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열린 아랍에미리트 국제 치의학 컨퍼런스 및 아랍 치과기자재 전시회(이하 AEEDC Dubai 2021)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짐에 따라 개최 여부가 불투명했던 다른 글로벌 치과 전시회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AEEDC Dubai 2021’이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 전시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당초 예정된 2월에서 6월로 연기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고, 기존 전체 전시기업의 10% 이상을 차지하던 중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가 자국 규제 등으로 인해 참가하지 못했다. 실제로 전시 면적의 경우 10개 홀에서 8개 홀로 줄면서 지난해 대비 20% 이상 감소했으며, 방문객 수 또한 지난해에 비해 절반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우선 안전한 전시회 개최를 위해 과도할 정도의 강력한 방역지침을 적용, 행사기간 단 한 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행사로 치러냈다. 아울러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글로벌 전시회 개최가 전무한 상황에서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전시 규모 및 방문객의 확연한 감소에도 불구하고 예상외의 실적을 거두면서 해외
네오바이오텍(대표이사 허영구·이하 네오)이 자사가 개발한 ACM(Auto Chip Maker)이 안전하고 빠른 자가골 채취가 가능한 제품으로 임상가들 사이에서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ACM은 피질골을 조각뼈 형태로 채취할 수 있는 제품으로 전용 스타퍼(4mm)로 10초 이내에 1cc의 골 채취가 가능하다. GBR 시술에 필요한 bone을 환자 구강에서 바로 채취할 수 있다. 특히 합성골이나 이종골 사용에 따른 감염우려 및 면역 거부반응을 걱정하는 환자 부담을 없앨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업체에 따르면, 18만 명의 글로벌 회원을 보유한 임상사이트 Dentalxp.com의 디렉터 모리스 살라마 교수를 포함해 크레이그 미츠(Misch Implant Dentistry 구강외과), 홈 레이 왕(Michigan University 치주과) 등이 ACM에 대해 극찬했다. ACM 사용시 필수품인 전용 스타퍼는 투명재질로, Bone이 채취되는 것을 직접 볼 수 있다. 채취된 본 이탈을 막아주는 전용 스타퍼는 용수철 형태다. 드릴 내부로 주수가 용이해 고속 드릴링(300RPM) 시에도 Bone Heating을 방지하고 신선한 골 채취가 가능하다. 저속
치과 인테리어 온라인 전시회 Dental Space가 오는 20일 오픈 100일을 기념해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고객을 맞이한다. 지난 4월 첫선을 보인 Dental Space는 20여 개의 치과 인테리어 업체를 한꺼번에 들여다볼 수 있는 치과 인테리어 전문 플랫폼이다. 이번에 개편하는 홈페이지에는 고객이 인테리어 정보를 더욱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관리 기능이 추가되며, 세무 및 은행 등 관련 업체도 입점한다. 세부적으로 Dental Space는 ▲My Page에서 본인이 스크랩한 포트폴리오와 상담 신청 내역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를 통해 최대 조회 수를 기록한 포트폴리오와 신규 업로드한 포트폴리오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Dental Space는 ▲정수기나 컴퓨터와 같이 치과에서 꼭 필요한 기자재부터 세무 및 은행 관련 업체도 입점시켜, 개원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Dental Space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Dental Space는 오는 8월 중으로 실제 Dental Space를 통해 연결된 업체와 치과의 시공 과정 및 후기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인테리어 스토리’ 콘
신흥의 온라인 치과기자재전시회 ‘Untact DV on World’가 누적 판매 1만 4000여 건, 누적 구매 고객 1만여 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모든 행사를 마쳤다. ‘Untact DV on World’는 지난 6월 1일 시작돼 7월 7일 마무리됐다. 당초 ‘Untact DV on World’는 6월 30일에 마감할 예정이었으나, 고객의 많은 성원에 힘입어 행사기간을 1주일 연장했다. 더욱이 이번 전시회는 오프라인 못지않은 다채로운 서비스와 이벤트, 콘텐츠로 참가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전시회 최다 판매 제품의 자리는 ‘MANI K-File’과 ‘H-File’이 차지했다. 두 제품은 전시 4주차에 새롭게 추가됐음에도 누적 판매 8515건을 기록해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해당 제품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프로모션을 진행하지 않았던 시장점유율 1위 제품인데다 DV Point 증정 혜택과 함께 진행돼 더욱 큰 관심을 얻었다. 이 밖에도 ‘갓성비’를 내세우는 Ni-Ti File ▲PROFA FILE GOLD ▲BEAUTIFIL 라인업(FLOW/BULK/Ⅱ LS)이 높은 판매 기록을 세웠다. 아울러 이번 ‘Untact DV on World’에서는 역대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판매 중인 구강스캐너 ’i700’이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는 가운데 구강스캐너 활용 노하우를 전수하는 세미나가 오는 7~8월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메가젠이 ‘4인 4색, 구강스캐너 어디까지 써봤니?’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통해, 본격적으로 전국 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최 일정으로 ▲7월에는 15일(목) 의정부, 21일(수) 부산, 28일(수) 대구 ▲8월에는 11일(수) 울산, 12일(목) 인천, 18일(수) 원주, 19일(목) 영등포, 21일(토) 진주, 26일(목) 화성, 31일(화) 공주 등에서 열린다. 세미나 연자로는 최진 원장(서울미르치과), 김용진 원장(일산앞선치과), 나기원 원장(연수서울치과), 이윤형 원장(강일예스치과)이 함께 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 4명의 연자는 임상 케이스를 바탕으로 각 치과의 특성에 맞는 사용 노하우와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더 여러 활용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강의는 구강스캐너로 시작하는 디지털 치과 치료의 소개 및 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이를 활용한 다양한 케이스를 소개하고, Digital preparation, R2CAD를 이용한 크라운 디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가 지난 7월 3~4일, 양일간 대구 EXCO에서 열린 'DIDEX 2021'에 참가, 최근 출시한 투명교정 플랫폼 서비스 ‘SERAFIN’ 외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덴티스의 주력제품 외에도 최근 출시한 투명교정 플랫폼 서비스 ‘SERAFIN’도 함께 소개했다. 아울러 SQ 임플란트에 기반한 디지털 가이드 수술 전용키트 ‘SQ GUIDE’와 디지털 덴티스트리 솔루션의 핵심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ZENITH’를 비롯, LED 수술등 브랜드 ‘Luvis’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덴티스에 따르면 올해 전시회에서는 디지털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았다. 3D 프린터를 중심으로 다양하게 제공하는 디지털 치과 및 기공 솔루션과 더불어 아트덴트와 함께 하는 콜라보 프로젝트에 대한 문의와 관심이 가장 많았다는 후문이다. 'SERAFIN'에 대한 관심도 많았다. 이는 보다 쉽게 투명교정에 접근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평가와 함께 체험해보고 싶은 만큼, 도입을 검토 중이라는 반응이 이어져 새로운 디지털 투명교정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덴티스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다양한 지역별 주요 전시
아이오바이오(대표이사 윤홍철)가 치과 진단검사 시장 확대를 함께 할 투자자를 모집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실행한다. 6일 아이오바이오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부터 큐레이 의료기기를 이용하는 '정량광형광기를 이용한 치아우식증 검사'가 건강보험 적용 대상이 돼 치과병의원 진료에 확대되고 있다. 치과 표준 검사법으로 자리잡는 과정이 시작된 만큼, 정량광형광기 사용자를 중심으로 ‘큐레이 건강보험 자문단’ 역할과 함께 새로운 투자자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아이오바이오는 벤처캐피탈사가 투자해 기술적 독보성과 소비자 시장까지 포괄할 수 있는 확장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 2019년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대표적인 벤처캐피탈사인 IMM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DSC인베스트먼트가 45억원을 투자했다. 아이오바이오는 현재 해외 및 신사업 확장을 위해 앞으로 기관투자자로부터 추가 투자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올해 벤처기업에 투자한 금액은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소득공제용으로 활용 가능하다. 투자금액은 3천만원 이하는 100%, 3천만원 초과 5천만원 이하 구간은 70%만큼을 소득공제용으로 활용해 절세도 하면서 투자 수익도 기대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레진 ‘프리티(Pre-T)’의 제조업체인 에보플라이(대표 이상봉)와 치과재료 유통업체인 ㈜리뉴메디칼(대표 김성호)이 최근 국내 도매총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리뉴메디칼은 이번 계약을 통해 프리티의 국내 도매총판 판매권을 확보했으며, 더 다양한 제품군으로 국내 판매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리티는 리퀴드와 파우더로 구성돼 있으며, 빠른 경화 시간으로 진료 시간이 짧아져 체어 사이드 시간 절약이 가능한 제품이다. 또 타사 제품보다 열 발생이 낮아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가격까지 저렴한 제품이다. 수입제품 대비 50%이상 저렴한 반면 품질은 우수해 지난 5년간 매년 50%이상 매출 성장을 보일 만큼 반응이 뜨겁다. ㈜리뉴메디칼 측은 이번 도매총판 판매계약을 우수한 품질의 국산 템포러리 레진을 더 많은 사용자에게 소개하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현재 프리티는 10여 개 국가로 수출 중이다. 기존 프리티를 판매하던 도매업체들은 리뉴메디칼과 협업을 통해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 받을 수 있다. 회사 측은 도매총판 계약을 기념해 치과를 대상으로 한 특별 체험가 프로모션을 진행 중인데 저렴한 가격의 고품질 제품을 원하는 치과들의 제품 문의 전화가 폭증하고 있
아이오바이오(대표 윤홍철)가 최근 큐레이에듀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큐레이병원정보관리자 교육과정을 개설, 운영 방안을 지난 2일 밝혔다. 큐레이병원정보관리자 교육은 신의료기술 정량광형광검사법에 대한 이론을 통해 스크리닝·평가·진단·치료·관리로 이뤄지는 5단계 진료시스템에 최적화된 구강정보를 획득하고, 나아가 효율적인 병원관리 및 환자의 개인 구강관리 능력 향상을 도울 수 있는 ‘Dental Data Manger’ 역할을 하는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아이오바이오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신의료기술 인증을 시작으로 2021년 6월부터 ‘정량광형광기를 이용한 치아우식증 검사’가 건강보험 필수 요양급여로 적용(5세~12세 기준)돼, 치과 및 의료기관 내 효과적인 진단검사기술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봤다. 이에 치과진단검사법으로 정량광형광기 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돼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개설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교육과정은 3급(초급)과 2급(중급)으로 구성돼 있다. 3급 과정은 치과위생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량광형광기술(QLF)’의 기초와 장비 사용법 등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2급 과정은 현재 큐레이 장비를 사용하는 치과 의료진들이 임상적용에 대
동화약품(대표이사 유준하)은 대만 루모사社(Lumosa Therapeutics)와 장기 지속형 진통 주사제(Extended-release Analgesic Injection) ‘LT1001’의 국내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5일) 밝혔다. 동화약품에 따르면 LT1001은 세계 최초로 최대 7일까지 효과가 지속되는 장기 지속형 진통제다. 근골격계 및 개복술, 제왕절개 등 다양한 수술을 시행하기 24시간 전 근육주사로 투여해 수술 후 통증 완화 목적으로 사용된다. 기존에 쓰이고 있는 통증 자가 조절법(PCA, Patient-controlled analgesia)에 비해 지속시간이 길다는 것이 장점이며, 특히 수술 직후 퇴원 또는 재활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LT1001은 높은 진통 효과를 가진 날부핀에 독자적인 제형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날부핀은 주사 후 혈중농도가 급격히 증가해 메스꺼움, 구토, 어지럼 등의 부작용 발생이 우려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날부핀의 안전성을 크게 개선한 LT1001은 긴 진통 효과로 마약성 경구 진통제 투여량을 감소시켜 주고, 잠재적인 약물 의존 가능성도 낮춰줄 것으로 기대한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이 1회 접종 방식의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라이트(Sputnik Light)’의 생산도 맡는다.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을 주축으로 하는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은 최근 러시아국부펀드(RDIF)와 스푸트니크 라이트 국내 생산에 대한 최종 논의를 마쳤다고 지난 6월 28일 밝혔다.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 관계자는 “RDIF 측 요청에 의해 스푸트니크 V와 더불어 스푸트니크 라이트 병행 생산을 하기로 했다”며 “스푸트니크 라이트 생산도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휴메딕스, 보란파마와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이미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 생산을 위한 세포배양용 세포와 바이러스도 확보했다”며 “오는 7월 러시아 기술진이 방한해 스푸트니크 V와 라이트에 대한 기술이전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푸트니크 라이트는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가 개발, 지난 5월 러시아에서 사용 승인을 받은 1회 접종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이다. 현재까지 러시아, 키르키스탄, 베네수엘라, 몽골에서 승인을 받았다.