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이하 경희치대)이 치과의사를 꿈꾸는 전국의 고등학생들과 만났다. 경희치대는 지난 1월 20일 치의학에 관심이 있는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진로체험 멘토링 캠프’를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다시 열린 이번 캠프에는 담임교사가 추천하는 고등학교 1~2학년 재학생들이 참여했다. 각 고등학교에서 최대 2인까지 추천받아 심사를 통해 60여 명이 선정됐다. 이날 캠프에서는 학장 인사말에 이어 김덕수 보존과 교수가 치과대학을 소개했으며 최영재 학생회장이 ‘치대생의 하루’를 주제로 발표했다. 또 안효원 교정과 교수가 ‘치과교정 바로 알기’를 주제로, 노관태 보철과 교수가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치과보철 수복’을 주제로, 정준호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양악수술의 모든 것’을 주제로 참석자들의 수준에 맞는 쉬운 강의를 펼쳤다. 이어 오후에는 홍지연 치주과 교수와 오소람 보존과 교수가 참석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과대학과 치과병원 투어를 진행했으며, 복합레진 수복 및 단순 봉합 체험을 진행해 학생들에게 치과 진료를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정종혁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국의 여러 고등학교에서 많은 학생들이 경희치
제주 고운이치과의원이 지역 나눔에 앞장서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성주·이남권 고운이치과의원 공동대표는 지난 17일 환자들이 기부한 폐금니를 통해 마련된 성금 932만 2500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이도2동주민센터 지역 내 저소득 가정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고운이치과의원은 지난 2014년부터 폐금니를 통해 마련한 성금을 기부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눠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이성주ㆍ이남권 공동대표는 부자(父子)지간으로 지난 지난해 6월 나눔 리더 85호, 86호로 가입했으며 2021년 나눔 유공자 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성주·이남권 공동대표는 “나눔에 동참해주는 우리 환자분들에게 항상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이 이어질 수 있도록 폐금니 기부에 동참해준다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지난 1월 25일 지역 장애인의 구강 진료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의료봉사’를 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밀양시 시각장애인주간보호센터 이용 장애인 1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배영인, 주소영 치과의사와 부산대치전원생 2명이 참석, 구강검진 및 치과 진료, 올바른 칫솔질 교육 등을 진행했다. 시각장애인주간보호센터 관계자는 “이번 의료봉사는 구강검진 및 상담, 치과 진료와 더불어 칫솔질 실습 및 교육까지 1:1로 제공해 주어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구강 취약계층 및 지역 주민들이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규원 원장(이규원치과의원)이 지난 1월 10일 인천구치소에 수용자를 위한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원장은 2012년 9월부터 인천구치소 후원을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후원한 금액은 총 9000만 원에 이른다. 이 원장은 15년 전 우연한 사건으로 인천지방법원으로부터 구치소 감치 결정을 받고 구치소에 1주일간 수용된 경험이 있다. 이 때 구치소의 배려로 독방에 머물렀다. 이 때의 경험이 구치소의 범죄 피의자에 대한 잘못된 선입관과 편견을 고치게 된 계기가 됐다. 이규원 원장은 “구치소 경험을 하고 느낀 것은 원하지 않은 부족한 환경에 둘러싸여서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잘못된 선택을 어쩔 수 없이 해서 구치소에 온 수용자들도 있다는 것이다. 이들에게 범법자라고 손가락질만 할 것이 아니라 공동체의 일원으로 같이 살아갈 수 있게 관심을 갖고 도와줘야 한다. 제 작은 후원금이 범죄 감소에 조그마한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김남주 인천구치소장은 “10년이 넘는 오랜 기간 교정 행정에 관심을 갖고 후원금을 전달해 준 이 원장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후원금은 어려운 수용자를 지원하는데 쓰겠다”고 밝혔다.
제주시 서부보건소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불소도포 및 스케일링 무료 서비스를 시행해 훈훈함을 더했다. 서부보건소 측은 올해 1월부터 해당 사업을 시행·추진했다. 특히 구강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노년기 어르신들에게 스케일링과 전문가 잇솔질을 시행함으로써 치주 질환의 진행을 억제하고, 치아면에 불소를 도포해 충치 예방과 시린이 방지에 힘쓰고 있다. 보건소 치과 진료실에서는 구강검진과 상담,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구강 위생용품 사용법 등 1대 1 맞춤형 구강 보건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이 밖에 서부보건소는 구강보건사업의 일환으로 ▲치과실 및 구강보건실 운영 ▲학교구강보건실운영 ▲불소용액양치사업 ▲구강보건교육사업 ▲취약계층 구강건강관리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유창수 서부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이 노년기 구강질환 예방과 치아 기능의 회복 등 구강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강질환 예방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와 소통의 물꼬를 텄다. 치산협은 지난 1월 18일 새로 부임한 이남희 식약처 의료기기안전국 국장을 초청해 사무국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연심 의료기기정책과 사무관, 유희상 수석전문위원(법무법인 광장)이 배석했다. 안제모 치산협 회장은 최근 한국치과산업의 성장과 세계적 위상을 언급하면서 “치과산업의 핵심이며 이미 세계적인 수준에 오른 치과의료기기산업을 정부부처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었는데 식약처에서 직접 우리 협회를 방문해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에 이남희 국장은 “2022년도에 의료기기안전국장을 수행할 때는 코로나로 상황이 어려웠지만, 다시 기회가 주어진 만큼 전보다 더 잘해보겠다는 책임감이 있다”며 “1년 사이 치과산업이 변모한 것들을 보고받으며 식약처가 어떻게 산업을 지원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양측은 치과 산업의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우경 학술이사는 치과의료기기만의 특성과 식약처, 치과대학, 협회 간 유기적인 협업 필요성, 조봉익 부회장은 인허가 및 법률적인 고충들, 최인준 부회장은 의료기기유통의 안전에
턱관절 진료 및 치과 경영 노하우를 모두 담아낸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대한턱관절교합학회와 함께하는 일거양득 세미나’가 지난 1월 28일 서울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열렸다. 덴티스와 리뉴메디칼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턱관절교합학회, 덴탈마스터, 플라즈맵이 후원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턱관절 진료 및 청구, 치과경영‧마케팅 등 두 가지 테마의 강의가 진행됐다. 우선 첫 번째 강의에서는 강익제 원장(NY치과)이 ‘와신상담(상담스킬 마스터되기)’을 주제로 환자 상담기법에 관한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날 특히 강 원장은 치과 경영을 잘하기 위해선 치료에 대한 지식과 경험, 유형, 구강질환 정도, 진료체계 등을 바탕으로 치료에 관한 설명과 환자 대기 시간, 위생 부분 등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고 전했다. 두 번째 강의에서는 대한턱관절교합학회 회장으로 활동 중인 김성택 교수(연세치대)가 연자로 나서 측두하악장애 진단 및 장치치료에 관해 강의했다. 강의에서 김 교수는 최신 진단 및 스프린트 치료 입상 팁을 공유하는 한편, TMD 치료의 종류, 근경련 진단 및 치료에 관해 자세히 설명했다. 세 번째 강의에서는 대한치과보험학회 차기회장인 진상배 원장(메디덴트 구강내과 치과의
MSE를 이용한 호흡과 습관 개선을 다루는 새로운 개념의 세미나가 치과 임상가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 회장을 지낸 최종석 원장(최종석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선 ‘MSE 세미나’가 지난 1월 21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301호에서 개최됐다. ‘호습, 습관, MARPE’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12월 17일 부산에서 열린 첫 강의에 이은 두 번째 강연이다. 특히 연자인 최 원장은 ‘치료 전에 반드시 습관을 개선해야 한다’는 명제 아래 ▲SessionⅠ : MSE를 이용한 호흡과 습관의 개선, Open Bite의 치료 ▲SessionⅡ : MSE와 ClassⅡ Deep Bite의 치료 ▲SessionⅢ : MSE와 ClassⅢ의 치료 ▲SessionⅣ : MSE의 제작과 응용 등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40년 교정 임상의 진수를 담아 펼쳐낸 강의 내용과 제시된 새로운 접근법에 대해 참석자들은 질의를 계속 쏟아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한 치과의사는 “젊은 청중들은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40년 동안 연자가 얼마나 진지하고 열심히 공부해 왔는지 한마디 한마디에 함축적으로 담겨있는 것을 느꼈다”는 후기를 남겼다. 연
대한치주과학회가 국민 구강 건강 향상에 기여하고자 공중보건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한 치주 치료 임상 교육에 힘쓰고 있다. 치주과학회는 ‘공중보건치과의사를 위한 직무교육 및 치주수술 연수회’를 지난 1월 21일 광교 덴티움지식산업센터 16층 강당과 실습실에서 개최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이번 연수회에는 총 50명의 공중보건치과의사가 등록한 가운데 치주 치료와 임플란트 수술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와 실습이 이뤄져 공보의들의 임상 술기 향상에 힘을 실었다. 김남윤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치과진료를 받기 쉽지 않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공중보건 치과의사들이 이번 연수회를 통해 치주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대해 많이 알게 됐으면 좋겠다. 또 이를 통해 국민 구강보건 향상에 일조해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강의와 실습(Hands-on)을 동시에 진행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첫 번째 연자로 조인우 교수(단국대학교 치주과)는 ‘치주수술의 이해’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절개와 봉합법, 치근단변위판막술, 치은이식술에 대해 강의 및 실습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김정현 원장(e튼튼치과의원)이 ‘임플란트 선택에서 식립까지’라는 주제로 임플란트 선택
대한심미치과학회가 인정의 교육원 연수회 9기를 모집한다. 심미치과학회는 2024 인정의 교육원 연수회 9기를 오는 2월 23일까지 선착순 40명 모집한다고 밝혔다. 심미치과학회 인정의 교육원은 심미치과 인정의 펠로우를 위한 교육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연수회에서는 심미치과치료에 관한 전반적 기본 교육과 체계적인 실습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이수자에게는 수료증이 주어지며, 추가로 필기 및 구술시험 등 인정의 고시를 통과한 수료생은 심미치과학회 ‘인정의 펠로우’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인정의 펠로우 취득자 중 증례 발표 및 선별 심사를 거친 자는 ‘인정의 마스터’도 얻을 수 있다. 이번 교육은 3월 30일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제2강의실 및 실습실에서 개강 예정이다. 등록생은 매달 2회 4개월, 총 52시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등록 자격은 2022년 3월 이전 국내 치과대학을 졸업한 치과의사 또는 국내 치과의사 면허를 취득하고 2년 이상 임상 경험을 가진 치과의사다. 총 8회 교육 중 2회 이상 결석 시 수료할 수 없다. 또 개인 사정으로 수료를 마치지 못한 등록생은 2025년 추가 연수 가능하다. 단, 이때 강의록은 제공되지 않는다. 아울러 올해 연수회 수
무치악 환자 치료에 있어 진단과 치료계획 수립, 실전 노하우까지 종합적인 임상팁을 제공한 세미나가 열렸다. 덴티움이 주최한 ‘2024 Edentulous Consensus’가 지난 1월 28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개최됐다. 무치악 임플란트 치료는 각각의 파트가 어려운 분야로, 임상과 학문적으로 복잡하고 다양하기에 치과 분야의 마지막 단계로 인식돼 왔다. 이번 콘센서스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연자 구성으로 각자의 관점에서 Digital Minimalism의 개념과 접목해 치료의 객관성·간명함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주제들이 구성됐다. 대학 교수들과 개원가 유명 연자들이 나서 다양안 주제로 어려운 무치악 분야에 수술부터 보철까지 쉽고 편하게, 적은 비용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해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덴티움의 CBCT, CT Viewer와 Digital guide software는 MAR, AI de-noising 등으로 선명하면서도 방사선 조사량도 기존 대비 20% 선으로 줄여 CBCT가 기존 진단의 목적에서 치료를 위한 도구로 쓰여 질 수 있다는 것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더불어 Reference Point가 적어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