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정우·이하 인천지부)가 회원들을 위한 원활한 진료보조인력 배출을 위해 인천간호조무사협회와의 공동교육사업을 진행한다. 지난 3월 5일 지부회관에서 강정호 수석부회장의 주관 하에 열린 실무모임에서는 오는 4월 24일로 예정돼 있는 ‘2021년도 간호조무사 교육 및 치과취업과정’ 막바지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해당 과정은 간호조무사 및 예비 간호조무사를 대상으로 양질의 치과 전문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치과취업을 유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교육과정은 구강악안면외과, 보철과, 보존과, 치주과로 파트를 나눠 간호조무사들이 치과진료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를 준비하고 있다. 실무자들은 수강생들이 치과 취업 후에도 자기계발과 장기근속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유용한 교육과정을 기획하고 있으며, 직접적인 치과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교육 이수자들의 취업 희망 지역을 파악하고, 구인이 필요한 회원 치과를 파악해 직접 매칭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후관리까지 철저히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바다 인천지부 치무이사는 “더 많은 간호조무사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인천시간호조무사회의 협조를 구하고, 홍보를 진행하고 있
신규 간호조무사 1만7871명이 배출됐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이하 국시원)이 이 같은 내용의 2021년도 상반기 간호조무사 국가시험 합격자 발표를 지난 3월 30일 공개했다. 이번 국가시험 응시자는 2만863명이었으며, 이중 85.7%에 해당하는 1만7871명이 합격했다. 작년 하반기 대비 1470명 줄어든 수치다. 2020년 하반기 간호조무사 국가시험 합격자 수는 1만9341명으로 합격률 91.9%를 기록했다. 국시원 측은 “2021년도 상반기 간호조무사 국가시험 합격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나 문자메시지를 통해서 확인 할 수 있다”며 “합격자는 홈페이지에서 구비서류를 확인한 후 국시원에 자격증 발급신청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휴비트(대표 김병일)가 내부 직원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교정 이론과 원리에 대한 세미나를 허욱 원장(아너스치과)을 초빙해 지난 3월 25일 오스템 임플란트 중앙연구소에서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고정식 교정장치에 대한 이해’라는 제목으로 참석자들이 교정의 기본 개념과 자가결찰 브라켓, 교정 와이어 등 교정 기구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세미나에는 영업, 마케팅, 품질, 연구소 등 교정 재료를 담당하는 실무진 35명이 참석해 호응과 질문으로 열띤 토론의 장을 만들었다. 휴비트 연구소는 “세미나를 통해 임직원들의 교정에 대한 지식을 심화하고 취급하는 교정 장치에 대한 이해 수준을 높일 수 있었다”며 “향후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세미나를 지속 마련해 환자와 치과 원장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성장기 반대교합(Ⅲ급)의 치료 철학과 대표적 장치, 임상활용법을 자세히 소개하는 신서가 나왔다. 차봉근 교수, 이협수·정영목 원장이 저술한 ‘성장기 아동의 반대교합,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를 최근 대한나래출판사가 펴냈다. 이 책은 2019년도 한국성장기치과교정연구회 주관 학술강연회에 앞서 열린 Ⅲ급 hands-on 코스에서 강의했던 내용들을 정리한 것이다. 저자들의 전작인 ‘성장기 아동의 공간부족,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와 같은 성격의 책으로서, 대표적인 반대교합 치료 장치들을 소개하고 치료 시기와 장치 선택에 대한 이론적 근거를 제시하며, 후반부에 실전편을 둬 구체적인 임상 적용 방법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저자는 성장기 Ⅲ급 치료의 내용이 깊고 방대하기 때문에 책으로 펴내기까지 많이 망설였는데, 여러 강연회에서 가볍게 언급하는 성장기 치료에 대한 회의적 멘트들 때문에 출판을 결심했다고 밝히고 있다. 치과의사들이 편향된 치료 철학을 갖게 할 수 있다는 우려를 느껴 나름의 균형적인 시각을 제시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는 것이다. 이 책은 전체 10장 구성이며, 1~8장까지는 반대교합의 치료 목적과 원인, 성공 방정식, 임상적 질문에 대한 답 등 이론적 내용
환자상담에서부터 진료 시 주의사항까지, 치과 의료분쟁을 예방하기 위한 지침을 담은 신서가 나왔다. 김수관, 김영균, 이남기, 최용훈 등 4인이 저술한 ‘의료분쟁 예방을 위한 치과진료 후 주의사항과 수술 동의서’를 최근 대한나래출판사가 펴냈다. 치과 의료분쟁을 피하기 위해 꼭 필요한 전제는 치과의사와 환자의 신뢰관계이다. 치과의사와 환자의 신뢰관계를 위해서는 정직하고 충실한 사전·사후 설명이 필요하다. 이 책은 이때 사용되는 사전설명 시 받는 동의서와 진료 후의 주의사항을 비롯해, 주요 치과치료 시 주의점까지 자세히 담았다. 이 책은 치과 의료분쟁을 피하기 위한 의료사고 예방을 위해 분쟁이 잦은 치료의 배경 지식들과 증례, 분쟁 예시를 다뤘다. 또 환자의 올바른 이해를 위한 정직하고 충실한 사전·사후 설명 사항과 방법도 실었다. 특히 사전설명 시 받아야 하는 동의서와 진료 후의 주의사항 설명은 의료분쟁을 막기 위한 강하고 믿음직스러운 방패가 될 것이다. 주요 목차는 ▲제1장 진료 설명 및 동의서 개요 ▲제2장 발치 및 구강악안면외과 수술 ▲제3장 임플란트 및 보철치료 ▲제4장 교정치료 ▲제5장 기타 치과치료 ▲제6장 기타 동의서 등으로, 주요 치과 치료별 항목
유한양행이 3월부터 국내 임플란트 엔진 제조업체 MicroNX사의 ‘Impla-NX’를 공급하고 있다. MicroNX는 임플란트 엔진, 핸드피스, 전기모터 등을 제조하는 국내 업체로, 20년 이상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뿐 아니라 미국, 유럽, 러시아, 중국 등 세계 25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Impla-NX’는 MicroNX에서 제조하는 임플란트 엔진 중 가장 최신 제품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성능을 자랑한다. 5.5인치의 넓은 화면과 간단한 버튼 몇 가지로 구성돼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9개의 사용자 메모리 저장 기능을 통해 원하는 토크와 rpm값 저장에 편리함을 더해 준다. 또 최대 70Ncm의 토크 값을 지원하기 때문에 임플란트 시술에 있어 어려움이 전혀 없다. 또한 2만5000lux의 조명으로 구강 내부를 비춰 시술 시 시야확보에 유리하다. Impla-NX 구매 시 함께 제공되는 핸드피스는 분리가 가능해, 사용 후 세척 및 관리에 용이해 핸드피스 수명 연장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A/S에 있어서도 저렴한 비용과 짧은 소요기간으로 혹시 모를 고장에 신속하고 편하게 대처할 수 있다.
2003년 8월말로 대학병원을 나와 공동개원치과(이하 동업치과)에 지분참여 원장으로 합류했다. 이는 새내기 개업의로 제대로 된 치과경영을 배우고 싶었기 때문이다. 동업치과는 동업의사 간 대화와 합의를 통해 운영해 간다. 그런데 오래 단독치과를 해 왔던 동업의사와는 동업치과를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 좀처럼 접점을 찾기가 어려웠다. 문제는 1년 반 후에 필자가 동업치과의 대표를 맡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이에 필자는 동업치과의 운영 방법을 찾기 위해 우리 동업치과의 투자자인 강남본원 이사회에 귀동냥으로 몇 개월 참관해 보았지만 한계가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필자 앞에 불쑥 나타난 책이 바로 “공동개원 절대로 하지 마라”라는 병원경영서였다. 이 책은 제목과는 달리 오히려 “공동개원을 제대로 하는 정보와 지식”을 제공해 주었다. 이에 이 책이 제시해 준 공동치과 운영의 방법대로 때론 우왕좌왕, 때론 좌충우돌 하면서 깨달은 필자의 일천한 경영 경험을 동료의사들과 간략히 나누어 보고자 한다. # 동업치과 5가지 필수조건에 대한 공감대 형성 먼저 동업치과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적은 초기 투자비용으로 경쟁력 있는 규모와 시설을 완비할 수 있다. 다양한 전공 의사로
<The New York Times>에 오랫동안 연재되고 있는 칼럼으로 “The Ethicist”가 있습니다. 현재 뉴욕대학교 철학과 교수인 윤리학자 콰매 앤터니 애피아가 맡은 이 칼럼은 독자가 보내는 윤리 관련 질문에 윤리학자가 답하는 방식으로 꾸려지고 있습니다. 치의신보에서 매월 1회 의료윤리 주제로 같은 형식 코너를 운영해 치과계 현안에서부터 치과 의료인이 겪는 고민까지 다뤄보려 합니다.<편집자주> 김준혁 치과의사·의료윤리학자 약력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졸, 동병원 소아치과 수련.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윤리 및 건강정책 교실 생명윤리 석사. 연세치대 치의학교육학교실 교수 저서 <누구를 어떻게 살릴 것인가>(2018), 역서 <의료인문학과 의학 교육>(2018) 등. 환자에게 구강용품을 권하는 것이 잇속을 챙기는 것으로, 심지어 강매로 비칠까 선뜻 손이 나가지 않습니다. 치과에서 구강위생 관리는 구강 건강 유지를 위해 다른 무엇보다 중요하고 제대로 된 관리를 위해선 상당한 노력이 듦에도, 이런 내용이 잘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이겠지요. 치과의사가 구강용품을 판매하는 것은 윤리적인지 궁금합니다. 익명 모든 영
우리는 진료실에서 명찰을 꼭 달도록 되어있다. 갖고만 있어서는 안 되고, 환자가 잘 볼 수 있도록 달아야 한다. 진료실 앞에는 진료의사의 사진과 이름을 붙여 놓는다. 여기에 더하여 경력까지도 함께 써넣기도 한다. 치과계도 치과전문의가 배출되면서 전문과목을 표방할 수 있는데, 2020년 7월 8일 치의신보 기사에 “전문과목 표방치과 425개, 전문의의 4.66%”라는 제목으로 기사가 떴었다. 2020년 현재 11개 전문과목 총 9115명의 전문의가 있는데, 이 중 자신의 전문과목을 표방한 치과가 제목과 같았다고 하였다. 전문의 숫자 대 표방기관수 비율로 보면 치과교정과가 23.00%(1452명 중 334개소)로 가장 높았으며, 구강내과가 6.91%(217명 중 15개소), 소아치과가 4.85%(659명 중 32개소)였으며, 다음이 구강악안면외과로 1.94%(1390명중 27개소)이었다. 이외에는 각각 1%도 안 되었다. 전문과목을 표방하는 치과전문의들은 “내가 가장 잘 하고, 또 하고 싶은 진료, 내 과목에 대한 자부심이 전문과목을 표기하게 된 동기”라고 말한다고 한다. 교과서적인 말 같지만 자기가 공부한 것에 대한 자신감과 사랑이 엿보인다. 당연히 맞는 말이
㈜엠디세이프(대표 전현재)가 의료기구 세척 및 소독, 멸균, 실링까지 한 번에 해결해 주는 ‘밀락(Melag) 프리미엄 중앙공급실 시스템’을 도입하는 치과에, 관련 장비의 최적화된 설비를 위해 중앙공급실을 무료로 리모델링 해주는 파격 이벤트를 실시한다. 전현재 대표는 지난 3월 26일 엠디세이프 본사에서 이와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벤트 취지를 설명했다. 전 대표는 “아무리 좋은 멸균기라도 기구세척이 기본이 돼야 하고, 이런 일련의 과정이 이제 무인·자동화 추세로 갈 것이다. 중앙공급실에서 세척과 멸균이 자동으로 되고 사람은 포장만 하는 시대가 올 것이다. 이를 선도적으로 선보이며 맞춤 공간을 세팅해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려 한다. 치과 중앙공급실 리모델링 계획이나 신규 개원을 준비하고 있는 원장님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밀락 감염관리 3총사 ▲의료기구 세척‧소독장비 ‘MELAtherm10’ ▲B-Class 스팀멸균기 ‘Vacukalv’ ▲실링장비 ‘MELAseal 100+’ 패키지 구매 선착순 100개 병원을 대상으로 중앙공급실(3m×2m 기준, 초과 시 실비만 추가 부담)을 무료로 리모델링 해주는 행사다. 공급실에
대한치과위생사협회(협회장 임춘희, 이하 치위협)가 한국형 전문치과위생사제도의 실현을 위한 방안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치위협은 지난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와 관련한 연구 용역 사업 공고를 내고, 사업을 수행할 연구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치위협이 준비 중인 한국형 전문치과위생사제도는 국내‧외 보건의료 환경의 변화로 우수한 실무전문가 양성을 위한 전문치과위생사 과정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관련 연구 결과에 따라 도입이 대두됐다. 이에 실제 제도 도입을 위해 필요한 규정, 자격인증 및 제도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시범사업으로 노인전문치과위생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 등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 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연구 용역 사업에 지원하는 연구자는 ▲전문치과위생사 제도 정립을 위한 규정 ▲전문치과위생사 자격인증 및 제도운영방안 ▲전문치과위생사 자격관리 전문기관의 조직 및 운영(안) ▲시범사업 운영을 위한 노인전문치과위생사 양성에 필요한 교육과정 및 운영방안 개발 ▲전문치과위생사 제도에 대한 전망 등을 주요 내용으로 제출해야 한다. ‘한국형 전문치과위생사제도 실현을 위한 방안 연구 용역 사업’ 지원 기한은 오는 4월 5일(월) 18시까지 연구 신청서를 우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