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ism의 퇴화 및 Reductionism의 한계를 극복하는 Endobiogeny의 개념, ‘ALF(Advanced Light wire Functional) therapy’에 한국의 치과의사들이 집중했다. ‘Korea Academy of Holistic Orthodontics(이하 KAHO)’가 마련한 ‘Full Spectrum Oral Health Summit, 2023, Seoul, Korea’의 일환으로 Dr. Kamyar Hedayat과 Dr. Mona moy의 강의가 지난 5~7일 면목동 유일파트너스에서 열렸다. Endobiogeny는 현대의학을 부정하지 않고 전체를 보는 Functional biomathematics다. 강연에서는 혈액채취를 한 후 BoF(Biology of Function) 분석을 통해 얻어낸 생리학적 수치로 호르몬, 세포분석을 해석하고, 증상 및 관찰을 연결해 Terrain을 도출하는 부분을 소개했다. 전신에 영향을 미치는 ANS(Autonomic Nervous System)와 호르몬 상태를 파악해 전신의 신체, 정신 증상을 부작용이 없는 식물 추출물로 개선시키면서 치과 치료를 하면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난치성, 복합성, 재발
최병선 원장(전주 최치과의원)이 제40대 전북대학교 총동창회장(이하 동창회)에 선출됐다. 동창회는 지난 4월 30일 전북대 진수당 가인홀에서 대의원대회를 열고, 최 원장을 신임 동창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오봉 총장, 보직교수 등 전북대 관계자와 동문인 신효균 전 전주방송 사장, 단과대학 회장 등 대의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동문 간 따뜻한 정을 나누고 모교 발전에 최선을 다하는 동창회 ▲재정 자립도를 굳건히 하는 동창회 ▲지역에 굳건하게 뿌리내리는 동창회 등 세 가지 중점 추진 사업을 제시했다. 최병선 회장은 수락인사를 통해 “각계각층에서 사회적 영향력을 아낌없이 발휘해 온 동문들의 발자취에 걸맞게 총동창회 위상을 더 높이고 조직력을 강화 하겠다”며 “20만 동문 모두가 전북대 출신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회장 선출에 앞서 동창회는 지난 1년간 사업 결산과 함께 2023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도 심의 의결했다. 최 회장은 전북대 치과대학 제13대 동창회장에 이어, (사)한국산악회 창립70주년 기념 에베레스트(8,848m)원정 단장과 전라북도 자전거연맹 회장을 역임하는 등 대
대한소아치과학회(이하 소아치과학회)가 지난해 10월 발행한 ‘건강한 치과수첩’에 대한 회원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재판을 인쇄해 보급하고 있다. 건강한 치과수첩은 소아청소년 건강관리 및 소아치과학회 홍보를 위해 발행된 도서로 치과 방문기록을 적을 수 있는 수첩과 함께 ‘정기검진 중요성’, ‘소아치과전문의(인정의)’, ‘나이별 치과 Check lists’ 등의 정보를 담았다. 또 치아건강 기록, 치과질환의 이해, 치과건강관리 등의 코너를 통해 환자들이 치의학 및 치과치료에 대한 내용 등 구강보건지식을 향상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소아청소년 환자 치과진료 주의사항을 담아 환자들이 치료 후 주의해야 할 부분을 알기쉽에 체크할 수 있도록 했다. 소아치과학회는 해당 책자를 학회원들에게 배포했다. 책자가 필요한 치과의사는 별도로 구매할 수 있다. 학회 측은 “소아치과 병의원 약속 및 환자교육용 치과수첩을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환자 대기실에서 환자들이 흥미롭게 살펴보며 치과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소아치과학회(이하 소아치과학회) 회원들이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한자리에 모여 디지털 기술이 가미된 최신의 임상술기를 살펴보고 동료들과 친교의 시간도 갖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2023 소아치과학회 제64회 정기총회 및 종합학술대회가 지난 4월 29~30일 양일간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됐다. ‘IT: 소아치과와 접속하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학술대회에는 7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으며, 특히 행사기간 열린 일본소아치과학회와 MOU를 축하하듯 일본 학회 측에서 40여 명의 인원이 참석하는 등 국제적인 학술행사가 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슬로건답게 최신의 디지털, AI 기술이 접목된 소아치과 임상 강연들이 다양하게 선보여졌다. 29일 진행된 특강에서는 Kazuma Kokomoto 교수(오사카대학교 치과병원)가 ‘Improving Dentistry through AI: Advancing Patient Care and Supporting Dental Professionals’를 주제로 강의했으며, 기획연구/학술위 주최로 열린 Young Researchers’ Section에서 김현태 교수(서울대)가 ‘Semantic Segmentation of
양규호 명예교수(전남치대)가 성장기 부정교합 교정 노하우를 개원가에 전파한다. 양규호 교수가 진행하는 ‘성장기 부정교합 어린이의 정형적 치료’ 세미나가 오는 6월 11일 오전 10시부터 STM치과의원(강변역)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 세미나에서는 총생에 대한 수평적, 전후방적 확장과 ARS를 통한 비발치 증례, Essix, Cear aligner의 임상예시 등을 강의한다. 또 2급 부정교합의 혼합치열기 말기 치료에 필요한 장치소개 및 임상증례, 3급 부정교합의 조기치료에 사용되는 장치 및 임상증례와 장기적 관찰 증례, MSE의 사용가능성 등에 대해서도 강의한다. 이 외에 개방교합과 안면비대칭에 사용하는 장치 및 처리 증례, 상악 미맹출 견치의 인접치 치근흡수 예방을 위한 유치 조기발치를 통한 맹출 유도 및 미맹출 중절치의 정상 맹출 유도 치료 증례, 프랭켈장치와 PreOrtho 장치를 이용한 Myofuntional therapy와 그 임상적 중요성 등을 토론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양규호 교수는 “현장에서 참가자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며 강의를 진행할 것이다. 성장기 부정교합 치료를 종합적으로 정리해 보고 싶은 분들에게 유용한 강의가 될
개원가에서 사용되고 있는 다양한 Digital 장비들활용법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덴티움(www.dentium.co.kr)이 주최하는 ‘실용적인 Digital Consensus’ 세미나가 오는 6월 4일 오전 9시30분부터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이 세미나는 치과에서 사용하는 Digital 장비들의 실용적이며 효과적인 사용 가이드를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17명의 연자가 나서 덴티움 제품 뿐 아니라 다양한 Digital 관련 제품 및 시스템의 활용성 및 장단점에 대해 강의한다. 세션1.에서는 Digital 장비들의 다양하고 실용적인 활용성을 선보인다. 이훈재 원장이 ‘Zirconia block을 활용한 실용적인 임상 적용’, 김남구 실장이 ‘Virtual Set-up을 활용한 소통’, 원현두 원장이 ‘Ctrl+C, Ctrl+V and Library-Ultimate usage of CAD/CAM’, 정성민 원장이 ‘Digital Minimalism’을 주제로 강의한다. 세션2.에서는 IOS 제품별 특장점 및 연자들만의 IOS에 대한 노하우 강연들이 펼쳐진다. 장근영 원장이 ‘Intraoral scanner, why not?’
실패 없는 임플란트를 위한 진짜 뼈이식술 강의가 진행된다. 한국치아은행이 오는 6월 10일 오후 4시부터 강남역 CGV건물 15층에서 ‘자가치아뼈이식재를 활용한 뼈이식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김민근 교수(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와 구정귀 교수(전북대학교치과병원), 그리고 자가치아뼈이식재 개발자인 엄인웅 박사가 연자로 나선다. 한국치아은행은 유튜브를 통해 자가치아골이식재의 임상적 효능과 함께 다양한 케이스에서의 임플란트 식립법 및 뼈에 대한 학술적 이론, 뼈이식술 및 Um’s incision으로 불리는 Suture 에 이르기까지 약 120편에 이르는 영상강좌를 업로드 한 상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그동안 유튜브를 통해 많은 질문을 수용하고 그에 대한 해결책들을 제시한데 더해, 더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참가자들의 질문을 받아 일대일 케이스 컨설팅을 진행한다. 세미나 접수 시 임플란트 및 뼈이식과 관련된 것이면 무엇이든 컨설팅을 의뢰할 수 있으며, 개원가의 질문을 세미나 토론 주제로 상정해 임상증례를 통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국치아은행은 세미나 참가자들을 중심으로 상시적인 Q&A 커뮤니티를 진행할
홍수연 치협 부회장이 의료인 면허취소법, 간호법 저지를 위한 단식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홍 부회장은 7일 오전부터 대한의사협회 앞마당에 설치된 간이천막에서 치협의 4일차 릴레이 단식투쟁을 벌이고 있다. 홍수연 부회장은 “대통령 거부권이 행사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때마침 의료인 면허취소법의 과도한 규제에 대한 국민들의 반대 여론도 높아지는 것을 느낀다. 의료행위랑 상관이 없거나, 피치 못할 사고로 형벌을 받는 상황에서 면허까지 취소하는 것은 사람을 두 번 죽이는 것이라는 의견들이 많다”며 “치협이 중심이 돼 오는 11일 전국 하루 휴진, ‘대한민국 보건의료 잠시 멈춤’의 시간을 가지려 한다. 국민 여러분께 우리의 현재 놓여있는 처지를 알리고 과도한 규제에 반대 의지를 알리는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치협의 릴레이 단식투쟁과 함께 응급구조사, 임상병리사, 보건의료정보관리사, 방사선사 등도 의협회관 앞에서 릴레이 단식투쟁을 이어가며 보건복지의료연대의 투쟁에 동참하고 있다.
제33대 치협 집행부가 출범과 함께 의료인 면허취소법 및 간호단독법 폐기를 위한 릴레이 단식투쟁을 이어나가고 있다. 강정훈 총무이사는 6일 대한의사협회 회관 앞마당에 설치된 간이천막에서 박태근 협회장에 이어 단식투쟁에 들어갔다. 앞서 박 협회장은 지난 4일부터 6일 오전까지 3일 간 단식투쟁을 진행했다. 강정훈 총무이사는 “의료인 면허취소법과 간호법이 최대 악법이라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주길 바라며, 우리가 할 수 있는 투쟁을 이어 가겠다”며 “오는 11일 치과계 총파업 및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의 집회가 예정돼 있고, 17일에도 타 단체와 연계한 총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끝까지 투쟁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27일 의료인 면허취소법과 간호법 국회 통과 후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회장과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단식투쟁을 벌이다 건강 상 이상이 생겨 단식을 중단했으며, 이 같은 투쟁의지를 이어가기 위해 앞서 지난 3월 단식투쟁을 벌였던 박태근 협회장을 필두로 치협 임원진이 릴레이 단식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박태근 협회장은 “몸이 회복이 다 안 된 상황에서 단식을 하다 보니
일정 수련기준을 충족치 못한 외국 수련자에 대한 전문의자격인정처분 취소 판결이 대법에서 최종 확정됐다. 대법원은 지난 4일 ‘치과의사전문의자격인정처분 무효확인 소송(사건번호 2023두31621)’에 대해 심리불속행 기각 판결을 내렸다. 심리불속행 기각이란 형사사건을 제외한 상고사건 가운데 상고이유에 관한 주장이 법이 규정한 특정한 사유를 포함하지 않으면 심리를 하지 않고 기각하는 제도로, 상고심절차에관한특례법에 따라 대법원에서 본안 심리 없이 상고를 기각하는 것을 말한다. 대법원은 상고기록을 받은 날부터 4개월 이내에만 심리불속행 기각 판결을 내릴 수 있다. 해당 사건은 지난 2017년 복지부가 수련기간 등 국내의 수련과정에 준하지 않는 외국 수련자에게 국내 전문의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인정, 해당 외국 수련자가 2018년 전문의 자격을 취득함에 따라, 이에 반발한 일부 전문의 자격을 갖고 있는 치과의사들이 같은 해 복지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건이다. 이에 대해 1심 재판부인 서울행정법원은 지난 2021년 8월 27일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 판결의 골자는 ‘외국에서 시행 중인 치과의사 전문의 유사 과정의 수련 기간은 2~3년으로 다양하다.
박재현 애리조나치대 교수(교정과장)가 지난 4월 21~24일 시카고에서 열린 2023년 미국치과교정학회(American Association of Orthodontists·AAO) 정기총회에서 한인 최초로 Jarabak Award를 수상했다. Jarabak Award는 AAO 8개 Constituent에서 세계적으로 교육과 연구업적이 뛰어난 치과 교정과 교수 한 명씩을 추천 받아 미국치과교정학회재단(AAOF) 이사회의 투표를 거쳐 매년 한 명의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박재현 교수는 “영예로운 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도 세계 교정학계에 도움이 되는 연구와 교육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재현 교수는 이번 2023 AAO 정기총회 기간 올해부터 새로 신설된 CCon(AAO 정기총회 행사위원회) Doctors Scientific Program의 공동위원장을 맡아 1만3000명 이상의 치과교정의사와 스탭이 참여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올해 박 교수의 AAO 강의 연제는 ‘Clinical Applications of TADs in Challenging Deep Overbite Cases’로, 10년 연속 AAO 정기총회 연자로 초청
이유미 원광치대 학장(구강내과)이 대한치과수면학회(이하 수면학회)를 이끈다. 이 학장은 최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열린 수면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제8대 학회장으로 선출됐다고 지난 4월 28일 밝혔다. 수면학회 회장 임기는 오는 2025년 4월까지 2년이다. 수면학회는 수면무호흡증과 수면 이갈이 등의 질환에 대한 치료법 연구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다. 이유미 신임 수면학회 회장은 구강내과 분야의 저명 연구자로,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이사도 맡고 있다. 이유미 신임 수면학회 회장은 “수면장애에 대한 연구와 교육을 촉진하는 한편 환자들이 더 나은 수면과 건강한 삶을 살도록 지원하겠다. 학문적 성취와 의료기술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면서 환자 중심의 치료를 지향하는 교육 및 홍보 활동에 앞장 설 것”이라며 “치과교정과와 구강악안면외과, 소아치과 등 치과 내 관련 여러 분야에서 같이 협진 할 수 있도록 학문적 토대 및 연구체계 마련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