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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I 학술대회 포스터 최우수상 ‘쾌거’

김선종·김진우 교수팀, 악골괴사증 연구로 수상


우리나라 치과 연구팀이 전 세계 학자들이 모인 행사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김선종·김진우 교수팀(이화의대 치과학교실 및 난치성 악골괴사질환 치료연구센터)의 연구 포스터가 최근 태국 방콕에서 열린 FDI 학술대회의 전체 최우수 포스터(Overall Best Award)로 선정됐다.


총 600여 개의 포스터가 출품된 가운데 FDI교육위원회에서 e-poster로 채택한 293개의 포스터 연구발표가 지난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60세션별로 열렸으며, 4개 주제별 부문 우수상과 전체 최우수상(Overall Best Award)에 대한 시상식이 지난 9월 23일 개최됐다.


특히 FDI 교육위원회의 엄격한 심사 후 위원장인 Dr. Sally Hewett(미국)이 수여한 시상식에서는 김 교수팀의 연구 발표 논문인 ‘약물 관련 악골 괴사증의 바이오마커 탐지’가 전체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해당 연구는 그동안 김 교수가 임상적으로 많은 강연과 SCI 연구발표를 통해 밝혀왔듯 악골괴사증에 대한 진단과 예후 예측, 그리고 위험도 평가를 위해 동물 모델을 확립, 비스포스포네이트 관련 악골 괴사증의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기 위해 수행됐다.


연구팀은 총 48 마리의 SD 쥐를 이용해 혈청 CTx, Glu-OC, TRACP 5b, RANKL, OPG 등의 바이오마커를 골 괴사 발생 그룹 (ONJ)과 미발생 그룹 (non-ONJ)으로 분류해 혈청 TRACP 5b 수준 및 RANKL/OPG 비율이 비스포스포네이트 관련 악골 괴사증의 바이오마커로 가능성이 있음을 입증했다,


한편 김선종 교수는 이번 FDI 학술대회 기간 중 AO(Academy of Osseoinegration) Symposium의 초청연자로, 상악동골이식술의 합병증과 치료에 대해 강연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