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는 부천대학교에 1억 원 상당의 치과 기자재를 기증하는 등 치과 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에 나섰다. 메가젠은 부천대와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지난 1월 30일 부천대 소사캠퍼스 1층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메가젠은 첨단 기술이 집약된 디지털 장비와 재료 1억 원 상당을 기증하고 인재 양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치과 산업으로 진출하는 다양한 분야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환경과 시스템 구축 ▲현장실습 지원, 취업지원 등 학생들의 목표 달성을 위해 산학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상호교류 ▲양 기관 간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및 지원 ▲산학협력 세미나, 특강, 워크샵 등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사항 ▲기타 양 기관의 관심 사항에 대한 상호협력을 이행키로 했다. 메가젠은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국가 산업 성장에 기여함은 물론 다양한 지원을 통해 미래 사회에 기여할 우수 인력의 양성과 인재 확보로 학계와 기업 간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치의학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목표다. 메가젠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인재 양성에 지속 힘쓰고 있다”며 “이번 기증과 협약을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는 오는 30일과 31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4년 부산지부 종합학술대회(이하 BDEX 2024)에 참가한다. 디오는 이번 전시에서 시멘트리스 보철시스템의 핵심 ‘DIO UV+ Abutment’를 필두로 풀 디지털 보철 솔루션 ‘DIO Ecosystem’과 함께 ‘DIO Cementless Prosthetics System’의 독보적인 디지털 보철 진료 기술력을 선보인다. 또 디지털 임플란트 ‘디오나비(DIOnavi.)’, 디지털 무치악 임플란트 ‘디오나비 풀아치(DIOnavi. Full Arch)’, 세계 최초 초단위 광활성화 표면처리 시스템 ‘DIO VUV Implant’, 디오 디지털 교정 ‘DIO Ortho navi.’ 등 글로벌 덴티스트리를 선도하고 있는 풀 디지털 솔루션으로 참관객들을 맞이한다. 이 밖에 뛰어난 식립 정확도와 시술 편의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디오나비(DIOnavi.)의 전용 써지컬 키트 ‘DIOnavi. Master Kit’를 ‘DIOnavi. Master S Kit’로 리뉴얼해 출품한다. 기존 키트 대비 단순해진 드릴링 프로토콜, 향상된 드릴 절삭력, 개선된 Double Con
푸르고바이오로직스(이하 푸르고)의 최신 자동화 생산시설이 도입된 제2제조소가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적합인정서(KGMP) 적합 인증을 획득했다. KGMP 인증은 의료기기의 개발에서부터 원자재 구입, 제조, 검사, 포장 등 모든 활동에 걸쳐 의료기기의 품질을 보증하기 위한 최소한의 요구사항을 말한다. 푸르고의 의료기기는 가장 높은 등급인 4등급 의료기기로 지방식품의약품 안전청과 품질관리기관이 진행하는 합동심사 등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야만 획득할 수 있다. 푸르고는 한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제품을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제2제조소는 금번 KGMP 인증 획득과 동시에 이종골 이식재 THE Graft, 콜라겐 함유 이종골 이식재 LegoGraft 등 푸르고 메인 제품들의 생산량을 기존보다 2배 이상 대폭 확대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푸르고 관계자는 “자동화 설비비용, 공사비 등 약 100억을 투자해 설립한 제2제조소의 KGMP 인증 획득을 통해 푸르고의 생산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잘 갖춰져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KGMP 심사관분들 또한 해당 심사를 '부적합 없이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가 지난 2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무역센터에서 개최된 ‘AEEDC Dubai 2024’에 참가해 중동시장 공략에 나섰다. 디오는 이번 전시회에서 디지털 임플란트 ‘디오나비(DIOnavi.)’, 디지털 무치악 임플란트 ‘디오나비 풀아치(DIOnavi. Full Arch)’, 세계 최초 초 단위 광활성화 표면처리 ‘DIO VUV Implant’ 등 치과 진료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이룬 풀 디지털 솔루션을 뽐내며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 각 부스 내에서 강연을 운영해 참가자들의 발걸음을 멈춰 세웠다. 강연은 ‘디오나비(DIOnavi.)’를 중심으로 진행, 디지털 임플란트 대한 참관객들의 이해를 높이고 ‘디오나비(DIOnavi.)’의 우수한 식립 정확성과 안정성을 공유했다. 이 밖에 부스 전면에 신제품 시멘트리스 보철시스템 ‘DIO UV+ Abutment’를 배치하고 이어 디지털 보철 솔루션 ‘DIO Ecosystem’을 연달아 소개해 참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기도 했다. 이창민 디오 마케팅본부 이사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중동, 아프리카 시장에 풀 디지털 솔루션의 뛰어난 기술력을 입증하고, 그 인기
노인은 일반적으로 중년 다음 단계로 평균 수명에 이르렀거나 그 이상을 사는 사람입니다. 노인은 신체적으로는 생리적·생물학적인 면에서 퇴화기에 있고, 심리적으로는 정신기능과 성격이 변화되고 있으며, 현대사회에서 은퇴 등을 통해 주요한 사회적 역할의 상실을 겪습니다. 퇴직연령이 일반 기업체의 경우 55세, 일반 공무원은 60세이므로 은퇴 시점을 고려한 사회적 접근이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국제노년학회에서는 노인이란 ‘인간의 노화과정에서 나타나는 생리적, 심리적, 환경적 변화와 행동의 변화가 상호작용하는 복합 형태의 과정에 있는 사람’ 이라고 정의합니다. 노인이란, 복잡한 인간의 노화과정이 자신의 신체나 삶의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단계에 이르렀을 때를 의미하는 것이죠.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65세 이상이면 법과 제도상으로 노인으로 분류됩니다. 한국은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수립한 1964년에 처음으로 노인을 규정하는 기준으로서 ‘만 65세’라는 나이를 도입하였습니다. 지금으로부터 60년전에 도입한 연령 기준인 것이죠. 17년 후인 1981년 노인복지법을 제정하면서 역시 노인을 65세 이상인 자로 규정하였고, 국민연금 수급 연령이나 노령연금, 각종 경로우대 제도 또한
1. 듣기의 어려움 차를 타고 가족 나들이에 나설 때면, 다섯 살 먹은 우리집 막내 아이는 늘 불평입니다. 자동차 뒷자리에 어린이 세 명이 나란히 앉아있는데 옆자리 누나, 형이 자기들끼리 시끄럽게 이야기하고 떠드느라 대개 막내 아이의 말이 묻히기 때문입니다. 막내가 아직 어려 누나, 형과 대등하게 어울리지 못하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막내 녀석이 하는 말 자체가 그다지 영양가 있는 말이 아니기도 합니다. 제 옆자리에 앉은 아내는 뒷자리에서 떠들어 시끄러운 첫째, 둘째 아이를 단속하느라 바쁩니다. 그래서 제가 운전을 하면서도 막내 아이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대꾸해 주지만 어쩌다 놓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내가 지금 말하고 있잖아~~!! 내 말도 안 들어 주고~~!!” 그리고 삐쳐서(또는 삐친 척하며) 입이 나오면서 동시에 다물어 버립니다. 하지만 녀석, 눈치를 보고 있었던 것이 틀림없습니다. “어디 이제 그럼 우리 막내 이야기 좀 들어볼 까~~?” 하면서 다시 말할 기회를 주면, 쭈뼛쭈뼛 못 이기는 척 하다가 봇물 터지듯 말을 쏟아냅니다. “근데요 아빠 저기에 반짝이는 쿵쿵거리는 것이 있지요~~”, “내일 우리 여기에 갔었지요~~”, “전에 내일 밥 먹
장소는 인천 그랜드하얏트 호텔, 연자는 Dr. James L Vaden. 코로나라는 이름을 알기 전인 2019년, 2020년 2월 말에 개최될 정기총회의 연자로 섭외되셨던 선생님의 강의가 하루하루 증가하는 환자 수와 그들의 동선이 국가에 의해 보도되고 있던 시기와 겹쳐지면서 당연한 수순으로 취소되었고, 몇 달이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 같던 처음의 기대와는 다르게 거의 3년 이상의 시간 동안 정상화는 되지 않았습니다. 불완전한 바이러스와 이곳 저곳에서 발생한 전쟁들, 그리고 이상해지고 있는 지구의 기후들. 이 모든 것들은 예측이란 단어를 매우 불신하게 되어 오랜 시간 지켜지던 전통과 관습도 많은 변화를 가져오게 하였습니다. 2022년 Biennial Meeting을 참석하여 그곳에 혈혈단신 일본대표로 참가한 Sigemi 선생님으로부터 Vaden 선생님이 일본 pre-Tucson 코스의 강의를 위해 2023년 10월경에 일본으로 오실 것이라는 정보를 얻게 되었고, 그러했던 인연으로 이전에 놓쳤던 그 강의를 다시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 4박 5일 도쿄 일정을 마치고 한국에서의 강의가 있기까지 24시간이 조금 넘는 여유시간이 있었기에 강
■ 2024년 3월 11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을 클릭하세요.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을 클릭하세요. 김준영 교수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연세대학교 대학원 치의학 박사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전공의 ·연세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강사, 임상조교수 ·현)연세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조교수 ·현)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홍보이사 ·현)대한구순구개열학회 기획이사
김동석 원장 ·치의학박사 ·춘천예치과 대표원장 <세상을 읽어주는 의사의 책갈피>, <이짱>, <어린이 이짱>, <치과영어 A to Z>, <치과를 읽다>, <성공병원의 비밀노트> 저자 사람이 자신의 직업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며 경험을 쌓고 성찰을 거듭하면, 그 분야에 대한 통찰력과 독특한 해석을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개인은 단순한 기술이나 지식을 넘어서, 자신만의 철학을 구축하게 됩니다. 이러한 철학은 해당 분야의 기존 관념이나 접근법에 도전하고,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전문가’라는 말에는 이미 그 분야의 깊이를 인정하는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전문가가 같은 깊이의 전문성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전문성의 깊이는 단지 경험만 축적되는 시간의 흐름에 의해 자동으로 달성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학습, 자기반성, 그리고 실험적 노력을 통해 점진적으로 발전됩니다. 이 과정에서 지식을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자신의 가치와 신념 체계에 통합하여, 결국 그 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와 새로운 시각을 개발합니다. 이렇게 구축된 철학은 전문가를 동료와 차별화하고,
우연히 길에서 아는 사람을 만나 헤어지면서 “언제 밥 한번 밥 먹자”라고 하는 것은 부담 없이 주고받는 통상적인 인사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 식사 자리를 같이하자고 하는 것은 언젠가 기회가 되면 그동안 못한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서로 즐거운 시간을 갖자는 선의의 뜻이다. 모임이 정해지고 식사하게 된다면 누가 밥값을 내느냐는 서로 말은 안 하지만 언제나 신경 쓰이는 일이다. 정치인, 경찰, 기자가 함께 밥을 먹었다면 밥값은 과연 누가 낼까? 돈이 많은 사람? 힘이 있는 사람? 윗사람? 승진하거나 좋은 일이 있는 사람? 아니다! 정답은 ‘식당 주인이 낸다’라는 썰렁한 아재 개그가 있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사람들과 만나 식사할 일이 많이 생기는데 대게는 힘없는 사람, 잘 보여야 하는 사람, 부탁할 일이 있는 사람, 아랫사람이나 약점이 있는 사람, 도움을 받은 사람이 밥값을 내고 힘이 있거나 윗사람, 권력이 있는 사람은 밥값을 내지 않는다는 얘기다. 이런 사람들과 따로 볼 시간을 얻기 힘드니 밥 먹는 시간이라도 기회를 잡아 대접하면 여러모로 도움이 되기 때문에 밥값을 내도 좋다는 것이다. 내게 밥을 사겠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내게 물질적이든, 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