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치과의사들의 축제인 ‘영남 국제 치과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이하 YESDEX 2019)’가 방문객과 참여 업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사로 개최된다. YESDEX 2019가 ‘ALL FOR U, WITH ULSAN’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1월 9~1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YESDEX는 울산지부, 대구지부, 부산지부, 경북지부, 경남지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영남권 국제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로, 이번에는 울산지부가 주최를 맡았다. YESDEX 2019 조직위원회(위원장 허용수)가 지난 11일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주요 행사 방향과 현재까지의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 주최를 맡은 울산지부는 최초 개발된 CI를 리뉴얼하고 ‘치과인에 의한, 치과인을 위한, 치과인의 행사’를 진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공동주최 5개 지부가 이미 대회를 한 차례씩 주관하며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온 만큼 영남권 치과의사들을 비롯한 모든 치과의사들에게 실속 있고 유용한 학술대회와 전시회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의 대회장인 이태현 울산지부 회장은 “치과의사와 치과계 업체가 모두 상생할 수 있는 학술대회·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국 치과의사들의 숨겨진 예술적 끼와 재능을 아시아·태평양 치과의사들 앞에 선보이는 제3회 치의미전 전시회가 화려하게 개막했다. 제3회 치의미전 오프닝 행사가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총회(APDC) 및 제54차 대한치과의사협회총합학술대회(KDA), 제16차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 행사 기간 중인 지난 9일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 E7홀에서 열렸다. 행사장에는 김철수 협회장, 박인임 치의미전 운영위원장, 캐스린 켈 FDI 회장, 제럴드 씨버거 FDI 차기회장, 페르난도 페르난데즈 APDF 직전 회장,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국내외 내빈들과 전시 출품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오프닝에서는 테이프 커팅식과 시상식이 진행됐다. 시상식에는 임주환 원장(프라임치과의원)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강덕규 원장(휴치과의원)과 손경상 원장(상아치과의원)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전시장에는 대상작을 비롯한 공모전 입상작 40점과 지난 1·2회 치의미전 대상 수상자를 포함한 초대작가 6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김철수 협회장은 “이번 치의미전은 APDC, KDA, SIDEX 기간에 열려 아·태 치과의사들 앞에 한국 치과의사들의 예술적 끼와 재능
국제임플란트학회(회장 Stephen Chen·이하 ITI)의 대표적인 학술대회 ‘ITI World Symposium’가 사전등록 접수를 시작했다. ITI World Symposium이 오는 2020년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 Singapore Expo Convention & Exhibition Centre에서 진행된다. ITI는 사전등록 홈페이지 오픈과 동시에 이번 심포지엄에서 논의될 프로그램도 발표했다. ITI World Symposium은 3년마다 열리는 ITI의 대표적인 학술대회로, 아시아 최초로 싱가포르에서 개최된다. 오는 2020 심포지엄에는 80명의 연자와 함께 6,000여명 이상이 참가해 임플란트 치과학의 최신 이슈를 공유하고 임플란트 치료 발전을 위한 심도있는 논의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 선보이는 프로그램은 ‘환자 중심의 치료라는 새로운 접근법’을 전체 테마로 총 7개 세션과 환자 사례 발표 시간으로 진행된다. 각 세션에서는 환자가 자신의 관점에서 중요한 치료 이슈에 초점을 맞춰 자신의 사례를 공유하면 연자들은 즉각적으로 환자의 질문과 우려에 대해 답변하며 치료 후 환자 삶의 변화와 환자 별 추
기존 의사 전공의 권리보호를 위한 ‘전공의법’의 적용대상을 치과의사, 한의사 전공의로 확대 적용하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 정춘숙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7일 대표발의 했다. 현재 전문의 자격 취득을 위해 수련을 받고 있는 의사 전공의의 경우, 이들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이하 전공의법)’이 지난 2015년 12월 제정돼 2016년 12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의료법 제77조에 따라 의사 뿐 아니라 ‘치과의사’와 ‘한의사’도 수련과정을 거쳐 전문의 자격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실제로 현재 치과의사 총 1221명, 한의사 총978명도 전공의 수련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현행 전공의법은 ‘의사면허를 받은 사람’만 적용되도록 규정하고 있어, 치과의사 및 한의사 전공의 수련환경에 대해서는 별다른 규정이 없는 실정이다. 이에 정춘숙 의원이 발의안 법률 개정안에서는 전공의법의 적용대상에 치과의사와 한의사 전공의를 추가하고 있다. 정춘숙 의원은 “전공의의 권리를 보호하고 환자안전과 우수한 의료 인력
충치의 원인이 유전적 요인이 아닌 환경적 요인에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호주 멜버른 의대 연구진이 ‘소아과학저널(Pediatrics Journal)’ 최신호에 치아우식증이 생기는 원인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엑스프레스가 지난 4월 29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쌍둥이 250쌍을 엄마 뱃속에서부터 추적 관찰을 시작해 임신 24주, 36주, 생후 18개월의 쌍둥이 건강 데이터를 수집했다. 이후 6살이 된 쌍둥이 172쌍의 치과검진을 진행했다. 연구진은 도출한 결과를 일란성 쌍둥이와 이란성 쌍둥이로 나눠 비교해 충치 발생에 유전적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했다. 연구 결과 충치의 개수에 대해 일란성 쌍둥이와 이란성 쌍둥이 사이에서는 유의미한 결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진은 이를 치아가 썩는데 유전적 요인을 특별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해석했다. 충치를 유발하는 원인은 수돗물의 불소 농도가 낮거나, 엄마가 임신 중 비만했거나, 둘째 어금니의 에나멜질이 부족할 때 등과 같은 환경적 요인에 있었다. 이는 수돗물의 불소 농도가 높으면 충치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기존 연구와 같았다. 둘째 어금니의 에나멜질이 부족한 경우에 충치가 유발될 수 있는
임플란트 전문기업 스트라우만이 난케이스 성공 노하우와 최근 출시된 소직경 BLT 2.9mm 임플란트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오는 5월 25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난케이스 임상 사례와 치료 노하우를 전달하는 세미나가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에는 함대원 원장(이안맨하튼치과의원)과 권용대 경희치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연자로 나서 난케이스에서의 임상 증례와 수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스트라우만이 최근 출시한 소직경 BLT 2.9mm 임플란트 임상 케이스도 소개할 예정이다. 서울 세미나의 첫 강연을 맡은 함대원 원장은 수년간 컬럼비아대학교 치과대학 임상교수와 임플란트센터 센터장을 역임한 임상가로 현재 하버드대학교 치과대학에서 강의를 이어가고 있다. 함대원 원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Immediate implant placement & provisionals at the esthetic area; Surgical & Prosthetic Considetations’라는 주제로 그간 컬럼비아대 임플란트센터에서 난케이스를 치료한 사례들을 소개하고 심미성을 고려하며 난케이스를 성공적으로 치료하는 노하우에 대해서도 공유한다. 이어 권용대 교수는 ‘
노년에 후각이 둔해지면 사망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교 연구진이 ‘미국 내과학회지(Annals of 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 노인의 후각 예민도와 사망 위험성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 텔레그래프가 지난 1일 보도했다. 연구팀이 71~82세의 건강한 노인 2000여명을 상대로 후각의 예민도를 측정한 후 10여년 간 사망 위험을 집계한 결과 후각이 둔한 노인일수록 예민한 노인에 비해 사망률이 46%나 높았다. 연구팀은 노인들에게 바나나, 비누, 계피, 장미, 휘발유 등 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12가지 냄새를 맡게 한 후 사지선다 문항에서 정답을 고르게 하는 방식으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 결과에 따라 노인들을 후각 민감도 ‘예민’, ‘보통’, ‘둔감’의 세 그룹으로 분류했다. 실험 이후 10년이 지난 시점에서 노인들의 사망 위험을 조사하니 성별이나 인종에 상관없이 ‘둔감’ 그룹의 노인들은 ‘예민’ 그룹과 비교해 사망률이 높았고, 13년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30%나 높았다. 연구팀은 “테스트 당시 모든 노인 참가자들이 건강한 상태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후각은 겉으로 드러나
코만 냄새를 맡을 수 있다는 기존의 상식을 깨트리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모네화학감각연구소 연구팀이 ‘케미컬 센시즈(Chemical Senses)' 최신호에 혀 속 맛을 느끼게 하는 미세포에도 코에 있는 냄새 추적센서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데일리가 지난 4월 24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기존의 미각과 후각이 각각 다른 감각으로 뇌에 전달될 때까지 상호작용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것과는 달리 코의 냄새 추적센서가 맛을 느끼게 하는 미세포에도 있는 것을 발견해냈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후각과 미각이 뇌가 아니라 혀에서부터 상호작용이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연구팀은 비만이나 당뇨병 등 식습관 관련 질환들과 연관성이 있는 소금, 당, 지방의 과도한 섭취를 줄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냄새 기반의 미각 수정체의 개발을 이끌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구팀은 “같은 세포에 후각과 미각 수용체가 동시에 존재한다는 건 후각과 미각의 상호작용에 대해 연구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후각과 미각이 어떻게 상호작용을 하는 지에 대한 후속 연구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국제임플란트학회 한국지부(회장 이성복·이하 ITI)가 올해의 첫 아카데미를 열어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보철물 제작 노하우 등에 대해 강연했다. ITI가 지난 4월 29일 그랜드 앰배서더호텔에서 2019년 첫 번째 ITI Academy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90여명이 참석해 ITI 한국지부의 현황과 발전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에는 이희용 원장(부천 사과나무치과의원), 정태구 원장(역곡 사과나무치과)과 김선종 이대서울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첫 강연을 맡은 이희용 원장과 정태구 원장은 ‘Digital workflow for implant prothsis’를 주제로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보철물 제작 사례와 노하우를 나눴다. 이어 김선종 교수는 ‘Complication and treatment of maxillary sinus augmentation’이라는 주제로 상악동 골이식 시 수반되는 합병증과 치료방법에 대한 임상 증례를 공유했다. 이성복 회장은 “14명의 펠로우를 포함해 90명에 육박하는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신 덕분에 올해 첫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연 4회의 ITI 아카데미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교정학교실(주임교수 임성훈·이하 조선대 교정학교실)의 불혹을 맞아 그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 계획을 세우는 시간을 가졌다. 조선대 교정학교실이 지난 4월 27일 광주 라마다호텔 4층 대연회장에서 ‘개설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종모 조선치대 학장, 손미경 조선대치과병원 병원장, 박창헌 광주지부 회장, 홍국선 전남지부 회장 등 1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조선대 교정학교실은 1978년 8월 이동주 교수의 부임으로 지방 최초로 창설돼 지난 40년간 84명의 전공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김동호 조선대 교정학교실 동문회(무정회) 회장은 교실 발전에 기여한 이동주 초대교수, 김광원 명예교수, 임성훈 주임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대학에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40주년 기념으로 제작한 책자와 의국생활 영상을 소개했다. 임성훈 주임교수는 “40주년 기념 책자를 준비하면서 우리 교실의 역사를 돌이켜보고 추억을 회상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앞으로도 50주년, 60주년을 향해 발전해나가는 조선대 교정학교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기념식 행사에 앞서 열린 기념강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학장 안종모·이하 조선치대) 동문들의 숨겨진 끼와 재능이 모교에 선보여질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조선치대가 지난 2일 조선치대 1층에서 ‘치호미술관’의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종모 학장, 이상호 교수, 이난영 교수, 권 훈 조선치대 동문회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치호미술관 개관에 도움을 준 이돈오 동문(5회), 정양석 동문(25회)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치호미술관은 정양석 동문(고양 NYU어린이치과의원)의 기금과 이돈오 동문(광주 메디필치과의원)의 현판 기부로 개관됐다. 이 공간에는 치과 관련 미술작품들이 전시돼 앞으로는 동문들의 예술적 끼와 재능을 뽐낼 수 있는 자리로 이용할 계획이다. 안종모 학장은 “조선치대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항상 힘써주는 동문들이 있어 든든하다. 권 훈 동문회장이 이미 치학박물관 발전에 헌신적으로 투자한 바 있다. 이번엔 이돈오 동문이 직접 현판을 기부하고 정양석 동문이 자발적으로 기금을 전달해줘 치호미술관이 마련될 수 있었다. 항상 많은 도움을 주는 동문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선배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인터뷰/조선치대 이돈오(5회)·정양석(25회)
교정용 플레이트 ‘3DKP(3 Dimensional Key Plate)’를 직접 체험하기 위한 열기가 뜨겁다. ㈜쓰리디케이피가 지난 4월 7일 오후 2시부터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본관 607호에서 제9차 ‘임상교정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개발자인 이강규 원장(분당 우방치과의원)이 직접 나서 3DKP의 개발 과정과 사용방법 등을 설명했다. 이강규 원장에 따르면 3DKP는 치과 교정의라면 누구나 갈망해온 ‘절대 고정원’ 역할을 하도록 구강 내 뼈의 두께와 밀도가 강한 palatal bone에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직접 식립할 수 있는 치아 교정용 앵커리지(anchorage)다. 이 원장은 “3DKP는 Mini screw의 한계를 뛰어넘어 교정치료의 놀라운 변화를 직접 느낄 수 있게 해준다. 그간 다양한 증례로 쌓아온 정보들을 통해 예측할 수 있게 된 교정 치료 진행 과정에 대해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5월 18일 예정인 제10차 임상교정세미나는 뜨거운 참석 열기로 인해 접수가 마감됐다. 올해 3DKP의 마지막 임상교정세미나는 오는 6월 23일 열린다. 문의: 010-3720-2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