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가 올해도 국민들에게 잇몸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여러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또 오는 춘계학술대회를 4월 12~13일 양일간 대구 EXCO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대한치주과학회는 신년 기자간담회를 지난 14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열고, 상반기 학회 주요계획을 소개했다. 우선 학회의 상반기 주요 학술 행사인 춘계 학술대회는 오는 4월 12~13일 양일간 대구 EXCO에서 경북대학교 치주과학교실 주관으로 개최된다. 학술대회는 ‘Periodontics in an era of hyper-change’를 대주제로 개최되며 임상 강연을 포함해 기초치의학적 관점에서 치주학을 심도있게 살피고, 나아가 인공지능과 디지털 진료, 감염관리와 항생제 처방 등 다양한 연제를 펼칠 예정이다. 또 학회는 오는 3월 7일 경희대치과병원 대강당에서 열리는 1차 학술집담회를 시작으로 15일 ‘사랑의 스케일링’, 21일 ‘제16회 잇몸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 사랑의 스케일링은 치과진료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환자에게 치과 검진, 스케일링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봉사활동이다. 올해도 학회는 한양여대 치위생과 실습실에서 장애인 환자에게 온정을 나눌 예정이다. 잇몸의 날 행사에서는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이하 KAOMI)가 2024년 3월 16~17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31회 KAOMI 국제종합학술대회, 31st Annual Scientific Meeting of KAOMI’(조직위원장 김현종)를 개최한다. ‘Concepts and Misconceptions of Implant Dentistry’라는 대주제 아래 진행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임플란트 관련 지식 공유는 물론 임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하고 실용적인 강연들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학회 측은 이번 학술대회의 대주제에는 치과 임플란트학에 대한 개념 중 잘못 이해되고 있는 부분, 과거에는 옳았지만, 현재는 개념이 바뀐 부분을 과학적 근거에 기초해 임상가들과 공유하며 이에 더해 미래지향적 변화도 수용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Back to basic ▲Expert talk ▲Hot issue ▲Special lecture ▲Do It Yourself 등 5개 세부 세션으로 강연이 구성됐다. 또 국내연자 26명, 해외 특별 연자 1명 등 총 27명 이상의 국내외 최정상급의 연자들의 단독 강연뿐 아니라, 2명의 연자가 토론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중동 치과의사와 바이어들을 상대로 수준 높은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오스템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AEEDC 2024’에 참가해 주력 제품을 필두로 다양한 체험 공간을 운영했다고 최근 밝혔다. AEEDC은 총 155개국에서 약 3600개 기업이 참가하는 치과기자재 단일 분야 중동·아프리카·서남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 글로벌 전시회다.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9년 연속 AEEDC에 참가 중인 오스템은 2024년 전시 주제를 ‘Total Provider’로 정하고 주력 제품과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핸즈온존을 확대하고 고객 경험 강화에 집중했다. 실제로 핸즈온존에서는 임플란트 시술 시 필요한 도구인 ‘122 Taper KIT’, ‘485 KIT’, ‘ESSET KIT’를 배치해 KIT별 드릴링부터 임플란트 식립까지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핵심으로 평가받는 디지털 가이드 'OneGuide KIT'와 상악동 수술까지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인 'OneCAS KIT'도 직접 경험 해 볼 수 있어 호평을 받았다. 오스템은 이번 AEEDC 2024에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업 디오가 지난 1~3일 프랑스 Les Arcs에서 ‘DIO Ski Congress’를 개최했다.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디오나비(DIOnavi.)’와 ‘디오나비풀아치(DIOnavi. Full Arch)’의 워크플로우와 임상 노하우를 자세하게 공유했다. 먼저 Dr. Mario Silva(Nova Gala Clinic)가 ‘TIPS and TRICKS Mastering modern implantology’를 주제로 포문을 열었다. Dr. Mario Silva는 디지털 임플란트의 전반적인 프로세스인 플래닝부터 수술 그리고 보철 체결 및 유지 보수까지 치료 전 과정에 대한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어서 Dr. Jorge RabiÇo(Rios Centro Dentário)는 ‘Guided full-arch surgery with immediate loading using a reverse planning and 100% digital flow – ONE PROTOCOL’을 주제로 ‘디오나비(DIOnavi.)’ 프로세스 및 임상 케이스에 대한 강연과 모든 임상 적응증에 탁월한 ‘디오나비 서지컬 키트’ 라인업을 소개했
병원에서 실습생들이 재잘거리는 모습을 보면서 2005년 치위생사 첫 출근을 앞두고 긴장과 설렘으로 밤잠 설쳤던 때가 떠오르는 요즘입니다. 저는 진료실에서 치위생사로 7년을 일한 뒤 상담실장, 총괄실장을 거쳐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책임지는 고객관리부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커리어의 절반이 훨씬 넘는 기간을 고객과 함께 했습니다. 고충도 있었지만 보람된 기억이 많은 걸 보면 이 일이 천직인 것 같아요. 돌이켜보면 저는 병원 매출을 늘리는 공을 인정받아 현재 위치에 오른 건 아닌 것 같습니다. 매출만 따졌다면 아주 평범한 상담실장에 그쳤을 겁니다. 하지만 제 스타일은 뚜렷했어요. 저는 진료 시간이 딜레이 될 정도로 상담 시간도 길었고 스몰토크가 많은 편이었어요. 고객들이 살뜰히 챙겨준다는 인상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여기에 더해 우리 병원 치료에 확신을 갖게 된 고객들이 늘면서 소개 고객도 함께 늘어났습니다. “만족스러운 진료를 경험한 고객의 입보다 강력한 마케팅은 없다”라는 격언에 비춰보면 ‘진짜 마케팅’을 해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울러 당장의 매출에 연연하지 않는 병원 분위기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짐작해봅니다. 대표원장님이 고객을 대하는 가치관과 신념,
스피덴트가 중동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는데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스피덴트는 지난 6~8일 UAE 두바이 국제무역센터에서 열리는 AEEDC Dubai 2024에 참가, 세미나부터 핸즈온 강의를 진행했다. AEEDC는 약 6만6000명이 방문하는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가장 큰 규모의 치과 기자재 전시회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조경모 교수(강릉원주치과대학)가 연자로 나서 ▲섬유강화형 포스트의 간단한 적용 ▲안정적으로 구치부 수복하는 법 ▲치경부에 컴포짓레진 수복하는 법을 소개하고, 케이스별 핸즈온 실습도 가졌다. 이날 조 교수는 실제 임상에서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는 케이스를 다루며 핸즈온 실습을 통해 스피덴트 제품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인 노하우를 공유했다. 스피덴트 관계자는 "전시 기간 3일동안 세미나를 총 6회 진행했으며, 매 회차 정원 초과돼 약 100여명 정도가 참가했다. 2023년부터 해외 현지 세미나를 진행한 가운데, AEEDC Dubai에서는 처음 세미나를 진행하는데도 현장 반응이 너무 뜨거웠다. 다른 지역의 거래처에서도 진행을 희망한다는 문의가 오고 있다”며 “컴포짓 레진뿐 아니라 이후에는 코어, 본드 등 다양한 제품군의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라
네오바오이오텍(이하 네오)이 지난 13일 ‘네오포럼 시즌5’를 시작해 주목된다. 네오포럼은 허영구 원장이 직접 임상 케이스에 대해 치과의사들과 소통하는 모바일 실명제 커뮤니티다. 지난 2020년 첫선을 보인 네오포럼은 시즌을 거듭하는 동안 치과의사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으며 국내 대표 치과 임상 토론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특히 2023년 ‘네오포럼 시즌4’에서는 허영구 원장을 포함한 김종엽, 김종화, 공준형 원장 등이 연자로 나서 ▲새로운 보철의 시작 ▲케이스로 살펴보는 전치부 임플란트 ▲임플란트 제거가 필요한 10가지 상황 ▲심미적 부위에서의 임플란트 등 총 44개의 알찬 강연을 선보여 참가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번 ‘2024 네오포럼 시즌5’ 역시 기초 진료부터 고난도 수술까지 생생한 임상 증례를 중심으로 다양한 강연이 구성돼 있어 주목된다. 강의는 매주 화요일 오후 1시 15분 유튜브에서 진행되며, 채팅방 참여자들에게만 강연 URL이 공개된다. 네오포럼 채팅방 참여는 지역 담당 영업사원에게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현재 네오포럼 채팅방은 1800여 명이 넘는 치과의사들이 실명으로 참여하고 있어 신뢰도가 높다는 점이 특징이다. 무엇
의료계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 중인 의대정원 확대가 치대 등 각종 최상위권 대학 입시에도 큰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합격선 하락은 물론 학생들의 진로 변경, 자퇴 등 중도탈락 비율도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종로학원이 의대정원 2000명 확대가 내년도 대학 입시에 미칠 영향을 분석했다. 내년도 대입에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의대정원 2000명은 특정학과로 한정했을 때 사상 최대 규모다. 우선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자연계 모집정원(의약학 제외)인 4882명의 41%며, 카이스트 등 5개 이공계 특수대 정원 내 모집인원인 1600명을 상회한다. 또 기존 의대·치대·한의대·약대·수의대 전체 모집정원에 의대 정원 2000명을 포함할 시 총 8659명으로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이공계 전체 모집정원(4882명)의 1.8배에 해당한다. 이처럼 의대 모집정원이 대폭 확대된다면 우선적으로 의대 합격선이 영향을 받는다. 분석에 따르면, 기존 의대 합격선은 국수탐 합산점수(300점 만점) 285.9점인 반면, 2000명 증원 시 281.4점으로 4.5점이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다. 또 의대 진학가능권에 해당하는 학생이 기존에는 서울대·연세대·고려대 합격생의 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