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장애·프롤로테라피 치료 등 초음파를 활용한 치료기법을 집중적으로 다른 강연이 성공적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 주최 ‘2024년 제1회 초음파 핸즈온 코스’가 지난 8월 24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제1·2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사전등록한 33명의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조용일 원장(울산 웰컴 치과의원)의 ‘턱관절 영역에서 치과 초음파의 이해’ ▲윤현옥 원장(울산 우리 치과의원)의 ‘초음파를 이용한 턱관절 프롤로 주사요법’ ▲오희정 원장(서울 송파 바른턱 치과교정과 치과의원)의 ‘턱관절 증식치료와 실손보험’ ▲남진우 원장(남양주 서울탑 치과의원)의 ‘안면 미용시술시 초음파의 활용’ ▲김 욱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 회장(의정부 TMD 치과의원)의 ‘턱관절 차단마취, 주사요법, 세척술 총정리 및 턱관절장애의 진단, 주사, 시술 완전정복’ 등 특강이 진행됐다. 강의 후에는 2인 1조로 5대의 초음파 장비를 활용해 이개측두신경 차단마취, 상관절강내 직접마취, 고농도 포도당 및 PDRN 주사는 물론 이갈이, 두통 치료 및 안면 미용 보툴리늄톡신 주사, 턱관절 기능 및 안면 미용 평가, 초음파 영상 유도하 주사요법 등 실습이 활발히 진행됐다. 수강
대한나래출판사가 출판한 치의학 분야 도서 3개가 올해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돼 눈길을 끈다. 우수학술도서 선정 사업은 기초학문분야 연구 및 저술활동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대한민국학술원에서 진행하는 사업으로, 최근 ‘치과의사가 시작하는 수면무호흡치료: 기초 지식과 구강내 장치 치료의 실천’, ‘iGBR: ESM의 새로운 시작’, ‘메타 임플란트, 그리고 메타’ 도서를 선정했다. Miyachi Mai가 저자인 ‘치과의사가 시작하는 수면무호흡치료: 기초 지식과 구강내 장치 치료의 실천’ 도서는 수면장애에 있어 하악전방견인장치 등을 활용한 치료법을 다뤘다. 수면무호흡의 치료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부터 하악전방견인장치 제작‧장착 등 이론은 물론 구체적인 방법까지 자세히 서술했다. ‘iGBR: ESM의 새로운 시작’ 도서는 구기태 교수 등을 저자로, 치조제보존술을 의미하는 iGBR에 관한 술식과 최신 경향을 담아낸 지침서다. 치조제보존술 개념부터 감염발치와의 분류, 치료 방법, 개방형 치유(Open healing), 봉합 방법, 수술 타이밍, 그리고 eGBR(early, easy GBR)에 대해 자세히 기술했다. ‘메타 임플란트, 그리고 메타’ 도서는 전인성
치과 전문 통합솔루션 기업 바텍이 차별적인 영상 기술 솔루션을 담아낸 CBCT ‘Smart Plus FL’을 오는 28~29일 개최되는 GAMEX2024에서 공식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Dental CT의 기본인 파노라마·CT·Cephalo 기능에 충실함과 더불어 고해상도의 영상이 특징이다. 이는 고유한 영상 처리 기술로 모션 아티팩트를 최소화하고 픽셀 크기 99㎛로 고품질의 파노라마 영상을 구현했기에 가능하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또 한 번의 촬영으로 3D와 2D 이미지를 동시에 획득할 수 있는 ‘Auto Pano’ 기능도 탑재해 추가 촬영 없이 환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진료의 편리함을 선사한다. 세팔로 영상을 1.9초 만에 촬영하는 Fast Scan 모드도 주목된다. 바텍 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디텍터로 초고속 촬영에도 안정적으로 고해상도의 영상을 제공한다. 또 식약처 인증받은 AI 자동 분석 소프트웨어인 DAVIS는 교정 진단에 필요한 61개 랜드마크와 7개 라인을 20초 만에 자동 생성한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바텍은 지난 4월 치과용 진단장비 ‘Smart X’를 출시한 데 이어 ‘Smart Plus FL’에 차별적인 영상 기술 솔루션을 담았다고 밝혔
IoT와 클라우드 정보기술 기반 의료정보 전문 업체인 ㈜비씨앤컴퍼니가 병·의원 IT 문제 신속 해결을 위한 협력 관계 구축에 나섰다. 비씨앤컴퍼니는 ㈜KT서비스북부와 ‘메디케어’ 서비스의 성공과 발전을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지난 10일 ㈜KT서비스북부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진근하 ㈜KT서비스북부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 임원, 우주엽 ㈜비씨앤컴퍼니 대표이사, 김수한 기술팀장이 참석했다. ‘메디케어’는 IT 전문인력이 상주하지 않는 병·의원에서 발생하는 통신 장애 또는 인터넷 연결된 IT 기기 문제를 신속 해결해주는 서비스다. ㈜KT서비스북부의 IT 전문인력이 현장에 출동해 문제를 해결하며, IT 시스템을 정기 점검하고 이를 보고서 형태로 제공해 병·의원이 안심하고 진료에만 집중할 수 있는 안정적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업체 측에 따르면 대부분 병·의원은 사설 인테리어업체를 통해 통신망 공사를 진행하지만, 통신 장애 발생 시 기존 통신사가 병원 내 통신 시설 장애를 책임지지 않아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는 설명이다. 특히, IT 전문인력이 없는 소규모 의료기관은 문제 해결을 위해 사설 업체를 이용하는데 업체의 잦은 폐업으로 인해 유지관리에
치의학의 미래를 짊어질 ‘컨트롤타워’로서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가는 가운데 공모를 통한 입지 선정으로 연구원 설립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2024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위한 국회 포럼’이 지난 9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공모를 통한 국립치의학연구원 입지선정의 필요성과 대구 유치 시 여러 이점이 중점 부각됐다. 주제 발표 순서에서는 이재목 경북치대 전 학장, 최재원 대구정책연구원 경제동향분석센터장, 권긍록 대한치의학회 회장이 연단에 올랐다.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지역 공모 선정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주제로 발표한 이재목 전 학장은 구강건강과 전신건강 간에 높은 연관성이 있음을 밝히며 치의학 연구와 산업을 총괄할 ‘컨트롤타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공모를 통한 입지 선정으로 치의학연구원 설립 효과를 극대화할 필요성도 언급했다. 이 전 학장은 “치의학연구원은 국가적 차원에서 연구·기술개발·산업 연계를 총괄하고 치의학 연구 정책 방향을 제시할 중요한 기관이기에 정치적 이해관계로 선정되는 것은 국가적 손실”이라며 “국가 균형 발전과 국민 모두의 이익을 위해 다양한 의견 수렴으
미국 전역이 구강안면통증(Orofacial Pain·OFP) 전문의 부족 문제를 호소하고 있다. 미국치과의사협회(ADA) 공식 저널인 JADA 최근호에는 ‘Is the specialty of orofacial pain underrecognized and underused?’라는 제하의 사설을 통해 구강안면통증 전문가의 실태와 환자 접근성 문제를 제기했다. 현재 미국 전역에는 287명의 구강안면통증 전문의가 있다. 미국 인구가 3.4억 명이고 이 중 15%가 구강안면통증 진료를 필요로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해당 전문의 1명이 평균적으로 환자 17.5만 명을 봐야할 것으로 추산돼 심각한 상황이다. 구강안면통증 전문의 1명당 환자 비율이 높은 주는 테네시주(108.1만 명), 위스콘신주(88.9만 명), 인디애나주(51.7만 명), 펜실베니아주(48.6만 명) 등이 있었다. 또 전문의 수급 측면에서 비교적 양호한 지역들인 미네소타주(4.5만 명), 켄터키주(5.7만 명), 애리조나주(8만 명) 등도 전문의 1명당 환자 비율로 살펴보면 역시 전문의 기근 상태가 심각했다. 특히 구강안면통증 전문의가 68명으로 가장 많이 있는 캘리포니아주의 경우도 전문의 1명 당 환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이하 이식학회) 2024년 추계학술대회가 오는 10월 6일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 의대본관 유광사홀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이날 임플란트 수술에 관한 연자별 꿀팁이 공개될 예정으로 참가자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이식학회 2024년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가 지난 4일 학회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송영대 이식학회 회장, 권용대 학술대회장, 김용호 학술위원장을 비롯한 학회 관계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추계학술대회 브리핑을 가졌다. 학회 측은 올해 추계학술대회에서 ‘전문가가 알려주는 임플란트 꿀팁 대방출’을 대주제로 외과, 보철, 치주 등 임플란트와 연결된 각 분야의 열정적인 임상가들을 한자리에 모아 다채로운 강연을 펼친다. 이는 특히 대충의 편법이나 적당한 대체 술식이 아닌, 원칙을 준수하며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오피니언 리더들의 꿀팁만을 모아 핵심을 짧고 굵게 소개할 예정이다. 우선 세션 1에서는 오경철 교수(연세대치과병원)가 ‘임플란트 보철치료 워크플로우 효율성 향상에 관한 꿀팁’을, 김재영 교수(연세대치과병원)가 ‘전치부 심미 임플란트 임시치아: 작은 변화 그리고 큰 차이’를 주제로 강의한다. 세션 2에서는 송영우 과장(중앙보훈병원)
프로덴티가 28일과 29일 양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GAMEX 2024에 참가, 치과 재료 분야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150년 전통의 프리마 330 터보로 독보적인 판매량을 자랑하는 프로덴티는 올 초 비브라운의 기술력을 응집한 봉합사 Suture 부문에서 파트너십을 체결, 치과 재료 분야 전문성을 높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프로덴티는 앞서 부산에서 열린 BDEX 2024에서 한차례 비브라운을 선보였으며, SIDEX 2024에서는 대규모의 프리마 제품 부스로 프로덴티와 프리마 브랜드의 위상을 자리매김했다. 프로덴티는 이번 GAMEX 2024에서도 비브라운 제품군에 집중해 판매량을 높이고, 비브라운의 공식 봉합사 대리점으로 이름을 알리겠다는 포부다. 프로덴티는 비브라운의 폴리아미드 소재를 활용한 비코팅·비흡수성 모노필라덴트 봉합사 다필론(Dafilon®)을 중심으로, 다양한 봉합사 제품군과 프리마 330 터보는 물론 프로세이프 KF94, 덴탈마스크 등 치과재료분야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황의석 프로덴티 영업부 팀장은 “비브라운이 가지고 있는 브랜드의 힘으로 많은 이들이 관심을 줬다. 이제 프로덴티가 가지고 있는 영업 강점으로 판매에 힘을
지르코니아 조각을 통해 예술성을 뽐내는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아름덴티스트리가 지난 4~8월까지 4개월간 진행된 제2회 지르코니아 아트콘테스트 수상자를 최근 발표했다. ‘당신의 예술을 세상에 알려라’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아름덴티스트리의 ARENA 지르코니아 멀티블록으로 아름답고 창의적인 보철 작품을 만드는 경연의 장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접수 일주일 만에 100여 명의 참가자가 몰려 조기 마감되는 등 열띤 관심을 받았다. 여러 실력자의 작품이 모인 가운데, 1차와 2차 심사를 거쳐 KDTEX 2024 현장 투표와 SNS 투표를 통해 최종 10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손동현 실장(미담치과기공실)이 대상을, 진영근 실장(디지털365치과기공실)은 최우수상, 엄태천 소장(어썸치과기공소)·김민규 소장(WS치과기공소)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손동현 실장은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된 10개의 작품을 보며, 대한민국 치과기공사들의 수준이 정말 높다는 것을 실감했다”며 “ARENA 멀티레이어 블록을 처음 사용해봤는데, 간편하고 쉽게 보철물을 만들 수 있어 앞으로도 계속 사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아름덴티스트리 담당자는 “이번이 두 번째 콘테스트인 만큼 더 높
경영·진료 차별화를 통해 개원가의 불황 극복 솔루션을 제시하는 자리가 열렸다. 이젤치과그룹이 ‘EZEL BTS(Best Team Solution) 세미나’를 지난 8월 24일 강남구 삼성동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개원의 2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첫 번째 순서로 선화경 과장(분당제생병원 구강악안면외과)이 진료적 차별성을 위한 매복치와 난발치의 쉬운 해결을 제시했다. 두 번째 순서로 조정훈 원장(이젤치과그룹대표)은 불황 극복 방법으로 ‘전략적 차별성’을 첫머리에 올렸고, 이를 진료적 차별성과 경영적 차별성으로 세분해 설명했다. 또 경영적 차별성을 위한 Loyalty Part 1 직원들의 오너십(Ownership) 형성을 제시했다. 4시간이 넘는 세미나 이후 질의응답 순서에서 참석자들은 30여 분간 열띤 질문을 던지는 등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한 개원의는 “요즘 치과가 어려워 폐업을 준비 중인데 다시 변화를 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는 9월 28일 2차 세미나에서는 엄상호 원장(강남혜리치과)의 ‘진료적 차별화: 시멘트리스 임플란트 보철의 전성기’, 조정훈 원장의 ‘저수가 시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