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관 치료‧수복‧예방 등 자연 치아 보존에 관한 방향성을 집중적으로 다룬 심포지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덴츠플라이시로나가 지난 1월 27일 ‘EDS(Essential Dental Solution) 심포지엄’을 서울 드래곤시티 3층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했다. EDS 심포지엄은 덴츠플라이시로나에서 제공하는 근관 치료, 수복, 예방을 포함한 보존 치료 솔루션을 EDS Group으로 재정비, 새롭게 선보인 자리다. 이날 현장에는 200여 명의 참가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4명의 연자가 근관 치료에 대한 방향성과 미래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첫 세션에서는 우선 김현철 부산대치과병원장이 연자로 나서 ‘보존적 치료의 현재와 앞으로 나아갈 길’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날 김현철 병원장은 보존 치료가 단순히 치아 하나를 치유하고 살린다기보다, 환자의 행복을 보장해 주는 행위인 만큼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치료가 한 번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에 맞는 재료와 술식이 얼마나 지속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근관치료부터 수복까지, 자연 치아 보존의 핵심’을 테마로 열린 두 번째 세션에서는 조성근 원장(루나치과보존과치과의원)이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유럽 시장에서 장기간 독주하고 있다. 2023년 한국무역통계진흥원 수출 기록에 따르면, 메가젠은 국내 임플란트 업체 중 11년 연속 유럽 수출 1위를 기록했다. 올해 22주년을 맞이한 메가젠은 약 100여 개국에 임플란트 및 의료기기를 수출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지정학적 리스크 등 불확실한 대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핵심성장 동력인 혁신적인 기술력과 R&D 역량 ▲글로벌 시장 리더십 유지 및 교육·마케팅 활동 ▲설비 증설을 통한 생산능력 확대 및 물류 안정화 등 과감한 투자로 시장 점유율 1위 지위를 보다 공고히하며, 제품 및 사업 고도화에 집중한 결과라고 업체 측은 밝혔다. 메가젠은 이번 11년 연속 유럽 수출 1위에 이어 3년 연속 미국 수출 1위(한국무역통계진흥원 수출기록 2022 기준) 기록을 보유, 21년 이상 임상에서 입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AnyRidge(애니릿지)’, ‘BlueDiamond Implant(블루다이아몬드임플란트), ARi®(AnyRidge incisor) 등 치과용 임플란트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 ‘R2 GATE’, ‘R2 STUDIO Q’ 등을 통해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대중화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의 ‘DIO VUV Implant’가 글로벌 누적 판매 100만 개(2023년 12월 기준)를 돌파하며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기록 달성은 표면처리의 패러다임 대전환과 함께 골 융합에 유리한 효과를 임상적으로 완벽하게 입증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디오의 ‘VUV Implant System’은 반도체 공정에서 사용되는 고출력 에너지 VUV(Vacuum UV) 광원을 통해 20초의 짧은 시간으로 임플란트 표면을 초친수성으로 개질시키는 세계 최초 초 단위 광기능화 시스템이다. 특히 디오와 공동연구를 진행한 UV 광에너지 매개 활성화 연구의 권위자 오가와 교수(미국 UCLA)의 논문에 따르면 20초의 VUV 조사는 임플란트 표면에서 높은 수치의 유기물 감소량을 기록함과 동시에, 나사산 주변에 빈 공간 없이 혈장이 유착되며 골융합 결합 강도가 극대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뿐만 아니라, VUV 조사는 어버트먼트 재질인 티타늄 합금(Ti Alloy)에서도 같은 효과를 보이며, 지르코니아 등 다양한 보철에도 초친수성을 구현할 수 있다. 또 최병호 명예교수(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는 VUV를 조사한 어버트먼트가
“대부분 임상가들이 큰 부담을 느끼는 전치부 임플란트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는 기쁨을 나누고, 모든 사람들이 즐겨 사용할 수 있는 상악 전치부 솔루션으로 거듭나기를 바랍니다.” 박광범 메가젠임플란트 대표가 부담스러운 상·하악 전치부 임플란트 치료를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메가젠의 ARi®(AnyRidge incisor) 증례집 ‘전치부 임플란트에 대한 고찰과 새로운 대안 제시(Another Innovation in Implant Dentistry)’를 최근 출간한 것이다. ARI®는 메가젠의 기존 AnyRidge 임플란트에 long machined cuff를 부여해 치조제에서 임플란트 치료를 더 쉽고 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한 새 전치부 임플란트 솔루션이다. 저서에서는 현재의 전치부 임플란트 치료에 의문을 던지며 합병증 극복을 위한 예방과 증례, 상황별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박 대표는 이번 출간 배경에 대해 ‘인간은 자연을 이길 수 없다’는 대전제를 바탕으로 인체에서의 Biology가 바로 ‘자연’인 만큼 Biology에 순응하면서 최소한의 변화를 추구한다는 진료 철학을 강조했다. “전치부 임플란트가 상대적으로 부담스러운 이유는 ‘심미’에 큰 영향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의 ‘올인원 개원 솔루션’이 다양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예비 개원의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네오 올인원 개원 솔루션은 지난 2022년 5월 첫선을 보인 이래로 개원에 필요한 입지, 세무, 노무, 대출, 장비, 인테리어, 디지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개원을 준비하는 치과의사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특히 빅데이터 전문 기업에서 제공하는 풍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원 예정 지역의 기본 정보를 탐색하고, 고객의 선호도와 진료권에 대한 심층분석을 토대로 최적의 개원 입지를 선정하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다. 또 부동산 계약 시에는 임대료, 렌트프리, 건물 시설 확인과 증설에 대한 협상 관련 서비스는 물론 각종 신고 업무와 사업자등록 개설, 의료기관 개설, 요양기관 등록 방법, 직무 설정 및 교육 등 개원을 준비 중인 치과의사에게 필요한 다양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인테리어도 10년 이상의 업력을 가진 치과 전문 인테리어 업체들을 비교하고 추천하기 때문에 직접 견적과 업체를 알아보아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무엇보다 이 모든 서비스를 ONE-STOP으로 진행한다는 것이 장점이다. 네오 개원사업부는 ▲치과영업 15년 이상의 경력자 ▲
동국제약의 생약성분 잇몸약 ‘인사돌’이 지난 1월 18일 스위스 의약품청(Swissmedic)으로부터 일반의약품으로 품목허가를 획득해 본격적인 유럽 수출이 가능해졌다. 업체 측은 이번 품목허가는 대표적인 제약 선진국인 스위스의 규제기관으로부터 초기 잇몸 염증을 비롯한 초기 치주질환에 그 효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또 인사돌이 국제적 표준에 부합할 만한 인증 역량을 갖춘 한국과 스위스에서 의약품으로 허가를 받았다는 것은 국제적으로 인정된 표준과 관행을 충족한다는 의미로 제품의 가치를 재입증받은 것이라며 스위스에서 제품의 타겟층을 초기 잇몸병 환자까지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업체 측은 50여 년전 우리나라보다 의약기술이 선진화된 유럽으로부터 완제품으로 수입하던 동국제약이 이제는 자체 원료합성뿐만 아니라 임상연구 진행, 복용 편의성을 위한 제형 변경 등을 통해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 스위스 품목허가로 효능을 인정받아 수출까지 하게 된다면 명실상부하게 K-의약품으로서 위상을 인정받게 되는 것이라고 의의를 밝혔다. 김남윤 대한치주과학회 부회장은 “스위스는 제약강국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치과대학은 물론 유수의 치과 관련
덴티스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UAE 두바이 국제무역센터에서 개최되는 ‘UAE 국제 치의학 컨퍼런스 및 아랍 치과기자재 전시회(이하 AEEDC Dubai 2024)’에 참가한다. 덴티스에 따르면 AEEDC는 중동, 아프리카, 남아시아 지역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치과 기자재 분야 전시회로, 올해 전 세계 155개국에 걸쳐 4800여 개의 브랜드가 출품되며 6만6000명 이상의 참관객이 예상되고 있다. 덴티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신제품 프리미엄 유니트 체어 LUVIS CHAIR(루비스체어) ▲세계 최초 포터블 골내 마취기 DENOPS-i(데놉스아이) ▲8K 고해상도 대면적 3D 프린터 ZENITH(제니스) 8K ▲C-SLA™ 클린 공정 시스템 SQ Implant 등을 전시한다. 아울러 현장 부스에서는 Dr. Amr Elkhadim, Dr. Sameh Shabaan 외 현지 의료진들의 전문적인 자체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소통과 지식 공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최신 동향 및 연구 결과에 대한 토론과 교류가 활발히 이뤄질 예정이다. 덴티스는 현재 전 세계 100여 개국에 덴탈 토탈 솔루션을 수출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AEEDC Dubai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가 중동 치과계를 사로잡았다. 디오는 지난 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사우디 국제 덴탈 컨퍼런스(이하 SIDC 2024)’에 참가해 중동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마케팅을 펼쳤다. 올해 35회차를 맞는 SIDC 2024는 임플란트, 보철, 교정, 치주학 등 다양한 토픽을 다루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대표적인 치과 산업 컨퍼런스다. 디오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디지털 치과에 관심 많은 중동시장을 겨냥, 디지털 임플란트 디오나비(DIOnavi.)를 중심으로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디오나비(DIOnavi.)는 식립 정확성, 수술 안정성, 사용자 편의성 측면에서 비교 불가한 디지털 임플란트로, 제품 설명을 듣기 위한 참관객들의 발길이 연일 이어졌다. 이외에도 모든 임상 적응증에서 최상의 솔루션을 자랑하는 ‘디오나비 서지컬 키트(DIOnavi. Surgical Kit)’와 디오 임플란트 및 어버트먼트 풀 라인업 ‘DIO Implant System’, 세계 최초 초단위 광활성화 표면처리 시스템 ‘DIO VUV Implant’ 등을 선보여 참관객들의 큰 관심과 문의가 빗발쳤다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기업과 대학의 상호발전을 위해 경동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산업체 현장실습을 펼쳤다. 네오와 경동대는 지난 2023년 12월 가족기업 협약을 체결하고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함께 개발·운영하고 있다. 특히 기업과 대학의 상호발전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산업의 발전이라는 사회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정보 공유에 힘쓰고 있다. 지난 1월 18일 네오의 군포 디지털기술센터에서 경동대 융합전공교육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산업체 현장실습 역시 그 일환이다. 이날 현장실습에서는 ▲구강스캐너 ▲CAD 프로그램 활용 디자인 ▲임플란트 수술과 보철 치료 ▲CAM 프로그램을 이용한 Zirconia Milling & 3D Printing에 대한 이론과 실습이 병행됐다. 임용운 경동대학교 교수는 “프로그램이 인상적이고,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진로 및 취업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또 기업과 대학의 긴밀한 상호 협력 속에서 산학 현장형 모델로 자리잡는 것에 대한 기대를 밝히기도 했다. 이 밖에 지난 1월 26일에는 경동대 메디컬 캠퍼스에서 인허가, 임플란트 R&D, 글로벌마케팅, HR분야를 담당하는 직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은 박근혜 정부에서 2014년에 처음 도입되고,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2015년, 2016년 점차 그 연령을 확대하였다. 2018년에 본인부담률을 50%에서 30%로 인하한 것을 끝으로 5년간 변경 없이 현재에 이르렀다. 따라서 국민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지금이 2개만 보험적용 해주던 임플란트를 4개까지 확대 적용할 가장 적절한 시점이라고 본다. 정상적인 성인의 자연치아 개수는 28개이며, 효율적으로 음식물을 씹기 위한 최소의 치아 개수는 24개이다. 치아가 결손되어 임플란트를 할 경우에는 치조골이 튼튼해야 굵고 긴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다. 그러나 현실은 치조골이 튼튼할 때는 돈과 시간이 없고, 돈과 시간이 있을 때는 이미 치조골이 다 없어져서 굵고 긴 튼튼한 임플란트를 심을 수 없게 된다. 또 치아 결손을 방치하다가 치조골 흡수가 다 되어버린 후에 임플란트를 심는 경우에는 임플란트 수명이 짧게 되어 기존에 심었던 임플란트를 뽑고 다시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2020년 기준 국민건강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만 70세 이상 인구가 보유한 자연치아 수는 평균 16.4개 수준이다. 생존을 위한 최소 자연치아 개수인 20개 이상 치아 보유율은
5년 전에 치의신보에 Start with why란 칼럼으로 글을 썼었습니다. 그리고 why로 시작하지 않은 일이라도 이제라도 why를 찾아서 의미부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글을 쓴 저도 매일 아침 눈을 뜨면서 해야될 일들에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까먹은채 그냥 하면서 살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 사회에 위대한 기업이나 위대한 사람들은 매우 소수로만 존재합니다. 오늘은 왜, 의미, 이유를 중요시 여기는 MZ세대에 대해서 다뤄보겠습니다. 유튜브에 나온 ‘왜 MZ세대는 대기업 입사 후 3년 안에 퇴직을 많이하는가’라는 삼프로TV의 콘텐츠에서 MZ세대들은 과거의 산업화 세대와 달리 ‘왜, 의미, 이유’가 있어야만 일을 잘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흐름은 과거 시키면 그냥하는 식의 태도 보다 더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라떼 얘기를 해보자면, 저는 82년생이고 학생과 전공의시절이었던 2000년대와 2010년대 중반까지를 돌이켜보면 지금과 많이 달랐습니다. 특히 인턴 때를 생각하면 왜라는 것을 생각하는 것 자체가 상당히 피곤한 일이었습니다. 저는 회사 생활은 안해서 모르지만 대기업에서의 생활도 왜라는 것을 생각하기보다 시키는대로 빨리빨리 하는 것이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