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가‧불법의료광고 마케팅 속 개원 전략을 다룬 포럼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덴탈위키컴퍼니 주최 ‘덴키포럼 2024 치과생존 - 거대자본과 각종 이슈 속 살아남기 위한 생존 게임’이 지난 10일 온라인 줌(ZOOM)으로 진행됐다. 이날 덴탈위키가 뽑은 최신 치과계 트렌드 이슈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며, 치과계의 현 상황에 대해 이해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치과계와 모든 치과인들이 미래를 준비하고, 롱런할 수 있는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자 했다. 첫 세션에서는 정기춘 원장(일산 뉴욕탑치과)이 ‘저수가 개원환경에서 살아남기’를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정기춘 원장은 강의를 통해 “어려운 시기지만 관점을 달리해 개원 전략을 재수정해야 한다”며 “진료의 가치를 높이는 방법을 찾고 100세 시대, 수명이 늘었으니 환자 발굴은 멀리 있지 않다. 우리의 환자를 면밀히 다시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서진 덴탈위키컴퍼니 이사의 ‘불법 광고 마케팅 전쟁’ 강의가 열려 불법 의료광고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세 번째 세션에서는 김소언 덴탈위키컴퍼니 대표가 연자로 나서 ‘고연차, 고‧저능력 직원 어떻게 쓸 것인가’를 주제로 강의했
정성민 원장(덴티움치과)이 지난 12일 상하이에서 중국의 유명 성형외과 의사와 교수진을 대상으로 필러를 활용한 한국의 앞선 심미진료를 선보이는 자리를 가졌다. 정성민 원장은 중국 현지 의사들에게 ▲Multi-layer injection ▲Intraoral and extraoral injection ▲Long term sustained high elastic filler를 소개했다. 특히 새로 개발된 고탄성 필러를 통해 고령 환자 수요층에 자연스럽고 오래 지속되는 방법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소개하며 중국 성형외과 의사들의 새로운 시장개척 방향과 안전한 시술 노하우를 전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강연으로 중국에서 필러 시술은 성형외과 외에도 구강과 환자들의 큰 수요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고, 필러 시술을 망설이는 고령의 남녀 환자들에게도 안전하면서도 높은 만족감을 주는 영역으로 자리매김 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평가다. 중국에는 3월에 수출되는 ‘모나리자 필러’ 12만개 이상의 수량 중 4만개 이상이 출시됐고, 올해 50만개의 필러가 추가로 중국으로 수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노스의 필러 제품은 입자크기에 따라 ▲Soft ▲Medium ▲Hard
대한노년치의학회(이하 대노치)가 노년기 구강 노쇠에 대한 개념 정립 등 지난 20년간 쌓아온 활동사항을 정리하고 미래를 위한 비전을 선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대노치 창립 2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오는 4월 7일(일) 오전 9시부터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마리아홀에서 개최된다. 또 이에 앞서 6일 오후 4시부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플렌티 컨벤션에서 학회 창립 20주년 기념행사 및 비전 선포식을 갖는다. ‘건강한 구강, 행복한 노후, Healthy Mouth, Happy Senior!’을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고령화 사회에서의 치과의료의 변화’, ‘노쇠 또는 의존형 노인에 있어 구강건강 향상’, ‘건강한 노인의 구강건강 유지’ 등 3가지 주제를 다루는 세션으로 구성돼 있다. 또 최신 연구 결과 뿐 아니라 실제 임상에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술적 가치와 실용성을 모두 갖춘 학술대회를 만들고자 기획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Changing the dental paradigm in an aged society’를 주제로 이지나 원장(산치과의원)이 ‘연하장애와 치과의사의 역할’, 강경리 교수(강동경희대치과병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을 클릭하세요. 김준영 교수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연세대학교 대학원 치의학 박사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전공의 ·연세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강사, 임상조교수 ·현)연세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조교수 ·현)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홍보이사 ·현)대한구순구개열학회 기획이사
치과포털 덴올에서 새롭게 선보인 리뷰 프로그램 ‘Journal Inside’가 신규 콘텐츠를 업로드했다. 분량 많고 복잡한 내용의 논문을 핵심만 짧고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치과의사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이번 콘텐츠 조회 수에도 눈길이 쏠린다. 지난 14일 업로드된 신규 콘텐츠는 박찬진 교수(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가 저자로 참여한 ‘Axial displacements in external and internal implant-abutment connection’논문이다. 이번 회차에서는 External-Internal system의 외형 차이에 기반해 반복된 하중에 의한 변형 발생과 이를 감안한 임상 적용 필요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논문 리뷰는 External-Internal system에서 보이는 수직변위량의 차이와 결과가 가지는 임상적 의미를 쉽게 풀어서 설명한다. 또한 Internal system의 임상 적용 시 팁도 함께 전달하고 있다. 특히 저자로 참여한 박찬진 교수가 직접 연자로 나서 논문의 핵심을 요약, 전달 보다 정확하고 간결한 내용을 전달 할 전망이다. Journal Inside는 논문을 찾아 읽을 시간이 없는 임상가들을 위해
푸르고바이오로직스(이하 푸르고)가 세계적인 학술단체인 국제임플란트학회(이하 ITI) 심포지엄에 참가한다. 푸르고는 오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ITI World Symposium’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ITI는 1980년 안드레 슈뢰더 교수와 프리츠 스트라우만 박사가 독립적인 연구 및 지식 보급을 통해 임플란트 치과학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업계에서 손꼽히는 권위 있는 행사다. 올해 ITI World Symposium은 싱가포르에서 개최돼 전 세계 4000명 이상의 치과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세계적으로 저명한 연자 50명 이상이 참여해 최신 술식과 증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갖는다. 푸르고는 부스(BR16)에서 대표 제품인 이종골이식재 THE Graft™를 비롯해 ▲콜라겐을 함유한 THE Graft Collagen ▲흡수성 콜라겐 멤브레인 THE Cover™ ▲비흡수성 PTFE 멤브레인 OpenTex® ▲비흡수성 PTFE 봉합사 Biotex® 등을 전시할 예정으로 핸즈온도 직접 진행해볼 수 있다. 또 이번 ITI World Symposium에는 푸르고 유럽 법인과 푸르고 상하이가 협력해 푸르고의 글로벌 KOL이 모두
“휴덴스바이오는 우리나라에도 충분히 가능성이 많고 기초가 다져져 있는 제품들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것을 안타깝게 여기고, 이를 국산화 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된 회사입니다. 특히, OCP를 기반으로 하는 골이식재 ‘Bontree+(이하 본트리)’를 세계 최초로 대량생산에 성공하며 합성골에 대한 인식을 바꿔나가고 있습니다. 국내를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골이식재 회사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최근 전국 순회 세미나를 이어가며 개원가의 관심을 받고 있는 합성골이식재 ‘본트리’와 관련 이노범 휴덴스바이오 대표(광주 예인원치과병원 대표원장)를 만나 제품의 특·장점과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이노범 대표는 “OCP(Octacalcium Phosphate) 골이식재는 동종골, 이종골이 가지는 교차감염의 위험을 극복하면서도 빠른 신생골 형성과 동종골 수준의 골재생능을 보여주는 제품으로 임상에서 합성골 사용에 있어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하는 제품”이라며 “이를 개원가 유명 연자들로 하여금 검증케 하고 개원가에 알리는 전국 투어 세미나 ‘정상급 연자들과 함께 하는 골든타임, 골 만들기 좋은 시간’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 지난 1월 세미나 결과 젊은 치과의사들의 반응이
제노레이는 지난 14~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KIMES 2024(국제의료기기 전시회)에 참가, 신제품 ‘오스카(OSCAR) 15FD’를 선보였다. 제노레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유방암 진단장비 헤스티아(HESTIA), 이비인후과 엑스레이 진단장비, 파파야 3D 프리미엄 이엔티(PAPAYA 3D Premium ENT) 등 주요 제품과 신제품 오스카 15FD(OSCAR 15FD)를 새로 선보였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방문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현장 계약 시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전시회를 통해 공개되는 신제품 오스카 15FD는 의료용 모바일 C-Arm 시장에서 국내 최상위를 차지하는 오스카 15(OSCAR 15) 제품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기존의 26X26cm 플랫 패널 디텍터에서 대면적 사이즈인 30X30cm로 확장됐다. 대폭 확장된 플랫 패널 디텍터를 탑재, 사용자들에게 넓은 FOV(Field of View, 시야)를 제공하며, 더 넓은 범위의 영상을 한 번에 촬영하여 더 효율적인 진단과 치료 계획 수립이 가능해졌다. 제노레이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의료기기 산업의 혁신적인 발전을 전 세계에 알리고
덴티스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부산 BEXCO에서 개최되는 ‘2024년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 종합학술대회(이하 BDEX 2024)’에 참가한다. 덴티스는 이번 전시에서 ▲C-SLA™ 클린 공정 시스템이 적용된 SQ 임플란트를 비롯해 ▲프리미엄 유니트 체어 LUVIS CHAIR(루비스 체어) ▲LED 수술등 Luvis(루비스) ▲포터블 골내 마취기 DENOPS-i(데놉스아이) ▲8K 고해상도 대면적 3D 프린터 ZENITH(제니스) 8K 등 덴티스만의 토탈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GBR 관련 다양한 골이식재와 차폐막 브랜드인 Ovis(오비스), ▲투명교정 시스템 SERAFIN(세라핀)도 전시된다. 덴티스는 특히 이번 BDEX 2024에서 루비스 체어 M클래스를 처음 선보인다. M클래스는 루비스 M400이 장착된 유니트 체어로 진료 및 수술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다. 이와 함께 ‘Clinic(진료)’를 위한 C클래스, ‘Examination(검사)’를 위한 E클래스, ‘Surgery(수술)’ 환경에 최적화된 S클래스가 함께 전시, 4가지의 전체 라인업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치과용 LED 진료등, 루비스 실링존도 마련된다
김치는 우리 고유의 전통음식이다. 우선 김치의 어원을 살펴보면 채소를 절인다는 뜻의 침채에서 딤채 - 짐채 - 김채 - 김치로 변모하면서 오늘날까지 김치로 부르게 되었다는 주장이 지배적이다. 삼국시대, 고려시대를 거쳐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야채를 소금에 절여 먹어왔으며 1700년대에 중국에서 배추를 들여와 배추김치가 대중화 되면서 대표적인 김치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이전부터 각종 채소를 절여 먹던 김치 문화가 정착되어 있었으므로 우리에겐 특별할 것이 없는 단어이고 늘 우리에겐 생활화 되어 왔던 김치는 김장김치, 백김치, 총각김치, 갓김치, 파김치 등 삼백 가지가 넘는 다양한 김치 맛에 우리는 당연히 김치는 곧 대한민국이라는 자부심으로 살아왔다. 요즘 들어 건강식품으로 인정되어 세계적으로 인기가 치솟으니 이웃나라에서 자기네 문화라고 우기며 파호차이라며 소개하는 웃음꺼리를 자초하고 있다. 중국어인 파호차이는 채소를 절여서 만든 여러 반찬의 총칭일 뿐 배추김치와는 별개다. 일전에 중국의 유명배우가 김치를 파호차이라 소개하면서 소금에 절이지도 않고 양념을 발라 만든 반찬을 자기네 고유의 전통 음식이라며 유튜브에 올린 적 있었는데 발효시키는 과정과 젓갈 등의 재료
작년 합계 출산율이 0.72로 집계가 되면서 또 한번 저출산이 화두에 올랐습니다. 23년 4분기만을 보면 0.65로 올해는 0.7도 무너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저출산율 2위인 스페인의 1.1과 비교해 압도적인 격차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사실 소득이 오르는 국가에서 출산율이 감소되는 것은 전세계적인 트렌드이긴 합니다. 복지가 좋은 북유럽국가도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고 핀란드도 1.2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한국이 조금 더 압도적인 저출산 현상을 보이는 것은 사회의 경쟁적인 분위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는 미국의 자본주의에서 다양성과 같은 가치들을 제외하고 자본주의적으로 효율적인 가치들 위주로 받아들인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의료보험제도에서도 감기와 같은 경증 질환에 걸렸을 때 전문의를 당일에 만나서 약을 처방받고 금방 출근해서 일을 할 수 있는 식으로 제도를 갖추었습니다. 대신에 유병률이 낮은 중증 질환에 대한 보장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굳이 태생적으로 한국 사람들이 경쟁을 좋아했다기 보다는 식민지배 이후 한국전쟁으로 잿더미가 되면서 살아남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경쟁이란 가치를 최우선으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