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한상운 원장이 전남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동문들을 이끈다. 전남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전남치대) 총동창회가 지난 20일 광주 라마다 호텔에서 제40차 정기 총회를 개최하고 한 해 주요 안건을 논의 했다. 매년 1월에 열리는 정기 총회에서는 총동창회 회장단 및 상임이사, 총동창회 고문, 지역별 비례대표 이사, 각 졸업기수 대표로 구성된 85인의 대의원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다가오는 한 해를 준비한다. 올해 총회에는 김재형 전남대 치전원장, 조진형 전남대치과병원장 등이 참석해 총회를 축하했으며, 42명의 임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023 회계연도 회무 및 결산보고, 감사보고를 비롯해 2024년 사업 계획안 및 2024 회계연도 예산안, 차기 전남치대 총동창회 임원 선출 등이 진행됐다. 특히, 한상운 동문(10기)이 21대 전남치대 총동창회장에 선출됐으며, 박재홍 동문(8기)과 이영준 동문(10기)이 감사로 선출됐다. 한상운 신임 동창회장은 “40여 년 선후배님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현재의 전남치대 동문회가 큰 위상을 갖게 됐다. 계속해서 모교와 치과병원, 그리고 동창회가 협력해 여러 동문들을 위해 최선을 다
인천지부가 갑진년 새해도 회원들을 위해 힘차게 뛸 것을 다짐했다. 인천지부 2024년 신년 하례회가 지난 17일 지부 회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정호 지부장과 임직원, 의장단, 감사단, 전임 회장단, 전임 의장단, 위원장단, 각 구 회장단, 동문회장단, 인천치과신협 이사장을 포함한 80여 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상우 총무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행사는 인천지부 여성 회원들로 구성된 중창단 ‘덴티스타’의 앙상블 공연으로 화려하게 시작됐다. 이어진 신년 인사와 덕담의 시간은 참석자 모두에게 새해의 다짐과 희망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으며, 한 해 동안의 회무와 공동체 발전을 위한 열정과 헌신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이어졌다. 강정호 인천지부장은 “지난해 대정부 투쟁으로 바쁜 임기를 시작했는데, 올해도 지치지 않고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부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11월 타계한 우광균 전 지부장에 대한 추모식도 함께 진행됐다. 고인은 40년 간 인천에서 개원해 인천분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회원들로부터 존경을 받아왔다. 은퇴 후에도 인천 정신지체 장애우
대구지부를 비롯한 대구 지역 민·관·산·학이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해 뜻을 모았다. 대구지부는 대구광역시와 공동으로 ‘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 추진단’ 회의를 지난 19일 오후 2시 대구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사진> 이날 회의에는 공동 단장인 박세호 대구지부장,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비롯 이원혁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위원장(대구지부 부회장), 권대근 경북대치과병원장, 이규복 경북치대 부학장, 박광범 메가젠임플란트 대표이사, 심기봉 덴티스 대표이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이원혁 위원장이 그간 치의학연구원 추진 경과와 필요성을 설명하고, 최재원 대구정책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장이 대구 유치 타당성 정책연구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대구광역시는 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 추진방안으로 권 건 의료사업과장 주재로 실무 TF팀을 구성하고, 언론매체에도 적극 홍보키로 했다. 박세호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구지부에서 2014년 3월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위원회 발족을 한지 근 10여 년 만에 지난해 12월 국회 본회의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법안이 통과됐다”며 “이제는 다 같이 유치 활동에 힘을 모을 때다. 대구지부는 심포지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총동창회가 오는 10월 13일 앞둔 ‘조선치대 개교 50주년 기념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내기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조선치대 총동창회(이하 총동창회)는 지난 12~13일 협력업체와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최근 3개월에 걸쳐 새 단장한 총동창회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 개설을 기념해 이뤄졌다. 협약식에는 주요 협력 업체인 휴덴스바이오를 비롯해 세일글로발, 프로덴티, 메디컬유나이티드, 헤리티지27, JTL메디플러스, 덴탈마니아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특히 이노범 휴덴스바이오 대표이사(조선치대 6기)는 발전기금 1억 원을 총동창회에 전달했다. 이 대표이사는 “총동창회와 파트너십 구축과 함께 생체모방 기술을 접목한 옥타칼시움포스페이트(OCP)를 의료 산업 전반에 사용되는 플랫폼 물질로 키워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총동창회는 카카오톡 채널 및 홈페이지 가입 동문을 대상으로 약 1억 원 규모의 경품 추첨 행사를 진행할 계획을 전했다. 또한 전국 각지의 동문 의견을 세심하게 청취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세연 총동창회 총무이사는 “10월 13일 개최될 조선치대 개교 50주년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기 위해서는
경희치대 1회 동기회(67학번)가 졸업 50주년을 맞아 동문 26명의 뜻을 모아 모교에 발전기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경희치대는 지난 3일 본관 213호에서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균태 경희대 총장과 정종혁 치과대학장, 신승윤 교학부학장, 박기호 대외협력실장을 비롯해 장지우 압구정사랑의치과의원 원장, 김여갑 전 치과대학장, 권영혁 명예교수, 조재오 전 치과대학 교수 등이 참석했다.<사진> 장지우 동문은 “20주년부터 10년을 주기로 동기회 이름으로 발전기금을 모아 전달했다. 50여 명의 동기 중 세상을 떠난 동기들도 있지만, 아직 현업에 있는 분들도 있다. 가능한 모든 동기의 마음을 십시일반으로 모았다”라며 기부 의미를 밝혔다. 권영혁 동문은 “학장님과 부학장님 등 보직자분들이 정말 열심히 일해주고 있다. 격려가 되고 흐뭇한 마음”이라며 “기부는 금액보다 동기부여가 중요한 듯하다. 모교에 보탬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여갑 동문은 “대학에 입학했을 때도 ‘우리는 무(無)에서 유(有)를 만드는 기수’라고 이야기했었다. 대학에 와서 보니 후배들이 선배들보다 더 잘하고 있어 미안한 마음이다. 후배들에게 도움 줄
“환자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담아, 심미의 기준을 조화롭게 발전시키고 회원의 권익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한심미치과학회 20대 집행부가 본격 출범한 가운데, 김진환 회장이 이 같이 밝혔다. 심미치과학회는 지난 22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20대 집행부 초도이사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전국 각지의 심미치과학회 임원이 참석해, 분과별 사업 계획 및 현황 등을 보고했다. 개회식에서 김진환 심미치과학회장은 “심미치과학회는 다양한 관점에 따라 달라지는 아름다움의 기준을 정립하고, 학술적 가치를 추구하는 학회”라며 “아름다움에 대한 추구는 인간의 보편타당한 가치다. 앞으로 2년 동안 학회장으로서 편견 없이, 사랑이 담긴 미를 세상에 널리 퍼뜨리겠다는 목표로 심미치과학회에 헌신하겠다. 많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서 심미치과학회는 분과별 사업 계획을 상세히 전달했다. 특히 신규 사업으로 ‘국제교육원’을 설립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오는 4월 튀르키예에서 개최되는 ‘제13회 국제심미치과학회연합(IFED)’, 11월 타이완 ‘제18회 아시아심미치과학회(AAAD)’, 12월 일본심미치과학회(JAED) 및 중화심미치과학회(CAED) 행사
“지금까지 주변의 많은 도움을 받고 살았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남은 생활을 이어 나가겠다.” 김영수 교수(고대구로병원치과 예방치과)가 정년퇴임을 맞이한 가운데, 이 같은 소회를 밝혔다. 대한예방치과 구강보건학회 산하 전문분과연구회 ‘구취조절연구회(이하 연구회)’는 지난 20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김영수 교수 정년퇴임 기념 강연을 열었다. 이날 자리에는 연구회 임원을 비롯한 치과계 인사가 참석해, 김 교수의 정년퇴임을 기념했다. 김 교수는 지난 1983년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동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2004년 고대부속구로병원 예방치과임상교수 및 임상치의학대학원 겸임 교수로 교편을 잡았다. 또한 지난 2013년 구취조절연구회 회장, 2016년 대한예방치과 구강보건학회 회장, 2017년 대한치의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치의학회 감사직을 수행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 교수는 “지난 20여 년 동안 고대구로병원에서 교편을 잡으며, 주변의 많은 도움을 받고 살았다”며 “자신의 역사를 갖지 못한 교수는 교수의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저 또한 나름대로 의미가 많은 역사를 쌓아왔다. 오늘 이 자리는 개인적으로
대한소아치과학회(이하 소아치과학회)가 지난해 12월 28일 연세치대병원에서 ‘(주)티에네스(세라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아치과학회와 티에네스는 바이오 헬스산업의 육성과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업무 협약을 추진한다. 세라핀i, iAP 및 출시 예정인 세라핀 MYO 등에 대해 임상 및 학술적인 부분을 협력하며, 이를 통해 소아청소년 구강건강 증진에 상호 기여할 방침이다. 티에네스는 2020년 1월 설립, 2021년 4월 Serafin Clear Aligner 장치를 론칭해 2년 반 만에 국내 투명교정장치 시장에서 국내 기업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플랫폼 서비스 고도화, 신제품의 출시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더욱 넓혀나가고 있다. 현재는 국내 7개 치과대학병원에서 세라핀을 도입해 사용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투명교정장치 생산을 위한 1차 제조 자동화 라인을 구축해 생산 역량을 확보했다. 2023년에는 국내 최초로 유럽의료기기 규정(CE MDR) 인증 획득 및 글로벌 사이트 오픈 준비, 세라뷰 영어 버전 지원 등 유럽 및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를 마무리했다. 2024년에는 FDA 인증을 목표로 해외
자연치아아끼기 운동본부의 2024년 첫 번째 대외교육활동이 지난 15일 경기도 시흥 소재 군부대에서 시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창진 사무총장이 직접 부대를 방문해 군 간부와 병사 60여 명을 대상으로 군의 전투력 향상과 구강건강과의 연관성에 대해 강의했으며, 전반적인 구강관리에 대한 내용을 SOOD 칫솔질법에 근거해 설명했다. 이번 교육은 홍진선 전 군진지부장(서울 홍진선치과의원)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강의에 참석한 군 장병들은 지속적인 강의와 더불어 실습교육을 요청하며 이번 교육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자연치아아끼기 운동본부는 지난 2006년 국민의 구강 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고취시키고, 사회·제도적 환경을 개선해 치과의사가 전문인으로서 국민들과 함께 하는 의료 환경을 구축하고자 설립된 단체로, 지속적인 대국민 홍보와 교육,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하는 윤리와 가치관 확립에 힘써 왔다. 2022년부터는 보다 적극적인 사업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한국 SOOD교육협회와 함께 학교구강보건교육과 국군구강보건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는 유럽연합(EU)의 의료기기 규정 적용 예고에 따라 곤란을 겪고 있는 회원사들을 위해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치산협은 지난 9일 DNV 교육장에서 EU의 MDR(Medical Devices Regulation) 적용 관련 회원사 대상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치산협 산하 제조업협의회 회원 약 20인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MDR이 유럽시장 진출의 최대 장애물로 꼽혀 온 만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가 MDR 시행을 한 차례 더 연기함으로 준비시간을 벌었다며 일단 한숨을 돌리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관리등급에 따라 최대 2028년까지 시간이 일시적으로 주어진 만큼 대응책을 빨리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 역시 높았다. 이에 제조업협의회에서는 회원사 대상으로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준비과정에 대한 정보를 얻는 등 기업이 대응해나가야 할 방향을 모색키로 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제품질보증인증기관 DNV의 엄수혁 위원이 연자로 나서서 기본적인 MDR의 방향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및 기업의 애로사항을 서슴없이 논의하는 형식으로 이뤄져 참가사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엄수혁
부산대치과병원이 지역 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 1월 20일 부산 소재 아동양육시설인 ‘동보원’을 찾아 의료봉사를 펼쳤다. 이날 의료봉사에는 김수혜 치과의사(소아치과)를 포함한 6명의 직원이 참여했으며, 28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상담, 스케일링, 불소도포 등의 진료를 했다. 아동양육시설 관계자는 “평소 아이들의 구강관리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부산대치과병원에서 직접 방문해 자세한 상담부터 치과 진료, 불소도포 등 예방적 조치까지 제공해 감사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