 발전에 현저한 공을 세우고 책임과 의무를 다한 회원 1인을 선정해 상장과 부상을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