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의무요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군진의학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제55차 군진의학 및 2024년 국제군진외상학술대회’가 지난 9월 10~11일 양일간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개최됐다. ‘군 의료 혁신과 도전’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하범만 국군의무사령관·대한군진의학협회장(육군 준장)을 비롯한 군진의학 회원 및 의무인, 이강운 치협 부회장,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 노홍인 대한병원협회 부회장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학술대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와 특성에 맞는 최신 연구 및 국제 의료 트렌드를 공유하는 다양한 강연이 펼쳐졌다. 총 14개의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세션마다 2~7개의 강연(총 46개) 및 핸즈온 등이 진행됐다. 특히 치과 분야 세션은 ‘군 치과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열렸다. 권동주 국군수도치과병원장(대령)과 이찬현 국군수도치과병원 진료부장(중령)의 진행 아래 이용권 청주서울좋은치과병원 수술센터장이 ‘최신 치과수면 진정치료’를 주제로 연단에 올라 주목받았다. 이 밖에 이날 행사에서는 공로상 및 학술상 시상, 美명예회원증서 수여식이 진행됐다. 치과에서는 이찬현 중령이 군진 치의학 발전의 이바지한 공을
수술 교정을 위한 디지털 셋업과 얼굴 스캐닝의 최신 지견을 살펴본 자리가 열렸다. 대한양악수술학회 2024년 추계 학술집담회가 지난 9월 7일 연세치대병원 7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수술/비수술 교정치료를 위한 최첨단 디지털 셋업과 얼굴 스캐닝’을 대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70여 명의 구강악안면외과 및 교정과 전문 임상의들이 참석해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최신 교정치료 임상지견에 집중했다. 이날 강의에서는 성상진 교수(서울아산병원 치과교정과)가 ‘쉽고 정확하게! 악교정 수술 환자를 위한 디지털 셋업’을 주제로 임상 현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 기반의 무료 협업 플랫폼을 소개하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치료 전 상태와 셋업의 중첩, 필요한 치아 이동량 및 최종적인 전치 교합 관계, 정확한 치간 삭제량을 결정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차정열 교수(연세치대병원 치과교정과)는 ‘안면 비대칭 환자에서 3D Diagnostic surgical simulation과 디지털 셋업을 활용한 수술 및 비수술 치료 효과’를 주제로 안면 비대칭 환자에 있어 디지털 치아 셋업, 수술 시뮬레이션을 통해 술전, 골격적 보상 교정치료계획을 수립해 치료한 증례들을 소개했다. 이
대한통합치과학회(이하 통치학회) 부울경지부가 출범했다. 통치학회 부울경지부 창립 총회 및 학술대회가 지난 7일 부산대학교 10.16 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태근 협회장과 김기원 부산지부장을 비롯해 김현철 부산대학교 치과병원장, 김용덕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원장, 정복영 대한통합치과학회 회장 및 임원진이 참석했으며, 200여 명이 넘는 참가자가 몰려 새로 출범하는 통치학회 부산지부의 미래를 밝게 했다. 총회에서는 안동길 원장이 통치학회 부울경지부 초대 회장에 선임됐으며, 조재범·김복주 부회장, 김철훈 감사를 비롯해 14명의 임원진이 구성됐다. 이번 부울경지부 출범은 통치학회 전국 지부 활성화를 목표로 한데 따른 것으로, 앞서 창립한 제주지부, 전북지부에 이어 세 번째 지부 창립이다. 통치학회는 부울경지부 창립을 통해 부울경지역 치과의사 회원들에게 오프라인 학술대회 활성화를 통한 학문적인 도움뿐 아니라 통치학회의 전국적인 조직망 강화를 통해 전체 회원 참여 확대 및 치과계 발전을 위한 학회의 역할을 확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동길 통치학회 부울경지부 회장은 “최근 들어 지역의 통합치의학과 전문의들이 활동할 수 있는 지부
시스루테크가 일본에 시스루 얼라이너의 우수성을 전파했다. 시스루테크는 지난 9월 7~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덴탈 쇼 ‘Ci-medical in Tokyo’에 참가해 강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시스루테크는 일본 수출 100만 달러를 돌파하는 등 일본 교정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Ci-medical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왔으며, 지난 6월 ‘Ci-medical in Fukuoka’에도 참가해, 일본 임상가의 시선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홍경재 시스루테크 대표가 연자로 나섰다. 홍 대표는 ‘얼라이너 교정의 가능성 – 진화하는 시스루 얼라이너’를 연제로 시스루 얼라이너 어태치먼트의 효과와 실제 임상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홍 대표는 시스루 얼라이너 어태치먼트를 적용해, 마우스피스형 교정 장치 적용이 어려운 케이스뿐 아니라 브라켓 교정으로도 힘든 난케이스에 대한 임상 해법을 제시해, 참가자의 높은 호응과 평가를 얻었다. 홍 대표는 강연 소개를 통해 “1930년대에 Kesling에 의해 소개된 마우스피스형 교정은 과거와 달리 현재는 3D 소프트웨어와 3D 프린터를 사용하며 생체역학적으로 비약적 발전을 이뤘다”며 “하지만 치근 이동이 어려
대한치주과학회가 개원의들에게 창업과 세무 관련 꿀팁을 나누는 자리를 열었다. ‘2024년 대한치주과학회 제2차 학술집담회’가 지난 9월 5일 연세대 의생명연구센터(ABMRC) 유일한 홀에서 개최됐다. 첫 연자로는 병·의원 진료 예약 애플리케이션인 ‘똑딱’ 창업 이재현 엠엑스바이오 대표가 ‘치과의사와 법인창업 A To Z까지’라는 주제로 연단에 올랐다. 이 대표는 우리가 사용하는 여러 애플리케이션이 미충족수요(unmet needs)에 의해서 탄생하게 됐다며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창업으로 이어지게 된다고 했다. 이어 그는 ‘아이템 확보→사업계획서 작성(매출·고용·투자·수출 집중)→자금확보(예비투자패키지·자본금)→법인설립가능한 사무실 확보→최소인력의 팀 구성’ 등 전체적인 창업 플로우를 설명하고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두 번째 연자인 양희국 세무사(세무회계사무소 다반)는 ‘치과의원 세무조사, 나는 안전한가?’을 주제로 ‘조사대사 선정 → 조사계획 수립 → 세무조사 통지서 → 세무조사 → 종결 및 결과통지’ 등 전반적인 세무조사 절차에 대해 설명하고, 정기조사와 비정기조사의 차이에 대한 개념을 정리했다. 끝으로 소득세조사, 법인세 조사, 상속세조사, 자금
미르치과네트워크(이하 미르)가 올해 22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임직원과 임상가들이 모여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미르는 지난 9월 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오키드홀에서 ‘제22회 미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원수 미르 대표를 포함, 전국 미르치과병원 원장들이 대거 참석해 임상 정보를 공유하는 등 화합을 다졌다. 1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Leading the Futere of Dentistry: Mir Dental Network Powered by AI’를 주제로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실용적인 강의들이 펼쳐져 이목을 끌었다. 특히 치과계에서도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도입되고 있는 가운데 혁신적 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들을 짚어보는 강연이 열려 주목을 받았다. 구체적으로 오전에는 ▲나기원·김용진 예스미르치과의원 원장의 ‘예스미르치과의 임플란트 전악 수복 current workflow’ ▲이승필 ㈜사용성연구소 대표의 ‘생성형 AI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영상/이미지 마케팅’이 펼쳐졌다. 오후에는 ▲양성우·변용한 목포미르치과병원 원장의 ‘실전에 기초한 보철, 교정의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이하 KORI)가 설립자인 김일봉 박사를 추념하기 위해 개최하는 국제학술대회가 다음 달 초 서울에서 열린다. KORI가 오는 10월 3일 오스템임플란트 본사에서 ‘제32회 추계학술대회 및 제5회 김일봉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KORI 설립자인 김일봉 박사를 추념해 격년으로 열리는 국제학술대회와 함께 개최되는 이번 추계 학술대회에는 7명의 국내외 연자들이 강연을 펼치고, 성재현 명예교수(경북대)가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오전 세션에서는 캄보디아 교정학회의 Chum Mony 회장이 ‘Mesialization and Distalization’, 성장원 원장(범어성치과의원)이 ‘Application of Microimplant Anchorage (MIA) for Skeletal Openbite Cases’, Guo Qingyuan 교수(칭다오 시립병원)가 ‘Application of Tweed-Merrifield Directional Force Technique in Digital Orthodontics’, 러시아 교정연구회(RORI)의 Tutusheva Tamila 교수가 ‘Orthodontic Treatment based on Tweed
티에네스 자체 개발 교정 진단용 소프트웨어 ‘세라뷰’ 사용을 위한 ‘SERAview Hands-on’ 세미나가 지난 9월 7일 티에네스 에듀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천주희 원장(이을 치과)이 연자로 ▲세라뷰 설명 및 효율적 검토 방법 ▲세라뷰 코멘트 작성 및 3D 수정 방법 ▲임상 증례 Review ▲세라뷰 hands-on을 주제로 강의를 구성했다. 천 원장은 실제로 세라핀을 사용하며 쌓아온 노하우 공유와 세라뷰 증례에 대한 1:1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핸즈온 코스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실질적으로 제일 큰 도움이 된 세미나였다”, “투명교정치료에 있어 가장 실전에 가까운 세미나여서 좋았다” 등 소감을 전했다. 티에네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세미나를 개설해 세라핀 유저들을 위한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티에네스는 세라핀 유저뿐만 아니라 비유저도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으며, 세미나 등록은 티에네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턱관절장애·프롤로테라피 치료 등 초음파를 활용한 치료기법을 집중적으로 다른 강연이 성공적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 주최 ‘2024년 제1회 초음파 핸즈온 코스’가 지난 8월 24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제1·2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사전등록한 33명의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조용일 원장(울산 웰컴 치과의원)의 ‘턱관절 영역에서 치과 초음파의 이해’ ▲윤현옥 원장(울산 우리 치과의원)의 ‘초음파를 이용한 턱관절 프롤로 주사요법’ ▲오희정 원장(서울 송파 바른턱 치과교정과 치과의원)의 ‘턱관절 증식치료와 실손보험’ ▲남진우 원장(남양주 서울탑 치과의원)의 ‘안면 미용시술시 초음파의 활용’ ▲김 욱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 회장(의정부 TMD 치과의원)의 ‘턱관절 차단마취, 주사요법, 세척술 총정리 및 턱관절장애의 진단, 주사, 시술 완전정복’ 등 특강이 진행됐다. 강의 후에는 2인 1조로 5대의 초음파 장비를 활용해 이개측두신경 차단마취, 상관절강내 직접마취, 고농도 포도당 및 PDRN 주사는 물론 이갈이, 두통 치료 및 안면 미용 보툴리늄톡신 주사, 턱관절 기능 및 안면 미용 평가, 초음파 영상 유도하 주사요법 등 실습이 활발히 진행됐다. 수강
대한나래출판사가 출판한 치의학 분야 도서 3개가 올해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돼 눈길을 끈다. 우수학술도서 선정 사업은 기초학문분야 연구 및 저술활동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대한민국학술원에서 진행하는 사업으로, 최근 ‘치과의사가 시작하는 수면무호흡치료: 기초 지식과 구강내 장치 치료의 실천’, ‘iGBR: ESM의 새로운 시작’, ‘메타 임플란트, 그리고 메타’ 도서를 선정했다. Miyachi Mai가 저자인 ‘치과의사가 시작하는 수면무호흡치료: 기초 지식과 구강내 장치 치료의 실천’ 도서는 수면장애에 있어 하악전방견인장치 등을 활용한 치료법을 다뤘다. 수면무호흡의 치료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부터 하악전방견인장치 제작‧장착 등 이론은 물론 구체적인 방법까지 자세히 서술했다. ‘iGBR: ESM의 새로운 시작’ 도서는 구기태 교수 등을 저자로, 치조제보존술을 의미하는 iGBR에 관한 술식과 최신 경향을 담아낸 지침서다. 치조제보존술 개념부터 감염발치와의 분류, 치료 방법, 개방형 치유(Open healing), 봉합 방법, 수술 타이밍, 그리고 eGBR(early, easy GBR)에 대해 자세히 기술했다. ‘메타 임플란트, 그리고 메타’ 도서는 전인성
덴티움이 주최한 ‘Easy Bone Graft Consensus’ 세미나가 지난 9월 8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치과 임상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골이식술(GBR)의 최신 트렌드와 임상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쉽고 효율적인 골이식술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됐다. 이번 컨센서스에서는 복잡한 골이식술의 과정과 예측 불가능성을 줄이고, 간편하면서도 높은 임상적 성공률을 보장하는 ‘Easy Bone Graft’ 개념을 강조하며 덴티움이 개발한 OSTEON™ Xeno Collagen과 Collagen Graft 2를 기반으로 한 신개념 골이식술의 임상적 적용 방안을 보여줬다. 첫 세션의 주제는 ‘Trend of GBR materials’로 조영단 교수(서울대치과병원)가 ‘How to use collagen matrix efficiently’를 주제로 골이식 시 콜라겐 매트릭스의 효율적 사용법을 강조했다. 특히 Collagen Graft 2 의 임상적 장점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며 해당 제품이 안정적인 연조직 치유뿐만 아니라 치조골의 양과 질을 동시에 향상시키고, 치주조직의 볼륨을 빠르고 간편하게 개선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