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동안 변화해 온 디지털 의료기기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디지털치의학회(회장 오상천·이하 디지털학회) 창립 10주년 기념 학술대회 및 총회가 지난달 24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3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디지털학회는 ‘Fusion, Connect, Harmony in Digital Dentistry’라는 대주제의 학술대회로 지난 10년을 통해 앞으로의 더 큰 미래를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선보였다. 이날 ‘NEW Paradigm for Future Digital Dentistry’라는 첫 번째 세션에는 허영 박사의 ‘의료기기 분야의 성공적인 R&D 전략’, 이정진 교수의 ‘디지털을 이용한 가철성 보철물’ 강연이 진행됐다. 이후 ‘Re-visit Session from 10 years ago’라는 주제로 허수복 원장의 ‘지르코니아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른가’, 배아란 교수의 ‘개별지대주, 10년 동안 바뀐 것들’, 박지만 교수의 ‘구강스캐너, 진화의 역사’가 준비돼 10년 동안 변화해 온 디지털 의료기기에 대한 정보를 전달해 치과의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오후에는 일본에서 온 하야마 이
사과가 탄산음료보다 구강 건강에 좋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 치과 연구팀이 식품에 따른 치아 손상 정도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치의학 전문지 ‘Journal of Dentistry’에 실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연구팀은 18~30세 성인 남녀 1000여명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섭취하는 음료와 주류, 과일이 치아의 법랑질과 상아질 손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실험했다. 실험 결과, 탄산음료나 술을 마시는 것보다 사과를 먹을 때 상아질이 손상될 위험이 3.7배 높았다. 연구팀은 사과의 당도가 높고 사과를 섭취할 때 오랜 시간 씹어야 해 입 속에 머무는 시간이 길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한 사과 속 산성 물질도 치아 손상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당도와 산도가 높은 과일을 먹기 전에는 양치질로 치아를 보호하는 것이 좋다. 치약 성분이 치아의 법랑질을 보호해 산으로 부식되는 것을 막기 때문이다. 과일을 먹은 후에도 치아 사이의 남은 과일 찌꺼기로 인한 세균 증식을 막기 위해 물로 입 안을 헹구는 것이 좋다. 특히 섬유질이 많은 과일을 먹은 후에는 치실과 치간칫솔을 사용해 치아 사이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
신경이 예민해 사소한 일에도 곧잘 흥분하는 사람의 뇌는 부피가 작아지고 빨리 노화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워싱턴대학교 연구팀이 신경생물학 전문지 ‘뉴로바이올로지(Neurobiology)’ 최신호에 신경질적인 사람의 뇌는 부피가 줄어들고 빨리 늙는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데일리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44~88세 사이의 건강한 성인 79명을 대상으로 응답자의 성격과 각각의 뇌 모양이 보이는 상관관계를 연구하고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촬영한 결과, 신경질적인 사람의 뇌는 전두엽과 내측두엽 부위의 부피가 작았다. 한편 성실하고 양심적인 사람의 뇌의 부피는 컸다. 성격과 뇌 부피 사이의 상관관계를 연구하는 기준인 편도체는 주의, 감정, 기억력을 관장하는 곳으로 부피 변화가 큰 편이다. 연구팀은 “신경질적인 성격은 뇌 부피 감소와 밀접한 관련이 있지만 뇌 부피가 줄어서 신경질적인 성격이 촉발되는 것인지, 원래 신경질을 많이 부려서 뇌 부피가 줄어드는 것인지 인과관계가 확실하진 않다”고 설명했다.
올리브오일을 자주 섭취할수록 심장이 건강해지고 뇌졸중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학교 랑곤 메디컬센터 연구팀이 미국심장학회(AHA·American Heart Association) 총회에서 올리브오일과 심장 및 뇌혈관 질환의 상관관계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익스프레스가 지난달 7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건강하지만 평균 체질량지수(BMI)가 44 이상인 고도비만 미국 성인 63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참여자들의 식습관 및 생활습관을 조사하고 혈액 샘플을 채취해 혈전을 개선하는 성분이 들어있는 약에 반응하는 혈소판 등을 분석했다. 연구결과, 올리브오일을 일주일에 최소 한 번 섭취하는 사람은 혈소판 활성화가 낮았다. 올리브오일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은 혈액 세포가 응집하는 경우가 적었다. 혈액 세포 응집이 적다는 것은 뇌졸중이나 심장 질환의 원인인 혈전이 생길 위험이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팀은 “올리브오일은 심장 질환과 뇌졸중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유명한 지중해식 식단에 꼭 들어가는 식품이다. 지중해식 식단이 왜 심장 질환과 뇌졸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지 이번 연구결과가 설명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치과의사신협(이사장 류상철·이하 제주신협)과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가 기술력 증진과 도약을 위해 손을 잡았다. 제주신협과 메가젠임플란트가 지난 2월 27일 메가젠임플란트 본사에서 임플란트 보철 시스템 이지크라운(EZ CROWN) 국내외 공동 판매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업체는 서로 간의 상생과 성장, 치과의료산업의 발전을 위해 업무 판매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나가고,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신용래 전 제주신협 이사장은 “앞서가는 기술력으로 국내외 임플란트 사업을 선도하는 메가젠임플란트와 협력하게 돼 매우 영광이다. 이지크라운을 함께 판매하면서 시장 범위를 넓혀 한국 치과의료 산업 성장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박광범 대표이사는 “치과의사들을 위한 조직인 치과신협과 함께 해 기쁘고, 이지크라운 개발에 투자해 세계 무대에 도전하는 제주신협의 행보에 놀라움을 느꼈다. 사업가로서, 치과의사로서 최선을 다해 협조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신협과 메가젠임플란트는 지난 3월 12~16일 독일 쾰른에서 진행된 치과기자재박람회 IDS에 참가해 세계 각국 방문객들에게 이지크라운을 선보였다.
치과교정 전문가의 강연으로 치과의사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가천대학교 길병원 치과교정과가 개최하고 올쏘웨이가 후원한 제15회 춘계학술집담회가 지난 6일 가천의학전문대학원 합동강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집담회에는 문철현 길병원 치과병원장을 포함한 40여명의 치과의사들과 스태프들이 참석했다. 강연으로는 최윤정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교정과 교수의 'Evidence-based approach for anterior open-bite: Surgical VS. Non-surgical treatment'가 진행됐다. 이후 간단한 질의응답 시간이 준비돼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문철현 병원장은 “가천대 길병원 치과교정과 정기 춘계학술집담회가 올해로 벌써 15회를 맞이했다. 매년 훌륭한 연자를 모시고 양질의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충남지부(회장 박현수)가 올해엔 지부 회원들을 위해 정기 예금 가입으로 지부 추가 수입을 확충할 예정이다. 충남지부가 지난 20일 온양관광호텔에서 제6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는 최우창 대의원총회 의장, 김영만 치협 부회장, 양승조 충남지사, 김지철 충남교육감, 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등 내외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정기총회는 재적대의원 66명 중 38명의 참석으로 성원돼 2018 회계연도 회무 및 결산보고, 2019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가 원안대로 통과됐다. 감사보고에서는 지부 기금의 이자 수입이 적다는 지적과 함께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유 기금을 활용한 정기예금 가입으로 지부 추가 수익을 올리자는 제안이 보고됐다. 집행부는 이를 적극 반영해 여유 기금을 활용한 이자 수입을 늘려갈가겠다고 밝혔다. 충남지부의 주요 사업 계획인 춘계 학술대회는 오는 4월 6일 개최된다. 추가적인 지부 보수교육은 오는 5월 8~12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APDC 2019로 대체해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또한 의료수가 인상 노력, 치과 보조인력 수급, 치아의 날 행사 준비, 회원간 과도한 광고로 인한 분쟁 해결, 불법 네트워
아시아·태평양 치과의사들 앞에서 한국 치과의사들의 예술성을 뽐낼 수 있는 제3회 치의미전 1차 접수 기간이 연장됐다. 치협이 주최하는 제3회 치의미전의 1차 접수가 3월 28일에 마감된다. 공모 부문은 회화(동양화, 서양화 10~20호 이내)와 사진(액자포함 60x48cm 이내)으로 치협 회원으로서 의무를 다한 경우 응모할 수 있다. 응모 방법은 1차 접수 마감 기간에 맞춰 이메일(admin@kda-art.co.kr)로 이미지 파일을 제출하면 된다. 작품 실물 접수는 2차 접수 마감 기한인 4월 8일까지로 3월말 경 치협 홈페이지 및 입상 작가에게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제3회 치의미전은 오는 5월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컨퍼런스룸 E7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총회(APDC) 및 제 52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 제16차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 행사 기간 중 열려 각 국에서 참여하는 치과의사들에게 대한민국 치과의사들의 재능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인다. 박인임 준비위원장은 “이번 치의미전이 보다 풍성해질 수 있도록 많은 치과의사 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 치과의사
제주지부(회장 한재익)가 2019년도 정기총회를 열어 회비납부 회원들의 형평성을 위해 경조규정 시행을 제한한다는 개정안을 신설했다. 제주지부는 지난 16일 제주지부 회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재적 회원 216명 중 참석 28명, 위임 103명으로 성원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8년도 사업 및 결산보고,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제주지부는 감사보고를 통해 장애인의치보철사업, 저소득층 치과치료 지원사업 및 여러 봉사진료활동, 국제의료봉사회의 해외봉사활동 등이 지역사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올해 주요사업으로는 상·하반기 보수교육, 구강보건의 날 행사, 간담회 개최, 회원친선골프대회, 장애인의치보철사업, 저소득층 치과지료 지원사업, 해외진료봉사활동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일반의안 심의과정에선 회원 간의 형평성을 고려하기 위해 회비 미납 회원에겐 경조규정 시행을 제한한다는 경조 규정 개정안이 통과됐다. 이어 지부 신규임원 개편에 따라 중앙회와의 단절을 막고 의견 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한 직전회장의 대의원 우선 선출 개정안이 논의됐다. 본 개정안은 이사회의 논의를 통해 개정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총회의
인터넷 강의로 임플란트 기본 원리와 임상적 지식을 배워 ITI 인증서까지 수여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국제임플란트학회(회장 스티븐 첸·이하 ITI)가 임플란트 식립 이론을 총망라한 ITI 온라인 커리큘럼 입문자 과정을 정식 출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플란트 식립의 기본 원리와 진단, 치료계획, 수복에 대한 임상적 지식을 포함한 총 35개의 온라인 학습 모듈과 2일간의 핸즈온 코스로 구성됐다. 최종 시험을 통과한 수강생에게는 ITI 인증서도 수여된다. ITI는 40년 역사를 자랑하는 치과계의 대표 임플란트 학술 단체로 전 세계의 표준이 되는 임플란트 진료 커리큘럼에 대한 기준을 수립하고, 치과계 발전을 위해 고품질의 임플란트 교육을 제공한다는 사명감으로 임상 증례에 기반한 혁신적인 임플란트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해 왔다. ITI 교육 프로그램은 스터디 클럽의 현장 강좌나 ITI Treatment Guide 시리즈 등 간행물과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제공되고 있다. 스티븐 첸 회장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임플란트 식립 환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개원의를 대상으로 한 임플란트 치료 교육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진단부터 치료계획, 단순한 케이스의 수
설측교정치료의 최신 학술지견을 공유하고 수준 높은 강연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준비됐다. 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회장 배성민·이하 KALO)가 오는 4월 7일(일) 코엑스 남측 컴퍼런스룸 327호에서 ‘Next Generation of Lingual Orthodontics’라는 주제로 제11회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KALO 창립 10주년을 맞아 디지털 CAD/CAM 기반 Metal Printing 기술의 최신 지견 및 골격성 부정교합에서의 설측교정의 한계를 가감없이 논할 수 있는 자리로 준비됐다. 1부 특강에는 ‘차세대 설측교정 Digital/CAD/Metal Printing’이라는 주제로 ▲박영국 교수의 ‘The Customized Lingual System goes Digital’ ▲스위스 Simon Graf 박사의 ‘CAD/CAM:the 3D Metal-Printed Future in Orthodontics’ ▲호주 설측교정학회 회장인 Nour Tarraf 박사의 ‘How To Use Digital Technology to Integrated Teenage Lingual Treatment into Your Busy Practice’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구영·이하 카오미)가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국제학술대회 성과를 보고하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카오미는 지난 10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9~10일 진행된 ‘제26회 카오미 국제종합학술대회·iAO 2019 제1회 치과임플란트 박람회’의 진행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구영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세 가지의 특징인 다양한 강연, 다양한 연자, 다양한 참석자가 있다. 첨단 디지털치의학 강연부터 임플란트 진료 사례 공개까지 준비했다. 새로운 연자 초청으로 지속가능한 학문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했다. 마지막으로 일반 시민들 및 각국의 치의들까지 참여해 행사가 더욱 풍성해졌다. 내년 학술대회는 이미 조직위원회가 구성됐으니 더 좋은 모습으로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김성균 조직위원장은 “이번 박람회가 일반 시민분들에게 임플란트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임플란트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 30~60대의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 50여명이 참석해주셨다. 부모님 치료를 앞두고 고민이 많은 분부터 틀니와 임플란트 사이에서 고민하는 분까지 계셨는데 여러 전문가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