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부산·경남·울산치과교정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10월 15일 부산·경남·울산치과 교정학회(회장 조일제) 주관으로 부산대학교 병원 응급의료센터 9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부산·경남·울산 지역의 교정에 관심 있는 치과의사 150여 명이 참가한 이날 학술대회에는 황순정 교수(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연자로 나서, ‘Controbuting factors for post-operative relapse after mandibular setback surgery’를 주제로 강의했다. 황 교수는 이날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악교정 수술 후 재발의 다양한 원인과 증례를 소개하면서, 수술 전 후의 3D CT 중첩상을 이용해 상악 골절편, 하악 근심골편과 원심골편의 변화 양상을 술 후 재발원인과 연계해 설명해 관심을 모았다. 강의 후 이어진 질의 응답시간에는 진지한 질문들과 깊이 있고 명쾌한 답변이 오고 가는 열띤 분위기가 이어졌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는 10여개의 전시부스가 마련돼 볼거리를 더했다.
㈜신흥과 BioMTA(대표이사 유준상)사 공동주최로 오는 12월 13일 MTA국제포럼이 열린다.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국제 포럼은 ‘10 year Clinical Success Rate of Biofilling’을 주제로 다양한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치과의사는 물론 진료스탭이 들을 수 있는 강연도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국제포럼에서는 이란 이스파한대학의 ‘MTA와 치주조직 재생’에 관한 지난 20년간의 연구결과가 발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 이스파한대학과 MOU 공동연구 진행한편 이번 국제포럼에 앞서 지난 10월 3일에는 서울대 관악캠퍼스내 Biomineralization Regeneration Research Center(이하 BRRC)가 이란 현지에서 이스파한 대학의 생체재료학 센터와 MOU를 맺고 공동 연구를 진행키로 합의 했다.이날 ㈜bioMTA사 대표이자 BRRC 센터장인 유준상 원장(유치과병원)은 이스파한 치대 학장의 초청으로 3시간의 강의와 실습을 진행했다. 유 원장은 수련의를 대상으로 한 실습을 진행하면서 이스파한치대 교수진 및 약 50여명의 치주과, 구강외과, 보존과, 전공의 등과의 자유 질의를 통해 ‘치주조직 재생 이식
등록인원 4000여명 예상…학술·전시·가족여행 등 풍성경북·부산·대구·울산·경남지부 등 영남권 5개 지부가 공동 주최하는 영남국제치과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인 ‘YESDEX 2015(공동위원장 반용석)’가 2주일 앞으로 다가왔다.올해로 4회째를 맞은 학술대회는 경북지부 주관으로 오는 11월 14, 15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이하 HICO)에서 열린다.반용석 공동위원장은 “YESDEX 5개 지부가 똘똘 뭉쳐 3회 연속 성공적인 개최를 해왔고 올해는 경북지부 주관으로 행사가 준비됐다”면서 “농부들이 땀 흘린 수고가 결실을 맺는 이 시기에 우리도 그동안의 수고에 결실을 맺을 때가 됐다. 마지막 남은 기간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힘을 실어 달라. 지부 최고의 학술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YESDEX 2015 조직위원회(위원장 양성일)는 지난 10월 17일 경주 HICO에서 조직위원회의 및 기자간담회 열고 학술대회의 준비사항 등을 브리핑하며 최종 점검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양성일 조직위원장에 따르면 17일 현재 공동주최하는 5개지부에서 2439명이 사전등록을 완료한 상태다. 이밖에 타 지부 등록자, 치위생과 학생 등을 비롯해, 미
㈜신흥 주최의 성무경 원장 초청 ‘임상보철의 이해’ 세미나가 오는 11월 14일부터 12월 13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신흥연수센터에서 열린다.이번 세미나에서는 보철에 대한 성무경 원장(목동부부치과의원)의 집약된 임상 노하우를 살펴보고 보철 진료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살펴볼 수 있는 학술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성 원장은 강연을 통해 실제로 임상에서 경험한 사항을 공유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어서 참가자들은 평소에 갖고 있던 의문점들을 보다 가까이서 해결하고 보철물, 인상 채득, 보철 수복 등 다양한 보철 진료에 대한 사항 또한 배워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성무경 원장은 “임상경험이 짧았던 시기에 환자를 치료하면서 수복물 유지에 대한 많은 어려움과 의문점이 있었다”며 “이러한 고민을 토대로 마련된 다양한 임상케이스를 공유하고 임상과정에서 궁금한 부분들을 함께 해결하는 것이 이번 강의의 취지”라고 밝혔다. 등록은 덴탈세미나 사이트(www.dentalseminar.co.kr)에서 온라인등록 하거나, 080-819-2261로 접수하면 된다. 세미나 문의 : 080-819-2261
신흥, 김현종 원장 초청 Sinus Hands-on Seminar(11월 14, 21일)김현종 원장(가야치과병원)이 진행하는 ‘Sinus Hands- on Seminar’가 오는 11월 14일과 21일 신흥연수센터에서 진행된다. 세미나는 상악동 골이식 및 구치부 치료, 골이식재, 수술기구 선택 등 상악동 수술을 보다 잘 할 수 있도록 해주는 노하우는 물론 이론을 뒷받침 해줄 수 있는 실습이 두 차례 진행돼 상악동 처치를 어떻게 해야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가에 대해 배워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특히 이번 강연에서는 Crestal kit와 Lateral Kit를 이용한 Sinus 시술 방법을 배우고 이에 대한 실습을 진행하는데 ‘SIS SINUS KIT’ 제품 개발에 직접 참여한 김현종 원장이 직접 세미나를 진행하는 만큼 보다 더 효과적인 사용법을 전수해 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현종 원장은 “술식 자체가 술자마다 다르고 조금씩 차이가 나기 때문에 SINUS KIT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가지고 정확하게 사용한다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임상에서 SINUS KIT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할
상악동과 상악동염에 대한 확실한 실전 이해를 통해 상악구치부 임플란트 식립에 자신감을 심어준 실전 핸즈온 코스가 열려 호응을 얻었다.김현철 일산 리빙웰 치과병원 병원장이 지난 10월 3일 리빙웰 치과병원에서 상악골 임플란트 식립에 관한 핸즈온 코스를 열었다. 이번 핸즈온은 지난 9월 12일 ‘All about Posterior Maxilla : 상악구치부 치료전략 수립’을 주제로 연 상악골 임플란트 식립 강연과 연계해 진행된 것으로 당시 강연회 참석자 다수가 구체적인 술기 습득을 위한 핸즈온 코스를 요구한데 따른 것이다. 이날 핸즈온 코스는 라이브 서저리와 강의, 실습으로 구성됐다.라이브 서저리에서는 상악동 거상술을 위한 치조정 접근술과 측방 접근술에 대한 시연과 함께 시술과정이 구체적으로 설명됐다. 또한 실습강의를 통해 구체적인 술기와 수술기구의 사용법에 대한 실질적인 강의가 더해졌다.전용실습 모델을 통해 진행된 실습은 ▲osteotome을 이용한 방법 ▲상악동 전용드릴을 통한 상악동 거상술 ▲전용드릴키트 혹은 라운드 버를 이용한 상악동 측방접근술 등이 진행됐으며 각 sinus elevator의 선택에 대해서도 다뤄졌다.또 상악동염 등의 합병증 발생 시 상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치전원)이 베트남 호치민 치아구강대학과 학술교류에 따른 자매결연을 맺었다.지난 9월 11일 박봉수 치전원장, 신상훈 직전 치전원장, 김진범 교수(예방치과학교실) 등 치전원 관계자들은 베트남 호치민 대학교를 직접 방문,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과 베트남 호치민 의약학대학 치아구강대학의 학술교류협정서’에 서명했다. 서명에는 박봉수 치전원장과 호치민 의약학대학 치아구강대학 Ngo Thi Quynh Lan 학장이 나섰으며, 이번 자매결연으로 두 대학의 공식적인 자매대학의 교류가 시작됐다.한편 박봉수 치전원장은 임기 중에 2개 해외 치과대학과 학술교류협정서를 더 맺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사·간호사 등 보건의료인을 선발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자주 발생하는 등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의 시험 관리가 허술하다는 지적이 나왔다.남인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국시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지난 8월까지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에서 총 36건의 출제 오류가 발생했다. 전산 채점 프로그램 오류도 3차례 있었다. 출제 오류는 2011년 15건으로 가장 많았으나 2012년 10건, 2013년 2건, 2014년 1건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시험별로는 영양사 시험이 5건으로 가장 많았고 간호사·방사선사 국가시험이 각각 4건, 약사·작업치료사·안경사 국가시험이 각각 3건 출제 오류가 발생했다.치과의사 국가시험에서도 2012년 1건의 출제 오류가 있었다.국시원은 전산 채점 프로그램의 오류로 합격자와 불합격자를 정정하기도 했다. 지난해 위생사 국가시험에서는 실기시험 과목 합격기준 점수의 입력 오류로 합격자 866명이 최종 불합격 처리됐다.남 의원은 “국시원의 고객만족도(PCSI) 점수는 2011년 85.7점, 2012년 81.7점, 2013년 80.8점, 지난해 78.0점 등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하락해 왔고 사업별로 보면
올해부터 의원급 의료기관을 제외한 모든 의료기관에 대한 비급여 진료비가 공개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올해부터 치과·한방·전문병원에 대해서도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가 의무화되며 공개항목도 기존보다 20개가 늘어 총 52개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이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의 ‘2015년 비급여 진료비용 비교정보 공개 확대’ 계획을 공개하고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는다. 현재 공개되고 있는 비급여 진료비용 항목은 상급병실료차액, 초음파검사료, MRI 진단료, 다빈치로봇수술료 등 총 32개로,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치과대학부속 치과병원 등 340개 기관에 한해 시행되고 있다.하지만 올해부터는 한방·치과·전문병원 등 533개 기관으로 대상이 확대돼 총 893개 기관에 대한 비급여 정보가 공개된다.공개 항목도 ▲치과보철(골드크라운(금니))1항목 ▲시력교정술(라식, 라섹) 2항목 ▲한방 물리요법(추나요법-단순, 복잡, 특수) 3항목 ▲체온열검사/한방경피온열검사(전신, 부분) 2항목 ▲제증명수수료(영문진단서, 향후 진료비 추정서-1000만원미만, 1000만 원 이상, 확인서 등) 12항목이 추가돼 총 52항목으로 늘어난다.단, 추가되는 항목
대전 이엘치과병원(병원장 이도훈)이 추석 연휴도 반납한 채 제 3회 필리핀 해외의료봉사를 통해 나눔을 실천했다.이엘치과병원 봉사단은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필리핀 빌라마리아와 앙겔레스에서 의료봉사를 펼치고 돌아왔다.이번 의료봉사에는 임플란트 센터장 최정구 원장을 비롯해 봉사단 6명이 참가해 약 120명의 주민들에게 발치, 충치치료, 레진충전 등 치과 종합 진료를 시행했다. 이엘치과병원 봉사단은 지난 2012년과 2013년에도 필리핀 몬탈반과 반투칸에서 의료봉사를 시행한 바 있으며 이번 봉사를 한 두 곳은 더욱 열악한 환경을 가진 오지 지역이다. 최정구 임플란트 센터장을 비롯한 의료봉사단은 “진료가 끝난 후 주민들의 환한 미소에 마음이 뭉클했다. 필리핀 주민들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값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 한 치과 의료 봉사가 필요한 곳을 찾아가고 싶다”고 말했다.이도훈 병원장은 추석 연휴에 진행된 의료봉사 활동에 대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의료봉사 활동에 대한 열정을 높이 평가한다. 앞으로 더욱 사명을 갖고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향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 것”이라고 전했다.
책을 열자 지난 30년 동안 오롯이 걸어온 턱관절 진료의 ‘파노라마’가 눈앞에 펼쳐진다.(사)대한턱관절협회 명예회장인 정 훈 원장(정훈치과의원)이 30년 진료를 되짚어 보는 의미 있는 신서를 최근 펴냈다.‘정 훈 박사의 턱관절 30년 이야기’(사진)에는 그가 지난 1981년 치과대학을 졸업한 이후 일본 동경 유학, 공직, 개원 등을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삶과 진료 여정이 빼곡히 담겨 있다.특히 정 훈 원장을 중심으로 탄생한 턱관절 관련 연구회의 활동과 전개 과정, 그리고 연수회 및 임상 관련 소식 등을 치과계 전문지 기사들을 활용해 시간대 별로 정리한 만큼 최근 턱관절 진료의 흐름을 살펴보는 ‘사초’로도 의미가 있다.하지만 이 책은 단지 개인적 진료 활동에 대한 소회라기보다는 다양한 이력을 거친 가운데서도 오로지 턱관절 진료에 천착해 온 우리 시대의 대표적 임상가이자 학자 중 한 명이 겪어 온 시대의 ‘궤적’과 고민의 ‘편린’으로 봐야 옳을 것이다.지난 2일 저녁 가족, 지인, 동료들과 모 처에서 가진 조촐한 기념식 자리에서 정 원장이 기자들에게 던진 말 가운데서도 이런 흔적들을 짐작할 수 있었다.정 훈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 동안의 기사를 모으다 보
우리나라 치과 연구팀이 전 세계 학자들이 모인 행사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김선종·김진우 교수팀(이화의대 치과학교실 및 난치성 악골괴사질환 치료연구센터)의 연구 포스터가 최근 태국 방콕에서 열린 FDI 학술대회의 전체 최우수 포스터(Overall Best Award)로 선정됐다.총 600여 개의 포스터가 출품된 가운데 FDI교육위원회에서 e-poster로 채택한 293개의 포스터 연구발표가 지난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60세션별로 열렸으며, 4개 주제별 부문 우수상과 전체 최우수상(Overall Best Award)에 대한 시상식이 지난 9월 23일 개최됐다.특히 FDI 교육위원회의 엄격한 심사 후 위원장인 Dr. Sally Hewett(미국)이 수여한 시상식에서는 김 교수팀의 연구 발표 논문인 ‘약물 관련 악골 괴사증의 바이오마커 탐지’가 전체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해당 연구는 그동안 김 교수가 임상적으로 많은 강연과 SCI 연구발표를 통해 밝혀왔듯 악골괴사증에 대한 진단과 예후 예측, 그리고 위험도 평가를 위해 동물 모델을 확립, 비스포스포네이트 관련 악골 괴사증의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기 위해 수행됐다.연구팀은 총 48 마리의 S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