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 1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발표했다. 이를 두고 의료계는 또다시 공분을 일으켰다.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한 합의도 이뤄지지 않았는데, 미비한 의료정책을 소통 없이 발표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대한의사협회와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지난 1일과 3일 잇달아 유감 성명을 발표했다. 특히 의료계는 ▲비급여 혼합진료 금지 ▲개원 면허 및 면허갱신제 도입 ▲사망사고 및 미용‧성형을 제외한 제한적 특례적용 범위 등에 관해 강한 우려와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먼저 비급여 혼합진료 금지는 국민의 치료선택권을 제한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또 의료사고처리특례법은 법 도입 취지를 고려해, 사망사고 및 모든 진료과목을 포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한 의사 면허에 대한 통제 및 규제에 관해서는 강한 유감의 뜻을 밝혔다. 이에 대해 전국의사회장협의회는 “의료계와 충분한 논의 없이 정부가 일방적으로 필수의료 패키지 및 의대 증원을 강행할 경우, 16개 시도의사회는 단체 행동 참여 의사를 밝힌 전공의들과 함께 총파업도 불사할 것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의료계 반대가 거세지자, 정부는 우선 진화에 나선 분위기다. 특히 비급여 혼합진료에 관해서는 전면 금지가 아닌,
치협이 불법의료광고를 자행하던 서울 강남의 일부 치과들을 고발, 최근 검찰로부터 기소유예 또는 약식기소가 됐다는 소식을 전하는 등 잇따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가운데 일부는 앞으로 의료법을 준수하겠다며 선처를 호소해 눈길을 끈다. 치협 의료광고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는 최근 불법의료광고를 게재, 의료법 위반으로 고발한 강남 치과 9곳에 대해 검찰이 기소유예 또는 약식기소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기소유예를 받은 치과 7곳 외 추가로 2곳이 기소유예돼 집계된 것이다. 이번에 집계된 치과 2곳 또한 불특정 시민 다수가 접하는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조건부 할인은 물론, 의료진·임플란트에 관해 비교 내용을 게시하는 등 불법의료광고를 자행하다 심의위에 적발됐다. A치과는 블로그에 ‘지르코니아 무료 업그레이드, 전체임플란트 650만 원(뼈이식포함), 지르코니아보철+맞춤형지대주, 지르코니아 무료 업그레이드’, ‘치아교정: 같은장치, 다른 결과’, ‘임플란트 3개 이상 시 59만 원, 라미네이트 5개 이상 40만 원, 치아미백 1회 기준 20만 원 -> 10만 원’ 등으로 과도한 가격할인, 무료 혜택 제공, 묶어서 팔기 형식으로 환자를 유인했다. B치과는
“귀사는 법정의무교육 대상기업입니다. 교육 미 이행시 관련법에 근거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일부 사설업체가 정부에 등록된 기관으로 위장해 법정의무교육 지식에 취약한 개원가를 노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법정의무교육을 단번에 해결해 주겠다는 꾐으로 접근하는 것인데 보여주기식에 그치고 실상은 교육과는 무관한 영업 활동 목적이 대다수다. 정작 개원가는 법정의무교육 이수를 인정받지 못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무료교육 빙자 보험 상품 영업 경기도에 개원 3년 차인 A 원장은 지금도 하루에 수차례 날아드는 법정의무교육 장려 전화나 팩스를 보면서 그날의 씁쓸한 기억을 떠올린다. 때는 개원 초년차 시절, 연말이 다가오자 A 원장은 조급해졌다. 특히 수많은 법정의무교육을 이수하자니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막막해졌다. 마침 팩스로 날아든 교육 안내 유인물에 눈길이 갔다. 처음 들어본 기관이었지만 왠지 기관명이 공신력 있어 보였다. 교육비도 무료라 별 의심 없이 연락을 취했다. 방문한 교육 기관 직원은 병원 로비에 모인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잠깐의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모든 교육이 이수됐다는 말과 함께 무료 교육인 대신 잠깐 더 시간을 양해해 달라며 후원사로
“원장님, 저 오늘까지만 출근할게요. 월급과 퇴직금 정산해 주세요.” 평소와 조금도 다름없던 일상의 저녁 시간, 날벼락 같은 직원의 퇴사 통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시지를 통해 받았다면 해당 치과 원장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구인난이 갈수록 고착화되고 있는 가운데 예고 없는 직원의 갑작스러운 퇴사 통보 역시 일선 치과 개원가의 근심거리로 자리 잡고 있다. 기간을 정하지 않은 계약을 체결한 직원은 언제든 퇴사를 통보할 수 있지만 사업주가 이를 거부한다면 민법 제660조에 따라 사직 효력은 통보일로부터 1개월이 경과한 때 발생하게 된다. 물론 퇴사 결정에는 각자의 사유가 있겠지만, 이른바 ‘당일 퇴사’나 ‘내일 퇴사’는 정서적 배신감 이상의 피해를 치과에 안겨준다는 점에서 경영자인 원장의 입장에서는 악몽과도 같다. 직원 한 명의 몫이 절대적인 ‘동네치과’의 경우 당장 진료에 막대한 차질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는 새로 충원할 때까지 그 역할을 분담해야 할 동료 직원들에 대한 예의도 아니기 때문이다. # 사직 의사 등 객관적 자료 확보 ‘반드시’ 이처럼 돌연 그만두겠다고 통보를 한 직원에 대해 치과 측에서 즉각적으로 취할 수 있는 조치는 무엇일까. 우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이하 KORI)가 국내 신진·중진 교수와 임상가들이 어우러져 다양한 주제로 임상의 지식을 나누는 학술 잔치를 마련한다. KORI가 ‘제47차 정기학술대회’를 2월 29일과 3월 1일 양일 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연다. 이번 정기학술대회의 경우 광주 지역의 조선대와 전남대, 그리고 인근 원광대의 교정과 교수들, 그리고 새로운 근기능 장치를 국내에 소개하고 임상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임상가를 초청해 학술강연회를 펼치고, 인문학 연구를 활발히 하고 있는 치과의사 특강도 기획했다. 학술대회 첫날 오전에는 정서린 교수(조선대)가 ‘Considerations after orthodontic treatment’, 임성훈 교수(조선대)는 ‘Lessons learned from a 25-year journey with orthodontic mini-implants: Dos and Don'ts’라는 연제로 강의한다. 오후에는 오민희 교수(전남대)가 ‘Management of impacted teeth’를 강의하고 이영규 원장(울산BS치과교정과치과의원)이 ‘성장기 환자의 근골격 훈련을 통한 치열 관리’를 연제로 PreorthoⓇ 근기능장치를 사
임플란트 베이직부터 수술 및 보철 심화과정까지 습득할 수 있는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의 마스터코스가 2월 하순 개강한다. 이번 교육은 개인 맞춤형 실습과 강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스템은 오는 2월 24일부터 12월 8일까지 총 24회로 구성된 마스터코스가 서울 마곡 오스템임플란트 연수센터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임플란트의 이론 교육부터 실습을 통한 난도 높은 수술까지 경험할 수 있음은 물론 OneGuide KIT를 통한 디지털 맛보기를 통해 디지털 도입 시 이점 등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프리미엄 임상 강연으로 알려진 마스터코스 명성에 맞게 연자진도 우수하다. 임세웅 원장(더와이즈치과병원)이 베이직 과정을 담당하며, 양승민 교수(성균관대학 의과대학)가 수술 과정, 고정우 원장(서울플러스치과의원)이 보철 과정을 각각 담당한다. 먼저 2월 24일부터 5월 12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하는 베이직 과정은 임세웅 원장이 연자로 나선다. 임 원장은 환자와 만남부터 수술 약속 잡기를 주제로 첫 강의를 진행하며, 수술 전, 수술 시 고려사항 등 임플란트 수술과 보철 기본과정에 대해 설명한다. 특히 5월 11일과 12일 열리는 ‘Implant Prosthet
치의학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덴탈빈이 이어가고 있는 ‘5人5色 세미나’가 임상가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으며 순항하고 있다. 덴탈빈이 지난해 12월 7일부터 하이니스와 함께 개최하고 있는 해당 세미나는 김세웅원장(22세기서울치과병원), 장호열 원장(장호열치과의원), 김영욱 원장(원주치과의원), 백장현 교수(경희대 치과병원), 정재욱 원장(강남새로치과의원) 등으로 연자를 구성, 요즘 대세인 세멘리스 보철에 관해 그 효용성을 제시하고 어떻게 임상에 적용할 것인지에 대해 가감 없는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7일 분당구를 시작으로 금천구, 중구, 서초구, 동탄 등 다양한 지역에서 참석자들이 공간과 시간의 제약 없이 수강할 수 있도록 세미나를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각 세미나는 3시간 동안 진행이 되며 하이니스 보철시스템에 대해 핸즈온의 시간도 가진다. 지르코니아 파절과 어버트먼트 탈락이 없는 Link시스템을 핸즈온 모델을 통해 경험해 볼 수 있다. 또 왜 세멘리스 보철이 점점 더 각광을 받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갈 수 있다. 현재 1~3회차에 많은 참석자가 등록했으며, 4회차도 정원 30명 조기마감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총 9회차까지 진행하는 세미나
치의학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덴탈빈이 심미보철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세미나를 마련했다. 덴탈빈은 오는 2월 17일과 18일 총 2회에 걸쳐 덴탈빈 디지털 교육원에서 김준엽 원장(김준엽치과의원)과 조현진 소장(Natural dental lab)의 ‘Smile Makeover: The Anteriors (Hands-on)’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준엽 원장과 조현진 소장은 ▲Single Restoration에서 흔히 발생하는 정보의 오류 및 이를 줄이기 위한 방법 ▲Hands-on: 카메라에 대한 이해와 촬영법 ▲Hands-on: 좋은 보철물을 만들기 위한 지대치 형성의 핵심 포인트 ▲심미적인 Bridge Case를 위해 놓치지 말아야 할 것 ▲Hands-on: Soft tissue를 Control 할 수 있는 Pontic의 형태는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가? ▲Hands-on: Mock-up temporary VS Provisional crown ▲Multiple case에서 개원가에서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진료 Protocol 등의 커리큘럼으로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핸즈온 진행시에는 ELEC Ⅱ mini(치과용 모터), 실습용 마네킹, Bur, 프렙
메디컬빌딩 개발을 주제로 다루는 최고경영자 과정이 오는 3월 초부터 총 12주 동안 열린다. (주)엠디캠퍼스(대표 김성진)와 매일경제가 공동주관하는 ‘매경 메디컬빌딩 개발 최고경영자 과정 5기’가 오는 3월 9일(토)부터 6월 1일(토)까지 기간 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 5∼8시까지 서울 충무로역 소재 매경교육센터 11층에서 열린다. 상업용 부동산 개발에 관심이 있는 의사 및 가족, 메디컬빌딩 개발로 수익을 내고 싶은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과정은 메디컬빌딩 실제 사례 분석, 상권구별 등 맞춤형 강의로 진행된다. 특히 여러 전문가들의 강의 후 지도교수의 마무리 강의로 체계적인 지식 습득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며, 강의 기간 중 친목 및 현장 답사, 부동산 탐방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의 인적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수료 후에도 지속적인 상호 정보 교류의 장을 이어갈 수 있다. 이번 5기 과정에서는 한층 더 강화된 내용의 교육이 펼쳐진다. 주요 강사진으로는 권기택 대표(예성이앤씨), 백승혜 대표(코이에셋 자산관리), 김영갑 교수(한양사이버대학 호텔외식경영학과), 고상철 대표(미스터홈즈 FC중개법인), 현지수 대표(연디밸로퍼), 이현준 건축사(종합건축사사무소
새해 국산 의료기기 수출이 임플란트를 비롯한 주력 품목의 선전에 힘입어 견고한 상승세를 이어나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최근 발표한 ‘의료기기 수출 2023년 동향 및 2024년 전망’자료를 통해 2023년 의료기기 수출은 57억2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0.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임플란트와 초음파 영상진단기기가 포함된 일반 의료기기 수출은 증가했으나 체외 진단기기의 수요가 급감하며 전체 의료기기 수출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진흥원은 분석했다. 품목별로 보면 체외 진단기기(8억2000만 달러), 초음파 영상진단기기(7억8000만 달러), 임플란트(7억4000만 달러) 순으로 이들 상위 3개 품목이 전체의 40.9%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올해 의료기기 수출 전망은 긍정적이다. 코로나 엔데믹으로 인한 ‘체외 진단기기’의 수출 감소 요인이 해소되고 세계 각국의 공공의료 부분의 지출 증가가 국내 의료기기 수출 성장에 긍정 요인으로 작용해 전년 대비 3.0% 증가한 58억9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진흥원은 전망했다. 특히 올해도 임플란트와 초음파 영상진단기기 등
디오의 ‘디오나비(DIOnavi.)’가 개원가의 신뢰와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특히 식립 정확성, 수술 안정성, 사용자 편의성 측면에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으며 주목받고 있다. 디오의 풀 디지털 가이드 시스템 ‘디오나비(DIOnavi.)’는 지난해 8월 누적 식립 80만 홀을 돌파하며 지속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먼저 ‘디오나비(DIOnavi.)’는 드릴의 오차를 없애기 위해 드릴 튜브와 드릴의 접촉 면적을 최대화해 드릴링 시 흔들림을 완벽하게 잡아준다는 장점이 있다. 또 가이드의 메탈 슬리브와 드릴 튜브 사이의 공차가 0.01mm로 드릴의 흔들림을 최소화했다는 특징이 있다. 이 밖에 가이드 홀에 메탈 슬리브 시스템을 적용, ‘Guide Chip’ 현상을 원천 차단해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점과 드릴링 구간마다 전용 Metal needle로 셀라인을 주입, 골와동 내 파티클 제거뿐만 아니라 홀 심부까지 쿨링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Bone heating을 방지한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뿐만 아니라 ‘디오나비(DIOnavi.)’는 상악동 거상, 골폭이 좁은 전치부, 개구량이 적은 구치부 등 어떠한 임상 케이스에서도 완벽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난케이스로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