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은 지난 6일 신흥 대강의실에서 대한치과위생사협회와 함께 장애인 치과주치의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장애인 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은 구강건강관리가 필요한 장애인에게 치과주치의가 예방적 진료, 구강보건교육 등 포괄적 구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의 구강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그동안 치과의사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으나, 장애인 치과주치의 시범사업 확대에 따라 올해 2월 28일부터 치과위생사도 구강보건교육에 한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교육은 전국의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 참여를 독려하고, 장애인 구강보건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치과위생사 150여 명이 교육에 참여해 장애인 치과주치의 치과위생사로 활동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올해 6월 이후부터는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온라인 교육 플랫폼(https://mydoctor.kohi.or.kr)을 통해서도 온라인 교육을 수강할 수 있도록 교육콘텐츠를 개발해 탑재할 예정이며, 수강대상은 장애인 치과주치의와 동일한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치과위생사이다. 강윤규 국립재활원장은 “앞으로도 치과주치의 서비스 제공인력 양성과 역량강화에 힘써,
안면 비대칭 치료의 최신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진단, 치료법을 모색해 본 자리에 구강악안면외과·교정과 치과의사들이 집중했다. 2024년 대한양악수술학회(이하 양악수술학회) 제16회 정기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지난 3월 31일 오스템임플란트 마곡중앙연구소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안면 비대칭 치료의 한계를 넘어서’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120여 명의 학회원이 참석했으며, 대구와 광주 등 지부 회원들을 위한 온라인 중계가 이뤄졌다. 이번 세미나는 유명 학자들이 나서 안면 비대칭 치료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지견을 나눈 자리로, 특히 양악수술학회와 MOU를 맺게 된 프랑스의 Jean Delaire Institute를 대표하는 연자들이 강연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강연에서는 이경민 교수(전남대학교 치과교정과)가 ‘Artificial Intelligencein Orthodontics: Deeplearning-based assessment of facial asymmetry with automated landmark identification’을 주제로 안면 비대칭 진단을 위해 연자가 개발한 자동화 3차원 Landmark detection 프로그램 및 비
베트남과 한국의 국립대 네트워크를 활용해 마련된 ‘호치민의대-서울대 연수회’가 지난 3월 29~30일 양일간 베트남 호치민시의과대학에서 개최됐다. 3월 한 달 간 총 4번의 온라인으로 실시된 사전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은 미리 내용을 숙지하고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집중 핸즈온을 경험할 수 있어 큰 만족감을 표했다. 온라인 이론 강의는 Soft Tissue와 Hard Tissue Augmentation, Digital Dentistry, Implant Complication으로 구성된 4가지 세션에 대해 김성태 교수, 조영단 교수, 박지만 교수, 이재현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다. 온라인 이론 강의의 첫 번 째 세션 Soft Tissue Augmentation에서는 김성태 교수가 ‘Gingival phenotype modification’과 ‘Modified tunneling technique with collagen matrix’를 주제로 강의했다. 김 교수는 환자의 치주 phenotype에 따른 치료계획 수립 및 덴티움의 Collagen Graft 2를 활용한 증례를 선보였다. 그 다음 Hard Tissue Augmentation 세션에서는 조영단 교수가 ‘Rid
덴티움이 지난 3월 30일 광교 덴티움 사옥에서 ‘Perioral Natural Volume up for Aged person’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1월 덴티움에서 진행된 필러 세미나의 후속으로 수강생들의 요청에 힘입어 다시 개최됐다. 보다 쉽고 안전한 필러 활용법과 고탄성 제품들을 소개하고 성공적인 증례들을 공유하는 이론 강연과 정성민 원장의 시술을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는 시연으로 구성돼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뿐만 아니라 필러 시술 후 결과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환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1부에서는 고탄성 필러의 Long term lasting, Intraoral and Extraoral injection으로 안전한 접근 방법과 필러의 특성에 대해 소개하며 젊은층과 달리 심미적인 시술에 접근성이 낮은 노년층에게도 자신감을 회복시켜 줄 수 있는 수단으로 필러 시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60대 이후에는 피부가 얇아지며 피하지방의 감소로 얼굴 전체에 깊은 주름이 생기게 되면서 Perioral 쪽 탄력이 떨어지는데, 이런 부분의 극복 수단으로써 치과에서의 필러가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 2부에서는 시연 대상자
감염 관리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주)엠디세이프가 진료실에서 사용한 기구를 회수하고 멸균된 기구를 다시 이송해 주는 로봇 ‘메딕’과 ‘메딕 evo’를 내놨다. 치과 의료진의 편의성을 높이며 감염관리의 범위를 한층 더 넓히는 것은 물론, 대기실에서 환자를 지정하는 장소까지 안내할 수 있을 정도의 스마트한 능력을 갖춰 치과의 마스코트로서의 활용성까지 갖췄다. 현재 치과에서 혈액이나 타액에 오염된 기구의 이동은 스텝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 엠디세이프의 ‘메딕’과 ‘메딕 evo’는 의료기관에서의 활용성을 고려해 오염된 기구 이송을 위한 안전성을 갖췄다. 엠디세이프는 국내 배송 로봇 분야 1위인 VD컴퍼니와 협업을 통해 의료기관 현장의 니즈에 맞춰 이번 메딕 로봇을 선보이면서, 판매뿐 아니라 로봇의 운용과 사후 관리까지 보장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엠디세이프 감염예방 연구소에서 제품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국적인 A/S망을 보유한 VD컴퍼니의 차별화된 시스템은 어떠한 경우에도 로봇이 원활히 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보증한다. 메딕은 병원 의료진이 본연의 진료 활동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환자 안내와 같은 기본 업무를
소고기뭇국에 김치, 콩자반, 미역줄거리볶음으로 이뤄진 소박한 찬이었지만 쌀쌀한 날씨 노인들의 헛헛한 속을 달래주기엔 남도 성찬이 부럽지 않았다. 박태근 협회장이 지난 3월 25일 광주시 남구 서동에 위치한 ‘분도와안나 개미꽃동산 사랑의 식당’에서 봉사자들과 함께 배식봉사를 했다. 이 자리에는 개미꽃동산 이사장을 맡고 있는 박종수 전 치협 의장과 광주지부장을 역임한 임종성 원장(인천지부 해외봉사단장) 등이 참석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평소 박종수 전 의장의 지역 내 노인 대상 봉사활동에 관심을 가져왔으며, 지부 총회기간을 맞아 전북·전남지역 총회에 참석하는 일정의 일환으로 이번 배식 봉사에 참여했다. 박 협회장은 배식판에 밥을 푸고 노인들에게 직접 전달하며 지역사회 일선에서 오랜 시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몸소 봉사해 온 박종수 전 의장의 나눔의 마음을 느꼈다. 개미꽃동산 사랑의 식당은 독실한 천주교 신앙인이었던 허상회(분도)·김옥자(안나) 부부가 운영하던 효자 직업소년원 식당이 효시로, 지역사회 치과의료 봉사에 앞장서던 박종수 전 의장이 1991년부터 운영에 참여하며 독거노인, 노숙자 무료 급식소로 발전했다. 특히, 최근 1층 120여 평, 2층 80여 평 규모
전북대학교 치과대학(이하 전북치대)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술을 연마하고 친교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치대 총동창회 및 재경동창회는 매년 이 같은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전북치대 동문의 밤 행사가 지난 3월 30일 광명 테이크호텔에서 개최됐다. 황혜경 치협 부회장, 박찬경 치협 법제이사, 나승목 경기지부 의장, 승수종 전북지부장, 유미경 전북치대 학장, 정좌락 포인트임플란트 대표, 이경진 인천치과의사신협 이사장 등 내빈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전북치대 동문 15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전북치대 재경동창회가 마련한 행사로 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학술집담회, 만찬, 경품추첨 등의 일정을 통해 젊은 동문들의 학술강연 요구와 동창회 주요사업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강연에서는 전북치대 출신인 박찬경 치협 법제이사가 필수보수교육으로 ‘치과 개원의가 알아야 할 의료법 지식’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이어 박규화 원장이 ‘상악동 골이식, 다양한 치조정 접근법’, 송유석 원장이 ‘개원가에서 성공적인 엔도를 위한 팁’을 주제로 임상강연을 펼쳤다. 총동창회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 및 감사보고 및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가 있
㈜필립스코리아의 프리미엄 구강 헬스케어 브랜드 ‘소닉케어(Sonicare)’가 오는 4월 28일 대한구강보건협회 주최로 열리는 제1회 ‘튼튼이 마라톤’을 후원한다. 튼튼이 마라톤은 대한구강보건협회가 지난해 법제화된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과 올바른 양치습관 형성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대회다. 필립스 소닉케어는 이번 후원을 통해 필립스 전동칫솔 2000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뚝섬한강공원수변무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오전 8시에 집결해 오전 9시부터 각 코스로 출발한다. 오는 12일까지 튼튼이 마라톤 공식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코스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5만원(하프 코스, 10km), 4만원(5km, 3km), 5000원(어린이 5km, 3km) 등이다. 이번 대회를 통한 수익금 전액은 구강보건으로부터 소외된 불우한 환경에 놓여있는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필립스 소닉케어 관계자는 “이번 대회 취지에 동참하는 의미로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올바른 양치습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필립스 전동칫솔을 참가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게 됐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한구강보건협회와 함께 ‘양치혁신’을 이루는 다양한 활동으로 대국민 구강건
인파워 창립 5주년 기념 학술대회 ‘치과경영 트렌드 2024’ 세미나가 지난 3월 24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남촌강의실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치과수면마취부터 디지털 활용 상담전략까지 치과 경영 혁신을 위한 최신의 트렌드를 제시했다. 첫 강의는 이용권 원장(서울좋은치과병원)이 ‘제대로 된 치과수면마취’를 주제로 수면마취를 위해 갖춰야 할 시스템, 심도조절, 응급상황 대비법 등 안전한 수면마취 시스템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어 김준엽 원장(김준엽치과의원)이 ‘고급화 치과 포지셔닝을 위한 핵심 3가지’를 주제로 온오프라인 브랜딩 구축법, 환자가 생각하는 좋은 치과의 개념에 대해 강의했다. 김범수 원장(비욘드치과병원)은 ‘치과경영에 디지털을 입히다’를 주제로 2024년 디지털치과임상 트렌드, 디지털 치과로 자리 잡기까지의 직원들과 커뮤니케이션, 환자들에게 디지털치료 설명 노하우 등을 설명했다. 특히, 디지털 시스템을 원내 세팅할 때 직원들과의 소통이나 협업과정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황경미 이사(인파워 병원컨설팅그룹 컨설팅사업부)가 ‘환자 만족도 향상을 위한 디지털 치과 상담 전략’을 주제로 디지털 브랜딩을 활용한 치과상담,
안장훈 교수(중앙대학교광명병원 치과교정과)가 개발한 인공지능 활용 3차원 CBCT 영상 자동분석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세미나가 마련됐다. 아울러 투명교정 장치 제작의 혁신을 가져오고 있는 ‘Direct printed aligner’에 대한 지식도 전달한다.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이 주최하는 ‘AICiTi(아이씨티) 프로그램’ 론칭 세미나가 오는 5월 18일(토), 오후 2시부터 코엑스 컨퍼런스룸 327호에서 열린다. 안장훈 교수는 3차원 CBCT 자동분석 프로그램 서비스 업체 ‘㈜아인사이트’를 지난 2021년 4월 설립했으며, AICiTi 프로그램을 오는 5월 중 론칭 예정이다. AICiTi 프로그램은 안 교수의 교정 진단법 ‘Natural head position’ 이론을 바탕으로 AI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3차원 CBCT 영상 자동분석 소프트웨어다. 사용자가 촬영한 CBCT 데이터를 홈페이지 클라우드에 업로드하면 영상을 렌더링 해 원하는 계측 항목을 30초 내 보여준다. 사용자는 이를 통해 진단, 치료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기존 세팔로(Ceph), 엑스레이 영상을 수작업을 통해 수치를 뽑던 것을 AI 기술을 활용해 정확성과 속도를 높여 분석해 낸다. 강연에서는
2024년 한국성장기치과교정연구회 두 번째 학술집담회가 지난 3월 16일 개최됐다. 이번 학술집담회는 구호산나 원장(E호산나치과의원), 최혜림 원장(동탄 바른이턱치과의원)이 발표를 맡았다. 구호산나 원장은 ‘성장기 II급 환자에서 캐리에 모션을 이용한 II급 부정교합의 치험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성장기 II급 장치의 경우 종류가 다양한데 비교적 장치 디자인이 심플한 캐리에 모션으로 단기간에 II급 부정교합의 개선이 효과적으로 이뤄진 케이스를 선보였다. 캐리에 모션 장치가 흔하게 쓰는 장치는 아니기 때문에 장치의 효과나 치료방법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또 캐리에 모션 장치의 적응증, 사용 시 주의점에 대한 회원들 간의 토의가 이어졌다. 최혜림 원장은 ‘Hybrid appliance를 이용한 성장기 비대칭 환자의 치험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성장기 악정형 치료 중에서도 비대칭 치료는 많은 교정 의사들에게 난제로 받아들여지는데 최 원장은 악궁 확장 후의 Hybrid appliance를 이용한 좌우 치열의 차등적인 맹출 유도와 하악위의 변화를 통해 효과적으로 비대칭이 치료된 케이스를 선보였다. Hybrid appliance의 적응증 및 치료 시 주의 사항, 하악
덴티움이 지난 3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중국 선양과 항저우에서 ‘Edentulous’와 ‘Sinus Simple’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최근 밝혔다. 덴티움은 지속적으로 한국 연자들을 통해 중국에서 실용적인 임상 술식 및 컨셉을 소개하는 세미나를 열고 있다. 특히, 1선 도시뿐 아니라 2선 도시를 함께 연계해 세미나를 여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선양과 항저우 세미나는 중국북방지역 춘계의 유일한 구강류 전문 전시회인 동북 국제구강기재전시회(CNDE)와 연계해 동북 3성 지역 고객 수술 스킬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의 공립 혹은 주요 네트워크 병원의 치과의사들을 섭외해 덴티움의 현지 내 영향력 넓히고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21일 선양에서 열린 ‘Edentulous 포럼’은 중국 치과의사 25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변수환 교수가 ‘all-on-X’에서 식립 위치, 식립 수량, 보철 방식 등 고려해야 할 점에 대해 다양한 케이스에 대해 강연했다. 특히 무치악에서 덴티움 제품의 우수성과 실용적이고 쉬운 ‘all-on-X’ 수술의 임상 방법을 소개했다. 중국 연자로 참여한 Prof. Zhou Yanmin은 틀니부터 무치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