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음들 단단히 잡수세요 첫눈이 올지도 모른답니다. 불멸의 시간 사이 바람 옷을 입고 잠든 당신을 찾아낼 겁니다 오늘 마음들 단단히 붙잡으세요 달곰한 봉숭아 꽃물 흥건하게 흘러넘칠 때 첫사랑 마수걸이 시간입니다 오늘 마음들 단단히 잡수세요. 아침 까마귀 울고 모퉁이 금 간 접시 바닥을 나뒹굴어도 그 사람 떠올라 하나 두울…… 숨을 고르고 먼 하늘 가나안 땅 아부지 작은 누야 기어이 죄 많은 땅에 내려 내 마음 설레게 하네 임용철 원장 선치과의원 <한맥문학> 단편소설 ‘약속’으로 신인상 등단 대한치과의사문인회 총무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회원 <2013 치의신보 올해의 수필상> 수상
최근 콜롬비아에 ‘정크푸드법(Junk food law)’이 도입된 가운데 해당 법 통과에 적극 참여한 콜롬비아치협은 향후 세계 각국의 치협도 정부와 국회 협력을 통해 세계인의 구강 건강 증진에 기여할 때라고 강조했다. 정크푸드법 통과로 콜롬비아는 지난해 11월 세계 최초로 정크푸드에 건강세를 도입한 국가가 됐다. 해당 법에 따르면 감자칩, 비스킷, 탄산음료, 즉석식품, 초콜릿, 잼, 시리얼, 가공육, 케이크 등 나트륨, 설탕 등 함유량이 많고 초가공을 거친 식품에 명시적으로 세금을 부과토록 했다. 세금은 10%에서 시작해 매년 점진적으로 인상할 계획이다. 또 해당 법에서는 가공식품 포장에 염분·나트륨, 첨가당, 포화지방 함량이 높다는 경고 문구를 소비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전면 경고 표시 제도를 시행, 개인 소비자가 식품 선택에 대해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법안 통과를 위해 콜롬비아치협은 상·하원 의회 공청회, 보건부 등 정부와의 간담회, 워크숍도 적극 참여하는 등 2016년부터 적극 힘써왔다. 콜롬비아치협은 세계 각국의 치협도 보건부, 교육부 등 정부 부처를 비롯한 지자체, 의회 등과 협력을 통해 전반적인 구강 건강 증
전 세계 치과의사의 축제인 세계치과의사연맹 총회(FDI World Dental Congress)가 9월 12~1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 개최를 앞둔 가운데 오는 4월 3일까지 초록 제출 신청을 받는다. 제출 규칙을 살펴보면, 모든 초록은 영어로만 작성해 온라인으로 제출돼야 한다. 팩스 또는 이메일 제출은 불가하다. 저자는 구두 발표 또는 포스터(e-포스터 형식) 형식으로 연구를 발표할 수 있으며, 원저연구(Original studies)나 증례보고(Case reports)로만 제한된다. 문헌 연구(literature reviews)는 허용되지 않는다. 또 저자 한 명당 최대 3편의 초록을 제출할 수 있지만, 직접 발표할 수 있는 초록은 단 하나다. 예를 들어 발표저자로 초록 1편, 공저자로는 2편의 초록을 제출할 수 있다. 초록 승인 여부는 오는 5월 15일에 안내될 예정이며, 발표저자는 오는 6월 20일까지 사전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등록하지 않을 경우, 초록이 철회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제출된 초록은 독창성, 연구 방법론, 결과·분석, 임상적 적용·중요성, 명확성·가독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된다. 초록에 포함돼야 할 연구 제목·목표·목적·결
서울대치과병원이 인공지능(AI) 기술로 치의학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구강질환 판별, 구강스캔, 보철물 설계 등 AI 기술을 연구, 진료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해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구강질환 판별을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컨소시엄에서는 구강질환을 판별할 수 있는 AI 모델 개발을 목표로 고도화 학습을 위한 합성 데이터 14만 건 이상을 구축했다. 병원은 지난 2022년에도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스마트 심미 보철-교정 영역의 진단‧치료 계획을 위한 AI 학습용 치과임상 사진 이미지 데이터 세트 구축사업’을 진행했다. 연구 책임자인 양일형 교수(치과교정과)는 “서울대치과병원 외에도 9개 대학병원, 대학, 기업체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치의학·공학 간 협동 연구와 산학연 협업을 통한 AI 모델 고도화 목적의 합성 데이터 구축 작업을 진행했다”며 “향후 AI를 활용한 다양한 연구에 매진해 빠르고 정확하게 구강질환을 판별할 체계를 구축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영상치의학 분야에서도 AI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과 활용이 두드러진다. 현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추진을 막기 위해 의사들이 한파를 뚫고 또다시 거리로 나섰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대한민국 의료붕괴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 대책특별위원회(이히 범대위)’는 지난 1월 25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제1차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졸속 추진 강력 규탄 집회’를 열었다. 이날 자리는 의협과 경기도의사회, 전라남도의사회, 한국여자의사회, 서울특별시의사회 등 전국 산하 단체가 결집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에 앞서 의협 범대위는 지난해 12월부터 릴레이 1인 시위,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 의대 및 의대생 학부모 대상 토론회, 의대협과 간담회 등을 통해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추진에 적극 맞서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 단체장의 입장문 낭독과 더불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퍼포먼스, 구호제창, 연대사 등이 있었다. 이필수 의협 회장(범대위 위원장)은 “의대 정원 확대 문제는 정치적 논리나 표퓰리즘적 접근이 아니라 다양한 요인과 객관적 지표 등을 고려해야 한다”며 “생즉사 사즉생의 각오로 몸과 마음을 바쳐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또 선재명 전남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은 “현재 우리나라에 부족한 것은 의사 수가 아닌 제대로
푸르고바이오로직스(이하 푸르고)의 인기 라이브 웨비나 ‘고민상담소’가 2024년 새 해에도 치과 임상의 해법들을 공유한다. 2022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약 1년 간 진행된 해당 웨비나는 수술 관련 임상 고민을 제출하면 연자인 조용석 원장이 그에 적절한 해답을 제시해 주는 형식으로 진행돼 인기를 끌었다. 2024년 새롭게 시작하는 고민상담소 웨비나의 경우 기존 조용석 원장은 물론 임플란트 보철 분야 저명 연자인 김세웅 원장(22세기서울치과병원)이 연자로 합류, 번갈아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분야별 전문가로부터 더욱 다양한 임상적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익한 강의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용석·김세웅의 고민상담소’는 2월 21일 조용석 원장의 강의(13시~13시 50분/50분)를 시작으로, 3월 20일 김세웅 원장 강의(13시~14시 30분/90분) 등 10월 23일까지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점심시간에 방송된다. 푸르고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로 시청 가능하며, 참가비용은 무료이다. 증례를 제출한 모든 참가자들에게 소정의 상품이 지급될 예정이며, 증례로 선정된 경우 추가 상품이 증정된다. 또 라이브 방송에서 실시간 댓
푸르고바이오로직스(이하 푸르고)가 유명 연자들과 수술의 전 단계를 짚어보는 집중 세미나를 마련했다. 회사 측은 오는 3월 16일부터 4월 13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5 Matrix Hands-on 세미나’를 푸르고 판교 본사 세미나실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역시 5회에 걸쳐 진행됐던 해당 세미나는 전 회차 조기 마감되면서 큰 인기를 얻어 푸르고의 대표 세미나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세미나 연자로는 1회차 이창균 원장(크리스탈치과의원)을 시작으로 민경만 원장(서울메이치과의원), 이중석 교수(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 이동운 교수(원광치대 치주과학교실), 조용석 원장(22세기서울치과병원)이 참여, 각기 다른 주제로 강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총 5시간 동안 강의와 핸즈온 실습으로 이어지는 해당 세미나는 Soft tissue, Hard tissue를 다루는 법부터 Sinus Augmentation에 이르기까지 수술 전 과정을 단계적으로 수강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특히 이전 세미나와 다르게 회차별 참여 인원을 12명으로 축소, 연자들의 1대1 코칭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가비는 회당 30만 원이며, 전 회차 신청 시 20% 할인하며,
덴올 라이브쇼가 다시 한 번 역대급 혜택을 제시했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운영하는 치과 종합 포털 덴올의 라이브 커머스 덴올 라이브쇼가 오는 30일 방송에서 자사의 최신 임플란트 'KS System' 패키지 특집을 편성했다. 기존 패키지 혜택은 유지하면서도 덴올 라이브쇼 단독 특전까지 추가해 경쟁력을 높였다. 30일 방송에서는 100명 한정으로 KS System 패키지 계약 시 기존 할증률인 20%와 최대 KIT 4대 증정 혜택은 유지하면서도 추가로 5% 할증률과 소비자가 150만원 상당의 e-Driver plus를 무료로 증정한다. 여기에 1000만원 이상 계약부터 KIT 1대를 추가로 제공하는 파격적인 조건이다. 기존 TS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유저들을 위해 Component 1대1 무료 교환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이미 사용했던 Component 상관없이 1대1 교환을 진행하며 치과 당 교환 개수도 제한 없이 가능하다. 이날 방송은 바로 결제가 아닌 무료 상담 예약 후 거래하는 방식으로 부담도 낮췄다. 구매자들은 방송에서 성함과 연락처, 지역, 치과명만 남기면 무료 상담 후 구매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KS System은 오스템의 최신 모델로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운영하는 치과 종합 포털 덴올의 인기프로그램 치트키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치과 인테리어 트랜드를 집중 조명한다. 치과 개원 시 인테리어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만큼 치과의사들에게 도움을 주자는 취지다. 덴올에서 방송 중인 인테리어 정보 프로그램 ‘치과 인테리어 트렌드 Key’(이하 치트키)는 새해 첫 주제로 '2024 치과 인테리어 트렌드 3'를 선정하고 신규 콘텐츠를 공개했다. 치트키에서 공개한 올해 치과 인테리어 트렌드는 ▲디자인의 간결화 ▲치과 전문 수납 & 감염 관리 시스템 ▲IoT(사물인터넷) 시스템 등 총 세 가지다. 첫 번째 트렌드인 ‘디자인의 간결화’는 고객 내원 시 치과의 첫인상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포인트로 꼽힌다. 이에 치과를 포함해 병원 인테리어 업계에서는 유행과 상관없이 지속성이 강하고 트렌디한 느낌을 줄 수 있는 ‘미니멀 모던’ 스타일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소재와 디자인에 통일감을 주면 대기실 전체를 하나의 공간처럼 느껴지게 만들 수 있어 간결하고 깨끗한 인상을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치트키에서 두 번째 트렌드로 꼽은 내용은 ‘치과 전문 수납 & 감염 관리 시스템’이다. 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