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뼈에 낭종이나 종양, 골괴사, 사고로 결손이 생겼을 경우 자가치아 활용 골이식 하려 해도 턱뼈 골 이식술에 처방항목 없어 많은 치의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도입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구강악안면부 골이식술 요양급여 신설과 인체유래 치아 자원의 규제 해소를 위한 공론의 장이 열렸다. 한무경·이종성 국민의힘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치의학회와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가 주관한 ‘치의학계 현안 관련 제도개선을 위한 공청회’가 지난 13일 치협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박태근 협회장과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 김철환 대한치의학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먼저 주제발표에 나선 허종기 교수(연세치대)는 지난 2009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구강악안면부 골이식술 요양급여 신설을 위한 학회의 추진 경과와 필요성에 관해 설명했다. 아울러 이와 관련 보건복지부와 협력을 진행해 오던 중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해 논의가 미뤄지고 있는 실정을 전했다. 현재 턱뼈에 낭종이나 종양, 골괴사, 사고로 결손이 생겼을 경우, 자가치아를 활용해 골이식을 해주려고 해도 턱뼈 골이식술에 대한 처방항목이 없어 많은 치의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합법적으로 비용을 청구할 수 있는 방법이 극히
2022년 통합치의학과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 응시를 위한 마지막 수련경력 및 자격검증 신청 접수가 9월 27일부터 1달간 진행된다. 수련의의 경우 2018년 12월 31일 이전에 치과의사회 중앙회가 수련병원에서 실시하는 통합치의학분야(과) 수련교육을 받은 이 중 보건복지부장관이 인정하는 치과의사로, 2018년 12월 31일 이전에 수련을 이수하고 수료증을 받은 사람과 2018년 12월 31일 이전에 수련을 시작해 2018년 12월 31일 이후 수료증을 받은 사람이 대상이다. 이 경우 2017·2018년도 수련경력 인정은 2016년 12월 31일 당시 운영했던 수련병원의 정원 내에서 수련받은 경우에 한한다. 수련지도의의 경우 2018년 12월 31일 이전에 수련병원에서 1년 이상 4년 미만의 기간 동안 통합치의학분야(과) 수련교육을 담당한 치과의사가 대상자다. 2017년, 2018년도 수련경력 인정은 2016년 12월 31일 당시 운영했던 수련병원에서 수련교육을 한 경우에 한한다. 2018년 12월 31일 이전에 통합치의학분야(과) 수련병원에서 4년 이상 통합치의학분야(과) 수련교육을 담당한 치과의사는 1차 자격시험이 면제된다. 수련의는 치과의사 면허증 사본
전 세계 치아 및 구강 관리 산업에 집중하는 중국 최대 치과투자기업’을 표방하는 ‘케어캐피탈’이 국내외 치과 산업 전반에 걸친 대대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난해 국내 치과용 생체재료 전문 기업인 푸르고바이오로직스과 전략적 협력 및 투자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초 글로벌 임플란트 업체인 ‘Neoss(네오스)’를 인수했다. 지난 6월에는 보유 중인 투명교정 회사 ‘앤젤얼라인’이 홍콩증권거래소에서 상장되기도 했다. 최근 내한한 케어캐피탈의 임원 및 한국지사장을 맡고 있는 윤창배 대표에게 향후 그룹의 목표와 비전을 들어봤다<편집자 주> ■ 케어캐피탈이 어떤 회사인지 간략하게 설명해 달라. 모든 치과 분야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회사, 특히 투자범위가 한국이나 중국에 국한돼 있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에 걸쳐 좋은 기업들을 다 살펴보고 투자하고 있다. 회사 규모의 경우 구체적인 수치를 공개하고 있지는 않지만 대략 ‘멀티 빌리언 달러’, 한화로 환산하면 대략 수 조원 규모로 보면 된다. ■ 현재 어떤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지? 치과의 전 산업이 체인으로 연결되도록 투자하고 있다. 우선 대표적인 제조사로는 지난 6월 홍콩증권거래소에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가 BDEX 2021에 참가해 디지털 덴트스트리를 주제로 한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BDEX는 부산지부와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종합학술대회로, 오스템은 이번이 네 번째 참가다. 오스템의 이번 전시회 컨셉은 디지털 장비부터 투명 교정에 이르는 디지털 워크플로우 체험 기회 제공이다. 임플란트존, 디지털존, 의료장비존 등 총 8개 존으로 공간을 구성해 참가한 브랜드 중 최대 규모로 부스를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내 판매량 6년 연속 1위 유니트체어인 ‘K3’의 후속 모델 ‘K5’와 영상 장비 ‘T2’, 3D 프린터 ‘OneJet’ 등 오스템의 주력 제품과 신제품을 한 공간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오스템이 최근 출시한 ‘Magic Align’은 디지털 방식으로 획득한 정확한 설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으로 제작되는 투명 교정 장치다. 교정 효과는 물론 심미성이 뛰어나 치과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각광받고 있다. 오스템 관계자는 “제품 정보는 물론, 행사 첫 날에는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주제로 해당 분야 대표 전문가인 허인식 원장의 강연도 진행되니 오스템임플란트가 준비한 다채롭고 알찬 정보를 모두 챙겨가길 바란
경기지부(회장 최유성)가 오는 9월 25일과 26일 양일간 개최하는 ‘GAMEX 2021’에 450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사전등록 했다. GAMEX 2021 조직위원회(위원장 손영휘)는 지난 6월부터 총 세 차례 사전등록을 진행했으며, 사전등록 경품으로 호텔 숙박권과 식사권, 갤럭시 Z플립, 백화점상품권,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을 풍성하게 마련했다. 사전등록 경품추첨은 총 세 차례 진행됐으며, 당첨자에게는 경품을 행사 기간 중 증정할 예정이다. 단, 기프티콘은 행사 종료 후 일괄 발송한다. ‘Safe GAMEX, New GAMEX’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GAMEX 2021은 학술대회 최초로 온ㆍ오프라인 동시 진행된다. 올해 처음으로 가동되는 ‘Virtual GAMEX’는 GAMEX 2021 학술대회 강연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등록자는 Virtual GAMEX 로그인 상태에서 실시간으로 강의 시청을 하면 오프라인과 마찬가지로 보수교육점수 4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C홀에서 열리는 치과기자재전시회는 역대 최대 부스 규모로 150여 개 업체가 참가해 업체별 인기 제품, 하반기 신제품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조직위는 오프라인 참가자들에게 전시
경기지부(회장 최유성)가 오는 9월 25일과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GAMEX 2021’ 학술대회에서 펼쳐질 수준 높은 강연들에 치과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GAMEX 2021은 학술대회 최초로 온ㆍ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다. GAMEX 2021 조직위원회(위원장 손영휘)는 등록자들이 오프라인 강연장은 물론, 온라인으로도 강연을 들을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인 ‘Virtual GAMEX’를 대회 기간 동안 가동한다. 등록자는 Virtual GAMEX에 로그인 한 상태에서 강연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4시간 이상 시청할 시 오프라인 강연을 들은 것과 마찬가지로 보수교육점수 4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로 강연장 수용인원 초과 시, 오프라인 참가자는 행사장 어디에서나 실시간으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우선 25일 오전에는 ▲치과진료와 관련된 감염과 의료분쟁의 이해(안종모 조선치대 교수) ▲젠더폭력 예방을 위한 성인지감수성 향상(박사옥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양성평등센터 연구원) ▲장애인 인식개선(홍성훈 홍지HR컨설팅 대표) ▲음주운전과 성범죄 사례 소개(김철수 법무법인 운평 변호사) 등 보수교육 필수강연이 이어진다. 오후 ‘디지털 세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가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IDS 2021’ 전시회에 사상 최대 규모로 참가한다. 회사 측은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집중 공략을 목표로 ‘A Global Leader in Total Dental Solution’을 주제로 한 제품군과 디지털 덴티스트리 비전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오스템은 자체 개발해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는 SOI 표면 기술과 다양한 임플란트 라인업을 소개한다. SOI 기술이 적용된 임플란트는 표면 에너지 보호 물질로 코팅돼 있어 현존하는 임플란트 중 가장 빠른 혈병을 형성한다. 그 결과 초기 골 유착 성공률을 높이는 한편 기존 임플란트 대비 치유 기간을 35% 이상 단축시킨다. 아울러 출시 당시부터 업계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치과용 CBCT인 ‘T2’도 전시한다. T2는 밝고 선명한 고해상도 촬영이 가능한 고사양 제품으로 시술 정확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주며, 환자 진단부터 임플란트 시뮬레이션까지 동시에 구현할 수 있어 뛰어난 효율성과 사용 편의성을 자랑한다. ‘T2’와 함께 ‘임플란트 시술 길잡이’로 출시 이후 꾸준히 각광받고 있는 ‘원가이드’(On
초딩 때 윤백남의 소설 <흑두건>을 읽었다. 배경이 인조반정 전후였던가? 천하장사들이 만나 힘을 겨루는데, 갑이 손가락으로 굵은 호두알을 아작 깨뜨리자 을은 두툼한 엽전을 종이처럼 접는다. 부엌에서 따닥 소리가 나서 가보니 한 총각이 아궁이 앞에 앉아 팔뚝만 한 참나무를 가볍게 분질러가며 불을 땐다. 과장인 줄 알면서도 지붕 위를 훨훨 날아다니는 영웅호걸들의 활극에 가슴이 뛰었다. 일제의 강압 하에서 개화기를 맞은 선배들은 역사극처럼 제한된 소재로 흥미 위주의 글을 많이 썼고, 이런 풍조는 극한적인 대립과 전쟁으로 멍들었던 해방 후로 이어졌다. 어려운 시절일수록 사람들은 영웅호걸에 열광한다. 주인공은 영어로 히어로ㆍ히로인 아닌가? 어쨌든 이광수의 <단종애사> 김동인의 <젊은 그들> 박종화의 <금산의피>는 우리의 역사관에도 큰 영향을 주었고, 소재가 무궁무진한 세계적인 문화재 《이조실록》 덕분에, 사극은 여전히 소설ㆍ드라마의 노다지판이다. 사극 DNA는 7-80년대 3대 구라 황석영, 조정래, 최인호로 꽃을 피우는데, 출세작 <장길산>의 이미지가 너무 강렬했던 탓인지, 황 작가는 스스로를 얘기꾼(Story
<박병기 전 조선치대 동창회장 모친상> ■ 빈 소 : 광주 금호장례식장 301 ■ 발 인 : 2021년 9월 18일(토)
해외에서 수련한 치과의사에게 국내 전문의 시험 응시를 인정한 보건복지부의 판단이 적법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은 지난 8월 27일 국내 치과의사가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한 ‘치과의사 전문의 자격 인정처분 무효 확인’의 소에서 원고 패소를 판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소송은 2017년 복지부가 치과의사 A씨를 비롯한 일부 해외 수련 치과의사에게 수련 및 자격 인정을 승인하고 전문의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한 데서 비롯됐다. 당시 대한치과교정학회는 2018년도 치과의사 전문의 자격시험 검증을 실시했다. 이때 해외 수련자 68명 중 A씨를 포함한 16명에게 ‘응시자격 없음’ 판정을 내린 뒤 이를 치협에 통보했다. 이후 치협은 교정학회 결과를 수용하되, 해외 수련자에 대한 자격 인증 기준이 미흡함을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고자 보건복지부와 협의 후 고시를 마련키로 결정했다. 또 이를 A씨에게 통보했다. 하지만 A씨는 결과에 불복하고 이의를 제기했다. 따라서 교정학회는 재검증을 펼쳤으며, 당초 16명 중 A씨를 포함한 9명에 대해서만 ‘자격 없음’ 판정을 유지하기로 했다. 치협은 이를 수용하고 복지부에 재검증 결과 승인을 요청했다. 그
치협 32대 집행부가 9월 24일 예정된 첫 정기이사회를 통해 완전한 진용을 갖춘다. 산적한 치과계 현안들을 실천과 행동으로 풀어나갈 본격적인 회무 추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박태근 협회장이 지난 15일 오전 치협 회관에서 치과계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날 열린 임시 이사회 논의 및 결정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박 협회장은 이날 “9월 24일 정기이사회를 개회하면서 새로운 임원들과 보직 변경된 내용을 말씀드릴 예정”이라고 공개했다. 이 같은 박 협회장 발표는 전날 열린 치협 임시 이사회에서 도출된 합의 결과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14일 임시이사회에서는 장시간 논의 끝에 ‘신임 임원명단에 대해 협회장 및 부회장이 검토해 과반수로 표결, 확정하고 이를 이사회에 상정하면 최종적으로 이의 없이 만장일치로 의결한다’는 내용의 절충안이 제시됐고, 이에 대해 참석 임원들이 서약까지 마쳤다. 이와 관련 박 협회장은 “갑론을박이 있었다”면서 “(임시이사회에서) 표결하는 것에 대해서는 임원들이 부담감을 갖고 있었고, 이 같은 마음을 충분히 이해했다. (도출된 임원 선출 방식은) 임원 및 부회장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절충안”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많은 분들이 서약을 해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