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내수 경기 위축과 수출 시장 악화 등 여러 악재 속에서도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한 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기업들은 수출길이 막히는 등의 큰 어려움을 겪었다. 주요 수출국에 전면 봉쇄(Lock Down)와 같은 국가적 조치가 취해지며 임플란트 업계 등 해외 치과계도 수출에 차질을 빚는 등 큰 타격이 이어졌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메가젠은 지난해 7000만 불 수출의 탑 수상, 연 매출 1000억 원 돌파를 비롯해 8년 연속 유럽 수출 1위, 미국 수출 1위, 클린 임플란트 인증 5년 연속 수상 등 여러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또 메가젠은 국내 기업 중 유럽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으며, 2011년부터 CAD/CAM을 이용한 디지털 솔루션과 가상 진단 프로그램인 R2GATE를 개발해 CT와 STL의 데이터 병합, 분석, 진단 소프트웨어를 직접 개발해 국내외 치과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치과 방역 활동 진행, 비대면 온라인 세미나 솔루션 구축 등 치과계의 코로나19 극복에 다각도로 힘썼다고 자평했다. 메가젠은 ▲R2GATE S/W를
신흥과 신흥DV캐피탈이 제휴를 맺고 1000억원 규모의 대출기금을 조성, 코로나19로 침체된 신규 치과 개원 환경 개선에 나섰다. 신흥DV캐피탈은 지난 2월 18일 신흥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규 개원의를 위한 추가 신용대출 상품 출시를 알렸다. 신흥DV캐피탈의 신규 개원 추가 신용대출은 신규 개원의에 한정해 신청할 수 있으며, 대출한도는 최대 1억원이다. 금리는 3.5%(3개월 CD연동 변동금리)로, 일반적인 시중은행의 평균 신용대출금리에 준한다. 상환은 3년 내 수시 가능하다. 특히 이번 신용대출은 치과가 아닌 개인으로 진행되므로, 개원의 수에 따라 신청할 수 있다. 예를 들어 2인이 공동으로 신규 개원할 경우 최대 2억원을 대출받을 수 있다. 신규 개원 기준은 사업자등록번호가 아닌 면허번호에 따라 정해진다. 대출은 신흥 영업책임자의 상담과 추천서류 및 계약서 작성을 통해 이뤄지므로 시중은행 대비 다소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기타 대출에 관한 결격사유가 없을 시 최단 2~3영업일 내 대출이 완료된다. 단, 기일은 신청자 개별 조건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아울러 신흥DV캐피탈은 이번 신규개원의 추가신용대출 상품이 정착된 뒤 기존의 개원의
선거권 확대, 선거인명부 공개, 선거공영제 도입 등 치협 협회장 선거 개선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가능한 많은 회원들의 선거 참여를 이끌며, 선거인 및 피선거인의 선거 관련 정보 접근성 확대, 기탁금에 대한 부담 완화가 올바른 제도 개선 방향이라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치협 선거제도 개선’을 주제로 한 제2차 치과계 제도개혁 토론회가 지난 19일 치협 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코로나19로 참석자를 최소화 하며 치의신보TV 생중계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는 이상훈 협회장과 장재완·김홍석 부회장, 최형수 치협 치과계제도개혁특별위원회(이하 제도개혁특위)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선거제도 개선방향 주제발표에는 김성헌 제도개혁특위 위원과 이재호 경기지부 선관위 위원이 나서 각각 발표했다. ■ 패널토론 (주제발표) #선거권은 의무 다한 회원 권리 득표율 따라 기탁금 반환액 조정해야 김성헌 위원은 ‘현 선거일 당해 연도 회기까지 입회비, 연회비 및 기타 부담금 미납 내역이 3회 이상인 회원의 선거권 및 피선거권을 제한’하고 있는 원칙을 고수해야하며, 온라인 투표일을 현재 1일에서 2~3일로 연장해 투표의 편의성과 투표율을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장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장명진·이하 카오미)가 제28회 KAOMI 종합학술대회 iAO2021(조직위원장 황재홍)을 오는 3월 7~13일 온라인에서 개최한다. 카오미가 지난 2월 1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학술대회 개최 관련 세부 사항을 안내했다. 이번 학술대회 슬로건은 ‘Standing on giants’로 6명의 거인급 연자를 비롯해 총 17명이 나서 지식을 전달한다. 우선 이종호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가 하악에서 채취한 자가골을 이용한 임플란트 식립의 장기간 결과 및 위험 요소에 대해 강의한다. 허성주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는 장기간 임상 경험을 토대로 치과의사와 환자가 만족하는 임플란트 수복 치료에 대해 소개한다. 최성호 교수(연세치대)와 박지만 교수(연세치대)는 각각 ‘다음 세대를 위한 임플란트 표면 개발’과 ‘임플란트 수술 보조기술: 네비게이션, 로봇’을 주제로 발표한다. 전주홍 교수(서울 아산병원)는 상악동 거상술 전반에 대한 임상가의 궁금증 해결에 나선다. 이어 조인우 교수(단국치대)가 임플란트 주위 연조직 성형 수술에 대해 견해를 제시하고, 이성복 교수(강동경희대치과병원)가 환자 친화적인 임플란트 수술과 보철에 대해 강연한다. 학
모발 굵기 와이어를 이용한 교정치료법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포괄치과연구회(회장 이철민)가 전윤식 명예교수(이화여대) 초청 특별 학술대회를 3월 15일 온라인 줌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전윤식 교수가 나서 ‘모발 굵기 와이어로 교정치료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해당 강연에서 전 교수는 모발 굵기 와이어를 이용한 새로운 치료방법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그는 “브라켓을 이용한 교정치료는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 브라켓 교정치료의 효과는 확실히 입증됐으니 핵심이 와이어임을 강조하고 환자 입장에서 안 보이거나 덜 보이면서 통증을 현저히 줄여주고 치료기간도 단축시킬 수 있는 모발 굵기 와이어를 이용한 새로운 치료방법에 도전하는 것”이라며 “이번 강연에서는 수년 간 연구하고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와이어라이너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철민 회장은 “올해 첫 번째 학술대회 연자로 오랫동안 이대병원에서 교정계에 수많은 업적을 남긴 전윤식 교수를 모시고 모든 치과의사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익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관심 있는 임상가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디오(대표이사 김진백)가 신제품 UFⅡ Surgical KIT를 최근 출시했다. UFⅡ Surgical KIT는 절삭력과 내구성이 뛰어난 Drill로 구성된 키트로 기존 Surgical KIT를 대폭 개선해 술자의 편의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드릴링 시 깊이 조절을 검정색 레이저 마킹에 의존했던 기존 방법을 전용 Drill Stopper Concept를 적용해 Stopper 체결 후 원하는 깊이까지 드릴링을 하는 것으로 개선했다. Drill Stoper로 인해 KIT 구성도 간편해졌다. 특히 Short Drill을 추가해 5.5mm의 Short Implant도 식립할 수 있게 식립 범위를 확대했다. 드릴링 횟수는 2회 이상 줄여 술식을 간소화했고, 제품 내구성도 높였다. 디오 관계자는 “UFⅡ Surgical KIT를 시작으로 임플란트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기존 제품을 개선하고 신제품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며 “최적의 임플란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네오바이오텍(대표이사 허영구)의 CMI IS-III active가 독창적 콘셉트와 안정적 식립감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업체에 따르면, CMI IS-III active는 바디 디자인, 표면처리, 커넥션 등 술자가 보철 시기를 선택할 수 있는 Anytime Loading에 최적화된 요소를 갖고 있다. 특히 임플란트 상단부의 Micro Groove(미세한 홈)는 임플란트가 연조직 부분에 고정되도록 해 골 손실을 최소화 하고, Open Thread 디자인은 임플란트가 Bone Level에서 고정되도록 골유착을 유도한다. 기존 CMI IS-II active 대비 2배 증가된 하단부의 Cutting Edge 면적은 잇몸 뼈의 압력을 최소화 하면서 Self-Tapping 능력을 향상시킨다. 또한 측방 힘에 약한 Double Thread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측방 저항력이 강한 Single Thread 디자인을 적용했다. 나사산 사이 길이는 0.8피치에서 0.9피치로 늘려 임플란트 표면에 효율적인 골흡착이 이뤄지도록 골융합률을 극대화했다. 이 같은 강점은 논문을 통해서도 나타난다. 서울대 교수진이 작년 9월 발표한 논문을 통해 CMI IS-III active 식립 48주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의료인의 면허를 취소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지난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한데 대해 치협이 강한 유감을 표하며 해당 법률개정안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 치협은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성명을 발표하고 의료인에 대해 과도한 규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국회에 규탄의 목소리를 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한 해당 법률개정안은 ‘업무상 과실치사를 제외한 모든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의료인의 면허를 취소하고, 형 집행종료부터 5년간, 집행유예기간 종료부터 2년간 면허재교부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치협은 이에 대해 “코로나19란 국가적 재난상황에서 헌신해 온 의료인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모는 동시에, 의료인들에게 가혹한 처벌규정을 두는 것으로 형평에 반하는 부당하고 과도한 규제이다.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치협은 의료행위와 무관한 모든 형사처벌을 결격사유로 규정한 것은 과잉금지원칙을 위반해 헌법상 기본권인 직업수행의 자유 침해, 적정성의 원칙에 위배된다고 지적했다. 2017년 법제처는 변호사, 공인회계사, 법무사 등 윤리성 또는 공정성의 확보가 긴요한 직업이나 자격의 경우 범죄 종류와 관계없이 일정
치협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찾아 치과계 민생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상훈 협회장과 장재완 부회장, 최치원 총무이사는 오늘(22일) 오전 국회 이낙연 대표실을 예방, 국민구강보건 향상과 치과의료 발전을 위한 치과계 주요 정책 현안을 전달했다. 이날 면담에는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이 함께 했다. 특히 이상훈 협회장은 이낙연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강화 ▲국가구강검진 제도 개선 등 치과계가 풀어야 할 과제를 집중 설명하고 의견을 나눴다. 우선 치과계가 오랫동안 열망을 가지고 추진해 온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과 관련 이 협회장은 “현재 의과의 경우 국가에서 만든 연구기관이 5개가 있고, 한의계에도 2개가 있지만 치과계에는 전무하다”며 “해외 사례를 봐도 선진국은 물론 아시아권에도 웬만하면 국립치의학연구원이 다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국내 전체 의료기기 생산품목 상위 10개 중 치과 의료기기가 4개를 점유하고 있고, 수출품목에서도 상위 10개 품목 중 3개를 차지하고 있다”며 “또 전체 의료기기 시장에서 치과 임플란트가 생산액 기준으로 압도적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